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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찾아가는 고교방문 대입설명회' 개최

순천향대, '찾아가는 고교방문 대입설명회' 개최 지난 23일 경기도 오산시 운암고에서 전수준 순천향대 선임입학사정관(사진 오른쪽)이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선발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23일 오후 3시, 경기도 오산시 운암고를 방문해 '찾아가는 고교방문 대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1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준비 부담 완화와 정확한 입시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학생모집 전형요강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대해 30여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입시설명회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예체능 실기전형 ▲모의면접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또한, 전년도 입시정보 분석결과를 안내하고 학과 소개 및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서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컨설팅이 이뤄졌다. 모의면접에서는 면접절차와 사전 준비사항, 중요 평가요소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자신의 장점을 강조하는 법 등 자기소개서의 효과적인 작성법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됐다. 전수준 선임입학사정관은 예비 수험생인 학생들과의 1대 1 모의 면접을 마친 후 피드백 시간을 통해 "자신이 학과를 지원한 계기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이야기 할 때는 결론부터 제시하는 등 면접 기본 요령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면서 "선택한 전공이 미래 직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공 선택에 있어서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암고 한선하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모집 요강에서 볼 수 없었던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어서 학생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5월부터 대전광역시 대전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전국 80여개 고교를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이 직접 해당 고교를 방문해 ▲전년도 입시 결과 안내 ▲학교 및 학과 안내 ▲자기소개서와 면접 안내 ▲1대1 모의면접 및 피드백 ▲맞춤형 상담 ▲기타 대학에 대한 궁증금을 알려주는 Q/A 등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쌍방향 피드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오는 9월까지 약 250개 고교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천안·아산지역 8개 대학 연합 입시설명회가 열릴 계획이다. 내달 20일까지는 약 599개 고교, 예상 교사 수 1600명 규모의 서울, 경기, 인천, 충청지역 고교 진로부장 및 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 2021학년도 수시모집 수도권, 충청권 지역 고등학교 교사 입학설명회를 총 14회에 걸쳐 개최한다. 또한 내달 말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대학 주관으로 경기, 인천, 대전, 전북 지역 고교 중심으로 사전에 신청한 20여 개 고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수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가 박람회 형식으로 열린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전국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을 돕고 정확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학생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맞춤형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입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2020-06-25 05:53: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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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600명 '등록금 반환 소송' 참여…"30% 이상 돌려달라"

대학생 2600명 '등록금 반환 소송' 참여…"30% 이상 돌려달라" 전대넷 "72개 대학 학생 참여"…대학·교육부 상대 '사립·국립'or'개별 대학' 형태 진행…내달 1일 소장 제출 등록금 반환 촉구하는 대학생들/뉴시스 전국 대학생 2600여명이 재학 중인 학교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에 동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면서 수업권 침해를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대학이 등록금 3분의 1 이상을 반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4일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대넷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가 주도하는 등록금 반환 소송에 소송인단으로 참여한 대학생은 전국 72개 대학에서 모두 2600여명에 달했다. 앞서 전대넷은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를 두고 지난 5월 중순부터 각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소송인단을 모집해 왔다. 소송인단 모집은 오는 26일 마감된다. 소송을 대리하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교육청소년위원회 소속 6명의 변호사는 이르면 내달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전대넷은 26일 인단 모집을 모두 마치면 '사립대'와 '국립대'로 나눠 소송을 낼 계획이다. 혹은, 소송인단에 참여한 학생들을 소속 대학에 따라 묶어 재학 중인 학교를 상대로 할 수도 있다는 게 전대넷 설명이다. 교육부를 상대로도 대학 학사운영 관리·감독 소홀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해지 전대넷 집행위원장은 "한 대학에서 최대 200명 이상 학생이 참여한 곳도 있고, 적게는 10명 학생이 참여했다"면서 "대학별로 재정 상황 등을 보고 소송 관련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국대와 한성대에서 대학본부와 학생 대표단이 협의체를 꾸려 '등록금 감면'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지난 4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수가 등록금 50% 이상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3분의 1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높았다"라면서 " 학생들은 20만원 상당의 특별 장학금을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이 위원장은 말했다.

2020-06-24 11:59: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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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어 한성대도 '특별 장학금'…대학가 확산할까

건국대 이어 한성대도 '특별 장학금'…대학가 확산할까 등록금반환 운동본부, 상반기 등록금 반환 촉구/뉴시스 한성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전교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건국대에 이어 대학본부가 학생 대표단과 논의를 거쳐 등록금 대책을 마련한 두 번째 사례다. 학생들의 등록금 일부 반환 요구가 절정에 다른 상황에서 특별 장학금 지급에 나서는 대학이 나오면서 다른 대학들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성대는 24일 전교생 6567명에게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장학금 재원 가운데 2억3000만원을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한 모금 활동으로 모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워진 해외봉사·현장실습 관련 장학금과 예산을 아껴 15억 1000만원을 마련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총학생회와 협의를 진행해왔고 지난달 5일 유튜브로 진행된 온라인 패스티벌에서 총장께서 학생들에게 실시간 중계로 공표하시기도 했다"면서 "등록금 반환의 의미라기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생활 장학금을 지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건국대는 지난 15일 다음 학기 등록금 일부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학비를 일부 환불하기로 하면서 등록금 반환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건국대 측은 1학기에 지급하지 못한 성적 장학금과 미집행 예산을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실상 전교생 대상 특별 장학금 지급은 지난 4월 이미 몇몇 대학이 시행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대구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대구대, 계명대, 세명대, 동명대 등이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후 온라인 강의가 이어지며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청을 이어갔고, 건국대와 한성대는 대학본부와 학생 대표단이 협의체를 꾸려 '등록금 감면'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또 다른 방식의 학생 지원 확대를 논의 중이기도 하다. 연세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학기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경우, 한 학기 이수 가능 학점을 늘리는 등 학생 편의를 고려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등록금 관련 문제 해법으로 대학 자구노력을 강조하고 있어 이런 행보를 보이는 대학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대학이 먼저 등록금 감면이나 장학금 지급 등 자구 대책을 내놓으면 정부가 이에 따른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때 재정 지원은 재난지원금처럼 '현금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택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가 직접 예산을 써서 대학생에게 돈을 주는 방식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등록금을 돌려주는 등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해 자구책을 마련하는 대학에 예산을 일부 지원하는 방식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6-24 10:3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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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과기정통부 'ICT 혁신인재 4.0 사업' 선정

국민대, 과기정통부 'ICT 혁신인재 4.0 사업' 선정 국민대 본관 국민대(총장 임홍재) 소프트웨어학부가 '2020년도 ICT 혁신인재 4.0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시행하는 ICT 혁신인재 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 및 운영해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는 윤명근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기업이 참여해 최장 5년, 최대 2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대가 운영할 'AI 보안'과 'AI 모빌리티' 연구교육과정은 기업들이 대학원 수업에 참여해 기업의 실전 문제를 발굴해 주제화하고 이를 수업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해 해결하는 다학제 융합 과정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기반보안기술 ▲인공지능보안기술 ▲차량지능기술 ▲운송지능기술 등을 주제로 연구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혁신인재 지원사업에서 국민대는 보안과 모빌리티 분야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포함한 산학협력 부분, 기존의 학부 지원사업과의 연계 부분, 그리고 온라인교육플랫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책임을 맡은 윤명근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기업의 산업현장 문제를 대학원 수업의 프로젝트로 주제화해 혁신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에서 채용하기 희망하는 실전형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겠다"라며 "대학과 기업의 상호신뢰를 높이고 선순환적이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0-06-24 10:1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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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배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김종배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김종배 연세대 미래캠퍼스 작업치료학과 교수/연세대 제공 연세대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는 김종배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22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된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8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산업공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장애인이 됐다. 이후 PC와 인터넷 보급을 계기로 경제·사회활동을 재개하게 된 김 교수는 2005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재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4년부터 연세대 미래캠퍼스 작업치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원격재활 연구와 정보통신기기 개발 등을 수행한 것이 공적으로 인정돼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이외에도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에 맞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반의 의사 및 치료사 간 협진 모델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 장애인의 이동 및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휴대용 경사로 ▲척수장애인 욕창 예방 방석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개발했다. 김 교수는 "35년 전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이후 디지털을 통해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을 통한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것은 장애인들이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본인 또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 모두가 함께 누리고 참여하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드는 것에 힘껏 이바지 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전했다.

2020-06-24 10:0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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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코로나19 극복기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국민대, 코로나19 극복기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국민대 LINC+사업단이 23일 오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LINC+사업단이 23일 오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국민대 박찬량 산학부총장, 신동훈 산학협력단장, 오하령 창업지원단장, 문영 지역혁신중개본부 본부장, 박용철 바이오·헬스케어ICC 센터장, 김형민 바이오·헬스케어ICC 부센터장, 김창주 디자인문화콘텐츠RCC 센터장, 김종성 창업교육센터장, 김성일 사회적경제RCC 부센터장, 서준경 LINC+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우리 의료진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참여형 의료진 응원 캠페인이다.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를 촬영해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고 캠페인에 참여할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국민대 LINC+사업단은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으로부터 지목받아 사업단 구성원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박찬량 LINC+사업단장(산학부총장)은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을 위해서 밤낮으로 헌신하시는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대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아주대 LINC+사업단(단장 임재성)을 지목했다.

2020-06-24 10:04: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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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58.4%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 없다!"

취준생 58.4%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 없다!" 자신없는 이유 2위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서'…1위는? 잡코리아 제공 신입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성공에 자신이 없는 이유로는 '부족한 스펙'과 '치열한 취업 경쟁'을 이유로 꼽았다.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98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자 취업 자신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58.4%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신입직 구직자는 41.6%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없다'고 응답한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남들에 비해 부족한 스펙 때문'이 응답률 63.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하반기 취업 경쟁이 더 치열할 것 같아서(51.6%)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 채용규모를 줄일 것 같아서(32.4%) ▲나의 취업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28.5%) ▲인턴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20.4%)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 외에도 ▲면접관 앞에서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할 것 같아서(15.4%) 자신이 없다거나 ▲막연하게 자신이 없다(13.8%) ▲학벌이 좋지 못해서(13.1%) 등의 이유도 뒤를 이었다. 반면, '올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있다'고 응답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기업, 직무 등 지원하고자 하는 취업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는 응답이 65.0%(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지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잘 어필할 수 있다'는 응답도 41.1%로 많아 취업할 기업과 직무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준비한 구직자들은 하반기 취업시장에서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마인드컨드롤을 통한 할 수 있다는 나에 대한 믿음(29.0%) ▲눈높이를 낮춰서 준비하는 전략(23.4%) ▲직무 관련 다양한 자격증 취득(13.1%) ▲다양한 면접 방식에 대한 충분한 준비 및 연습(10.2%) 등을 하반기 취업자신감으로 내세웠다. 또한, 신입직 구직자 69.1%는 취업활동을 하는 데 있어 '취업 콤플렉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취업 콤플렉스로는(*복수응답) 출신학교 등 학벌이 응답률 36.5%로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영어 등 외국어 실력(36.3%) ▲부족한 자격증(32.9%)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 외에 ▲학력(29.1%) ▲미비한 인턴십 경험(25.2%) ▲학점(22.8%) ▲대외활동 경험(19.3%) ▲전공(15.8%) 등도 구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취업 콤플렉스로 조사됐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7명 이상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높은 '취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41.5%가 '하반기 취업준비 스트레스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매우 높다'는 구직자도 30.0%로 10명 중 3명에 달했다. 이 외에 '보통이다'는 구직자는 24.3%였으며, 취업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3.2%) ▲전혀 없다(1.0%)는 구직자는 소수에 그쳤다. 취업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으로는 '빨리 취업이 돼야 한다는 부담'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취업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24.0%) ▲나에게 맞는 일과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15.6%) ▲이미 취업된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좌절감(13.1%) ▲경제적인 어려움(9.5%) 등이 있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취업 목표가 명확한 구직자들의 경우 하반기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높은 경향이 많았다"면서, "기업들의 수시채용에 대비해서 미리미리 지원할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언제든 입사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취업성공을 위해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2020-06-24 09:5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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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 총장, 환태평양대학협회 집행위원 선임

정진택 고려대 총장, 환태평양대학협회 집행위원 선임 아-태 지역 최대 우수대학 연구중심 협의체…국내대학 총장으로는 유일 정진택 고려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포럼(APRU Virtual Annual Presidents' Meeting 2020)'에서 국내 대학 총장으로는 유일하게 APRU 집행위원회(Steering Committee) 위원에 선임됐다. 이로써 정진택 총장은 미국 U.C.LA 총장이자 집행위원장인 Gene D. Block을 포함해 각 대륙 별로 선임된 주요 대학 집행위원들과 함께 향후 2년간 APRU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 주요 정책 의사결정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태 지역 고등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미래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하면서 아태지역 당면 과제와 변화들에 대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구축 체계를 마련하고 역량을 증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PR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 대학이 교육, 연구 분야에서 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 과학,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대학 간 연구 중심의 국제 협의체다. 워싱턴대학, 오클랜드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싱가포르국립대학, 홍콩과학기술대학, 북경대 등 현재 총 18개국 55개 대학이 회원교다.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이 가입돼있다. 정진택 총장은 지난해 3월 고려대 제 20대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학교' 기조 아래 '창의고대' '사람고대' '화합고대'를 실현하며 미래 사회를 위한 대학의 모습을 위해 교육·연구·행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그 지속적인 혁신과 부단한 노력의 결과, 고려대는 2020년 QS세계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14계단 상승하며 국내 종합사립대학 최초로 세계 60위권에 진입함과 동시에 아시아 사립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06-24 09:52: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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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기술대,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지역 산업 산·학 기술지원 및 인력 상호교류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오른쪽), 오석송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장(왼쪽)/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23일 산기대 내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조기취업형)와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조사항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산업기술대의 박건수 총장과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장인 오석송메타바이오메드 회장을 비롯해 대학 측의 조진기 교무처장, 최진구 경력개발처장, 김응태 산학협력단장, 양해정 기업인재대학장 등과,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부회장단인 이연배 오토젠 회장, 이성호 유티테크 회장, 임종찬 대주전자재료 부사장, 최한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입학 후 기업에 재직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협력 사업은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을 통한 대학 교육과 취업 연계 ▲조기취업형 사업의 참여기업 발굴 및 운영관리 ▲기업 근로자 학습 프로그램 지원 ▲산·학 공동 R&D 및 기타 각 기관의 관심분야 공동 협력 등이 있다. 박건수 총장은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우수일자리 창출이라는 뜻 깊고 의미있는 협약을 맺게 됐다"며 "협약식 행사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협약의 좋은 취지를 내실있는 성과로 유도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운영적인 요소를 직접 챙기겠다"전했다. 오석송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장은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 공급하고 청년에게는 근로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 조기취업형인재양성사업단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조기취업형) 입시전형에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2020-06-24 06:12: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