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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융합공과대학,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수뭉컵’ 성료

상명대학교 융합공과대학(학장 구상균)은 지난 12일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융합공과대학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수뭉컵'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융합공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테스트 경진대회로, 약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코딩 실력을 겨뤘다. 수뭉컵은 융합공과대학 학생들이 직접 후원사를 모집하고, 서버 구축, 문제 출제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하고 설계한 대회다. 융합공과대학 전공 관련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증진하고 교내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픈소스(GitHub, Onlien Judge 등)를 이용한 자체 구축 플랫폼 활용과, C/C++, Python, Java 중 학생이 선택한 언어로 코딩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학년별로 1등을 뽑아 총 4명을 선발했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4학년에서 1등을 수상한 컴퓨터과학전공 홍정훈 학생은 "이제 졸업하게 돼 더 이상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이런 기회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고,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0 10:29: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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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주주 위기 우려", 중앙대 교수 169명 시국선언

중앙대학교 교수 169명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붕괴가 우려된다"라며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임기단축 개헌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중앙대 교수들은 19일 저녁 발표한 선언문에서 "1987년 민주화 이후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어떤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주주의의 퇴행이 일상이 돼 버렸다"라며 "이는 단지 정권의 무능이나 정책의 실패를 논하는 단계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처한 누란의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파괴, 국정농단의 일상화, 민생 경제 파탄, 의료대란 속 국민 생명의 위협, 역사 정의 위협, 언론 자유 말살로 인해 반국민적, 반민주적, 반역사적 행태가 윤석열 정부에 의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에 참여한 교수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질서 파괴와 국정 농단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임기단축 개헌을 비롯하여 국민이 납득할 만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 ▲권력형 비리 척결을 위한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관련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 ▲서민경제와 민생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지체없이 시행하고, 부자감세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고,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 ▲친일 편향 외교와 역사 정의 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의 역량을 집중할 것 ▲언론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공영 방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것 을요구했다. 다음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려하는' 중앙대학교 교수 169인 강기운 강인구 강현 강효정 고명진 고재홍 고현민 곽병국 구정호 권선범 김경민 김경희 김교성 김나연 김누리 김동민 김배근 김범규 김선규 김선회 김성균 김성은 김성환 김수현 김양지 김연명 김영삼 김유민 김유승 김유진 김재경 김종원 김준성 김지훈 김태하 김학균 김한식 김홍경 김효준 남궁명 남택균 남형주 노용호 류찬열 모정열 문성권 문성호 문정민 민환기 박미희 박병관 박승환 박용범 박용숙 박찬균 박치성 박탄솔 박해선 박현정 방현석 배윤호 배지현 백영주 백종화 백희정 서찬석 손희숙 송수영 신성환 신종욱 신진욱 신해용 심덕선 안소은 안은진 안재호 안화영 오성균 오창은 우수현 육영수 윤상운 이강석 이경수 이광진 이긍표 이나영 이동규 이리리 이명현 이민아 이민정 이상준 이상현 이석형 이선희 이소영 이숙정1 이숙정2 이승윤 이승조 이승하 이승환 이연도 이연정 이은선 이재성 이재신 이종철 이지훈 이진욱 이창재 이해영 이현민 이현석 이현정1 이현정2 이혜정 임경화 임인자 임창국 임한솔 장규식 장성갑 장숙랑 장욱상 장재옥 전우형 정슬기 정승아 정은경 정은숙 정재원 정진원 정태연 조은정 조해성 조희정 주은우 주재범 진성미 진영기 채수안 최민지 최상태 최성호 최영 최영완 최영은 최영진 최윤형 최현철 최형균 최혜원 최훈성 한동현 한상욱 한수영 한승석 한재홍 한지연 한지원 허선진 허정훈 현명호 홍경남 홍성관 홍준화 황장선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0 10:1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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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GTEP 사업단, 미국·베트남 현지 박람회 참가해 '수출 성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GTEP 사업단)이 최근 미국·베트남 등에서 개최된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GTEP 사업단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4'에 참가했다.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4는 K-뷰티 1위 수출국인 베트남의 잠재적인 바이어를 발굴해 국내 중소기업에 현지 네트워크를 연결해주기 위해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키징, 스마트뷰티, 이너뷰티 등 뷰티 산업 전 분야 트레이드 행사로 열렸다. 전체 15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8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여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됐다.인하대 GTEP 사업단 소속 이현정, 최예빈 학생은 협력업체인 '미앤코스메틱'과 함께 참여해 현장 프로모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면서 국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 미앤코스메틱은 이번 박람회에서 21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현장에서 약식 수출 계약을 진행한 건도 있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마 모터쇼 2024'에도 참여해 성과를 냈다. 세마 모터쇼는 자동차 관련 기술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모이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로, 전세계 2500여개의 업체와 14만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인하대 GTEP 사업단 소속 김아람, 성명빈 학생은 협력업체인 ㈜잇츠윈과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계약 체결 등을 진행하면서 국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했다. 잇츠윈은 이번 박람회에서 30여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지역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18년 연속 GTEP 사업에 참가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학생들의 무역 산업 현장 경험을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수출 박람회에서 바이어 상담과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 경험은 어떠한 교육보다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0 09:0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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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도 ‘이사님’도 순천향대에선 ‘대학생’…계약학과, “기업 맞춤 인재로”

순천향대학교 캠퍼스는 주말에도 학생들로 붐빈다. 희끗한 흰머리, 주름진 얼굴에도 캠퍼스를 누비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기업체에 근무하며 이 대학 계약학과에 재학 중인 '샐러던트(Saladunt, 공부하는 직장인)'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순천향대는 충남 지역 주요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 전문 교육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재직자 학력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창의라이프대학 계약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세무회계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는 현재 91명의 학생이 '샐러던트'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평일엔 직장인으로 생활하며, 주말엔 대학생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직무 수행 능력이 높아지면서 직장 내 나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라고 입을 모았다. ■ MZ세대 넘나드는 열정의 '직장인 대학생'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농부군단㈜ 회계팀에 근무하는 이수용 과장은 보다 체계적인 업무 지식을 갖추고, 역량을 넓히고자 지난해 세무회계학과에 입학했다. 농부군단은 농산물 가공 및 기능성 베이커리 재료 생산·유통 전문기업이다. 이 과장은 "2년 전 당시 대표이사님 권유로 입학하게 됐다"라며 "20대 초반 중도포기해야 했던 대학 생활이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공부해 도약의 기회로 삼아보겠다는 결심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2학년을 마무리하며, 이 과장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몸이 힘들때도 있지만, 학과 수업을 통해 전공 지식을 쌓고, 다른 분야에서도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회사 재무관리 업무에도 책임감과 자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늦깍이 대학생 김정례 씨(여, 산업경영공학과 4학년)는 지난 2021년 산업경영공학과에 입학했다.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 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대학 교육 필요성을 느끼면서다. 김정례 씨는 현재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글로벌 모빌리티기업 ㈜비엠씨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학생회장까지 맡고 있다. 김정례 학생회장은 "학업을 단순히 학점 이수 목적으로 두기 보다는,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라며 "그러면서 기업에서의 실무 능력도 부쩍 향상됐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캠퍼스에서 학과 교수, 선후배, 동기와 나누고 함께하는 생활이야말로 일반 대학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라며 "이업종(異業種) 간 네트워킹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동시에, 자신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도 있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게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김정례 씨는 "재학 중 신체적 위기도 있었지만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지도교수의 따뜻한 격려와 배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회고했다. 김씨는 재직 회사에서 회계분야 직무를 맡고 있지만, 생산 및 품질관리, 마케팅, 기업회계, 정보시스템관리 등 전공수업을 통해 산업체의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수 있었다고 했다. ■ 기업체 임직원 대상 '계약학과'…10여년간 400여명 인재 배출 순천향대 계약학과(4년제 학부과정)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설됐다. 2013년 자동차산업공학과, 융합기계학과를 시작으로 ▲신뢰성품질공학과(2014년) ▲산업경영공학과(2016년) ▲세무회계학과(2022년) ▲메카트로닉스공학과(2023년)가 잇따라 개설돼, 현재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 계약학과는 전문 지식 습득을 위한 사례 중심 수업과 기업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기업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 친화형 교과과정을 개발·운영하면서 AI시대에 걸맞은 첨단학과로 거듭났다. 10여년 간 배출한 인재는 400여명에 달한다. 계약학과 인기가 높아지면서 충청남도 소재 기업체의 인식과 지원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반도체 전문기업 ㈜에이티이엔지의 강현규 대표이사는 "직장인이면서도 주말을 이용해 대학에서 공부하는 열정적인 회사원이야말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인공지능(AI)시대에 기업의 미래를 짊어질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추기 위해 대학과정에 지원하는 임직원에게는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학 계약학과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한편,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입학 자원 부족 문제에 직면한 대학에도 새로운 입학 자원을 유치하는 대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황선필 순천향대 산업경영공학과 학과장은 "첨단 AI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인적자원 개발과 교육플랫폼을 통한 학력신장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순천향대 계약학과는 기업체 재직자 개인 성장뿐만 아니라, 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친화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 학과장은 "앞으로도 재직자가 첨단 산업환경 변화에 경쟁력을 갖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약학과가 앞장서 교육하겠다"라며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들이 많지만, 입학자를 재직자 등 성인층으로 확대해 대학이 제 기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계약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세무회계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동등 학력의 자격이 인정된 재직자다. 또한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 재직자도 가능하다.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에 재직 중인 자로 신학기 개시일 기준 해당 기업체에서 10개월 이상 재직한 4대 보험 가입자로서 산업체 대표의 추천을 받은 자, 소속 기업체에서 교육비 50% 이상 납부가 가능하면 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9 19:53: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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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기업·대학 협력’ 자율형 공립고 14개교 추가 총 100곳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의 지원을 받아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자율형 공립고 '가 14곳 추가 지정돼 100곳으로 늘었다. 교육부는 올해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 결과, 14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다. 이번 선정에는 ▲대구 동문고·대구고·화원고 ▲인천 강화고·부평고·삼산고 ▲경북 울진고·점촌고 ▲세종 가칭 세종캠퍼스고(개교예정) ▲경기 서해고 ▲충북 음성고 ▲전북 순창제일고 ▲전남 구례고 ▲제주 대정여고 등이 통과했다. 한편, 인천 강화여고, 경기 배곧고, 의정부고, 전남 담양고 등 20개교는 조건부로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향후 협약 내용 구체화, 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 등 운영계획서를 보완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지역별 다양한 상황·특성·요구 등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이번에 선정된 14개 학교를 포함해 올해 15개 지역 총 100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상황과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나아가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일반고로 확산하는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이번 3차 공모에서도 많은 학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운영 의지를 보여준 만큼 이번에 선정된 14개 학교를 포함한 100개 학교가 지역 교육력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교육부도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가 자율성에 기반하여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9 13:02: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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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AI 교과서 내년 예정대로 시행…학생 1인 1기기 완비”

교육부가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학생 1인 1기기를 완비했다. 일각에서 '구독료 부담' '학생 미디어 노출' 등 우려가 제기됐지만, 정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완료에 이어, 전국 시도교육청에 각 테크센터를 운영하고 교실 무선 인터넷 증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19일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그간의 교육분야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를 '교육개혁 원년'으로 선언하고 '교육의 힘으로 사회 난제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목표로 3대 분야, 9대 과제를 정해 추진해 왔다. 교육 현장 최대 화두로 꼽히는 AI 디지털교과서는 내년 초·중·고교에 예정대로 도입한다. 교육부는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도입 과목과 학년을 확대해 2028년에 모든 과목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첫 검정교과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내년 3월 도입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완료했다"라며 "이달 말 검정 심사 결과 발표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구축도 마무리 단계다. 오 차관은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위해 필요한 학생 1인 1기기도 완비했고, 전국 교실의 무선 인터넷도 최대 10기가(G)까지 증속도 추진하고 있다"라며 "1만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선도교사 연수도 실시,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인력인 디지털튜터 1200명도 양성하고, 시도교육청별 테크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만 3~5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질적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유보통합은 올해 말까지 법적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원 자격, 설립·운영 기준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기준을 확정해,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을 통합한 법을 의미한다. 오 차관은 "교육개혁의 첫 번째 분야는 바로, 보육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국가책임 교육·돌봄'"이라며 "지역 단위의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도 연내 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초등 돌봄을 확대 개편해 진행 중인 '늘봄학교'는 참여 학부모 8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학교에서 돌봄과 교육을 받는 서비스다. 올해 초등 1학년 희망자 29만3000명이 2시간 무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 대상이 초2까지 확대된다. 대학 분야에서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거버넌스에 기반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체계)가 구축된다. 이에 따라 연간 총 2조여원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권한은 광역시도지사에게 이양된다. 오 차관은 "지난해부터 7개 시도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17개 시도에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지역 라이즈센터를 지정하는 등지역 추진체계 구축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9 12:1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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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30일 '고선경 시인' 초청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웹문예창작학과(학과장 민선 교수)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북구 서울사이버대 A동 502호에서 고선경 시인 초청 특강 '나의 세계와 시를 연결하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재학생 및 웹문예창작학과 입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강을 맡은 고선경 시인은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럭키슈퍼' 당선,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출간된 첫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로 Z세대가 공감할 일상적인 소재를 다채로운 감각을 동원해 세대 감수성으로 표현했으며, 발매 후 한 달 내에 중쇄를 찍으며 문단의 떠오르는 샛별이 됐다. 민선 서울사이버대 교수(웹문예창작학과 학과장)는 "한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라 문예 소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또한 이런 관심에 부응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특강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문학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는 사이버대는 물론, 국내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웹문예' 교육을 표방했다. 문예창작의 이론과 실습은 물론, '웹' 환경을 활용해 실제로 작품을 발표하고 유통할 수 있는 방안과 경로를 교육한다는 점이 기존의 문예창작학과와 구별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9 09:42: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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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5 QS 아시아 대학평가’ 국내 13위…“연구력 입증”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최근 발표된 2025년 QS 아시아 대학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국내 종합대학 중 13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3계단 상승한 순위다. 아시아 대학을 기준으로는 전체 116위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11계단 올랐다. 인하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학 순위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지표에서 국내 종합대학 중 8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했다. 학계 평판도와 논문당 피인용 수 지표는 모두 13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각각 5단계와 2계단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표의 상승은 인하대가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연구 우수성과 학문적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여서 의미가 크다. 인하대는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내외 우수 교원 초빙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연구자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신진 교수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정착 연구비 지원 ▲신규 연구비 수주활동 지원 ▲우수논문 포상 ▲우수교원 포상 등 다양한 연구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교원의 연구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인하대는 올해 3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꾸준히 대형 국책 연구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그 결과, 연구비 규모는 지난 2019년 1350억원에서 지난해 2310억원으로 42%p 늘었다. 연구비 규모의 상승은 연구 성과 혁신과 국내외 학계 인지도 향상에 중요한 선순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인하대의 설명이다. QS 아시아 대학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한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127개 대학이 늘어난 984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도(30%) ▲논문당 인용횟수(10%) ▲교원당 논문 수(5%) ▲졸업생 평판도(20%) ▲교원당 학생 비율(10%)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5%) ▲외국인 교원 비율(2.5%) ▲외국인 학생 비율(2.5%) ▲국제 연구 네트워크(IRN)(10%) ▲유입 교환학생(2.5%) ▲유출 교환학생(2.5%) 등 11개의 지표로 대학을 평가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교육여건 개선과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와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국제 공동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9 09:14: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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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학생들, ‘도봉구 기후지킬 앰배서더’ 도봉구청장 표창 수상

덕성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단장 김종길)은 지난 2일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개최된'도봉구 기후지킬 앰버서더' 최종보고회에서 앰버서더 학생 5명이 우수활동가로 선발돼 도봉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꾸려진 '도봉구 기후지킬 앰버서더'는 덕성여대 학생 33명을 비롯해 2024년 제32차 내고장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 4개팀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단은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그간 참여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활동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 지역 환경문제 토의를 비롯해 표창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도봉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지역 환경문제들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추후 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길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기후환경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좋은 아이디어는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9 09:0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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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SW캠프’ 성료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AI·SW중심대학사업단 주최로 지역 내 SW교육 격차 해소와 공동체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유·초·중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호서 가족 AI·SW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아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3D펜을 활용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초급/중급) ▲프로그래밍 언어습득 및 교육용 자동차 조립 RC카 만들기(상급) 등의 실습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생성형 AI 이미지를 활용해 ▲AI포토스튜디오 ▲AI굿즈 제작하기 ▲나만의 인생네컷 등 온가족이 다채로운 AI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모든 학생들이 같은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나의 코딩 수준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RC카 제어와 통제, 초음파센서를 사용하여 측정된 거리에 따라 변화하는 LED RC카 움직임이 새로웠고, 좀 더 확실하게 코딩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3D펜 활용은 유튜브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평소에 체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캠프에 와서 아이들과 같이 3D펜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키링, 오르골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준 대학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호서 가족 SW캠프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SW교육과는 달리 연령대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선복근 AI·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캠프는 디지털 세상속에 지역 내 SW교육격차 해소와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고 경험함으로써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코딩 및 생성형AI 에 대한 개념 확장도 할 수 있게 설계된 교육"이라며 "AI·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AI·SW기술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족 SW캠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18 20:38:3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