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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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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에프엔비, 초보창업자 리스크 최소화 운영방안 제시

㈜명인에프엔비는 최근 창업준비 및 창업단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창업자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정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 창업기업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창업기업 수는 174만 8000개로 이들 창업기업 중 71.8%가 첫 창업이며 별도의 창업팀을 구성하지 않은 단독창업의 비율이 82.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첫 창업의 경우 경험 및 노하우의 부족으로 창업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외부의 도움과 격려가 배제된 상황이 주는 외로움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특히 10명 중 8명을 차지하고 있는 단독창업 유형은 구성원간의 협업이 가능한 팀창업에 비해 개인의 높은 재능과 내실을 요구하는 점에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노하우 및 경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아지면서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를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선호되고 있다. 명인만두는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첫 창업, 부부창업, 프랜차이즈 분식집 창업시장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분식집창업 시 가성비 측면에서 큰 강점을 지닌 '10평 매장 높은 매출' 전략은 명인만두 프랜차이즈의 비결 중 하나로, 남녀노소 즐겨먹는 만두 메뉴와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구성, 빠른 회전율과 결합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1,000평 단위 콜드체인 시스템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명인만두는 70년대 첫 매장으로 시작해 2003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왔다. 첫 창업에 따른 경험부족과 자금조달의 어려움등 합리적인 창업비용과 안정적인 창업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명인만두는 소자본창업 상담과 업종변경창업, 키오스크 창업 등 다양한 창업유형에 대한 안내를 진행 중이다. 문의와 상담은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5-25 10:00: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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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6%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래'… 3년전 대비 18%P ↑

구직자 76%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래'… 3년전 대비 18%P ↑ 비정규직 취업 이유? '일단 취업> 직무경력> 공백기 최소화' 순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현재 취업활동 중인 구직자 5명 중 4명이 '비정규직이라고 해도 취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3년 전 57.7%보다 18%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현재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 중인 2030구직자 1898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76.1%가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응답군에서 비정규직 취업의사가 70% 이상의 높은 비중을 기록한 가운데 고졸 이하 학력자 그룹에서 8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3년제 대졸 그룹에서도 80.3%로 높았으며, 4년제 대졸 그룹은 71.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3년 전 잡코리아가 동일한 문항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보다 18% 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2017년 6월 잡코리아가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취업의사가 있다'고 답한 구직자 비중은 57.7%였다.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태도가 특히 달라진 응답군은 남성 그룹이었다. 2017년 당시 남성 구직자의 비정규직 취업 의향은 52.2%에 그쳤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76.3%로 24% 포인트나 증가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려는 이유도 달라졌다. 2017년 조사에서 구직자들은 비정규직이라 해도 취업하려는 이유로 '직무 경력(45.4%, 응답률 기준)'을 가장 먼저 꼽았었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일단 빨리 취업하는 것이 중요해서'를 60.2%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꼽았다. '직무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응답률 49.9%로 빠른 취업에 밀려 2위에 내려 앉았다. 여기에 ▲취업(이직)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32.3%)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당장 돈을 벌어야 해서(30.1%) ▲ 더 늦으면 정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3.8%)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20.0%) 등 다급한 사정을 호소하는 이유들이 뒤따랐다. 반면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11.7%)' '고용형태는 크게 상관 없어서(7.3%)' 등을 이유로 꼽는 응답은 적었다. 그렇다면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때 구직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구직자 37.7%는 다름 아닌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1위에 꼽았다. 이어 '연봉수준(24.4%)'이 2위를, '직무와 하는 일(15.9%)'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워라밸(6.6%) ▲복지제도(5.4%) ▲기업의 업종과 규모(5.3%) 등은 비정규직 취업에 있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었다.

2020-05-25 09:34: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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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27일 등교수업 예정대로… 온·오프라인 수업 가능"

유은혜 "27일 등교수업 예정대로… 온·오프라인 수업 가능" 27일,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교 수업 고3 등교 수업에 이어 27일부터 학제·학년별 예정대로 등교 수업이 진행된다. 등교 수업이 진행되도 돌봄교실 지원은 지속되고, 학생이 원할 경우 등교 수업 대신 가정학습도 가능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등교수업 지원방안에 대한 브리핑에서 "많은 국민께서 등교 수업에 대해 깊은 걱정과 우려하시는 것 알고 있고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학생 등교 수업을 무한정 미루지 않고 등교 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새로운 학교 수업이 가능하다"고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확산 우려가 높은 지역의 경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 확실하게 학생 분산조치를 하겠다"며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의 경우 등교인원이 3분의 2가 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격주제나 격일제 등을 확실하게 적용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등교하지 않는 학생에겐 보다 질 높은 원격수업을 제공하고, 초등돌봄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27일 학교 수업이 진행되도 돌봄수업은 없어지지 않는다"며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에서 원격수업과 돌봄을 지원받도록 인력과 공간을 지속 확보하고, 오전반과 오후반, 격주제 등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학생 감염 사태와 관련해 학교안 감염이나 학생간 감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인천 66개, 안성 9개, 대구 1개 등 76개 학교가 등교 일정이 변경됐지만, 학교안 수업도중에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학생간 감염이 아니라, 정부가 등교 수업 개시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 상황별 특수성을 감안한 선제적인 조치를 하고 있고,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교육청과 학교가 24시간 핫라인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교직원들이 수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외부 연수나 행사, 출장 등 교원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교육부의 추진사업도 과감하게 축소 조정키로 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연 2회에서 1회로 줄이고, 대규모 행사성 사업도 취소토록 하겠다"며 "올해 교육부의 종합감사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생 학부모에게는 "학교 적응과 학습 격차를 줄이도록 각별하게 관심갖고 지원하겠다"며 "유치원은 3월2일 휴원이후 이제 개교한다. 유아 놀이중심 특성을 고려한 EBS 방송 프로그램을 6월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24시간 실시간 대응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실천하고 학교가 끝나면 바로 귀가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5-24 17:15: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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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어린이 괴질' 확산…초등 등교 앞두고 학부모 우려

27일 유치원·초등생 등교에 "학업보다 생명 우선" 발 동동 13개국서 발생 '급속도 전파'…방역 당국 "내주 감시체계 가동"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유럽에서 유입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들 지역에서 유행 중인 어린이 괴질(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 MIS-C)이 국내에 전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장 고3에 이어 오는 27일 등교 수업을 앞둔 유치원과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환자 142명, 151건의 검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결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들로부터 'G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G 그룹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S와 V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발견된다. 미국·유럽발 G그룹 바이러스가 우려를 낳는 이유는 현재 어린이 괴질이 미국과 유럽지역을 주축으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발병 아이들에게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나 항체가 발견되고 있어 코로나19와 관련된 면역반응의 일종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병을 앓으면 고열·피부 발진·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관상동맥 염증으로 목숨을 잃는다. MIS는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돼 이날 기준으로 세계 13개국으로 확산했다. 미국 내에서 이 질환이 발병한 곳도 17개 주에서 25개로 증가했고, 20대 환자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원발 집단감염이 미국·유럽발 바이러스로 확인됐다는 발표에 당장 27일 등교 수업을 앞둔 학부모들은 패닉에 빠졌다. 안양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김유라(38) 씨는 "대구에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던 지난 3월 '가와사키병 증상이 나타난 아동 1명이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는 뉴스를 본 적 있다"라면서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이 '어린이 괴질'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는데 혹시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된 건 아닌지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초등학생 부모라고 밝힌 네티즌도 "유럽형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되면서 '어린이 괴질'이 전파되는 상황이 올까 너무 두렵다"면서 "교육 당국은 코로나 확진 시 출결 인정 등을 얘기하는데 지금 중요한 건 출결이나 학사 일정보다는 아이들의 건강과 목숨"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스스로 지키기가 쉽지 않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등교를 더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초등학생 1학년과 6학년 자녀를 둔 경기도 군포시 학부모 이 씨는 "어른인 나도 실내에서 5~6시간 마스크 착용이 덥고 숨 가쁘고 힘든데, 아이들이 과연 등교해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개학은 미루고 돌봄은 하되, 돌봄에 최소한의 아이들이 최대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학습권 보장만 운운할 게 아니라 생명권을 우선 보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어린이 괴질)에 대한 감시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은 유럽과 미국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사용하고 제시하는 감시 방법, 사례 정의, 조사 방식을 국내에 적용하도록 국내 전문가로부터 자문하고 있다"라면서 "이 부분(자문)이 끝나면 국내 감시 방법, 조사 방법을 확정하고 다음 주쯤 감시·조사 체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등교 개학을 한 고3에 이어 오는 27일 고2·중3·초등1∼2·유치원생의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달 3일에는 고1·중2·초3∼4가 학교에 나가고, 8일에는 중1·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한다.

2020-05-24 12:12: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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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업무상 재해에 관한 최근 대법원 판결들

[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업무상 재해에 관한 최근 대법원 판결들 김보라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업무상 재해는 근로자와 사업주 사이의 근로계약에 터 잡아 사업주의 지배·관리 하에서, 당해 근로업무의 수행 또는 그에 수반되는 통상적인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업무에 기인해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업무상 재해는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 인과관계가 있어야 하고, 이 경우 근로자의 업무와 재해 간 인과관계는 소송에서 이를 주장하는 측에서 입증해야 한다.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는 보통의 평균인이 아니라, 당해 근로자의 건강과 신체조건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다. 최근 대법원은 임신한 여성 근로자가 업무에 기인해 태아에게 선천성 심장질환이 생겼다면, 이러한 태아의 건강손상도 산재보험법 제5조 제1호에서 정한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고령환자를 위해 간호사들이 알약을 가루로 분쇄하는 작업을 한 간호사들이,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에 금지된 약들을 분쇄한 것이 문제된 사안이다. 대법원은 헌법이 여성의 근로와 모성 보호를 규정한 점을 강조했다. 모체 없이 존재할 수 없는 태아는 모와 함께 근로현장에 있기 때문에 사고와 위험에 노출된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산재보험법상 요양급여는 장해급여와 달리 근로자의 노동능력 상실을 요하지 않으므로 태아 건강손상은 여성 근로자의 노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계없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봤다. 유산만이 업무상 재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모성과 태아 생명보호라는 측면에서는 유산과 태아 건강손상을 구별할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사건은 회식 후 귀가 도중 무단횡단으로 사망한 근로자가 사업주의 지배·관리 하에 있었다고 볼 수 있을지가 문제된 사안이었다. 건설회사 안전관리팀장이 회사에서 1, 2차 회식을 마치고 평소대로 대중교통으로 귀가하던 중 전철역에서 나와 버스를 타기 위해 왕복 11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적색 신호에 무단횡단 하다가 주행 중인 차량에 부딪혀 사망한 것이다. 유족은 위 사망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 등의 지급을 청구했다. 1심 재판부는 회식에는 음주 가능성이 존재하고 당시 회사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자리였으므로 상당량의 음주를 하게 될 것도 쉽게 예상 가능한데 회사가 안전한 귀가를 위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위 사망 사고가 음주로 정상적인 판단 능력에 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아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근로자의 음주가 본인 의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상급자의 권유나 사실상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볼 만한 자료가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점 등에 비춰 과음으로 판단능력에 장애가 있는 상태였다고 단정하기도 어려워 무단횡단은 회식 과정 또는 그 직후의 퇴근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수반되는 위험 범위 내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대법원은 다시 1심과 마찬가지로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근로자가 사업주의 중요한 행사이자 자신이 안전관리를 총괄한 행사를 마치고 사업주가 마련한 회식에서 술을 마시고 퇴근하던 중의 사고이고, 회사가 전체적인 행사가 있을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도록 권고한 점 등을 들어 사업주의 지배 관리를 받는 상태에서 발생한 업무상 재해로 봤다.

2020-05-24 11:57: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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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동아리활동 콘텐츠 제작·보급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아리활동 콘텐츠 제작·보급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동시 활용 가능 동아리활동 콘텐츠 30개 277차시 제공 원근감을 활용해 트릭 사진을 만드는 활동/서울시교육청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아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관내 학교에 보급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활동 구성 및 운영에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을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아리활동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온·오프라인 동아리활동 콘텐츠는 ▲문화예술교육활동 ▲분위기 조성 및 문제해결활동 ▲공예창작활동 3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동아리 활동에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모든 동아리 활동 콘텐츠는 각 9차시로 차시별 내용에 따라 5분~20분 분량의 다양한 동영상, 동아리활동 티칭 프로세스, 학생 활동자료 3가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영상자료는 ▲SSEM(서울특별시교육청연구정보원 운영 서울교육포털)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사들이 손쉽게 필요한 자료를 찾아 원격수업 및 등교 수업에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가 동아리활동 뿐만 아니라 학급 운영, 자치활동, 수업자료 등 학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안정적인 학사 일정 운영과 학생과 교사의 이해와 소통관계가 형성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조용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창의예술교육기부팀 과장은 "앞으로도 동아리활동 교육과정 다변화 요구에 따른 영역별, 주제별 온·오프라인 콘텐츠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해 사회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교육이 이훠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4 11:3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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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순천향대,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2년 간 20억원 지원…스마트헬스케어 융합 신산업 선도인재 양성 순천향대 교내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에서 연구원들이 가상현실훈련을 접목한 스마트 바이크를 이용해 사용자의 동기부여를 극대화하여 가정 내에서 지속적인 운동 및 재활이 가능하도록 돕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2년 간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앞으로 의료분야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선도인재를 양성하고 이 분야의 신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모델을 이뤄낼 계획이다. 대학의 핵심역량과 충청권 바이오IT 신성장 동력과 연계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진단검사 ▲IOT 건강모니터링 ▲디지털 치료 ▲스마트 원격의료시스템 분야를 중점 추진분야로 선정하고, HTT(High Touch & Tech) 공감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의 주관학과인 빅데이터공학과,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2개 학과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학과, 임상병리학과와 함께 '어드벤쳐 디자인Ⅰ,Ⅱ'를 비롯한 융합맞춤 전문교과와 스마트 헬스케어개론, AI&빅데이터기반 개방형 교과목 등 헬스케어융합 신산업분야 전문교과로 18개 교과목 신설과 3개 교과목을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템 설계부터 창업까지 체험으로 연결되는 실전체험 학습법 ▲온라인 이론과 실습중심의 오프라인이 결합되는 블렌디드 학습법 ▲개인별 학습능력과 맞춤형 교수플랫폼 및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수법 등을 추진한다. 조재걸 사업단장은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기반해 대학 특성화 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의 융합 교육과정, TLST 교육방법 및 Industry 4.0 교육환경 혁신을 이루고 지역산업의 전주기 혁신과 스마트헬스케어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세계화에 걸맞은 혁신적 교육방법으로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학습자의 주체적·능동적·협동적 참여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대적 흐름에 대응한 학습 환경을 디자인과 학생은 스스로 경험하며 배우는 미래혁신교육 모델로 'TLST(Teaching Less for Self Teaching)'를 구축, 적용해 나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4 11:30: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