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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융합학과 신설요건 완화… 첨단 분야 매년 8000명씩 증가 예상

대학 융합학과 신설요건 완화… 첨단 분야 매년 8000명씩 증가 예상 2021학년도부터, 융합학과 신설·증설 시 교원확보율 기준 등 대학에 유리하게 적용 자퇴 등 결손 정원으로 융합학과 신설 가능 대학이 첨단 분야 융합학과를 신설하거나 증설할 때 적용되는 기준 요건이 완화되고, 대학별 인문계열 입학정원의 10%까지 융합학과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시행령,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 동안에는 대학이 공학계열과 다른 계열이 연합해 융합학과를 만들 경우 교원확보율 기준 등 융합학과 설립 요건이 까다로운 공학계열을 기준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대학에 유리한 조건으로 신설이 가능하게 된다. 예컨대 공학계열과 인문계열이 융합해 학과를 설치하거나 증설할 경우 요건이 까다로운 공학계열 대신 인문계열 기준의 교원확보율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아울러 현재는 융합학과 신설시 신입생 단계에서 학과 설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재학생 대상의 학과 설치도 가능해진다. 그동안 기준이 없었던 총 정원 대비 융합학과 정원도 1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정원 상한선도 대학이 유리한 계열을 기준으로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인문계열 정원의 10%까지 융합학과 정원으로 전환할 경우 그 밖의 계열은 이보다 많은 비율이 융합학과 정원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대학에서 자퇴나 퇴학 등 중도이탈로 발생하는 결손 정원은 그 동안 대학들이 편입생으로 뽑도록 했으나, 첨단분야 융합학과 개설시 이듬해 신입생 정원으로 뽑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11월 중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되는 2021학년도 정원 조정계획을 대학들로부터 제출받는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에 따라 대학의 첨단 분야 융합학과 정원이 매년 8000명 씩, 10년 간 8만 명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입법예고에 따라 수요가 많은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하는 학과 신설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초학문분야나 인문사회 분야 정원은 축소가 예상돼 논란도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학생 수 감소 등에 대비한 교원 양성 체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개편을 추진하고 의료 인력 불균형 해소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체계 개편 등이 논의됐다.

2019-11-11 10:4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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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美 레드랜즈대학교와 교류협정 체결

한신대, 美 레드랜즈대학교와 교류협정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7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드랜즈대학교(University of Redlands)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레드랜즈대의 랄프 쿤클(Ralph W. Kuncl) 총장과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SFTS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의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d) 명예총장, 박응천 레드랜즈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두 대학의 설립 정신과 교육 목표를 공감하고 신학 중심의 학술교류 협력 관계 구축과 대학 발전 방안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두 대학은 ▲교수와 연구원의 교류 ▲학생과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 활동 ▲학술 자료·간행물 및 기타 정보의 교환 등을 추진한다. 한신대 목회학박사과정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음 학기부터 SFTS와 학점 교류를 시행해 상호 교과목 이수학점을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연규홍 총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들이 신학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와 학생 학점 교환 등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펼칠 SFTS는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 1871년에 설립됐다. 150여 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기독교 영성과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며 한국 교계에도 많은 지도자를 배출해 왔다.

2019-11-10 16:21:56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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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사교육 영향 커질라…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기회균형선발 비중 확대'도 포함될 듯

'정시 확대' 사교육 영향 커질라…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기회균형선발 비중 확대'도 포함될 듯 교육부 이달 말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예정 고등교육법 개정해 교육 취약계층 대상 '기회균형선발' 비율 높여 의무화하는 방안 검토 교육부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정시 비중 확대와 함께 기회균형선발전형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 확대로 사교육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사교육을 받기 힘든 교육 취약계층의 대학 입학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기회균형선발 전형 비율을 상향해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농어촌 출신, 특성화고 졸업생, 특수교육 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운영된다. 취약계층의 대학 입학 기회 확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교육분야 공약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공약은 교육의 계층사다리 복원을 위해 모든 대학에 기회균형선발전형을 의무화하고 기회균형선발을 20%까지 확대하는 대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는 문구를 넣었다. 하지만 기회균형선발 비율은 여전히 20%를 한 참 밑도는 상태다. 대학 정보공시에 따르면, 올해 일반대학·교육대학에 입학한 34만5754명 중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은 11.7%(4만366명) 다. 이는 전년(2018년) 10.4%(3만6063명)보다 1.2%포인트(4303명) 증가하는 데 그친 수준이다. 수도권 대학의 기회균형선발 비율은 이보다 더 적다. 비수도권 대학의 기회균형선발 비율은 13.1%인 반면, 수도권 대학은 9.4%다. 특히 건국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등 서울 주요 15개 대학은 이보다 적은 9.29%를 기회균형선발로 신입생을 뽑고 있다. 이들 대학이 공개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나온 기회균형선발전형 선발 비중을 보면, 2020학년도(9.35%), 2021학년도(9.61%)에 소폭 증가에 그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부터 입학사정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기회균형선발 관련 지표를 넣어 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나, 목표치인 20%에는 한 참 못 미친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기회균형선발 확대를 위해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기회균형선발 전형의 선발 비중을 정해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취약계층의 경우 고등교육 기회가 확대되지만 취약계층이 아닌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들은 역차별을 받을 수 있어 갈등도 우려된다. 또 자칫 대학 입시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대학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편 KDI가 발표한 교육불평등에 대한 실증분석과 정책방향(2017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가정배경이 학력·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OECD 평균인 29.66을 상회하는 42.75이고 지속 상승 추세다. 국가별 한국에 이어 일본(38.7), 영국(34.93), 핀란드(34.60), 미국(25.98), 홍콩(13.74) 순이다.

2019-11-10 13:06: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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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자유학년제 운영' 서울 오디세이학교, 5번째 캠퍼스 신설

'고1 자유학년제 운영' 서울 오디세이학교, 5번째 캠퍼스 신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에 오디세이학교 제5캠퍼스 '이룸'을 서초구 교육연수원에 신설해 5개 학급 10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일반고와 자공고(자율형공립고) 진학 예정인 중3 학생이나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동등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로, 원서접수는 내달 2일~13일까지다.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오디세이학교는 고1 학력 인정 과정으로 1년간 위탁운영되고,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소속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학하게 된다. 현재 혁신파크(불광역 서울혁신파크), 하자(영등포구청역 하자센터), 민들레(안국역 정독도서관), 꿈틀(동묘앞역 오디세이학교) 등 4곳이 운영 중이며 내년부턴 총 5곳으로 확대된다. 내년 신설되는 이룸에서는 메이커교육, 과학문화과정 등을 집중 운영한다. 또 (사)미래교실네트워크(대표 최명숙)와 11일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 중심의 활동수업인 '거꾸로 생생캠프',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인 '사최스프(사상 최대의 수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학생들은 1년간 독서 100권을 목표로 하는 독서집중과정에 참여해 청소년 진로설계를 위한 독서커리를 활용, 문학 작품과 인문사회과학 서적 등을 두루 읽게 된다. 연말에는 1인 1책 만들기를 통해 1년간의 독서 결과를 책으로도 만들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디세이학교의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중심 수업방식 등 일반고에 확대 적용 가능한 요소를 발굴·확산해 일반고 교육력 제고와 공교육 만족도 제고를 꾀할 방침이다.

2019-11-10 11:58: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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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美 AHC 병원그룹, 해외 임상실습 업무협약 체결

삼육대-美 AHC 병원그룹, 해외 임상실습 업무협약 체결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미국 워싱턴DC 지역 병원그룹인 어드벤티스트 헬스케어(AHC; Adventist HealthCare)와 간호대학 임상실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육대가 올 7월 재학생 5명을 선발해 AHC에 연수생으로 파견한 후 나온 후속조치로, 연수생들은 약 1달간 AHC에서 임상실습을 이수하며 어학과 업무수행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 간호대학 학생들은 미국 AHC 산하 병원에서 간호현장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실무중심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임상실습은 매년 겨울방학에 2주간 진행하며 급성환자치료(acute care) 시설에서 환자 관리의 다양한 측면을 관찰하고 수행함으로써 업무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임상실습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실제 AHC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영주권 취득 및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성익 총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바르가스 AHC 인사담당 부사장은 "삼육대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받게 돼 기쁘다"며 "전문적인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인재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0 11:38:37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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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연합 블라인드 모의공채 경진대회 성료

호서대, 대학연합 블라인드 모의공채 경진대회 성료 호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6~7일 교내에서 올해로 3회째 지역대학연합 블라인드 모의공채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최근 채용 이슈로 블라인드와 직무역량이 대두됨에 따라 실전 같은 연습 기회를 제공해 재학생이 취업준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날, 천안·아산지역 대학의 3, 4학년 재학생이 참여해 모집요강에 따라 입사서류를 제출하고 대회를 시작했다. 2차 전형으로 NCS 인·적성 시험은 참가자들이 30분 전에 입실한 가운데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실시됐고, 동 시간 서류심사장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채용동향에 따른 인·적성 시험준비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참가자 전원이 3차 전형으로 경험면접에 그룹별로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4차 전형으로 1부 토론면접, 2부 발표면접이 각각 실시했다. 최종 수상자 6명에게 호서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 나사렛대 신연진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히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이 아닌 앞으로 나의 취업준비 방향성까지 알게 돼 유익했다. 또한 단계마다 진행된 피드백은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금상 수상자 호서대 민지홍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채용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각 전형마다 회사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현재 무엇이 부족한지 피드백을 받아 향후 준비계획을 세우는데 유익했다"고 했다. 조상섭 센터장은 "이번 대회의 전체 과정은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가 그대로 반영되었을 뿐 아니라 심사위원도 현재 활동 중인 블라인드 채용전문가들로 섭외해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2019-11-10 11:36:24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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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x전·문·인 ④] 부산경상대학 스마트팜도시농업과 내년 신입생 첫 모집

[메트로x전·문·인 ④] 부산경상대학 스마트팜도시농업과 내년 신입생 첫 모집 [전문대학 '인싸'는… 스마트팜 전공] 부산경상대학이 내년 스마트팜도시농업과 신입생을 첫 모집한다. 이 대학 스마트팜도시농업과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야간으로 20명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팜도시농업과는 농업 및 바이오생명공학, ICT기술, 빅데이터마케팅과 유통 등 스마트팜을 운영하기 위한 지식을 체득하고 도심 및 도시근교에서 효율적 과학영농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게 목표다. 전공은 스마트팜도시농업으로 직무는 ▲전공기초 ▲ICT 교과목 ▲바이오생명 공학 교과목 ▲유통마케팅 교과목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과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공기초에서는 도시계획과 영농정책, 창업과금융, 컴퓨터활용, 비즈니스 일본어, 비즈니스 영어 등의 내용을 배운다. ICT 교과목에서는 전기전자기초, 센서와자동화, IOT활용실습, 빅데이터관리, 홈페이지 제작, 에너지관리와 방재 등의 과목을 익힌다. 바이오생명공확 교과목에서는 유기재배, 육종과 종지생산, 버섯재배, 특용작물재배, 시설원예, 스마트팜 실습, 큐브팜 관리 등을 학습한다. 마지막 유통마케팅 교과목에서는 농산물 유통, 온라인 마케팅, 글로벌 마케팅, 식품인증마케팅 등을 배운다. 향후 진로는 종묘회사, 벤처농업법인, 국내영농법인, 국내외 농산물유통회사, 스마트팜연구소, 스마트팜 시설관련 ICT기자재 설비회사, 건설회사, 농산물수출회사, 영농관련 공무원 등으로 취업이 유리하다. 창업은 재학생 스마트팜 창업 지원 (시설원예경영, 유기재배경영, 버섯재배, 버섯종균생산판매, 국내유통, 해외수출 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4년제 농업대학 및 바이오생명공학과 편입도 가능하다. 부산경상대학측은 "첫 모집은 귀농을 목적으로한 만학도 학습자 수요자들을 겨냥해 야간으로 20명만 모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9-11-10 11:22:59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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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x전·문·인 ④] "농업인구 고령화 타파할 스마트팜 '블루오션' 눈길"

[메트로x전·문·인 ④] "농업인구 고령화 타파할 스마트팜 '블루오션' 눈길" [전문대학 '인싸'는… 스마트팜 전공] [인터뷰] 연암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인터뷰 "국내 농업인구 고령화, 농경지 감소, 기상이변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 스마트팜(Smart Farm) 입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 스마트팜전공 1기 2학년 재학 중인 송호준씨는 스마트팜에 대해 "또 다른 블루오션" 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입학 전 의류 및 액세서리 관련해 개인 사업을 준비중이었다. 중국 업체와 소통 및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 우연치않게 '스마트팜'이라는 분야를 알게 됐고 비전있는 산업이라고 느껴져 관련 박람회및 모임 등에 참석, 마침 연암대학 스마트팜 전공을 개설한다는 소식에 입학하게 됐다. 스마트 팜은 각종 센서와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농축산물의 생장·생육 단계에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햇볕량 등의 환경을 최적으로 조성하고, 병충해 등의 피해를 막는 농업생산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팜 전공을 운영하는 '연암대학 스마트원예계열'은 여러 가지 식물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생산·관리하고 디자인해볼 수 있는 교과과정으로 학생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얻는 데 특화돼 있다. 송씨는 "재학생은 1학년 1학기 공통과정을 이수한 후 2학기에 5가지 전공 중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공별 졸업자들의 진로를 살펴보면 ▲원예·스마트팜전공은 팜한농·농협·농업바이오회사·시설원예건설업체·스마트온실·벤처농기업 등 ▲환경조경전공은 LG화학·팜한농·고려조경·화담숲·조경시공업체·조경관리업체·수목원·식물생산 및 유통업체·농장경영 등 ▲플로리스트리·가드닝전공은 화담숲·플로리스트·플라워 코디네이터·가드너·화훼가공가·식물원 코디네이터 등으로 주로 진출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기술협약을 통해 최첨단 스마트 온실 실습 환경을 구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화훼분야 대표실습장(WPL)으로 지정된 바 있다. 송씨 역시 해당 실습장 내 사과 농장에서 매주 와인을 양조하는 실습 과정을 100여시간 정도 이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에 실제로 귀농에 종사하고 농업 현장과 맞물릴 수 있는 것을 전문대의 특장점으로 꼽았다. 송씨는 "4년제에서는 이론이 중심이된 학습위주이기 때문에 실제로 몸으로 부딪히고 현장에 계속 투입하고 실무가 중심이어야 하는 농업에는 전문대로 진학하는게 맞는 것 같다"며 "스마트팜 분야가 아직까진 생소하기 때문에 향후 계획들을 충분히 세우고 학과에 들어오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스마트팜 전공이 꼭 귀농으로만 이어지지는 않는다. 연암대학 친환경원예과 전문학사 졸업 및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원예조경학과 학사 졸업한 김욱씨는 현재 대학 내 차세대 농업기술센터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에서 전문학사 과정(2년 또는 3년)을 졸업한 학생들이 전공심화 과정(1년 또는 2년)을 이수하면 4년제 일반대학을 나온 것과 동등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설계한 제도다. 김씨는 교수님들의 연구과제 지원을 맡으며 앞으로 석사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그의 주 업무는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과제 지원이다. 김씨는 "스마트팜 전공 자체가 시설부분을 다루고 공조(에어컨 등), 온실 등 학생들이 실습하는 복합환경도 학교내에서 틈틈히 관리 및 세팅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에 그는 시설원예, 작물재배, 병충해 예방 등의 과목이 지금 일을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관련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농업인다운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성실성"이라며 무엇보다 "식물전문가가 되기 위한 학업의지 및 노력 등을 필요하며 관련 분야의 장래 포부(열정) 및 성취 노력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G::20191110000039.jpg::C::540::스마트원예계열 스마트팜 수직농장 실습현장 /연암대학 제공}!]

2019-11-10 11:22:46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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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양종훈 교수, 제8회 대한민국실천 대상 수상

상명대 양종훈 교수, 제8회 대한민국실천 대상 수상 상명대학교는 양종훈 교수(한국사진학회장)가 지난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가족지킴이 대상 시상식에서 미디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8회 대한민국실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 대상은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주최하는 행사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인물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위원회는 역대수상자들로 구성된다. 양 교수는 1992년부터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진으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신념하에 어려운 이웃과 오지를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이들의 삶을 세상에 알려 왔다. 2016년부터는 한국사진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교수는 아프리카 오지의 스와질랜드에서 에이즈 사진을 촬영함으로써 에이즈 근절에 힘을 썼고 제주해녀 사진을 통해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에 도움을 주며 해경과 협업해 스쿠버다이버들의 불법포획 근절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 교수는 2018년 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문화예술형 교육기부 컨설팅단 단장을 역임중이며 사라져가는 한국전통문화의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2019-11-10 11:19: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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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도, 거주 아파트 동국대에 장학금으로 기부

불교 신도, 거주 아파트 동국대에 장학금으로 기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지난 6일 오후 이위재 보살(법명 대각심)이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를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한 부동산은 서울시 도봉구 소재 아파트로 2억7000여 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는 추후 매각을 통해 장학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위재 보살은 장학기금 기부 배경에 대해 "예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비구니 스님의 조언으로 동국대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국대와 특별한 관계는 없으나 부처님의 뜻을 실현하기에 가장 알맞은 곳이라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고, 이 또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 관계자들이 감사를 표시하자 그는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인재를 키워내는 것은 제가 직접 할 수 없는 일인데, 동국대가 이런 일을 해주고 있음에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다"고 했다. 윤성이 총장은 "거주 중인 집을 선뜻 기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학교를 위해 마음을 내주신 점에 대해 어떤 감사의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다"며 "이위재 보살님의 불심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9-11-10 11:09:0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