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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6일 새벽 시속 40km로 경남 상륙...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북상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다. 제주를 지나 부산에 근접하는 6일에는 북상 속도가 시속 4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낮 12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km,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km)로 '매우 강' 단계다. 이는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수준이다. 힌남노는 6일 오전 1시께 제주에 가장 근접하고, 오전 6시를 전후해 경남 남해안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6일 자정 기준 태풍은 서귀포 남동쪽 약 30km 해상에 위치하며 중심기압은 940hPa, 강풍반경은 410㎞, 최대풍속은 초속 47m(시속 169㎞)로 '매우 강' 단계다. 태풍의 이동 속도는 남해안에 근접할 수록 빨라지는 양상이다. 제주에 근접하는 6일 자정에는 시속 31㎞, 부산에 인접한 오전 6시경에는 시속 40㎞에 달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도와 제주도해상, 서해남부해상, 남해상, 전남권, 경남서부남해안에 태풍특보가, 수도권과 강원북부, 충남북부에 호우특보가, 경남권해안과 충남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40㎜ 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하는 6일 아침 만조 시간대가 겹쳐 폭풍해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풍 경로 인근에는 최대 12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가 근접해오며 국내선 항공편 선제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이후 이틀간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태풍으로 5일 국내선 70편을 결항하고, 6일 31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5일 제주로 출·도착하는 항공편 51편을 결항하고 여수편 6편을 결항해 총 57편의 국내선을 선제 결항한다. 6일에는 제주편 14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국내선 이동이 많은 저가항공사(LCC)들도 힌남노의 경로를 파악하고 결항을 결정했다. 대부분 LCC가 6일 항공편은 5일 오후 중 운항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용산 대통령실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유지되고,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 머문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2003년 매미의 위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는 힌남노가 6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이 예상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5~6일,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면서 종합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태풍 힌남노 이후 신속한 복구와 추석에도 이어질 물가불안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각 경제부처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는 국민들, 농가에 대해 역지사지 자세로 복구비와 재해보험을 신속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태풍피해를 우려해 부산에서는 6일 오전 첫 차부터 태풍상황 해제시까지 1~4호선 전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각 시도교육청은 6일 고교를 제외한 대부분 학교의 등교를 중단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유치원, 초등학교는 '휴업'을, 중학교는 '휴업 혹은 원격수업'중 한가지를 학교장 재량으로 택하도록 지시했다. 광주에서는 유·초·중·특수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전남은 학교 재량으로 운영하도록 통보했다.

2022-09-05 16:23: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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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위해 시·군-도의회와 '맞손'…'에코 페어 코리아' 개최

경기도가 도 30개 시군, 경기도의회와 함께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준 수원시장 등 경기도 시장·군수 및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과 공동협력을 위한 선언문'을 선포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선언문을 선포하면서 "지금 태풍이 오고 있고 8월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를 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것들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가 계절다운 계절을 느끼며 각종 기후재난에 잘 대처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2050년 온실가스 배출 걱정 없는 탄소중립을 차질없이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기술 발달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그 혜택이 경기도민에게 골고루 가도록 노력하겠다. 시장군수님과 도의회, 1,390만 도민 여러분들께서 뜻을 함께 해주시고 힘을 모아달라"며 "우선 기후변화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다른 어떤 위원회보다도 강력한 계획과 추진력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경기도가 기후변화 대처에 있어 가장 앞장서고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지리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노력 ▲녹색건축물의 확대, 산업의 녹색전환, 친환경차와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탄소중립 숲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노력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 재원 마련에 노력 ▲탄소중립 추진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은 전국 최초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공동선언에 이어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이 진행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민 다짐의 글' 선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은 경기도민 3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 협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회식에도 참석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청정대기 조성을 위한 17개 회원국·지역과 협력 및 홍보 파트너십 구축을 견고히 했다. 포럼에서는 대기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 간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오염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통근버스 주차장 앞에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수소버스 '일렉시티'를 타고 5분간 이동해 수원컨벤션센터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윤석현 전무가 동승해 수소버스의 탄소저감 효과와 미래 운송수단으로서 수소버스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수소버스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교중앙역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를 하루 5회 운행하며 일반 도민들도 사전신청 또는 현장 안내소에서 시승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한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열리는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는 '청정대기국제포럼'을 비롯해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탄소공감', '경기환경안전포럼'이 함께 진행된다.

2022-09-05 16:18: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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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빠르게 북상…전국 직간접 영향권 피해 대비

태풍 '힌남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5일 기상청이 힌남노가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전해상, 전남(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0h㎩(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이며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50m이다. 내일 00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3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전 6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9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는 수도권 지역과 강원도,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광주와 경남(남해·통영), 전남(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 제외),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됐다. 내일(6일)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300㎜이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 수준으로 사람을 날려버릴 위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2022-09-05 15:24: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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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간암 방사선치료 '치료 효과' 증명

방사선치료가 수술이 어려운 간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끌어올리는 새 주역으로 떠올랐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박희철·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최문석·신동현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간암 분야에서 '다학제 접근'에 힘입은 방사선종양학의 변화와 발전을 암 치료 분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지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 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9312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간암 환자 중 1차례 이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2445명(26.8%)로, 469명은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초기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들은 2005년 당시 진단 환자의 0.5%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3%로 크게 늘어났다. 그 사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에 더해 체부정위 방사선치료, 양성자치료 등 기술 발전으로 방사선 치료가 보다 정교해지면서 기존엔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생존율 개선도 두드러졌다. 첫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적용했을 때 2005년 등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에 머물렀지만, 2017년 등록 환자는 30.1%로 24.7% 증가했다. 특히 방사선치료를 첫 치료로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기대 생존율이 2005년 38% 수준이었지만, 2017년에는 54%에 다다랐다. 방사선 치료의 빠른 발전 속도만큼 치료 성적 향상도 가팔랐던 셈이다. 박희철 교수는 "양성자치료 및 방사선치료의 적극적인 적용도 있지만 삼성서울병원 간암 치료 성적 향상은 여러 다학제 참여 교수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치료 방법과 약물 등의 발전 덕분" 며 "앞으로도 간암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로 최적의 양성자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5 14:5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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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 본선 개최...7일 유튜브 중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IT분야 취업역량 개발을 지원하고자 '2022년 제3회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본선]'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재)미래콘텐츠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게임콘텐츠 관련 교육활동 및 취업역량 제고 ▲IT분야 직무역량 향상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한 소통과 협업 능력을 함양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본 대회 참여 학생은 ▲게임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초 지식·소양 ▲게임제작가자 알아야 할 저작권 ▲성공적인 게임기획안 작성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 7월 예선에 참여한 41팀(147명)의 게임기획안을 심사해 최종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했고, 현직 게임개발자와 원데이(One-Day)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본선 진출 10팀은 약 두 달간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 소속 현직 게임 전문개발자에게 1:1팀 멘토링을 받고 최종 출품작을 완성했다. 본선 진출 10팀은 ▲건즈펑크(서울디지텍고) ▲뼈곡괭이(세명컴퓨터고) ▲피자들(미림여자정보과학고) ▲한국(미래산업과학고) ▲JOY(아현산업정보학교) ▲Last SMC(세명컴퓨터고) ▲Mr. 신문박(아현산업정보학교) ▲Noyeah!(한세사이버보안고) ▲Team Acne(선린인터넷고) ▲Timing(한세사이버보안고이다. 본선은 7일 콘텐츠진흥원 홍릉인재아카데미에서 열리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과 (재)미래콘텐츠재단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 게임 산업은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게임 산업 또한 인공지능기술과 접목되어 글로벌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게임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9-05 14:47: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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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어린이 돕자'…컴패션, 韓 셰프 4인 4색 디너 코스 행사로 기부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고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돕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이 지난 4일 국내 최정상급 셰프 4인과 어린이를 위한 기부프로젝트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에 쓰인다. 테이블 포 올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레스토랑 알렌'에서 진행됐다. 국내 식품 및 외식업계 전문가의 재능 기부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김진현(알라프리마), 임정식(정식당), 안성재(모수), 알렌 서(레스토랑 알렌) 등 파인다이닝 셰프 4인과 고객 48명이 함께하는 자선 갈라 디너 행사로 기획됐다. '한 끼의 식사를 통해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꿈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은 '테이블 포 올' 행사에서 네 명의 셰프는 '가을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4인 4인 디너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디너 코스에는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질 위기에 처한 친환경 '어글리 채소'로 만든 메뉴도 포함됐는데 안성재 셰프는 "행사의 수익금이 케냐 어린이들의 식량 기금으로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를 실천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어글리 채소를 일부 메뉴에 사용했다"며 이번 메뉴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안 셰프와 함께 행사를 기획한 알렌 서 셰프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누리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셰프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동참한 김진혁 셰프와 임정식 셰프도 제철을 맞은 식재료인 은어와 능이를 이용해 은어요리와 능이삼계탕 등을 선보였다. 김진혁 셰프는 "후원은 순수한 마음의 나눔"이라며 "치열하게 일에 집중하며 살아왔는데 내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오히려 저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임정식 셰프도 "후원은 어린이들을 향한 희망의 선물이자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된 것 같다"며 "두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내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케냐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케냐는 코로나19 발생 이 후 기아 인구가 1억 1800만 명이 증가했다. 올해 초에는 물가 상승률이 5.56% 달하는 등 취약 계층에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컴패션은 이번 후원금으로 굶주림과 싸우는 케냐의 1만 3533 가정에 재난지원금과 영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세계적인 식량 위기로 더 큰 어려움에 놓인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9-05 14:46: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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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주요대 수시 가이드] 2023학년도 수시모집 비율 80%…지난해 자료 잘 참고해야

2023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전국 4년제 대학 198곳에서 전체 신입생의 약 80%를 수시모집으로 뽑고 있다. 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9124명 가운데 27만2442명인 78%가 수시모집에서 선발된다. 지난해보다 1만68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수시모집을 살펴보면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86.1%로 제일 높고, 그 중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이 55.8%이다. 수시모집에서는 총 6번의 지원 기회가 부여된다. 입시전문가들은 교과 성적이 모의평가보다 좋다면 학생부 전형을, 수능 성적이 더 좋다면 논술 전형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수시에서 합격할 경우 정시 합격에는 응할 수 없다. 2024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를 앞두고 2023학년도에는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홍익대 등이 자기소개서를 제출 서류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여전히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이들 대학 지원 희망자들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준비가 여전히 필요하다. 수시 지원 시 대학별 서류 제출 사항도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입시 전문 업체 종로학원은 수시에서는 최근 3개년도 대학별 합격선 공개 자료를 최대한 신뢰해야 된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부터 바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 학교내신 체제인 점을 감안시 2021학년도, 2022학년도 입시결과는 더욱 중요한 정보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 덧붙여 통합수능 전환 첫해인 지난해(2022학년도) 입시결과가 가장 합격점수 근사치라고 말했다. 통합수능 이후 문·이과 점수 체제 자체가 변동됐고, 선택과목간, 문이과간 점수차가 크게 발생했지만 아직 1년차 결과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주목해야 될 자료이다. 참고로 2022학년도 수시 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줄이고, 교과전형을 신설하거나 확대한 대학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기대 심리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쳐 교과전형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전형별 특징과 선발인원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입시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에 수험생이 체감한 입시 결과가 여러 경로를 통해 퍼져 나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지원 심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며 "이번에 살펴본 충원율 데이터가 단적인 예"라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들은 충원율이나 성적 등이 '오를 것이다, 내릴 것이다'와 같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입시전략을 세우기보다는 실제 결과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판단해 지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5 14:32: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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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IRA 협의 위해 방미 "한국 전기차에 비차별적 대우 요구할 것"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5~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나 최근 미국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우리측 우려를 전달한다. 지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서명으로 시행된 IRA은 미국산과 수입 전기차를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전기차 구매 세제혜택 조항을 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큰 상황으로, 지난주 정부 합동 대표단 방미에 이어 이번에 안 본부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고위급 대미 협의를 이어간다. 안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를 포함해 미 정부 고위급 인사와 의회 상하원 주요의원들을 만나 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비차별적 대우를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우려 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미국측에 전달하면서 우리측 우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 양국은 역내 공급망 회복과 탈탄소화 대응 등을 위해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협력도 모색중인 바, 우리 정부는 통상 현안에는 적극 대응하면서도 한미 양국 경제통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협의는 지속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05 14:12: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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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주요대 수시 가이드] 성신여대 학생부교과,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성신여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으로 총 1445명(정원내)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형과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를 합산하여 선발하는 면접형 두 가지 트랙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통해 4가지 평가항목(인성 20%, 전공적합성 20%, 학업역량 40%, 발전가능성 20%)을 정성평가 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는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1단계는 지원자의 서류를 기반으로 평가항목(인성 20%, 전공적합성 40%, 학업역량 20%, 발전가능성 20%)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면접은 지원자의 제출 서류를 토대로 10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의 학년별 이수단위 가중치가 없어졌으며, 지정교과영역 내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를 반영하고,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의 지원자격 기준이 완화됐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출결) 1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의 23개 모집단위는 국수영탐 중 2개 등급 합 6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자연계열의 13개 모집단위는 국수영탐 중 2개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되며, 탐구과목을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논술전형은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논술고사 70%, 학생부 3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평가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의류산업학과의 경우, 자연계열 모집단위이나 인문계 논술을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역균형전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실기/실적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평가해 25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05 13:55:3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