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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지급불능 상태에서 한 담보권 설정은 모두 파산절차에서 부인되는가?

채무자가 파산채권자를 해하는 것을 알고 한 행위에 대해서는 파산관재인이 파산재단을 위해 부인할 수 있다(채무자회생법 제391조 제1호). 예를 들어, 채무자가 지급불능 상태에서 특정한 채권자에 대해 변제를 행하거나 담보를 제공해 특정한 채권자를 유리하게 하고 파산채권자들 사이의 평등한 배당을 저해하는 편파행위가 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채무자가 지급불능 상태에서 한 담보권 설정이나 변제는 모두 부인권 행사의 대상이 되는가. 대법원은 "채무자가 지급불능 상태에서 특정 채권자에 대한 변제 등 채무소멸에 관한 행위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새로운 물품공급이나 역무제공 등과 동시에 교환적으로 행해졌고, 채무자가 받은 급부의 가액과 당해 행위에 의해 소멸한 채무액 사이에 합리적인 균형을 인정할 수 있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러한 채무소멸행위는 파산채권자를 해하는 행위로 볼 수 없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91조 제1호에 따라 부인할 수 있는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 주식회사가 지급불능 상태에서 변호사인 B 등과 부가가치세 경정거부처분에 대한 심판청구 및 행정소송에 대한 사무처리를 위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착수금없이 성공보수금만 지급하되, 위 소송 승소시 발생하는 환급세액을 B 등이 대신 수령한 후 보수를 정산한 나머지 금액을 A 주식회사로 송금하기로 약정했다. 이 경우, 위 소송 승소로 인해 발생한 환급세액 중 성공보수금 상당액을 A 주식회사가 B 등에게 양도한 행위는 B 등의 역무제공과 실질적으로 동시교환적으로 행해진 것으로 볼 수 있고, 그러한 역무제공과 채권양도금액 사이에 합리적인 균형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파산채권자를 해하는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봤다(대법원 2018. 10. 25. 선고 2017다287648, 287655 판결). 대법원은 지급불능 상태였던 C 은행이 금융감독원의 증자요구를 이행할 목적으로 계좌의 예금채권 내지 양도성예금증서를 담보로 제공(이하 '이 사건 담보권 설정행위')하고 E 등으로부터 유상증자에 사용할 금원을 차용한 경우에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 사건 담보권 설정행위는 채무자인 C은행이 기존채무를 담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지 않고 사업의 계속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금을 차용하는 것과 동시에 교환적으로 이뤄졌고, 그 차용금이 이와 다른 목적으로 유용되거나 압류될 가능성도 없어 파산채권자의 공동담보가 감소됐다거나 파산채권자들에게 손해가 야기됐다고 볼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이 사건 담보권 설정행위가 파산채권자들을 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대법원 2017. 9. 21. 선고 2015다240447 판결). 정리하면, 대법원은 당해 행위가 객관적으로 파산채권자에게 해를 끼치지 않거나(유해성의 흠결), 행위 당시의 개별적,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당해 행위가 사회적으로 필요하고 상당했거나 불가피했다고 인정돼 일반 파산채권자가 파산재단의 감소나 불공평을 감수해야 한다고 볼 수 있는 경우(부당성의 흠결)에는 부인권 행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자 하는 법인으로서는 사전에 지급불능 상태에서 처리된 변제 및 담보 제공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법리적으로 부인권 행사의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해 파산 절차로 인해 목적 달성이 가능한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2022-09-07 14:08: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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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연최대 800만원 지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2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다음 달 14일까지 연구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대학원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연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서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의 기초과학 분야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7 14:08: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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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문대 입시, '모집유보제' 적용...체육특기자 선발 시 학폭 반영도

2025년 전문대학교도 대입부터 체육특기자 선발시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하며입학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모집유보제를 적용할 수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전문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개최해 '2025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133개교 전문대학 총장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문대교협은 관련 법령에 따라 매 학년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문대교협은 2025학년도 기본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문대학의 입학 관련 부서 책임자와 실무자(팀장급)들이 참여하는 TFT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동 TFT에서 마련한 기본사항(시안)을 토대로 대학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우선 학령인구 감소에 대학이 입학정원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에 따라 일정기간 동안 입학정원 일부를 유보하는 '모집유보제'가 적용됐다. 필요에 따라 정원을 감축할 수 있음과 동시에 추후 다시 감축 인원만큼 모집할 수 있는 제도이다.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성인학습자 등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정원외 전담학과 운영 내용도 반영된다. 현재 교육부 고시에서는 최대 20%까지 모집을 유보할 수 있고, 유보된 정원은 3년간 유지해야 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기준 미충족으로 해제하지 못한 정원에 대해서는 3년의 기간 내에서 재유보하거나, 정원감축 또는 첨단학과 정원으로 전환해야 된다.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지원 자격도 확대한다. 앞으로는 북한이탈주민,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 자립지원 대상자까지 포함해 모집된다. 특히 체육특기자의 경우 이제부터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반영된다. 정부의 '학생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체육특기자 선발시 교과성적, 출석뿐만 아니라 학생선수 폭력 가해조치 이력 반영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2025학년도 전문대학 전형 일정은 202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은 2회(차)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의 경우는 한 차례만 실시된다. 이번 기본사항과 주요 특징은 전문대학 포털-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와 홈페이지(www.kcce.or.kr)에도 게재될 예정으로 학생·학부모 모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7 13:58: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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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WE-Meet: 일경험 지원) 프로젝트 출범

대학생들은 올해 2학기부터 재학 중 디지털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현업을 경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진로-교육-취업연계 지원' 사업인 '위밋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2학기부터 새로 시작하는 '위밋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사업 수행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위밋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대학생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정규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도 부여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제시한 문제해결형 과제를 직접 수행하고, 재직자의 지원(멘토링)과 기업의 직무실습(인턴십) 등을 통해 필요한 직무 역량을 쌓으며 기업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올해 2학기와 겨울 계절학기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혁신공유대학 총 8개 연합체(컨소시엄) 중 ▲차세대반도체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미래자동차, 총 5개가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손잡고 학생들의 일 경험 확대에 앞장선다. 사업 참여 학생과 기업 재직자 간 쌍방향 소통과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위밋 전용 온라인 소통망(플랫폼)도 운영한다. '위밋 프로젝트' 종료 후 과제를 이수한 학생에게는 학점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이수 인증서를 부여하며, 이와 별도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팀을 선발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최창익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은 "최근 기업이 채용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인은 '직무 관련 근무 경험'으로, 대학의 진로·취업 시스템도 일 경험 지원 중심으로 혁신이 필요하다"며 "위밋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 전 직무 관련 경험과 능력을 쌓아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대학·기업·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7 13:55: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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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 지원한도 230조 → 260조원 확대… "수출 총력 지원"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보험 계약체결 한도가 기존 230조원에서 260조원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 조정안'과 '2023년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무역보험 계약체결 한도는 연간 최대 공급 가능한 무역보험 규모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년 한도는 수출과 환율변동 전망에 따라 260조원으로 의결됐고, 향후 국회 의결을 받아 최종 확정될 경우 무역보험 규모는 230조원에서 260조원으로 확대돼 기업들이 수출 확대와 자금조달에 무역보험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역보험 지원한도를 상향한 것은 2015년 225조원에서 230조원으로 상향한 이래 7년 만에 추진된 것으로, 최근 수출증가율 둔화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무역적자 등 수출 위기 상황에서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바탕으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8월31일)'의 후속 조치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급리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수출 신용보증 한도를 높여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수입보험 대상품목·한도를 확대해 수입 원부자재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 또 장기간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보증기간을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확대하는 한편,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성장금융도 연말까지 총 5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07 13:47: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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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웅제약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가 지난 6일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ESG경영 시대에 사회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격려하며 사회공헌 문화와 신경영 모델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인 '참지마요'를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참지마요'는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가 의료진에게 자신의 질병 증상을 혼자서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과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으며 지금까지 1000여 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 권을 배포 및 기부했다. 또 대웅제약은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AAC 그림책 및 도서 학습을 1대 1로 밀착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충남소방본부, 2022년 세종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참지마요'의 수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급차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탑재된 그림 문진표는 구급대원들이 발달장애인 외에도 응급상황 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외국인을 돕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0월 충남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 '참지마요' 활동의 진정성과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들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7 11:2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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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KT와 함께한 상명AI경진대회 최종 발표회 개최

상명대학교는 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한 '2022 KT와 함께하는 상명 AI 경진대회'의 AI 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가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로컬스티치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상명대 학부생, 교수, KT 코치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KT와 처음 실행한 이번 경진대회에 도전한 상명대 재학생들은 AI를 활용해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확보와 AI모델링 등을 통해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해냈다. 지난 5월 시작된 예선을 통해 70여 명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심사를 거쳐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3개월간의 멘토링과 개발 과정을 모두 마무리한 7개 팀이 최종 발표회에 참여했다. 최종 발표회에 참가한 7개 팀 26명의 학생은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를 통한 감정 분석 및 공감 코멘트 변환 일기 애플리케이션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수어 인식 기술 ▲로드맵을 활용한 도로 시설물 관리 ▲영유아 언어 발달 프로그램 ▲AI를 이용한 가정 내 안전 지킴이 ▲AI 모델을 활용한 유기 동물 발생원인 예측 및 매핑과 문제해결 ▲ 날씨를 기반으로 한 오늘의 코디 추천 시스템이라는 주제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상명대 교수진과 KT 현직 개발자들이 코치로 참여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팀은 팀별 60만 원의 상금과 AI 자격증인 AICE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최종 선발된 3팀은 팀별 상금과 상명대 총장, KT 대표이사 명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추후 상명대 SW 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결과 중 좋은 아이디어는 상명대와 KT의 교육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찬호 부총장은 "상명대는 2019년 SW 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학생들의 SW와 AI 관련 역량이 많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KT 코치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상명대와 KT의 협력이 이번을 계기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7 11:07: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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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화 성과...ITU-T 국제 표준 최종 채택 등

순천향대학교가 5G통신시스템 보안지침을 개발해 세계 최초 정보통신분야 국제기구인 ITU-T로부터 국제표준으로 채택시키는 등 정보보호분야 국제표준화 사업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통신장비와 시스템의 국제표준 제정기관인 ITU-T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를 개최해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안을 최종 채택했다. 순천향대의 '5G 통신시스템 개발을 위한 보안 지침'은 2019년 1월 ITU-T의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돼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박근덕 서울 외대 교수 등이 에디터로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국제 표준 채택 직전 단계인 '사전 채택'에 승인됐으며,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와 캐나다의 추가 의견을 반영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 아울러, 순천향대와 현대오토에버가 공동 제안한 '차량 ID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은 분산 신원 증명을 이용한 전기차 플러그 앤 충전(PnC)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보안 위협을 식별하는 보안 지침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신규 표준화 과제를 개발할 에디터로는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박성채 선임연구원, 여기호 현대오토에버의 박사 등이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국제 표준화에서 거둔 성과로 우리 대학이 국내외 5G 사업자와 산업체의 통신시스템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보안 분야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대학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7 11:06:3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