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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국사학과-산들문화유산연구원, 업무 협약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22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0 회의실에서 (재)산들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용호)과 문화유산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산들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 지역 매장 문화 유산 조사 전문 기관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지표 및 발굴조사·복원, 학술보고서 발간, 문화재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의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형원 한신대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 교수는 "한신대와 산들문화유산연구원이 상호 협업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산들문화유산연구원 원장도 "고고학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신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수원, 화성, 오산, 용인 등 경기지역의 땅속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관광 자원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7 15:28: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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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서거 1주기 추도식 열려

김석원 전(前) 쌍용그룹 회장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 전 회장의 장남인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과 가족 및 일가친지, 지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애를 회상하고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국민대에 따르면,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국민대의 발전과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장남이다.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고를 졸업한 후 1966년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김 전 회장은 작은 비누공장으로 출발했던 쌍용을 중화학·금융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재계 서열 6위까지 올려놓는 등 우리나라 경제·산업사(史)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기업가로서만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 청소년 교육과 국제교류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서, 그리고 세계 스카우트 지원재단 의장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김 전 회장은 정계에 진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출신인 김 전 회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김 전 회장은 스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에 용평스키장을 세우며 한국의 동계스포츠와 레저산업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추도식에서 김지용 이사장은 "선친께서는 생전에 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으며, 그분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그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공동체 정신과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주의는 국민대가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의 뿌리이기도 하다"라며 "김석원 전 회장이 몸소 실천한 기업가 정신 교육철학을 강점으로 살려 우리 대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2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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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수능 9월 모의평가 48.8만명 응시…N수생 10.6만명 ‘최고치’

내달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 'N수생' 10만7000여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응시자 5명 중 1명 꼴이다. 의과대학 증원과 킬러문항 배제 출제 기조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내달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23개 지정 학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48만8292명이다. 재학생은 전체 응시자 중 78.2%에 해당하는 38만1733명이며,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6559명이다. 지원자 수는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만4159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3702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7861명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2467명이 증가한 가운데, 재학생은 1만285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2182명이 늘었다. 이같은 N수생 증가는 '의대 증원'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5년간 의대 정원 1만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N수생은 평가원 6월, 9월 접수 집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사실상 최고치"라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N수생 증가에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4일 실시될 2025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5학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서로 실시된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되므로 응시생은 답안을 작성 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가 적힌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인 9월4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의 심사는 9월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20일 오후 5시 정답이 확정 발표된다. 성적은 10월2일 통지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7 14:5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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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 활성화”…대학 6곳에 5년간 매년 50억씩 지원

기초과학 박사후연구원의 융복합 연구와 기초연구소 개편을 위해 교육부가 대학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5년간 매년 각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기초연구소(지-램프(G-LAMP)) 사업'의 신규 지원 대학 예비 선정 결과 6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편·운영하고,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 예비 선정된 6개 대학과 각 대학의 연구 분야는 ▲서강대(나노단위과학) ▲연세대(물질·에너지과학) ▲국립창원대(나노단위과학) ▲전남대(물질·에너지과학) ▲전북대(물질·에너지과학) ▲충북대(물질·에너지과학) 등 6개 대학이다. 이번 선정이 확정되면, 지난해 선정된 서울대, 경상국립대, 아주대, 강원대, 경북대, 국립부경대, 부산대, 조선대 등 8개 대학과 합해 총 14개 대학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부는 14개 대학에 총 51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대학은 총 5년동안 매년 평균 5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재정은 지원 3년 차에 사업 추진 상황 및 성과 달성 수준 등 단계 평가를 받은 뒤, 추가 2년 지원 여부와 지원 예산액 규모가 결정된다. 선정 대학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한다. 대학은 사업 신청 시 선택한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1개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하는 중점 주제(테마) 연구소를 지정한다.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진 전임 교원, 박사 후 연구원 등 신진 연구 인력은 학과 간, 전공 간 칸막이 없는 공동연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거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부터 국제 협력 연구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자유롭게 실시하되, 해외 연구자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협력 연구(대학별 중점 주제)를 사업 기간 중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예비 선정 통보 후 1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선정 대상을 확정하고, 9월에는 선정 대학과 협약 체결 및 대학별 협약 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현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은 대학이 핵심적인 연구 중심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을 통해 대학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7 14:0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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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학기부터 초1 ‘늘봄’ 전면 확대…학교밖 늘봄 공간도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늘봄학교 운영 대상을 초등 1학년 전체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초등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늘린다. 지난 여름방학 총 318개교에 늘봄학교 운영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센터 1호'로 지정해 늘봄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38개교로 시작했던 서울형 늘봄학교는 5월에 150개로 확대됐으며,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시행을 위해 각 학교에 전담인력, 강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에 늘봄전담인력 1명을 지난 7월 미리 배치하고 역량강화 연수도 마쳤다. 아울러, 다양한 강사와 프로그램도 확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교육청 자체 인력풀로 351명의 강사를 확보한 데 더해, 서경대·서울교대·숙명여대 등 3개 대학과 연계해 강사 124명을 공유하고 33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북부지방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도 업무 협약을 맺고 강사 186명,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기관 5곳에서도 강사 100명과 5개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이중 교육청 인력풀을 기반으로 관내 60개교에 128개 프로그램을 매칭 완료했으며, 대학 연계를 통해서는 48개교에 강사 63명을 지원 완료했다. 공공기관 및 지역기관과 연계한 학교는 33곳으로, 총 51명 강사가 매칭된 상태다. 늘봄학교 공간조성을 위해서는 서울 관내 공립초등학교에 총 859억원이 투입돼 여름방학 중 공사가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간혁신 대표사례인 '꿈을 담은 교실' 수준의 학교별 맞춤형 교실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사업 설계 예시안'도 지원해 사업기간 단축, 품질 확보 등 사업효과 제고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여름방학동안 총 318개교 늘봄학교 운영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오는 겨울방학에도 공간조성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 운영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늘봄학교 추가운영비 200만원/실) ▲늘봄지원실 구축비(500만원/교) ▲학급운영비(30만원/겸용교실) 등 추가 예산을 지원해 프로그램 질 향상,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하고, 자원봉사 인력배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학기에는 학교밖 늘봄 공간 집중 지원을 통해 공간 부족 문제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국토교통부는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해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센터 1호'로 지정해 공동 운영한다. 잔디마당과 어린이 전용 스포츠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티볼·태그럭비와 같은 신체활동과 생태체험 등 정원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빙고초, 원효초, 한강초 등 3개교 4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 만족도조사 결과 학부모 90% 이상이 만족한 만큼, 1학기 성과를 토대로 2학기에도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 지원, 지역연계 확대, 다충적 인력 지원을 통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아이들은 즐겁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7 13:3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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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예산안 104.9조 편성…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4877억원

내년도 교육부 예산안으로 약 104조9000억원이 편성됐다. 올해 95조8000억원보다 9조1000억원가량 늘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에 4877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장학금은 6000억여원 늘리고,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해 수백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부는 27일 104조8767억원을 편성한 2025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95조7888억원과 견줘 9조879억원(9.5%) 늘어난 규모다. ■ 증원 의대 교육지원 4877억원…사립대 의대 1.5% 대출 특히 2025학년도 입시부터 시행되는 의대 증원에 따라, 의대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예산이 4048억원 책정됐다. 국립대 병원에 829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이에 따른 총 예산은 4877억원이다. 이 중 의대 교육의 질 담보를 위해 9개 국립대 의대 시설·기자재 확충을 위해 1508억원을 지원하고, 국립대 의대 교수 추가 증원에 따른 인건비도 260억원 지원한다. 사립대 의과대학 교육환경 개선에는 연 1728억원의 융자자금을 1.5% 금리로 지원한다. 아울러, 정원이 증원된 국·사립 의대의 자율적 교육혁신과 우수한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552억원이 투자된다. 국립대병원에는 의대생·전공의 등의 모의실습을 위한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에 829억원이 투입된다. ■ 국가 장학금 지원 전년 比 5929억원 증액 내년에는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대학생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 장학금 지원을 전년 4조7205억원 대비 5929억원 증액해 5조3134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지원 구간을 기존 8구간에서 9구간으로 늘리면서 장학금 수혜 대상이 기존 100만명에서 내년엔 150만명으로 50만명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전체 대학생의 50%가 지원받고 있는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 75%까지 확대된다. 9구간에 속한 약 50만 명에게는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장학금도 확대한다. 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제고하고, 안정적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장학금 수혜 인원을 14만명에서 20만명으로 6만명 늘린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신설된다. 원거리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저소득 대학생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거안정장학금을 신설해 월 최대 20만원, 연 240만원까지 지원한다. ■ 교육부 대학지원금 재자체 이관 '라이즈'에 2조원 편성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본격 추진을 위해 2조원 규모 예산이 편성됐다. 정부는 라이즈 체계 내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대학의 혁신 경쟁을 유도하고 지역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학생을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과 돌봄을 하기 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도 320억원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은 라이즈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첫해로 2조원 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학재정지원 체계로의 변화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의대 시설·기자재 확충과 교원 증원 등 교육여건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통해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7 12:29:36 이현진 기자
[2025 수시 가이드] 종합

2025학년도 일반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대학들은 이 기간에 3일 이상 원서를 신청받는다. 대학별로 원서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은 물론, 마감시간도 상이하므로 사전에 원서접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26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일반대학의 총모집인원은 전년보다 2683명 늘어난 34만6584명이다. 이 중 수시모집 비중은 79.5%로, 27만5837명을 195개 대학에서 모집한다. 전년 대비 4729명 증가한 수치로, 수시모집 비중은 최근 5년 중 선발비율이 가장 높다. 수시 전형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위주(교과) 15만6763명 ▲학생부위주(종합) 8만342명 ▲논술위주는 1만2210명 ▲실기/실적위주 2만1846명 ▲기타 4676명 등이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2만9834명, 대학별독자적기준·특기자·사회통합전형(지역/기회균형)·지역인재특별전형 등 특별전형 11만5932명이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3만71명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확대됐다. 증원 첫해인 2025학년도에는 1469명 늘어난 총 4485명(정원 내)을 전국의 의대에서 모집한다. 이 중에 수시모집으로 67.1%인 3010명을 선발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소재 12개 의대에서 1294명(수시 756명/정시 538명), 비수도권 27개 의대에서 3191명(수시 2254명/정시 937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교육부의 '무전공 선발 확대' 방침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많은 대학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거나 계열·단과대 중심의 광역모집을 한다. 무전공제도는 대학에 입학한 이후 전공탐색을 통해 본인의 전공을 정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서울지역 대학들은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무전공 선발의 경우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이 많은 경우가 흔하다. 대입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반영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해 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2025학년도 대입부터 대학 자체적으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도록 하면서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까지 이뤄진다.

2024-08-26 15:44: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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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가이드] 상명대, 자유전공 288명 선발…논술전형 신설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2025 수시모집에는 정원내와 정원외를 포함해 총 1904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 총 948명, 천안캠퍼스 총 956명이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 모집인원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34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26명, 논술(논술전형) 101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38명이다.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4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30명이다. 천안캠퍼스는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40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228명, 실기/실적(실기전형, 특기자[체육]전형) 218명,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71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30명이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롭게 선보이는 자유전공 선발과 논술전형의 신설이다. 올해 자유전공으로는 총 288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인문계열에서 인문사회계열 38명, 경영경제계열 29명을 선발하고 자연계열에서 IT계열 24명, 이공계열 17명을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에서도 12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 자유전공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과 논술(논술전형)으로 선발하되 예체능계열에서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예체능계열에서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52명, 아트&컬처계열 41명, 자연계열에서 공학계열 75명을 선발한다. 아트&컬처계열과 공학계열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다른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논술전형 신설이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만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 98조에 의해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총 101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10%와 논술고사 90%를 반영하는데, 약술형 논술로서 예체능계열, 융합경영학과, 국가안보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실시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8문항, 수학 2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애니메이션전공 포함)의 경우 국어 2문항, 수학 8문항이 출제된다. 각 문항은 본문 또는 지문에서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 단답형, 단문형 답안을 작성하는 서술형 시험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9일 10시부터 13일 18시까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6 15:44: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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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가이드] 인하대, 2686명 선발…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른 전공선택권 확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985명) 중 2686명(67.4%)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에선 102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종합평가(100%), 2단계는 서류종합평가(70%)와 면접평가(30%)를 반영해 뽑는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모집인원은 648명이다. 소속(졸업)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학생부교과 성적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 전형이다. 논술 우수자 전형은 458명을 선발하며,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를 축소해 논술의 실질적 영향력을 더욱 강화했다. 인하대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간 벽을 허무는 융합형 인재, 첨단분야 인재 등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 광역화'에 나섰다. 먼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를 개설했다. 프런티어창의대학 이외에 자율전공 선택이 가능하도록 신설된 단과대학 내 융합학부도 있다. 공과대학 내 전기전자공학부는 심화 트랙으로 반도체집적회로, 전기에너지, 컴퓨터인공지능신호처리, 통신네트워크, 제어로봇바이오융합을 선택할 수 있다. 문과대학 내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는 영어영문학, 프랑스언어문화 등의 전공을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인하대는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첨단 분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이차전지융합학과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도 신설했다. 보건의료 분야의 증원도 눈에 띈다. 의과대학 의예과는 입학정원이 확대됐고, 간호학과는 바이오·의과학 융합 특성화를 이끌기 위해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인하대는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70년의 역사를 품은 용현캠퍼스,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인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Inha Open Innovation Campus) 등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세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는 게 인하대의 목표다. 인하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다. 전형 일정이 중복되지 않으면 모든 전형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in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6 15:44: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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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가이드] 경희대, ‘무전공’ 267명 선발…교과 지역균형전형 증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2025학년도 총 모집인원 5384명 중 수시모집으로 55%인 296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634명, 학생부종합전형 1533명, 논술우수자전형 477명, 실기우수자전형 318명 등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전형으로 2197명을, 실기전형으로 225명을 뽑는다. 올해 경희대 수시모집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필수 응시 과목 지정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 2과목 반영 ▲자율/자유전공(무전공) 모집(수시모집: 학생부교과 위주 / 정시모집: 수능위주)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10% 선발(입학 후 100% 학과 선택, 일부 학과 제외) 등의 변경 사항이 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634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3개 학기 이상의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으로 자율전공학부 49명, 자유전공학부 187명을 선발한다. 학과별 모집과 무전공 모집을 병행하는데, 특히 국제캠퍼스 교과전형은 대부분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한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은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1533명으로, 네오르네상스전형 1055명, 기회균형전형 388명, 고른기회전형 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다단계 평가가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평가 요소와 비율은 일반학과와 자율전공학부가 구분된다. 전체 모집단위 공통 사항은 '학업역량(40%)'와 '공동체역량(20%)'이다. 이와 함께 일반학과는 '진로역량(40%)'을, 자율전공학부는 '자기주도역량(40%)'을 평가한다. 자기주도역량에서 과목 선택과 탐색, 활동과 경험을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77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인문', '사회', '자연', '의학'으로 나눠 실시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시험만 응시하면 된다. '의·약학계열'은 수학은 필수이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총 318명을 선발한다. 대체로 실기/실적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6 15:43: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