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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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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공약평가단 위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7일 학교보건진흥원 강당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서울특별시교육감 공약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은 직접 민주주의 방식의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공개모집과 추첨을 통해 시민, 학부모, 학생, 교직원 71명으로 공약평가단을 구성했다. 공약평가단의 임기는 2024년 11월 말까지다. 공약별 5개 분과로 나눠 교육감 공약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점검하며, 서울교육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의 '공약평가단과 주민참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공약실천계획 보고 및 향후 평가단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해 공약사업 및 평가단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며,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질 높은 공교육과 공존교육을 향한 서울교육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교육의 동반자로서 공약평가단께서 우리교육청 공약과 정책에 대해 엄정한 평가는 물론 따뜻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달라"며 "공약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울교육의 새로운 4년을 서울시민과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7 14:18: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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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베트남 나트랑·필리핀 보홀 패키지 출시

종편사 예능 프로그램 '여행설계자들'과 공동 기획 교원투어의 여행전문 브랜드'여행이지'가 겨울성수기를 맞아 '여행설계자들'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27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종편사의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기획한 여행설계자들 패키지 상품은 겨울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베트남 나트랑과 필리핀 보홀이다. 베트남 나트랑은 개그맨 황제성, 우주소녀 엑시가 설계했다. 나트랑의 이색 명소로 떠오르는 화이트샌듄 '판랑'관광을 포함했으며 전 일정 5성급 멜리아 빈펄 엠파이어 호텔 숙박과 룸업그레이드 특전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패키지 속 자유를 전하는 세미 패키지로 하루 동안은 자유롭게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빈원더스 1일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해 테마파크에서 자유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빈원더스 내 워터파크, 놀이공원. 사파리, 아쿠아리움, 게임랜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가수 황치열, 개그맨 최성민이 기획한 필리핀 보홀 상품은 여행 일정과 선택 관광을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발리카삭 호핑투어와 거북이 왓칭 ▲스쿠버 다이빙 ▲보홀 데이투어 ▲반딧불 투어 중 여행객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자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행 일정도 3박4일, 3박5일, 4박5일, 4박6일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어 자유여행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나트랑과 보홀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정형적인 패키지가 아닌 더욱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을 전하기위해 여행설계자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같은 여행지라도 '여행이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지속 제공하기 위한 이색 테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27 09:2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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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공공기관의 정원을 1만2000명 이상 감축하는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서울시가 가맹점에 '예상매출액 산정서'와 '광고·판촉비 집행내역'을 제공하지 않은 가맹본부에 내년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 ▲2023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충원율이 96.9%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비해 17.5% 포인트 급증했다. <산업> ▲무주택 기간이 긴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일수록 중소기업 특별공급 주택을 우선 분양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 기업이 몸집은 커졌지만, 내실이 부실해졌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성장속도와 활동성도 둔화되고 있어 내년 한국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과기부가 농어촌지역에서도 5G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어촌 지역 일부에 5세대 이동통신(5G) 공동이용(로밍) 1단계 2차 상용화를 개시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년 신차를 앞세워 내수 시장 판매 반등에 나선다. 올해 반도체 수급난과 경기 침체,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 판매 부진을 겪어서다. <자본시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전문 투자 상담을 필요로 했다. 투자 지식수준이 높은 투자자들도 전문가에게 투자 결정을 맡기려는 경향이 강했다. <금융·부동산>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270원대까지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면서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과거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들이 소득의 60% 이상을 빚을 갚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파트 주요키워드 1위는 '벽간소음'이었다. 옆집간 소음문제를 규제할 법이 층간소음대비 미미해서다. <유통·라이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환자들에 공급됐다. ▲연말 술자리가 늘자 비만·대사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요로결석 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외 여행을 결정시 인플루언서에게 받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22-12-27 06: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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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랜드 6개 제품 시험평가… "고화질 영상·음질 제품 간 차이 커"

한국소비자원은 26일 주요 브랜드 TV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일반화질(SDR·Standard Dynamic Range) 영상이나 시야각, 동영상 끌림 등의 성능은 전 제품이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고화질(HDR·High Dynamic Range)영상과 음향품질은 제품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고가형(삼성전자·모델명 KQ65QNB95AFXKR, LG전자·모델명 OLED65G2KNA) 2종과 중저가형(더함·UG651QLED, 삼성전자·KU65UB8000FXKR, 이스트라·AU653QLED, LG전자·65UQ9300KNA) 4종 등 총 6종이다. HDR이 적용된 고화질 영상에 대한 화질을 시험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 2개 고가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중저가형 중에서는 더함 제품이 '양호', 나머지 3개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상대적으로 컸다. 일반적인 시청 화질인 SDR영상에 대한 시험평가에서도 역시 고가형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고, 중저가형 중에서는 3개 제품이 '우수', 나머지 한개 제품이 '양호' 수준으로 나타났다. 좌우 측면 45도에서 시청했을 때 정면 대비 밝기·색상의 변화 정도로 시야각을 시험평가한 결과 고가형 LG전자 제품이 밝기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개 제품 모두 시야각에서 '양호' 수준 평가를 받았다.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 끌림이나 번짐의 정도를 평가한 결과 2개 고가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 여부를 시험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한 제품은 없었고, LG전자 고가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제품 작동과 대기 시 소비전력량을 측정해 연간소비전력량 및 연간에너지비용(전기요금)을 환산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1.3배 수준으로, 연간 1만2000원 차이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별로 주요 성능과 가격, 편의기능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시험평가 결과를 참고해 사용 목적과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26 16:10: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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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취업률,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2018년과 동일한 67%

지난해 대학교 졸업생 취업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6일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1년 2월과 2020년 8월 졸업자 54만 9295명이었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취업 및 진학 현황과 취업 준비기간, 급여 수준 등 7개 항목의 취업 상세정보를 조사했다. 전반적으로 2020년 8월 졸업자를 포함한 2021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자는 32만 685명으로 취업대상자 47만 3342명의 67.7%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2.6%p 증가한 수치로, 2018년(67.7%) 이후 3년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한 모습이다. 분야별 취업률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90.4%, 프리랜서 6.5%, 1인 창(사)업자 1.9%, 해외취업자 0.3%, 농림어업종사자 0.2% 순이다. 자유계약자 및 1인 창(사)업자 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0.7%p, 0.2%p 증가한 반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해외취업자, 개인창작활동종사자는 전년 대비 각각 0.6%p, 0.1%p, 0.1%p 감소했다. 계열별로는 전체 취업률 67.7%를 기준으로 공학계열(69.9%), 의약계열(82.1%)의 취업률은 높은 반면, 인문계열(58.2%), 사회계열(63.9%), 교육계열(63.0%), 자연계열(65.0%), 예체능계열(66.6%) 취업률은 낮게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의약계열과 교육계열을 제외한 모든 계열의 취업률이 2%p 이상 증가해 유의미하다. 성별로는 남성(69.5%)이 여성(66.1%)보다 다소 높았다. 반면, 유지취업률은 소폭 하락했다.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2019년8월 졸업자 포함) 중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취업 후 1년 내(~2021년 12월31일) 일자리 이동률은 20.7%(5만8838명)로 전년 대비 3.3%p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9.1%, 여성이 22.3%로 3.2%p의 차이를 보였다. 계열별로는 예체능계열 24.9%, 인문계열 22.4%, 자연계열 22.1%, 의약계열 22.0%, 교육계열 21.8%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학제별 이동률은 각종학교 25.2%, 전문대학 23.2%, 기능대학 22.2%, 산업대학 21.6% 등의 순이다. 2018년 졸업자 3년 내 이동률은 43.1%로 2년 내(2020년 말) 이동률 32.5%에 비해 10.6%p 높아졌으며, 2019년 졸업자의 취업 후 2년 내(2021년 말) 이동률은 32.2%로 1년 내(2020년 말) 이동률 17.4%에 비해 14.9%p 높아졌다. 이번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 탑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그간 축척된 졸업자 취업통계 정보(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내에 개인별 진로·취업정보 제공 서비스가 가능한 '청년진로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23년에는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6 16:09: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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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첫 100조원 편성에도 교육 재정은 부족

교육부가 2023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고치인 102조원을 편성했지만 부족한 교육 재정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이 넘게 편성됐지만 현장의 만족도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교육부 총 예산은 102조원으로 여야 합의 끝에 예산안과 고등교육특별회계법 등이 통과됐다. 고특회계법은 유치원과 초·중등 몫인 지방재정교부금에 포함된 교육세 세입 일부를 고등교육으로 전용하는 방식이다. 당초 3조 가량이었지만 고특회계법이 처음 추진됐을 때, 야당과 교육계에서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라며 반대가 거셌다. 결국 논의 끝에 1조 5000억원으로 축소해서 배정했으며 3년간 한시적으로 설치됐다. 사실상 이번 고특회계가 더해지더라도 고등교육 예산은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고등교육 예산을 잡고자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세를 덜면서 오히려 양쪽 모두 예산 고충이 발생하게 됐다. 애초부터 교육계에서는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세를 덜어 줄 게 아니라 고등교육만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지원 구축을 마련해야 된다고 주장해 왔다. 앞서 대학교육연구소도 '고등교육 육성 아닌 교부금 축소 수단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라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실제 고등교육을 걱정하고 예산을 확충하려면 지금처럼 교부금 축소를 위한 논리로서가 아닌, 고등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그에 따른 예산 확충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번 편성에서 예산이 줄어든 교육청 측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돌봄교실 등도 맡아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공개한 내년도 예산(정부안)에 따르면 '초등 돌봄교실 시설확충' 사업 관련 예산은 올해까지만 국고에서 지원된다. 또한 초등 돌봄교실의 예산뿐만 아니라 돌봄, 전일제 관련 예산도 따로 편성되지 않아 국고 지원은 0원과 다름없다. 게다가 유보통합 역시 추진 계획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예산 편성은 안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교육청이 감당해야 할 확률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정부는 유·초·중등교육 당사자인 전국 시도교육감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고특회계를) 추진해 왔다"며 "유·초·중등 예산이 줄어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산을 뺏긴 교육청뿐만 아니라 대학 입장에서도 1조 5000억원으로 부실한 재정 여건을 해결해 나가기에는 미흡하기 때문에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다만 고등교육도 처음으로 구체적 법률로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입장이다.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오늘의 이러한 결정은 교육계 모두가 상생하는 전환의 기회이자 고등교육이 한단계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영했고,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도 "특별회계 도입은 우리 대학들이 현재의 위기를 딛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도 입장문을 내고 "금번 특별회계 도입으로 일부지만 고등교육도 처음으로 구체적 법률로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도 의의가 있다"면서도 "2023년 기준 약 1조 7000억원의 예산이 추가 반영된다고는 하나 현재 우리나라 대학들이 조만 간 처하게 될 보다 큰 위기상황을 감안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예산규모"라고 주장했다.

2022-12-26 15:44: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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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강화...전국 시·도에 안전체험관 구축

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 속 위험과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체험 중심의 학교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최근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교육부는 26일 학교안전교육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강화 방안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의지와 학교안전교육 개선에 대한 교육 현장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등을 담아 마련됐다. 교육부는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2014),'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2015), '학교안전사고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2016), 3년 단위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2016) 등에 근거해 학교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개발·보급(2016)했으며, 총 94개의 안전체험관 건립·운영을 지원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교과 교육과정'에 실효적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총론'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근거 조항과 안전확보 지침을 마련했다. 7대 표준안도 개편해 학생용 자료 중심으로 개편하고 다중밀집상황에서의 안전수칙 등 새로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추가하고, 학생 발달 단계 특성을 반영하여 위계성과 체계성을 강화한다. 특히 체험형 안전교육이 확대된다. 초등 학년군별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 교육을 1회 이상 실시할 수 있도록 시도마다 종합체험관을 구축한다. 폐교 등을 활용해 안전체험관을 확충하되, 시도교육청의 지역 여건과 수요 등을 고려해 2026년까지 총 6개를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동아리· 재난안전훈련과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체험 중심의 교육도 확대해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함양한다. 이외에도 교직원 체험 연수 및 전문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행안부 등 관계부처, 전문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사업 발굴·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이번 방안을 기반으로 학교안전사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등 학생안전과 관련한 통계지표를 정기적으로 관리·점검해 안전사고를 줄여간다는 입장이다. 시도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학생안전 관련 현황 및 통계지표 등을 지속해서 공유하고, 행안부·지자체 등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간 7대 표준안 마련과 안전체험관 확충 등으로 학교안전교육이 체계화되고, 교육 주체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됐다"며 "이번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강화 방안을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능동적 주체로서 역량을 함양해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6 15:30:1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