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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소유 허용 1년 반 만에 12개사 탄생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소유가 허용된지 1년 반 만에 CVC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난해 벤처기업 신규 투자금액은 2000억원을 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CVC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을 말한다.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회사가 금융회사인 CVC를 소유할 수 없었으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정위가 지난 2021년 12월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며 일정 요건에 따른 제한적 소유가 허용됐다. 법 개정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는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도 도입에 따라 2022년 3월 31일 동원기술투자 설립을 시작으로 총 12개사의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가 운영 중이다. 12곳 중 8곳은 신규로 설립됐고, 포스코기술투자 등 3곳은 모회사가 CVC를 보유한 상태에서 지주회사로 전환한 케이스다. 올해 사업보고의무가 있는 작년말 기준 일반주주회사 소속 CVC 10개사 중 지에스벤처스, 씨제이인베스트먼트 등 6개사는 총 71개의 투자조합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개 투자조합은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가 신규로 설립한 투자조합이며, 나머지 63개 투자조합은 CVC가 지주체제에 편입되기 전에 이미 설립해 운영 중인 투자조합이다. 투자 현황을 보면, 10개사 중 포스코기술투자 등 7개사가 130개 기업에 대해 총 2118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투자방식별로 고유계정을 통한 CVC의 직접투자는 총 243억원(11.5%), 투자조합을 통한 간접투자는 1875억원(88.5%)이다. 상당수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가 아직 설립·운영 초기 단계인 점을 감안할 때,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의 벤처투자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대상기업 업력별로는 창업기업(업력 7년 이하)에 대한 투자가 신규투자의 73.8%로 초·중기기업에 대한 모험투자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CVC가 단순 재무적 투자 외에도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 등 전략적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CVC가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대기업집단의 기술·경영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벤처기업과 공유, 벤처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업종별로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자율주행·전기차 등 전기·기계·장비, 이차전지·신소재 등 화학·소재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에 대한 행위제한규정이 국내외 벤처투자에 실질적인 제약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평균 부채비율은 12.0%로 부채비율 상한인 200%를 크게 하회했다. 또, 신규 설립된 8개 투자조합의 평균 내부출자비중은 56.4%이나, 법상 기준인 60%에 미달하는 3개 투자조합을 제외할 경우 내부출자비중은 78.0%에 달해 법상 기준을 크게 상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1 14:17: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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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3·중1 ‘책임교육학년’ 지정…해당 학년 진단평가 적극 권고

교육부가 현재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증진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킬러문항 배제'를 시작으로 논란이 된 사교육 허위·광고는 내일부터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 초3·중1 '시험' 다시 시행 교육부(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아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학생 기초학력을 책임지기 위해 학력진단을 강화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모든 학생일 치를 수 있도록 권고한다. 본격적인 교과학습이 시작되는 초3,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중1 시기 정확한 학력진단을 바탕으로 학력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교원 연수를 비롯한 교실 혁신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주호 장관은 "교육부가 매년 중3·고2 재학생의 3%를 표집해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10년 새 중3 학생의 국·영·수 기초학력 미달률은 5배, 고2 학생은 3.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상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가) 강제 시행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 부총리는 "시도교육청에 가급적 모든 학생에게 권고해달라는 중앙정부 방침"이라며 "과거 이른바 일제고사라고 비난받던 점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학생 평가와 관련해서는 객관식이 아닌 서·논술형 평가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내년 중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개정해 서·논술형만으로 평가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형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가 잘 안착한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자율적인 도입과 확산을 지원한다. ■ '킬러문항' '족집게' 학원 허위·과장 광고 2주간 집중단속 교육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적한 사교육 '이권 카르텔' 사례와 학원 허위 광고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는 22일부터 2주간 수능 '킬러문항' 교육을 내세우는 등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대입 학원에 대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현행 학원법에 따르면 과대·거짓 광고를 한 학원에 대해서는 교습 정지, 등록 말소 등을 처분할 수 있다. 접수 사안에 대해서는 일선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오는 26일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관련 방안도 상세히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공정 수능'과 관련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수능은 변별력을 갖추돼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는 배제하라"라고 지시했다. 이 부총리는 "공정한 수능은 변별력을 유지하돼 공교육 내에서 출제한다는 당연한 원칙으로 지난 3월 발표한 수능 시행기본계획에도 반영돼 있다"며 "원론적 수능 출제의 방향을 계속해 강조한 것이니 공정 수능을 두고 학교 등에서 제기하는 각종 억측에 불안과 염려를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 우리 아이들이 학원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학부모들이 사교육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공정한 수능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1 13:5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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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능 우려?…‘킬러 문항’ 없애고 더 큰 ‘불수능’ 올 수도”

당정이 '공교육 과정 내 수능 출제' 방안을 확정하면서 오는 9월 치러질 모의평가(모평)에 교육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모평은 그해 수능 난이도와 출제 방향을 가늠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표 '사교육 경감' 대책은 수능 '킬러 문항(초고난이도 문항)' 배제로 방향이 모인 상태. '물수능'이 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더 한 '불수능'이 올수도 있다는 반대 의견도 나오며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 "'킬러 문항' 없애고 출제기법 고도화해 변별력 챙길 것" 당정은 수능 '킬러 문항'이 최상위권 학생 변별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지만, 이는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불공정한 지점이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나오지 않은 지문이나 내용이 수능에 담길 경우, 학생이 '킬러 문항'에 주력하는 학원에 유입되며 사교육 강화 연결고리로 이어진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교육 당국은 향후 수능에서 교과과정 이외 내용은 출제하지 않고, 적정 난이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9월 모평도 예정대로 9월 6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모평처럼 EBS 수능 교재에서 쓰인 도표와 그림, 지문 등의 자료 활용을 높여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9월 모평은 출제자들이 내달 문제 출제를 앞두고 있다. 통상 6월 모평은 4월, 9월 모평은 7월 2~3주간 합숙을 거치며 출제된다. 변별력 우려와 관련해서는 '출제기법 고도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결코 난이도 관련 혼란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다. 문제를 핀셋처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적정 난이도가 확보되도록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교육부 수장으로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킬러' 기준 모호…'킬러 문항' 가고 '고난도 문항' 오나 킬러 문항이 논란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는 2019년 수능 국어영역 31번 문제다. 만유인력에 대한 지문을 읽고 지문에 대해 잘못 이해한 선택지를 고르는 문제다. 당시 해당 지문을 두고 국어문제인지 과학문제인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해당 문항 오답률은 81.7%. 통상 평균 정답률이 5%에 미치지 않는 문항을 킬러 문항 기준으로 삼는 입시계 기준과는 다른 셈이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기준은 입시계와는 다르다. 윤 대통령은 '킬러 문항'을 두고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국어 비문학 문항'과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융합 과목형 문제'라고 언급했다. 당장 9월 모평부터 출제 기조가 바뀔 것으로 언급함에 따라 입시계에서는 혼란스럽다는 호소가 이어진다. 입시계에서는 '킬러 문항'이 배제되면 수능 난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킬러 문항이 배제되며 수능 난도가 낮을 경우)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고3 수험생 대비 N수생 비율이 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도 "국어 독서지문에서 고난도 킬러 문항이 배제되고 수학도 킬러 문항이 줄어들며 변별력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소수 '킬러 문항' 대신 '고난이도 문항'이 대거 늘며 되레 학생들이 '불수능'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20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초고난도 킬러 문항 대부분은 EBS 교재에 있는 지문을 활용해 새로운 문항을 조직해 왔다"라며 "단순히 킬러 문항을 없애면 그 바로 아래 단계에 있는 고난도 문항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불수능은 킬러 문항 한두 개 때문이 아니다"라며 "소수 초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때보다 다수 고난도 문항이 나와 전반적으로 어려울 때 체감 난도는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지게 돼 있어 '불수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1 13:4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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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순환경제 9 프로젝트' 추진… "산업부문 순환경제 전환 본격화"

정부가 제품을 사용한 뒤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 산업부문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순환경제란 자원을 최대한 오래 사용(사용연장), 제품 사용가치 극대화(효율성제고), 사용 종료된 제품은 재자원화(순환시스템화)하는 것을 주요 개념으로 한다. 제품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에 비해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다. 기존엔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하는데 그쳤다면, 순환경제는 원료→설계→생산→유통→사용 등 산업 전과정에서 자원효율과 순환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 대형화·자동화를 통해 재생원료를 고품질 산업원료로 만들거나, 제품 개발단계부터 재활용 용이성과 수리 가능성 등을 고려한 에코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순환경제의 핵심적인 활동으로 꼽힌다. 생산 단계에서는 공정부산물의 자가재이용, 기업간 교환 등을 통한 자원 이용 효율 향상이, 사용 단계에선 친환경 라벨링, 재생원료 인증, 기업 인센티브를 통한 시장 확대 등도 순환경제 활동이다.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탄소배출 저감과 자원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인 액센츄어에 따르면, 순환경제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4조5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으로, 미래 성장동력으로도 주목받는다. 이에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과 새로운 경쟁력 확보 지원, 핵심자원의 국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산업 전반의 순환경제 확산을 추진한다. 생산공정 부산물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부처 참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국내외 재생원료 공급망 구축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특히,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유화학, 철강, 비철금속, 배터리, 전기전자, 섬유, 자동차, 기계, 시멘트 등 9개 업종별 순환경제 선도프로젝트를 정해 추진한다. 이른바 'CE(Circular Economy, 순환경제) 9 프로젝트'다. 업종별로 석유화학 분야에선 ▲열분해유 생산 확대 ▲고급 원료화 전환을 추진하고, 철강·비철금속 분야에서는 ▲철스크랩 활용 극대화 ▲희소금속 재자원화를, 배터리 업종에선 ▲재사용·재활요 기반 구축 ▲재생원료 생산·사용 촉진 등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밖에 ▲에코디자인 도입·시행(전기전자·섬유) ▲재제조 제품 수출 활성화(자동차·기계) ▲대체 연·원료 확보(시멘트) 등 선도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산업부는 프로젝트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통합자원관리시스템(K-mfa.kr) 고도화, 자원효율 등급제와 재생원료 인증제 마련, 순환경제 스타트업 발굴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이번 전략이 산업부문의 순환경제 전환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만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1 13:29: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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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과기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26개 선정…과제수 서울대·한양대 이어 3위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3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서 26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제수 기준 서울대와 한양대에 이어 3위로 지원 받는 총 연구비는 37억8000여만원이다.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은 개인 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변혁적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연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자연과학 ▲생명과학 ▲의약학 ▲공학 ▲ICT·융합 등 5개 학문단위로 나누어 모집했다. 과제별 연구기간은 1~3년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RNA 결합 단백질과 타겟 RNA의 종합적인 네트워크 동정을 위한 새로운 ARIC-seq 기술 개발 연구(생명과학과 김지미 교수) ▲TRPA1과 상호작용하여 활성화를 조절하는 단백질에 대한 연구(의예과 양동기 교수) ▲3차원 소재를 통한 초음파 에너지 수확장치 연구(시스템반도체전공 윤홍준 교수) ▲도메인 적응 기술을 이용한 환경 독립적 RF기반 행동 인식 기술 연구 및 응용 시스템 개발」 (소프트웨어전공 최재혁 교수) 등으로 5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양홍준 교수는 3년간 2억16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일시적 수용체 전위 안카린(Transient receptor potential ankyrin 1·TRPA1) 활성화 관여 후보 단백질 발견과 상호작용에 따른 신호전달 과정을 조정하는 기전을 규명한다. 최재혁 교수는 2025년까지(연구비 1억8800여만원) 마찰전기 발전 소재의 기계적, 전기적 특성 및 3차원 구조개발을 통해 초음파 기반 고출력 체내 무선 에너지 수확(하베스팅) 소자 구현을 연구한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대학은 '자율분야선택제' 교수채용을 국내최초로 도입해 우수한 교수들을 초빙하고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수진이 창의적, 도전적 연구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1 12:5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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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지역 초등생 100명 대상 ‘하계 영어캠프’ 운영…26일부터 모집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역 아동의 영어 능력 향상과 외국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내달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 동안 '2023학년도 하계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산시의 지원으로,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남아공 출신의 다년간의 교육경험이 있는 순천향대 소속 원어민 교수진 30명이 진행한다. 지역 소재 초등학생 3~6학년 총 100명(일반 학생 70명,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 15명,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주 5일 2주간 실습 중심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사전 테스트를 통해 분반별 4단계 레벨에 맞는 총 8개 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기존 교과서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원어민과의 대화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며 총 4개 세션의 학생 참여형 커리큘럼이 준비된다. '모닝 세션(Morning session : English Class Ⅰ&Ⅱ)'에서는 ▲랭기지 아트(Language Arts, 영어 - 문법, 독해, 쓰기, 말하기) ▲소셜 스터디(Social Studies, 사회 -지리·문화·세계 직업) ▲사이언스(Science, 과학 -생물·화학·물리) 등 다양한 전공 과목을 알기 쉽게 가르친다. 오후에 열리는 '에프터눈 세션(Afternoon session : English Class Ⅲ)'에서는 읽기, 쓰기, 말하기 통합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클럽 액티비티(Club Activity)'에서는 탁구, 체스, 실내축구, 보드게임, 미술공예, 루브골드버그머신 등 원어민 교수와 함께 다양한 취미활동 즐긴다. 물놀이와 카니발(축제) 등 원어민 교수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직접 기획한 '소셜 액티비티(Special Activity)'도 마련된다. 모집기간은 일반전형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다. 사회적 배려 가정 전형은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선착순 조기마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1 12:2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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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4일 영어교육 전문가 ‘조이스 박’ 초청 콜로퀴엄 개최

영어교육 전문가 '조이스 박'이 사이버외대 대학원생들에게 영여교육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테솔(TESOL)대학원(원장 이선영)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실시간 줌(ZOOM)을 통해 '제49차 콜로퀴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콜로퀴엄에서는 30년차 영어교육 전문가인 조이스 박 강사가 '한국 영어 교육에서 빠진 부분들(Missing Pieces in Korean English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 조이스 박 강사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TESOL 준석사 취득,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TESOL 박사 과정 수료 후 인천대, 성신여대 등의 대학에서 영어 강의를 해왔다. '영어 선생님들의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그는 또한 '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 '조이스 박의 오이스터 영어교육법' 등 다수의 영어교육 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조이스 박 강사는 이번 TESOL대학원 콜로퀴엄에서 ▲프리 리터러시 스킬(Pre-literacy skills) ▲파닉스 리메디얼 액션(Phonics remedial action) ▲와이 리드 어라우드(Why read aloud) 등의 소주제를 통해 한국의 영어교육에서 비교적 소홀히 다뤄져 온 부분들을 짚어보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최신 영어 교육 트렌드를 전달하기 위해 영어 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콜로퀴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콜로퀴엄 특강은 대학원 및 학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TESOL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21 11:04: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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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 스타트업 연합’ 숭실대 창업기업 연합회, 발대식 진행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은 15일 오후 2시 30분에 학내 테크스테이션 컨퍼런스 홀에서 숭실대 창업기업 연합회(SSA)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SSA는 숭실대 창업지원단·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최정일)에서 육성 중인 약 70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연합체다. 11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운영진으로 자원했다. 이날 열린 SSA 발대식은 최정일 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격려사(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원철 숭실대 연구·산학부총장) ▲SSA 운영진 소개 ▲특강(기술보증기금) ▲선배창업자의 창업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최정일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은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창업교육, 사업화 자금 지원, 판로개척 등 A부터 Z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다"며 "숭실대 창업지원단 및 캠퍼스타운사업단의 보육센터를 졸업한 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원하는 기업이 다수인 걸로 알고 있다. SSA가 연결고리가 되어 창업기업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성장하도록 큰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내 주요 대학인 숭실대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이 만든 연합체의 발대식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창업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동작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은 "숭실대는 우리나라 대학의 산학협력 모델이자 기술창업의 주춧돌로 평가받는 평양 숭실대 기계창을 기반으로, 현재는 컴퓨터학부 및 AI융합학부 등을 기점으로 한 ICT 분야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숭실대 IT 인프라와 융합된 기술창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1 10:3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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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대학원, 22일 2023년 후기 신입생 모집 마감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김환)이 22일까지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을 모집하며 출신대학의 전공(학과)와 관계 없이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법령에 의해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사회복지대학원으로,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실천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사회의 복지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5대 교육분야에 대해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상담, 아동·청소년, 노인, 사회적경제·지역사회개발, 다문화·국제사회복지 5대 특화 분야에 분야별 세부 교과목을 편성하고 있으며, 관련된 연구회,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졸업생들이 실무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안목과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 대학과 활발한 학술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사과정 향후 직무능력과 직돼 고용창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진로역량 강화 중심의 지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김환 대학원장은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인 우리대학의 원격교육시스템은 시간 및 공간 등의 제약을 받고 있는 예비 대학원생들에게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 A등급을 받은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통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교수진과 밀착 지도, 서울사이버대의 풍부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달 12일까지 2023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1 10:23: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