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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본사-점주 분쟁 끊이지 않아… "대리점 영업비밀 요구 많아"

# 의료기기 제조사 A는 대리점주와 총판 대리점 계약갱신 과정에서 대리점 판매현황 자료를 언제든 받을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추가하도록 요구했다. 거래기간 중 판매현황 자료 제출을 지연하면, 제품 공급 가격을 더 인상하겠다고도 통보했다. # 유아용품 제조사 B는 대리점주에게 정기적으로 거래처를 수집한 자료들을 요구하고, 대리점이 거래하던 국내 한 대형마트와는 B 자신이 직접 거래하겠다고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알렸다. 대리점 본사와 대리점주 간 분쟁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처 판매현황 등 경영정보를 요구하거나 추가투자 등 경영활동 간섭 행위, 계약종료 후 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분쟁이 많다. 22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이 시행된 후 지난해까지 6년간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총 419건 접수됐다. 대리점법 시행 첫해인 2017년엔 27건이었는데, 이후 2018년~2022년 연평균 78.4건이 접수돼 본사와 대리점 간 분쟁이 지속됐다. 분쟁은 의류(20%), 통신(17%), 식음료(13%) 분야에서 전체의 약 절반이 발생했고, 그 외에도 자동차 및 그 부품, 의료기기·기계 등 여러 분야에서 접수됐다. 특히 대리점주들은 공급업자인 본사로부터 경영정보 요구, 경영 활동 간섭, 대리점 거래 종료 후 보증금 미반환 등을 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원 관계자는 "사업자 간 B2B 거래를 주로 영위하는 대리점주의 경우 거래처 발굴·관리와 거래처와의 거래조건 등은 중요한 영업비밀 또는 영업자산일 수 있다"며 "그러므로 본사가 이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그 목적, 요구하는 정보의 내용 등을 문서화하고 가능한 그 목적달성에 필수적인 사항만을 요구하도록 약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거래처 정보요구와 관련한 분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에서 많이 나타나므로 이 분야의 대리점주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아 거래처와의 거래 관계를 곧바로 단절하기 어려운 OA사무용 기기 유지관리나 의료기기 판매 등의 업종의 경우, 계약해지 후에도 거래처와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하는 등 사후처리에 대한 내용도 대리점 계약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대리점주가 본사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피해를 입은 경우 조정원 '온라인 분쟁조정 시스템(https://fairnet.kofair.or.kr)'으로 직접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분쟁조정 콜센터(대표전화 1588-1490)' 또는 '대리점종합지원센터(대표전화 1855-1490)'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2 12:0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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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전력수요 예고… 7~9월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실적 평가

올 여름 더위로 인한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공공기관의 3분기 에너지 절감실적을 평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역대 최고수준의 전력수요가 전망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7월~9월까지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실적 평가 계획을 안내하면서 기관별로 에너지 절감 계획을 마련해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풍수해, 낙뢰,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에너지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운영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한국전력, 한수원, 석유·가스공사, 발전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은 비상 대비 매뉴얼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경영진과 안전 전문가가 포함된 현장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안전 점검은 현재 운영 중인 시설과 현장 근로자 안전,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드론 테러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태세까지 포함됐다. 천영길 실장은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 기반인 에너지시설은 재난, 테러 등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전력수급 안정화 노력에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2 11:06: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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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4 수시모집 논술전형 가이드북’ 공개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논술전형을 도입하는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전형 주요사항을 담은 '논술전형 가이드북'을 공개했다. 삼육대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전 학과(약학과, 신학과, 예체능학과 제외)에서 134명을 선발한다. 삼육대 논술고사는 '약식논술' 형식으로 치러진다.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연계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삼육대 관계자는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준비가 가능한 문제로 구성해 평소 학교 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논술고사는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문계 학과(부) 지원자는 국어 9문항·수학 6문항, 자연계 지원자는 국어 6문항·수학 9문항이 주어진다. 문제당 배점은 각 10점으로 모두 같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에서 출제한다.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표현 ▲문항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충실한 서술 등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학은 '수학I'과 '수학II'에서 출제하며 ▲문제에 필요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서술 ▲정확한 용어와 기호를 사용한 표현이 평가기준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목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고, 교과성적 5등급(95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1.5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중상위권 내신 성적의 수험생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전형 가이드북은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국어, 수학 모의문제와 모범답안이 수록돼 직접 답안을 작성해볼 수 있다. 한편 삼육대는 오는 7월 23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에서 가천대와 연합으로 논술전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2 10:34: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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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유전자 도입 차세대 세포치료제 기술 '美 특허 등록'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SOD3(Superoxide dismutase 3) 유전자를 활용해 면역조절기능을 극대화시킨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개발기술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본 기술을 통해 염증반응에서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염증반응의 증폭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특허는 난치성 면역 관련 질환 및 난치성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치료용도로써 항산화효소인 SOD3 유전자를 삽입한 줄기세포 조성물의 권리에 관한 것이다. SOD3는 활성산소 제거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여 과도한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된 세포, 조직 및 면역체계를 복구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동물시험 결과, 줄기세포에 SOD3를 주입할 경우 체내 잔존기간이 길어지고 손상된 부위로 스스로 찾아가는 호밍효과(homing effect)까지 더해져 SOD3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치료효능이 증가됨을 확인됐다. 회사는 중간엽줄기세포의 면역조절기능을 높이는 방안으로 SOD3가 항염효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본 특허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면역질환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활성산소 및 염증반응과 관련이 높은 퇴행성 질환까지 광범위한 범위까지 치료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본 특허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에 등록된 바 있으며 금번 미국 특허심사에서도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특허권을 취득하게 되었다"며 "효능 및 안전성, 공정 최적화 등 추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여러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2 10:32: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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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을 강석규교육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호서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및 면접 평가에 참여할 입학사정관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 평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윤리의식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서대는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전담하는 11명 전임사정관을 확보했고, 45명의 학과 교수로 구성된 위촉사정관을 임명했다. 강일구 총장은 격려사에서 "공정성과 신뢰는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 학생선발과 관련되는 평가과정이나 평가 결과뿐만 아니라 평가자인 입학사정관의 신뢰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임명된 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및 면접평가 교육,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 등을 이수하고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호서대는 2024학년도부터 지능로봇학과, 디지털금융경영학과,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와 평생학습과정의 스마트경영학과 및 실용미디어학과가 신설되었으며,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4년간 1840명의 반도체 특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2 10:3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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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은 ‘상대평가’ 하는 고교학점제 실시 확정…“사교육 부채질” 우려

정부가 예정대로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실시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1학년 공통과목은 상대평가(9등급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내신 경쟁이 치열해져 사교육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예정대로 전면 시행된다. 평가방식은 지난 2021년 문재인 정부 당시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대로 이뤄진다. 1학년 공통과목은 석차 9등급으로 상대평가하고, 2~3학년 선택과목은 A부터 E까지 5단계 절대평가(성취평가제)다. 이에 따라 ▲공통국어1·2 ▲공통(기본)수학1·2 ▲공통(기본)영어1·2 ▲통합사회1·2 ▲통합과학1·2에는 성취도(A~E)와 석차등급이 함께 표기된다. 선택과목도 성취도를 A·B·C·D·E 등 5단계로 산출하지만, 석차등급은 표시하지 않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내신 전 과목을 5단계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무산된 셈이다. 절대평가로의 전면 전환이나 석차등급 완화는 고교 내신이 대입 전형 지표로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고1 내신 중요도가 더 올라가면서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기조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관계자는 "성취평가제가 선택과목에만 적용되고 공통과목에는 적용되지 않을 경우 치열한 고1 내신 경쟁과 사교육 과열이 개선되기 어렵다"며 "선택과목 수업의 충실한 이수도 어려워지므로 공통과목에서의 석차등급 병기는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군포시 중2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상대평가로 이뤄지는 고1 내신 성적이 좋지 않으면 2, 3학년 때 이를 만회기 쉽지 않다"며 "학부모 사이에서는 당장 중3부터 이를 대비하는 내신 선행학습을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고교 내신 전면 상대평가는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 존치와 맞물려 있어 함께 이뤄지기 힘들다는 게 교육계 중론이다. 고교 내신이 전면 상대평가로 이뤄질 경우, 내신 경쟁 부담이 완화돼 자사고와 외고 등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비 문제가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며 고교학점제 상대평가 실시를 둘러싼 논쟁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2 10:16: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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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활건강,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그랜즈 레미디' 콜라보레이션 성료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신발냄새제거제 '그랜즈 레미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그랜즈 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뿌리는 타입의 신발냄새제거제다. 이 제품은 하루에 한 번씩 일주일간 사용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탈취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JW생활건강은 올해 3월 한국농구연맹(KBL) 정규리그부터 5월 챔피언결정전까지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브랜드 접점 확대에 나섰다.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은 2022-2023 시즌 정규리그 1위로 통합 우승까지 달성한 국내 대표 구단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JW생활건강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 홈구장에서 경품을 증정하는 응원 이벤트와 함께 '그랜즈 레미디' 로고를 전광판과 광고보드에 노출하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의 공식 후원사로서 리그 우승 레이스에 그랜즈 레미디가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21 16:48: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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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정전 70주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희망박스' 후원

LG생활건강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인 올해에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을 이어간다. LG생활건강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19일 경기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400개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경기 김포시, 경기 강화군, 서울 관악구 일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70명과 조영수 사단장 등 군 관계자, 경기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단체 사진 촬영, 군 장비 전시, 오찬, 축하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 담겼다. 대다수가 80대 이상 고령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엄선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오는 2025년까지 수도군단, 해병 제2사단, 32사단, 5사단 등 전국 14개 지역 군부대와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가정에 희망박스를 후원할 계획이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히 싸우고 지켜주신 참전용사들 덕분에 가능한 것"이라며 "LG생활건강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1 16:4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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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기관 최초 스마트워크 도입

청사·좌석 자율 선택, 5G 모바일 근무 환경, G클라우드 업무 협업, 화상회의 보고시스템 등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근무방식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만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1일 '경기도교육청(본청) 스마트워크'를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본청 직원들은 자율 역량과 업무 특성에 따라 남부청사 또는 북부청사를 원하는 일수만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키오스크와 웹을 이용해 선택한 좌석에는 자동으로 전자 명패가 생성되고 전화번호가 연동된다.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으로 종이 절약뿐만 아니라 문서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스마트워크가 유연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가운데 전국 최초로 5G를 구축하고 있으며, 7~8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이후에는 본청 전 부서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5G가 도입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 등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G클라우드 도입으로 영상회의, 커뮤니티, 드라이브, 일정 등의 기능을 활용해 팀 내·부서 간 일상적으로 업무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하게 된다. 특히 화상회의 보고시스템을 통해 부서장 이상 간부진에게 실시간 화상 보고가 가능해 업무처리가 더욱 유연해진다. 3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근무방식을 경험한 한 직원은 "청사, 업무층,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G클라우드로 화상 보고가 가능해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감이 감소되고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유연한 근무방식 도입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조규문 운영지원과장은 "경기도는 학교별·지역별 특색이 달라 현장을 역동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방식이 필요하다"라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경기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1 14:27:3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