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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2학기 신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8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학기에 새롭게 임용된 전임 교원은 한경미 교수(교목실(신학)), 김유신 교수(이공계융합대학), 홍승필·오석희·김선만 교수(AI·SW대학), 이정민 교수(듀얼공동훈련센터) 등 모두 6명이다.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이 사회를 맡아 시작된 1부 행사는 나현기 교목실장의 개회기도, 강성영 총장의 인사 말씀, 윤찬우 이사장의 발령장 수여 및 배지 전달, 격려 말씀, 그리고 참석자들의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임용되신 한 분, 한 분이 소중하며 한신에 있어 큰 축복"이라며 "사회에 경험을 학생들을 위해 맘껏 펼쳐주시고 한신이라는 좋은 직장 안에서 근로자를 넘어 스승으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경미 신임 교수는 "한신의 졸업생으로 오늘의 이 자리가 남다른 큰 감격으로 다가온다. 한신에서 받은 혜택과 사랑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기장의 신학, 그리고 신앙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함으로써 학생들을 바라보며 가겠다"고 말했다. 홍승필 교수도 "AI가 세상을 바꿔 나갈 때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고 교수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없던 이롭고 따뜻한 기술의 발전을 위해 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5:05: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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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교생 568만명…‘저출생 영향’ 1년 새 10만명 줄어

저출생 영향으로 19년째 학생 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1년 새 10만 명가량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1일 기준 전국 유·초·중·고교,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수는 568만4745명으로 578만3612명이던 지난해 대비 9만8867명(1.7%) 감소했다. 학생 수는 838만4506명이던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유치원생 수가 전년보다 4.4%p 줄면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유치원생 수는 49만8604명으로 전년에 견줘 2만3190명 줄었다. 초등학생 수는 249만5005명으로 10만8924명(4.2%p) 감소했다. 반면, 중학생은 133만2850명으로 6019명(0.5%), 고등학생은 130만4325명으로 2만6056명(2.0%) 늘었다. 전국 유·초·중·고교 수는 2만480개교로, 지난해(2만605개교)보다 125개교 줄었다. 유치원은 한 해동안 147곳이 문을 닫았다. 단, 신도시 개발과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육성 정책 등의 영향으로 ▲초등학교(8개교) ▲중학교(7개교) ▲고등학교(1개교) 수는 늘었다. 전국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7명 ▲초등학교 20.0명 ▲중학교 24.5명 ▲고등학교 23.4명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급에서 감소한 수치다. 특히 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는 0.7명 줄었고, 유치원(-0.4), 중학교(-0.1) 순으로 줄었다. 고등학교만 유일하게 평균 0.5명 늘었다. 반면, 다문화 학생 규모는 크게 늘었다. 초·중·고교와 대안학교 등을 다니는 다문화 학생 수는 19만3814명으로 18만1178명이던 전년보다 7.0%에 해당하는 1만2636명이 늘었다. 그러면서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수 비율은 3.8%로 전년 대비 0.3%p 높아졌다.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업중단자 수는 5만4615명이다. 학업 중단율은 1.0%로 전년도와 같다.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 수는 50만9242명이다. 지난해와 견줘보면 392명(0.1%p) 늘어났다. 대학생 수도 줄었다.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학부과정 재적 학생 수(재학생·휴학생·졸업 유예생)는 300만7242명으로, 304만2848명이던 지난해보다 3만5606명(1.2%p)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7120명(14.9%p) 늘어 총 20만8962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34.5%(7만2020명) ▲베트남 26.8%(5만6003명) ▲몽골 5.9%(1만2317명) ▲우즈베키스탄 5.8%(1만2025명) ▲네팔 2.9%(6135명) 순이다. 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2개교로 2곳 줄었다. 전문대학인 강원관광대학과 서라벌대학이 문을 닫았고, 일반대 한국국제대가 폐교된 한편, 사이버대학인 태재대가 개교했다. 일반대학 학부 신입생 충원율은 98.0%, 전문대학은 90.1%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7%p, 1.1%p 오른 수치다. 재학생 충원율은 일반대 109.9%, 교육대 97.6%, 전문대학 104.1%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9 15:0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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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생성형 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 학술대회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22일과 23일 '제33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연구기관이다. 인문·사회·기술·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성형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학계 교수, 학생 등 100여 명의 청중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연구에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인공지능인문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2일에는 ▲AI 기반 에듀테크의 발전과 적용 ▲생성형 AI를 활용한 언어교육 ▲문학교육·공공행정 분야의 생성형 AI 활용 동향과 전망 ▲생성형 AI와 문화·예술·기술·행정 등 '생성형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23일에는 '인공지능인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담론이 펼쳐졌다. 문학, 법학, 사회, 예술, 윤리 등 인공지능인문학이 포섭하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고찰을 나누고, 종합토론을 통해 학문 분야 간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들이 이어졌다. 인문콘텐츠연구소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연구소 소속 학부 연구생 프로젝트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우수 프로젝트에는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중앙대 행정부총장)은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인공지능인문학의 성과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학술대회에 참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5:0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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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설세훈 부교육감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 전환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조희연 교육감이 대법원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설세훈 부교육감의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궐선거는 오는 10월16일 치러질 예정으로, 설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체제는 보궐선거에서 새로운 교육감이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이어진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29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소집하고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설 대행은"신학기 개학을 맞이하는 학교현장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2학기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이 발생 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성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설세훈 권한대행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소속 공무원 선거 중립을 비롯해 선거철 생길 수 있는 각종 공직 비위 및 기강 해이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 2012년 12월19일 직선 2대 곽노현 전 교육감 낙마 이후 12년만에 이뤄진다.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9월25일까지 진행된다. 10월11∼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10월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9 14:1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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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근’ 조희연 “해직 교사 특채, 화해 위한 조치…후회 없다”

2024년 8월 29일 오후 12시29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을 나서며 지난 10여년간 지켜온 교육감직을 내려놓고 마지막 퇴근길에 올랐다. '해직교사 특채'와 관련, 오늘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진행된 직원 송별인사 및 기자회견에서 "당시 (퇴직교사 복귀) 결정은 교육계의 역사적 화해를 위한 조치였으며, 사회정의에도 부합한다는 확신은 변함이 없다"라면서도 "그러나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히 받아들였다. 앞서 2021년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조 교육감이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당연퇴직 된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이를 단독으로 결정해 강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이후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해 왔다. 그러나 1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열린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으며, 이날 대법원은 조 교육감의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조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그 날을 두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이 계속 거리를 떠돌도록 할 수 없다는 시민사회와 교육계의 염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교육감의 책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살면서 몇 번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라며 "해직 교사들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2018년이 제겐 바로 그런 시기였다"고 했다. 그는 당시 교사들의 복직은 지난해 서이초의 비극 이후 요구되는 교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조 교육감은 "법치주의가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아무것도 감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라며 "더구나, 2018년 복직된 교사들의 당초 해직사유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되는 시민으로서의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문제와도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송별 인사말에 이어 시교육청 본관부터 정문까지 300m가량 이어진 길을 따라 모여든 서울 관내 교사 및 학부모, 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마지막 퇴근길을 한 걸음씩 뗐다. 이날 조 교육감의 '마지막 퇴근길'에는 본청 직원뿐 아니라 관내 교사, 학부모, 취재진 등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모이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남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박은경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강혜승 참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조 교육감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곽상언(종로구), 김남근 (성북구을), 김준혁(경기 수원시정), 남인순 (송파구병), 박주민(은평구갑), 박홍근 (중랑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시교육청을 찾았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문 앞에 피켓을 들고 "조희연은 우리다","조희연은 무죄다"라며 조 교육감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조 교육감은 "눈부신 혁신 교육의 성과는 정말 많은 분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교육개혁 운동의 결과"라며 "공존의 교육과 공존의 사회를 함께 꿈꿀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분들과 손잡고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조 교육감은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 2014년부터 지켜온 서울시교육감직을 마쳤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9 13:4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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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부당특채' 조희연 교육감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늘부로 교육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은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조 교육감에 대해 29일 유죄 선고를 확정했다. 29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의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교육감직을 잃는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되면 당연퇴직 대상이다. 앞서 2021년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조 교육감이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당연퇴직 된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이를 단독으로 결정해 강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이후 조 교육감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했다.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고 해명해 왔다. 1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열린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오늘 대법원 판결에 따라 조 교육감이 직을 상실하면서 당분간 서울교육은 혼란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014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첫 당선된 후 2018년과 2022년 연임하며 '첫 3선 서울시교육감'으로서 11년차 서울 교육을 이끌어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혁신 미래 교육으로 21세기 세계시민을 길러내겠다"며 첫 취임을 알린 이래 3선을 거치며 '공존'과 '혁신'으로 목표를 구체화해 서울 교육을 이끌어 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1:51: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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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문시연 제21대 신임총장 취임식 내달 2일 개최

숙명여자대학교는 문시연 제21대 신임총장의 취임식을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시연 신임총장은 취임식에서 2026년 창학 120주년을 맞아 숙명여대 제3창학을 선포하고, 21세기 글로벌 여성대학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취임식은 문시연 신임총장 취임사와 함께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치사 ▲김경희 총동문회장 환영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축사 ▲아마두 디아우(Amadou Diaw) 세네갈 ISM 대학 총장 축사 등으로 이뤄진다. 숙명여대의 새로운 화합과 풍요를 상징하는 축하 합주공연도 진행된다. 앞서 문 신임총장은 지난 6월 치러진 숙명여대 제21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숙명여대 역사상 두 번째로 교원, 직원, 학생, 동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문 신임총장은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누벨소르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중앙도서관 관장, 한국문화교류원 원장, 숙대신보사 주간 등 교내 보직을 역임했다.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세계한류학회 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1:29: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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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시니어모델 과정’ 1기 출범…15명 입학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한 나이 듦)', '뉴 시니어(新노년)' 시대를 맞아 시니어모델을 양성하는 비학위과정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육대는 지난 27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제1기 SU-MVP 시니어모델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과정은 인생 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베이식(Basic) 과정'과 '지도자 과정'으로 나뉜다. 베이식 과정은 △최신 패션쇼 트렌드 분석부터 ▲워킹법 ▲포즈 ▲퍼포먼스 ▲영양 및 건강관리법 ▲헤어·메이크업·패션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등 시니어모델로서 필요한 기본기를 교육한다. 15주차 마지막에는 수료식을 겸한 패션쇼 발표회가 있다. 지도자 과정은 ▲모델학개론 ▲모델 스타일 연출 ▲패션 이미지 메이킹 기법 ▲패션쇼 기획 및 연출 ▲패션쇼 음악 기획 및 분석 등을 통해 시니어모델 지도자를 양성한다. 두 과정 모두 15주간 진행되며, 각 기수는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해 전문 강사진의 섬세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번 1기는 지도자과정으로 15명이 입학했다. 오는 12월 10일까지 15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2기는 베이식 과정으로 내년 봄 개강할 예정이다. 제해종 총장은 "우리 사회를 이끄는 각계각층의 지도자 여러분을 본 과정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 교육과정을 통해 인생의 목표가 실현되고, 삶의 활력이 더해지며, 신명나는 매일의 혁신이 일어나게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11:29: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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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특채' 조희연 교육감 대법 오늘 선고…교육감직 '기로'

올해로 11년차를 맞으며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최장기 임기' 역사를 쓰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이 오늘 교육감직 유지 기로에 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교사를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29일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과 그의 전직 비서실장 A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과 A씨는 지난 2018년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 교육감은 채용을 내정하고도 공개·경쟁 시험인 듯 특채를 진행해 관계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조 교육감 부당 특채 의혹은 지난 2021년 감사원 감사를 통해 시작됐다. 감사원은 해당 특채 당시 조 교육감이 단독으로 여부를 결정해 이들의 채용을 강행했다고 판단해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 조 교육감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조 교육감은 "사회적 화합과 통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고 해명해 왔다. 1심은 특채 절차 자체가 공개경쟁을 가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조 교육감에게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열린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조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이 박탈된다. 조 교육감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말까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9 08:23:0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