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협력회사와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 모금액 5억원 기부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20일 농업인과 소외이웃을 위해 16개 협력회사와 함께 조성한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 기금 5억원을 농협재단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회사들은 농업인과 사회취약계층을 후원하고자 올 5월부터 11월까지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였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178개 품목을 행복나눔상품으로 지정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후원금으로 적립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협력회사는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동원F&B, 동서식품, 롯데제과, 농심, 빙그레, 롯데네슬레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합, 풀무원, 농협목우촌, 엘지생활건강, 미래생활, 아모레퍼시픽, 라이온코리아이다. 전달식은 농협경제지주 염기동 소매유통본부장, 농협재단 신종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상 이욱 상무, 오뚜기 전용민 상무, 농심 조영수 상무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들은 농업인 생활향상과 농촌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다가올 설 명절에 국산 농축산물을 애용할 것을 약속했다. 기탁금은 농협재단을 통해 농촌 취약계층 복지사업과 농업인 자녀 장학사업,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농업인 무상 의료·법률지원 등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과 협력사가 힘을 합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을 비롯한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