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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술 세미나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는 '인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주제로 이번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기술 세미나에선 ▲완전 자율주행기술 개발 동향 및 인재 육성방안(서승우 서울대학교 교수) ▲자율주행시대 미래지속 가능 모빌리티 기술과 표준(문영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미래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장),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 김정식 인천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장, 전병욱 자동차공학회 부회장 등이 기술 세미나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기술 세미나에 참석한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인천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사업은 대학과 함께 협업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인 교수님들의 고견을 들으며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우리 센터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혁신기반 구축사업(대학혁신기반센터)에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전기수소차·자율주행차·차세대 항공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6 08:48: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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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세종유아교육포럼'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은 최근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신청의 모든 것'을 주제로 세종유아교육포럼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대학원 대학원생, 졸업생, 교강사, 지역사회 종사자 등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신청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공개 특강으로 진행됐고, 약 60명이 참석했다. 세종대 교육대학원 원우회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동문 발표로 이뤄졌다. 먼저 국공립 어린이집의 운영계획서 작성 방법 및 유의점에 대해 김은경 동문이, 예산안 편성방법과 회계관리에 대한 부분은 최미영 동문이, 마지막으로 PT발표 및 면접에 대한 내용을 심현숙 동문이 차례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사전 질문을 수합해 발표 중 궁금증을 해소하는 '백문백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질문하고, 실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경험이 있는 발표자들이 답하며 활발한 양방향 소통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세종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원우회가 주최하고 동문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세종대는 "원우회와 동문회는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선후배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동문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고 있다"라며 "지난달 교육대학원 총동문회 주최로 개최된 총동문 체육대회에서는 6개 전공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 데 어우러져 즐거운 단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6 08:42: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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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BI 입주기업 앱미디어, KOTRA 수출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삼육대학교(김일목)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앱미디어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관 '2023년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앱북(앱 기반 전자책) 전문기업인 앱미디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 지자체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현지 출판·교육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ICT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간 협력(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며, KOTRA 해외무역관이 각종 수주 활동을 연중 지원한다. 삼육대 입주기업 앱미디어는 한일 콘텐츠 기업 쉐어코퍼레이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일본 지방정부의 'DX PoC(실증실험) 사업'을 수주한다는 목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지난 2021년 총리실 직속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국가 차원의 디지털전환(DX)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각 지자체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령화와 지방소멸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여러 D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앱미디어는 지난해 일본 치바현의 PoC 프로젝트에 1차 선정된 바 있으며, 고베시와도 협업 미팅을 갖기도 했다. 앱미디어는 또한 자체 앱북 플랫폼 '프라페'를 활용해 일본 출판시장에 전자출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스튜디오와 협력해 K컬처를 활용한 한국어교육 콘텐츠의 앱북화도 추진한다. 앱미디어는 이를 위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수출 박람회 '2023 코리아 ICT 엑스포 인 재팬(Korea ICT Expo in Japan)'에 참가해 현지 교육기업 다니엘(Daniel), 웹툰기업 펀도라(FUNDORA)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박성훈 앱미디어 대표는 "우리나라 K-콘텐츠와 K-디자인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반드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인프라시설이다.

2023-07-16 08:2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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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교원, 여행과 교육 접목한 '교원스쿨' 선봬

해외 영어 캠프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융합 교원투어와 교원이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손을 잡고 여행과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16일 교원투어와 교원에 따르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통해 자녀의 견문을 넓히고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 여행 패키지 '교원스쿨'을 론칭했다. 교원스쿨은 패키지 상품에 해외 영어 캠프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융합한 상품이다. 해외에서 현지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유 시간에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해외 영어 캠프는 오는 19일 출발하는 '교원·한국외국어대학교 필리핀 영어 캠프 4주'와 23일 출발하는 '미국 시카고 영어 캠프 3주'가 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필리핀 영어 캠프는 교원과 한국외대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제학교 과목을 기준으로 한 영어·수학·과학 그룹 수업을 비롯해 소규모 및 단체 회화 수업, 명사 특강, 체육활동 등이 있다. 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는 25일 떠나는 '도쿄 명문대 탐방 5일'이 대표적이다.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쿄 명문대 탐방은 도쿄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캠퍼스 투어, 게이오대 재학생과의 토크 콘서트, 명사 특강 등을 통해 학습 동기와 의욕을 고취할 수 있다. 일본 문화를 탐방하고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도 포함됐다. 국내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양사는 이번 교원스쿨 론칭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시즌에는 영미권 국가 영어 캠프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체험하면서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명사와 떠나는 교육 여행 등 연계 상품을 지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다.

2023-07-16 07:2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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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10억원 투입해 ‘생활밀착형 실내 정원’ 조성한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경상북도·구미시와 한국수목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생활권역 실내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재학생을 위한 정원을 만든다. 15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36개소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구미대가 유일하다. 이 사업에는 국비 5억, 도비 1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 건물 내에 정원을 갖춰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교육, 실습, 휴식,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대 긍지관에 조성되고 있는 이 정원 1층은 6월말 완공됐으며 3층은 9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1층 로비는 스마트 가든 공간으로 벽면 식물을 활용해 녹화 공간과 탄소제로를 실현하고, 3층은 옥상 공간 및 벽면을 스마트 가든으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생활 속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주민 및 구미대 재학생에게 건강한 녹색 공간 제공과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교육·치유·실습 공간으로 정원 문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조경과 학생들의 전공 교육 실습장 및 커뮤니티 가든으로 활용해 지역민과 교류하며 융합녹지 공간을 제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금미 조경과 학과장은 "실내정원 조성사업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며 "친근한 안식처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캠퍼스 속의 생활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5 16:17: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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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폭우에 7명 사망…"경북 산사태로 8명 매몰 중"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장맛비로 사망자가 7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7명, 부상 7명, 실종 3명이다. 특히 이날 경북 예천·문경에서 산사태로 8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등 관계기관이 수색하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토사에 매몰돼 1명이 숨졌고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매몰로 경북 영주에서 2명이, 충남 청양에서 1명이 사망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도로 사면이 붕괴되면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실종된 사람은 3명이다. 지난 11일 부산 사상 학장천변에서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실종, 15일에는 경북 예천 계곡이 범람하면서 2명이 실종돼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는 지난 13일에 전남 보성과 경기 용인에서 도로 토사율출로 각 1명이 발생했다. 14일에는 충북옥천 1명, 충북 충주 1명, 충남 논산에서 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15일에는 충북 청주에서 도로 사면이 붕괴하면서 1명이 다쳐 현재 입원중이다. 지난 14일 충남 아산 봉재저수지에서 낚시 중 발을 헛디뎌 실종된 77세 남성과 지난 11일 경기 여주 소양천 주변을 산책하다 실족사한 75세 남성은 호우가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돼 인명 피해 집계에서 제외됐다. 집을 떠나 일시 대피한 인원은 오전 11시 기준 13개 시도·59개 시군구 1002세대 1567명이다. 이 중 688세대 1114명은 집으로 아직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보다 4개 시군구에서 445세대 685명이 더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세대 98명, 부산 13세대 20명, 인천 3세대 4명, 광주 4세대 4명, 대전 11세대 25명, 경기 39세대 78명, 충북 34세대 100명, 충남 224세대 329명, 전북 87세대 105명, 전남 7세대 9명, 경북 527세대 788명, 경남 2세대 2명, 강원 4세대 5명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공공시설 피해는 총 31건이 발생했다. 이중 도로 사면유실은 6건, 도로파손·유실 10건, 옹벽 파손 1건, 토사유출 10건, 하천 제방 유실 2건, 침수 1건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총 71건으로, 주택 침수 22채, 주택 전·반파 1채, 어선 피해 5척, 차량 침수 63대, 옹벽파손 등 39건이다. 정전 피해도 계속됐다, 경북 6개 시·군, 부산 2개 구, 전북 1개 군, 서울 3개 구, 광주 1개 구, 충남 1개 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농작물 8437.9ha와 농경지 2.5ha가 물에 잠기거나 매몰됐다. 벼 4006.2㏊, 콩 4155.7㏊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전국에서 도로 100곳이 통제 중이다. 또한 20개 국립공원 391개 탐방로, 하천변 산책로 698곳, 둔치주차장 190곳, 숲길 94곳 등도 통제되고 있다.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33개 항로에서 43척은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512.0㎜, 전북 익산 469.5㎜, 전북 군산 450.8㎜, 충남 공주 449.5㎜, 경북 문경 426.0㎜, 세종 422.5㎜이다. 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 서부, 경상 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 내륙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경기남부, 전남남해안,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는 30~80mm,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제주도 남부·산지는 10~60mm(많은 곳 80mm 이상)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3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되자 오후 8시30분을 기해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중대본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2023-07-15 13:35: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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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전국 산사태 발생"…군·경찰·소방에 합동구조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범람 사고와 관련해 경찰, 소방, 군부대에 신속한 대비와 구조활동를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지역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산사태 가능 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퍼부은 폭우로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6명이다. 집을 떠나 일시 대피한 인원은 13개시도·55개 시군구 557세대 882명이다. 충북 괴산댐 범람 우려로 괴산군 3개 면 약 1500명이, 경북 봉화읍 내수침수 우려로 읍내 주민들이 사전대피했다. 한 총리는 행안부에 "재난대응의 중심이 행안부고 책임도 행안부에 있다. 보다 중심 역할을 확실하게 해 주길 바란다"며 "전국의 재난 상황을 살펴보면서 필요하면 늦은 밤이라도 과감하게 경찰과 군부대에 지원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어 국방부에 전국 지자체의 재난상황 대응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오늘 아침 제가 국방부 장관께 특별히 지시했다"며 "군부대가 적극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구조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자체 공무원과 전력을 다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각 시·군·구 대대에서 50~100명이 즉각 출동할 준비가 돼있고, 범위가 크면 사단 기동대대, 7개 재난신속대응부대가 출동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재난 대응 준비태세를 보고했다. 한 총리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자체의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대응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유감을 표명하면서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과도하게 조치하는 것이 이번 호우 대응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험지역에 대해선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대피시키고, 가능성이 크지 않더라도 계속 순찰할 것"을 다시 지시했다. 한 총리는 경찰에도 우려지역의 사전통제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평가하고 "일상적 치안활동 과정에서 관할 지역 위험요인에 대해 지자체와 수시로 공유하여 유기적 안전조치가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 총리는 소방청장에게는 전화통화를 통해 "현장접근이 안 되고 있는 사고지역에 최대한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경찰과도 합동구조활동을 전개하라"고 따로 지시했다. 기상청에는 "돌발성 기상상황이 빈발함에 따라 기상정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방기상청과 지자체가 실시간으로 위험기상 정보를 공유하는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2023-07-15 11:58: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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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3 백령특화 예술교육 발표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서 백령특화 예술교육 발표회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판소리 심청가의 고장인 백령도에 지역특화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교육과정 결과 보고회다. 인천시교육청은 민요, 판소리 기반의 국악합창 교육과정을 백령도 3교(백령초, 북포초, 백령중고)에 월 1회 및 집중이수(7월)과정으로 운영해왔다. 북포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사랑가'로 시작한 발표회는 백령초, 북포초, 백령중고 학생들의 8개 국악합창곡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쓴 랩이 담긴 '인천아리랑'을 합창하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 학생부 단원들과 전문 연주단이 함께하며 인천지역의 학생들, 전문 예술인이 예술로 소통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참여 관객은 "백령도에서 이런 아름다운 합창 무대가 이뤄져 기쁘다"며 "아이들의 완성도 있는 무대 감동받았고 내년도 발표회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 어디에서나 질 높은 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지역 예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결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학생, 학교 맞춤형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4 20:00: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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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 AI 미래교육 지역 협력모델 선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대진고는 15~16일에 AI·SW 교육 고교 연합 메이커톤을 실시한다. 고양시 백마고, 도래울고, 고양국제고 학생 등 95명이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기획, 알고리즘 설계, SW·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포제일고는 20~21일에 지역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 김포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 체험, AI 기술을 활용한 김포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부천 송내고는 20일에 LG 디스커버리 랩을 방문해 생성형 인공지능 원리를 체험하고, 오산 세교고는 한신대와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매탄고는 정보, 과학 교과를 융합해 기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는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흥 정왕고는 7월 말 SW에듀톤을 운영한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문제를 해결한다. 평택 진위고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등 10~25차시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의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문제해결 도구로 활용되고 주도적 디지털 시민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도내 전체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4 15:34:2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