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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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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일까지 창업동아리 모집

동국대, 20일까지 창업동아리 모집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이달 20일까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청년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 동국대학교 창업동아리 육성 프로그램은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의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 등 전 산업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최소 3인으로 구성된 대학(원) 재학(휴학)생이며,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2017년 창업동아리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동아리는 팀별 최대 500만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창업동아리 활동 공간이 제공된다. 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및 창업인턴십, 창업사업화지원 등 창업지원단과 청년기업가센터의 창업 유관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20일 오후 3시까지 동국대 홈페이지 및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이광근 단장은 "빛나는 아이디어와 도전정신만 있다면 누구든지 창업가가 될 수 있다"며 "분야별 멘토링부터 사업화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수익으로 연결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3-07 14:22: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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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108리더스 5년째 "내 장학금 후배 위해 써달라"

동국108리더스 5년째 "내 장학금 후배 위해 써달라" 동국대(총장 한태식)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국108리더스'가 가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다시 학교에 기부해 화제다. 동국대는 2013년부터 이같은 아름다운 기부가 전통처럼 내려오고 있다. 벌써 이번이 다섯번째로 현재까지 기부액이 총 1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7일 동국대에 따르면 지난 33일 동국108리더스 10기(회장 공윤성) 학생들은 한태식 총장을 낮아 1500만원을 전달했다. 회장인 공윤성(정치외교 12) 학생은 "108리더스로 활동하며 다른 곳에서 해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에 감사드린다. 이 마음을 장학금으로 다시 돌려드린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가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총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 더욱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국108리더스는 학교 대표 단체로 언제나 동국대 대표인재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동국108리더스는 리더십 및 각종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동국대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개발 단체이다. 한 기수에 약 108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며, 이들은 국내 사회봉사 및 해외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2017-03-07 14:19: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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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4차 산업혁명 선도"

광운대,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4차 산업혁명 선도"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학장 이혁준)을 출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7일 광운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출범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올해 광운대 전체 정원의 15%인 262명이 입학, 소프트웨어 분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광운대는 이들 262명을 '실무능력을 갖춘 세계화된 소프트웨어 전문인'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보다 전문적인 컴퓨터정보공학부(컴퓨터공학전공, 정보공학전공)와 소프트웨어학부(시스템소프트웨어전공, 응용소프트웨어전공)로 개편했다. 또한 전도유망한 융합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해 90명 정원의 정보융합학부(콘텐츠테크놀로지전공, 데이터사이언스 전공)를 신설했다. 광운대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에 앞서 지난 1년 동안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대학구조 개편, 전교생 프로그래밍 교과목 수강 의무화, 산학연계 SW프로젝트 시행, 노원구민 재능기부 강좌 개설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은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광운대는 향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의 실전적 교육을 위한 교과과정 개편, 개방형 교육체계 구축 등의 다양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운대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ICT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의 차원에서 출범식을 마친 뒤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기념 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조강연으로 이혁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한 광운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모델'을,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 '제4차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연했다. 또 특별강연으로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임상수 학장의 '국가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교육의 역할'과 SK 테크엑스 모진철 센터장의 '창업은 융합이다'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2017-03-07 14:12: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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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무료 코딩교육…'한국형 설리번' 국민대 입학생 화제

청소년에 무료 코딩교육…'한국형 설리번' 국민대 입학생 화제 2년동안 청소년들에게 무료 코딩교육 봉사를 해 온 국민대 신입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올해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에 입학한 김준성·양기현 씨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코딩을 가르치는 '설리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 2년 동안 ▲코딩을 이용하여 식물을 재배하기 ▲나만의 홈페이지 만들기 스스로 기획한 콘텐츠로 무료 강의를 해왔다. 이들의 봉사활동의 바탕에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이루려는 열정이 깔려있다. 양씨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연간 1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커졌다"며 "학생들이 우리가 준비한 콘텐츠들을 열심히 배우고 그 학생들이 선생님이 되어 또 다른 학생들에게 관련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국민대 입학도 이같은 열정과 무관하지 않다. 애초 이들이 국민대에 지원한 것도 기존 컴퓨터공학과와 달리 소프트웨어학부가 신설돼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점에 끌려서였다. 김씨는 "수시 면접고사 당시 교수님들이 지원자가 소프트웨어 방면에 정말 열정이 있는지를 살펴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체계화된 커리큘럼과 교수님들의 열정, 의지 등을 체감했던 것이 입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들은 열정 못지 않게 미래에 대한 비전도 크다. 김씨는 "설리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교육학, 경영학 등 다양한 방면의 전공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본 전공은 소프트웨어이지만 교내에 개설된 다양한 전공들과 연계하여 미래에는 나만의 회사를 경영하거나 창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올해부터 공동체정신과 실용교육이라는 교육이념을 반영하여 인문·기술·예술 등을 융합한 인문기술융합학부(HAT : School of Humanities, Art & Technology)를 신설하는 등 시대와 사회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7-03-07 13:59: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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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학기술 우수인재 1만명에 590억원 장학금

올해 과학기술 우수인재 1만명에 590억원 장학금 올해 이공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으로 과학기술 우수인재 1만명에게 591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017년도 이공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시행계획을 발표, 신입생 중 대통령과학장학생 147명과 국가우수장학생(이공계) 1750명, 재학생 중 약 1900명을 국가우수장학생에 선발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선발된 약 6800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가우수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년까지와 달리 올해 이공계 국가장학사업은 지역추천을 확대하고 고교우수자도 선발한다. 지역추천의 경우 시·도교육청 지역별 추천 인원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되고, 미선정자 중 상위 우수자 34명은 국가우수장학생으로 추가 선발한다.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과 균등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다. 고교우수자 선발은 우수한 인재의 이공계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각 시·도교육감이 우수 고교생을 추천하면 이중 내년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하는 51명을 국가우수장학생으로 선발한다.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시·도교육청 추천을 확대하여 지방 인재가 국가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였다"고 설명했다.

2017-03-07 13:46: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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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와,아리랑 핫도그 업무 협약 체결

생과일쥬스 프랜차이즈 선두주자 카페 떼루와가 핫도그 프랜차이즈의 원조 격인 아리랑 핫도그와 함께 멀티숍(multi-shop) 형태의 콜라보 매장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카페 떼루와는 아리랑 핫도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중랑점을 시작으로 생과일쥬스와 핫도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각 사의 대표 메뉴인 생과일쥬스와 핫도그의 계절적 한계를 서로 보완해 가맹점 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떼루와와 아리랑 핫도그는 각각 생과일쥬스와 핫도그 프랜차이즈 원조에 해당하는 브랜드들이라는 점에서 각자 운영 노하우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생과일쥬스 전문점 열풍이 일기 전인 2009년, 카페 떼루와는 '생과일쥬스는 비싸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산지 농장과 직거래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성비를 내세운 저가형 생과일쥬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당일 로스팅해 제공되는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만든 커피와 카페 디저트 파니니 등의 다양한 메뉴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점포 매출에 기여했다. 아리랑 핫도그 가맹 사업을 운영하는 ㈜조이식품는 국내 4대 백화점을 거점으로 핫도그, 고로케, 떡볶이, 수제어묵 등 브랜드 사업을 펼치며 노하우를 쌓아 왔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에 뛰어 들면서 단순 군것질로 인식돼 오던 핫도그를 디저트 메뉴로 격상시키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아리랑 핫도그만의 노하우가 가미된 반죽에 쌀을 더해 쫀듯한 식감을 살린 대표 메뉴인 아리랑 핫도그, 오징어 먹물 핫도그, 체다 치즈 핫도그, 모짜렐라 핫도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카페 떼루와 이용훈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생과일쥬스 전문점이 한 철 장사라는 인식을 깨고 가맹 사업주에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생과일쥬스와 핫도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자본 예비 창업자에게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3-07 11:56: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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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점 프랜차이즈 국수나무, 창업설명회 개최

분식점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수나무가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수나무는 창업설명회를 통해 지난 2016년 1월 출시한 새로운 컨셉트인 NEO버전 컨셉트와 11년간의 창업노하우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NEO버전 출시 이후 1년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 높은 혁신 컨셉인 NEO버전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다채로운 세계 면요리'를 테마로 이색적이지만 가성비는 뛰어난 메뉴를 선보이고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를 통해 더욱 트렌디한 외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운영점주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자 조리 편리성, 주방시스템 업그레이드, 운영교육 강화를 통한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창업자의 금전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비용은 낮추고, 운영지원에 대한 폭은 확대했다. 국수나무의 NEO버전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의 창업이 가능하며, 운영효율이 높아 운영비 절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창업시장과 예비창업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이러한 국수나무의 NEO버전을 소개할 예정이며,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 브랜드 선택, 운영관리 등 창업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분식창업 대표브랜드 국수나무의 창업설명회의 사전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오는 3월 8일, 22일, 29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장안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참가비는 무료다.

2017-03-07 11:53: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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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1학년 커리어디자인 박람회…선배의 성공 노하우 직접 전수

이화여대, 1학년 커리어디자인 박람회…선배의 성공 노하우 직접 전수 이화여자대학교는 경력개발센터 주관으로 7~8일 이틀간 교내에서 성공한 선배들이 새내기들에게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1학년 커리어디자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박람회에서는 재학생 선배 90여명이 참여해 17개 분야 36개 부스를 설치하고 새내기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들은 국내·외 인턴십, 국가고시, ROTC, 취업·진로 동아리, 국내·외 봉사활동, 교내·외 활동, 공모전, 학교홍보대사, 창업,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등에서 자신의 성공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크게 ▲진로탐색존 ▲취·창업존 ▲학교생활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진로탐색존에서는 역량진단검사 'Ewha CQ'를 반영한 개인별 결과지를 제공한다. 취·창업존에서는 이화여대 첫 학군단 학생들과 행정고시와 변리사시험 최종합격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올해는 회계사, 변리사, 공기업, 언론사 분야가 추가되기도 했다. 학교생활존에서는 교내 서예동아리의 환영 이벤트와 생활협동조합의 포토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경력개발센터 관계자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직장이 아닌 직업이 중요한 현 시대에 있어 조기 진로교육과 목표설정은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라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신입생들이 진로 모색의 중요성을 일찍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탐업(探業)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3-06 14:30: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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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2억 기부자, 알고보니 8년전에도 동국대에 3억 기부

익명의 2억 기부자…알고보니 8년전에도 동국대에 3억 기부 익명을 요구한 불자가 동국대(총장 한태식)에 최근 2억원을 기부했는데 알고보니 8년전에도 이름을 알리지 않고 3억원을 기부한 주인공이었다. 동국대 한태식 총장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지만 기부자가 "작은 행동을 했을 뿐"이라며 사양하자 이를 언론에 적극 알려 기부장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기로 했다. 동국대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평생 독실한 불자로 지내온 중년 여성이다. 그녀는 최근 대외협력처장인 종호 스님을 찾아 "기부는 세상에 아름다운 씨앗을 뿌리는 선행이다. 동국대가 훌륭한 인재를 더 많이 키워내서 우리사회와 나라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 동국대는 면담 중에 기부자가 8년전에도 3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기부자는 "다만 너무 오랜만에 기부를 하게 되어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후에도 또 동국대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돈을 넣었던 봉투를 손수 챙기며 "다시 돈을 모아 기부하기 위해 이 봉투를 가져가겠다"며 "돈을 모아 언젠가 다시 기부할 것이다. 오히려 복을 짓게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는 것. 동국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 총장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갖춘,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17-03-06 11:26:1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