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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 발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10일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는 매체와 보도 부문에 각각 11곳의 언론사와 32개 매체 59건의 보도가 출품됐다.언론계와 학계를 비롯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약 3주간 심사를 진행한 결과 매체부문 4개 언론사와 보도부문 13편의 보도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보도부문 시상 분야를 탐사보도, 경제보도, 전문보도, 지역보도로 확대했다. 매체부문 대상에는 '프라임경제'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더구르' 사회적책임분야 우수상에는 '여성경제신문'과 '뉴스펭귄'이 수상했다. 보도부문에서는 '비즈워치' 김동훈·백유진·곽정혁 기자의 "친환경 전기차의 역설" 보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탐사보도에서는 ▲ '고립은둔 청년' 실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뉴스웍스'의 허운연·전현건·전다윗·유한새·고지혜·정민서 ▲ 5·18 유공자 4,346명의 명단을 분석한 '스카이데일리'의 김준구·이건혁 ▲ JMS의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씨를 단독 인터뷰한 '투데이코리아'의 김시온·안현준 기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제보도 우수상은 ▲ 벼랑 끝 자영업자의 문제를 다룬 '이투데이'의 유하영·정상원, ▲ 밀가루 전쟁을 주제로 곡물수급 문제 해결방법을 탐색한 'UPI뉴스'의 송창섭·서창완·김해욱, ▲ 수소에너지 전환의 주요 목적인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 문제를 부각한 '조세금융신문'의 이상현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문보도 우수상은 ▲ 심층적 취재를 바탕으로 환동해 데이터센터 허브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한 '에너지경제신문'의 전지성·이원희, ▲ 한국 원격의료의 현주소를 해외사례와 심층비교한 '코메디닷컴'의 김용주·하준우·문세영·장봄이, ▲ 환경부가 발표한 국내기업 1,075 곳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하여 그 중 100만톤 이상을 배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노력을 점검한 '뉴스펭귄'의 오승일·임병선·김지현, ▲ 국내 꿀벌 생태와 양봉법 현황을 집중취재한 '뉴스;트리'의 이재은·조인준 기자에게 돌아갔다. 지역보도 우수상은 ▲ 충남지역 대선공약 점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산공항과 육군사관학교 등에 관한 공약이행을 촉구한 '굿모닝충청'의 김갑수, ▲ 4회에 걸친 '5·18은 누구의 것인가?' 보도물 시리즈를 통해 미래세대가 5·18을 어떻게 기억하고 계승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 '광주드림'의 박현아·전경훈·유시연 기자가 수상했다.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 19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3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3-07-10 15:03: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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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달여 앞… 막바지 점검 구슬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12일간 새만금 잼버리 부지(8.84㎢)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계잼버리는 154개국 4만 3천 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조직위는 세계잼버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옮에 따라 막바지 점검이 한참이다. 새만금 매립지 일원에 상·하수도, 임시하수처리장, 여름철 폭염 대비 덩굴터널 등을 조성하는 기반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이에 맞춰 7월 중순까지 전력·통신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 야영활동에 필수적인 상부시설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지난 5월 개·폐영식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대집회장 조성을 완료하고, 7월 초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수상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직소천 과정활동장(부안군 변산면)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참가자들에게 입·출국 편의를 제공하고 다수 입국으로 인한 입국장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우선 비자발급 필요 여부, 자국 내 한국대사관 유무 등 국가별 유형에 따라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17세 미만 참가자와 외교·관용여권 소지자에 대한 지문 및 얼굴 정보 등록면제를 추진하며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전용 출입국심사대도 운영한다. 인천공항 내에 '잼버리데스크(헬프데스크)'를 설치·운영해 편의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운송수단도 점검한다. 대규모 참가자들이 몰려 옮에 따라 원활한 수송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 도로전광표지(VMS)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정체 시 갓길차로제 운영, 운전자 및 탑승자 휴식을 위한 '거점휴게소 지정·운영' 등 잼버리 지원사항을 포함 할 예정이다.

2023-07-10 14:56: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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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3 전국 고교생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성료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7일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 삼육대학교 전국 고교생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기대회는 지난 6월 21~22일 양일간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고등학생 1000명이 응시해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기초소양 등 3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심사 결과 기초디자인 부문 이재환(사우고) 학생에게 대상인 총장상이 수여됐다. 금상은 기초디자인 강형민(북평고), 김보미(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발상과 표현 조유나(수원칠보고) 학생이 받았다. 은상은 기초디자인 홍유빈(태장고), 정유하(인천해송고), 이정훈(광문고), 이보라(호계고), 발상과 표현 김태은(진영고), 기초소양 김서현(구암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 동상, 특선, 입선 수상자를 선발했다. 올해 실기대회 평가는 암기식 표현이 아닌 주어진 주제를 얼마나 독창적인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가를 중점 평가했다. 부문별로 '기초 디자인'은 주제해석 능력에 따른 제시된 사물 간의 관계성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짜임새 있게 표현하는 탄탄한 조형능력을, '발상과 표현'은 주제해석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개와 표현, 화면공간 구성과 색채 감각 표현을 중점적으로 봤다. '기초소양'은 문해력과 상상력을 중점으로 화면구성 능력과 표현력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는 삼육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지원 자격을 제공한다(2024학년도 입시요강에 준함). 특선 이상은 타 대학 지원 시 수상실적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 이은미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실기대회는 전국에서 우수한 실기 능력을 갖춘 인재들의 열정과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변별력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표현력 있는 작품들이 돋보였으며, 화면 전체를 균형감 있고 조화롭게 구성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 말씀드린다. 앞으로 여러분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며 삼육대와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오는 14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본상(동상) 이상 수상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0 14:33: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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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고 우리 아이 사교육’…영유아 2명 중 1명 ‘3개 이상 뺑뺑이’

전국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사교육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비수도권에 비해 한글 선행학습의 경우 1.8배, 연간 사교육비를 300만원 이상 지출한 경우 3배 가까운 수치를 보이는 등 격차도 확인됐다.강득구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과 '(사)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만5세 시기 사교육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 ■ 영유아 2명 중 1명 사교육 '3개 이상' 실태조사 결과, '자녀가 사교육을 언제 처음 시작했는지'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 입학 이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65.6%를 차지했다. 10명 중 6명 이상의 영유아가 사교육을 받는 셈이다. 과목별로 보면 ▲국어 74.3% ▲수학 70.6% ▲영어 61.3% ▲예체능 56.2% 순이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차이도 드러났다. 서울 지역만 보면,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83.9%의 학생이 이미 국어, 즉 한글 선행학습을 받았다. 이는 비수도권 학생(44.6%)에 비해 1.8배 높은 수치다. '어떤 유형의 사교육을 이용했는지' 묻는 질문에 '방문 학습지, 스마트기기 활용 학습지 등 학습지를 이용했다' 는 응답이 35.8%, '어린이집·유치원 방과후특별활동에서 배웠다' 는 응답이 31.7% 였다. '취학 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주된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소질 계발 목적 외에 '선행학습'이 41.4%, '불안심리'가 23.5%를 차지했다. 만 5세 영유아 2명 중 1명은 3개 이상의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영유아 시기 사교육 관련 연간 총 과목 수는 '3 개 이상'이라는 비율이 49.2%에 달했으며, 3개 24.6%, 2개 23.9%, 1개 14.9%, 4개 13.4% 순이었다. '5 개 이상' 사교육을 받고 있다는 유아도 11.1% 나 됐다. 특히 서울은 비수도권에 비해 약 3 배 높은 62.5%가 연간 사교육을 3개 이상 받았다고 응답했다 . ■ 소득·지역별 격차 심각…"영유아 공교육 비전·대책 마련해야"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인 집단과 월소득 1000만원 이상인 집단을 비교하면, 3개 이상 사교육을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1.9배에 달했다 . '영유아 자녀에게 지출한 연간 사교육비용'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연간 300만원 이상을 사교육비로 지출했다고 응답한 가정은 26%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35.7% ▲수도권 28.4% ▲비수도권 13.5%로 서울이 비수도권보다 2.6배나 높아 격차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교육비 지출이 큰 만큼 부모들이 느끼는 부담도 크게 나타났다. '취학 전 자녀에게 지출되는 총 사교육 비용에 대한 부담 정도는 어땠느냐'는 질문에는 '부담된다'는 응답이 57.4%로 과반수를 나타냈다. '취학 전 자녀의 교육비를 지출하기 위해서 생활비를 줄인다'는 응답도 43.9%를 차지했다 . 강득구 의원은 영유아 사교육비 지출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영어 방과후 확대 정책 철회 ▲유사 유아 교육기관으로 운영되는 반일제 이상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시간제 학원으로 전환 ▲코로나 19 로 발달 지연의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발굴 및 지원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개혁안 마련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강득구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 영유아 단계에서부터 많은 아이들이 이미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별은 물론 소득별 격차가 데이터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이는 부모의 배경에 따른 교육격차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실태조사를 계기로 영유아 발달단계, 지역균형, 소득수준에 맞는 실효적이고 근본적인 영유아 공교육 비전과 대책을 만들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한편, 설문조사는 리서치 중앙에 분석의뢰해 지난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2 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92% 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0 14:1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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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익명 기부자, 각각 100억씩 쾌척

고려대학교가 다가오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고 대학 교육 리더십 제고를 위해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를 기념해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익명 기부자가 각각 100억씩 총 200억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놓으며 힘을 보탰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고려대 대강당 한국일보홀에서 김동원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구자열 발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는 교육·연구 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인재양성, 캠퍼스 인프라 강화, 디지털 캠퍼스 구축, 국제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발전위원회는 ▲인재양성 ▲캠퍼스 인프라 ▲융합연구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4개의 산하 위원회로 구성된다. 인재양성 위원회는 따뜻한 인성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지(Game Change)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융복합 교육과정 지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에 집중하게 된다. 캠퍼스 인프라 위원회는 개교 120주년을 기점으로 체계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퀀텀점프 실현을 목표로 국내 최고의 4차산업혁명 선도캠퍼스로의 발전을 지향한다. 또한 고려대 캠퍼스 간 균형 발전을 통해 교육·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한다. 융합연구 위원회는 연구 역량 강화로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연구우수 기금 교원 확보를 통해 월드 클래스 리서치 허브(World-Class Research Hub)로 도약해 2030년까지 세계 30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구자열 발전위원장이 고려대 발전을 위해 100억원을 쾌척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도 구자열 회장과 뜻을 같이하며 100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 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은 "모교이자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가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길을 응원한다"라며 "연구와 교육에서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대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세계 30위, 아시아 1위 대학의 위상을 달성한다는 김동원 총장의 발전계획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이 큰 기부에는 고려대가 국가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대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기대와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려대는 최첨단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며 혁신적인 융합연구의 전당이자 인류의 미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명문 대학으로 우뚝 솟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0 13:53: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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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익 숭실대 명예교수, ‘해외 한인문학의 한 독법’ 출간

숭실대학교는 조규익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학술총서'로 '해외 한인문학의 한 독법(학고방, 2023)'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조 교수는 주 전공인 고전문학과 함께 몇 분야의 연구들을 병행해 왔으며, 그 가운데 해외 한인문학을 대상으로 한 것이 이 책이다. 조 교수는 이미 ▲해방 전 만주지역의 우리 시인들과 시문학 ▲해방 전 재미한인 이민문학(1-6) ▲카자흐스탄 고려시인 강태수의 삶과 문학 ▲카자흐스탄 고려인 극작가 한진의 삶과 문학 ▲CIS 지역 고려인 사회 소인예술단과 전문예술단의 한글문학 등의 저서들과 '해외 한인문학의 존재와 당위' 등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숭실대는 "이 책은 해외 한인문학에 대한 공시적·통시적 관점의 시각을 보여줌으로써 연구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한 시도라 할 수 있다"며 "그간의 연구를 집약하는 한편, 향후 학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 점으로도 그런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해외 한인문학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유산일 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지속되어야 하는 우리 민족 공통의 기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0 13:19: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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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익명 기부자, 각각 100억씩 쾌척

고려대학교가 다가오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고 대학 교육 리더십 제고를 위해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를 기념해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익명 기부자가 각각 100억씩 총 200억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놓으며 힘을 보탰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고려대 대강당 한국일보홀에서 김동원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구자열 발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는 교육·연구 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인재양성, 캠퍼스 인프라 강화, 디지털 캠퍼스 구축, 국제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발전위원회는 ▲인재양성 ▲캠퍼스 인프라 ▲융합연구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4개의 산하 위원회로 구성된다. 인재양성 위원회는 따뜻한 인성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지(Game Change)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융복합 교육과정 지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에 집중하게 된다. 캠퍼스 인프라 위원회는 개교 120주년을 기점으로 체계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퀀텀점프 실현을 목표로 국내 최고의 4차산업혁명 선도캠퍼스로의 발전을 지향한다. 또한 고려대 캠퍼스 간 균형 발전을 통해 교육·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한다. 융합연구 위원회는 연구 역량 강화로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연구우수 기금 교원 확보를 통해 월드 클래스 리서치 허브(World-Class Research Hub)로 도약해 2030년까지 세계 30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구자열 발전위원장이 고려대 발전을 위해 100억원을 쾌척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도 구자열 회장과 뜻을 같이하며 100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 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은 "모교이자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가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길을 응원한다"라며 "연구와 교육에서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대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세계 30위, 아시아 1위 대학의 위상을 달성한다는 김동원 총장의 발전계획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이 큰 기부에는 고려대가 국가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대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기대와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려대는 최첨단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며 혁신적인 융합연구의 전당이자 인류의 미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명문 대학으로 우뚝 솟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0 11:0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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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현대자동차와 ‘물류 모빌리티 플랫폼·제어기술’ 선보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기계공학과 동역학 및 자율모빌리티 연구실(지도교수 강재영)이 지난 7일 캠퍼스 일대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미래 물류 모빌리티 플랫폼과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시연은 연구실 내부의 대형 화면을 보면서 원격 LTE 운전 제어장치를 이용해 물류 모빌리티 주행을 했다. 원격통신제어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는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 부문과 현대엔지비가 주최한 미래기술 연구과제로 시작해 이번 과제까지 확장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래 물류 모빌리티 플랫폼과 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로, 대학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유와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협력의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인하대는 인간이 제어하는 운전의 영역을 저가의 카메라 센서 등을 이용해 인공지능이 학습해 자율주행하는 기술을 현대자동차 공동 기술 과제로 개발하고 있다. 3대의 물류 모빌리티가 일렬로 자율주행하는 기술을 내년 하반기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직접 구동 가능한 물류용 트레일러 플랫폼을 개발해 앞차와 분리된 상태에서 주행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트레일러의 안전한 주행뿐 아니라 독립 주행이 가능하다. 스마트 트레일러도 현대자동차 공동 기술과제로 개발하고 있다. 지도교수인 강재영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동역학 및 자율모빌리티 연구실은 다목적 지상 모빌리티뿐 아니라 지상·항공 운용이 가능한 변신 플라잉카의 하드웨어를 설계부터 제작까지 하고 시나리오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이어가면서 사회 발전에 기여할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모 현대자동차 샤시선행개발팀 팀장은 "현대자동차는 미래혁신기술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세워 다방면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처럼 산학협업과제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에 대한 미래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0 09:09: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