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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천사랑 동아리, 명동서 연말모금운동

삼육보건대 천사랑 동아리, 명동서 연말모금운동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천사랑 동아리가 지난 17일 명동거리로 나가 연말모금운동을 벌였다. 명동에 나가 거리모금을 통해 모은 기부금과 동아리 회원들이 일년동안 십시일반 모아온 돼지 저금통을 합하여 260만원이 조금 넘게 모였다. 모금운동에 참여한 학생은 "모금활동이 처음이라 위축되어 있었는데 격려해주시며 더 큰소리로 외치라고 하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어 끝까지 할 수 있었고, 우리들의 고맙다는 인사에 고마운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하는 분들이 때문에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며 "이제야 정말 나눔이 무엇인지 제대로 경험한 하루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선애 천사랑 지도교수는 "금액보다는 세상이 아직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 살만하다는 희망을 경험하게 하고 싶어 시작한 연말모금활동이 벌써 10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부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올해도 천사원 가족들이 따뜻하고 감동받는 송년회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천사원은 양평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로 삼육보건대학교 천사랑 동아리는 매주 토요일 이곳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운동과 식사를 비롯한 청소, 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2016-12-19 18:36: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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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학생팀, U헬스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삼육보건대 학생팀, U헬스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메디스 동아리의 만수르팀이 지난 16일 열린 2016 u헬스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u헬스협회에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IoT ▲가상현실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u헬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수상을 획득한 '럭셔리 스텝즈'는 만보기를 통해 걸음을 걸으므로 에너지를 얻은 후 게임을 통해 포인트를 얻어 애완동물을 키우고 애완동물을 분양하여 얻은 수익금을 동물협회에 기부하는 형태로 공모전에 출품했다. 팀 이름이 만수르인 이유는 '럭셔리 스텝즈'라는 작품명에서 착안해 생긴 팀명으로 "걸음으로 마음의 부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의 염원이 담긴 팀명이며 의료정보과 김정은, 한수현, 변라현, 양원철 등 4명의 학생이 팀원으로 구성됐다. 우수상에 입상한 팀대표 김정은 학생은 "기말고사 기간과 공모전 기간이 겹쳐 빠듯한 시간에도 공모전을 위해 3일전부터 밤을 지새워 준비했다"며 "공모전 과정에서 성의껏 도와주신 박주희, 정원수 교수님과 시상식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 박용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6-12-19 18:33: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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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통일인문연구단, '통일인문학세계포럼' 개최

건국대 통일인문연구단, '통일인문학세계포럼' 개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이 지난 17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에서 '2016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일본 리츠메이칸대 코리아연구센터, 중국 연변대 민족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해 '동아시아인의 기억: 아픔의 연대와 공통의 역사'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동아시아인의 기억으로 본 위안부 문제', '근대화와 관련해 중국 조선족이 가지고 있는 심층 기억 및 정체성에 대한 논의', '재일 조선인의 탈 식민지화 교육문제 및 동아시아에서의 코리언디아스포라 지식인의 자회상에 대한 논의와 재일 조선일과 한국인의 역사적 고통'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통일인문연구단의 김성민 단장은 개회사에서 "'2016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이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에서 열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아시아인의 기억: 아픔의 연대와 공통의 역사'라는 이번 대회 주제가 한반도의 분단극복과 통일이라는 과제를 동아시아 전체의 역사로 확장시킬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동아시아의 평화구축과 아픔의 연대에 근거한 한·중·일 공통의 역사쓰기를 만들어가는 데 초석을 놓는 학문적 소통과 연대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12-19 18:32: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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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1월 2일부터 정시 원서접수…신설 SW·정보보안암호수학 주목

국민대, 1월 2일부터 정시 원서접수…신설 SW·정보보안암호수학 주목 국민대는 이번 정시(원서접수 1월 2~4일)에서 1195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일반학생은 가군에서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 588명을,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와 예술대학 386명을, 다군에서는 인문·자연계와 미술학부 회화전공 221명을 뽑는다. 정원 내 기타전형으로는 취업자전형이 있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모집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에서는 수시 미충원인원이 발생할 경우 농어촌학생전형과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직자전형도 모집한다. 국민대는 정시에서 인문·자연계열 학생의 교차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응시한 자연계열 학생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가능하며 인문계열 학생 중 수학 나형 및 과학탐구 응시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가능하다. 또한 자연계열에 한해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민대는 수능 반영 지표로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가 각각 30%, 수학과 사회/과학탐구를 각각 20%씩 반영한다.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를 각각 30%씩 반영한다. 국어와 과학탐구는 20%씩 본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인문계에서는 영어와 국어의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자연계의 경우 수학과 영어의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이 유리하다. 지원자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국민대는 이번에 소프트웨어 전공과 정보보안암호수학과를 신설했다. 소프트웨어학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향후 6년 동안 매년 최대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향후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발전 중이다. 실리콘밸리 인턴과 취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정보보안암호수학과는 1981년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로 출범했다. 이후 1997년 수학과 개편을 거쳐 20년만에 새단장했다. 향후 수학과 암호,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 전자공학, 금융 보안 등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융합교육에 대한 수요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정보보안암호수학과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보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이 목표다. 국민대는 '실용적 사고, 실용적 경험, 실용적 교육'을 추구한다.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업처럼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사업 선정, 수도권대학특성화(CK)사업 최다 선정, 지난해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등급(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에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창업선도대학, 취업연계중점대학 등에 선정됐다.

2016-12-19 18:21:2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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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월 2일부터 정시 원서접수…KIT 신입생 전원 입학금 면제

건국대, 1월 2일부터 정시 원서접수…KIT 신입생 전원 입학금 면제 건국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원서접수 1월 2~4일)에서 입학 정원의 48%인 1433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 701명을 선발하고, 가군과 다군에서 각각 511명과 221명을 뽑는다. 정시모집 최종 인원은 수시 미충원 인원 이월로 늘어날 수 있다. 건국대는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인 '프라임(PRIME)'사업으로 신설한 KU융합과학기술원(KIT) 8개 모집단위 140명을 모두 다군에서 모집한다. 지난해 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했던 경영학과 82명은 나군으로 통합한다. 영어영문학과 20명과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19명은 나군에서 모집한다. 19명을 뽑는 기술경영학과는 가군으로 이동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일반 모집단위는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KU융합과학기술원 8개 학과의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2년간 수업료 50%를 감면받는다. 신입생 전원은 입학금을 지원받는다. 최초합격자는 입학연도 1년 동안 도서연구비를 매달 지원받는다.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과 해외파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건국대는 KU융합과학기술원을 학사 4년과 석사 1년인 4+1과정으로 운영한다. 석사과정 재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건국대는 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도 확충한다. 첨단 토론식 강의실과 공동기기원을 세운다.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KU스마트 팩토리(KU SMART FACTORY)'도 도입한다. 기존의 연구시설과 별개로 열린 공간에서 함께 융합기술을 축적·활용·공유하기 위해 학생의 전공을 떠나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하는 공간교육이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는 미래에너지공학과(40명), 스마트운행체공학과(40명), 스마트ICT융합공학과(40명), 화장품공학과(40명), 줄기세포재생공학과(43명), 의생명공학과(40명), 시스템생명공학과(45명), 융합생명공학과(45명) 등 8개 학과가 신설된다. 총 정원 333명 가운데 정시에서 140명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소리 없이 강한 인재'를 지향한다. 개인보다는 공동체, 나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소리 없이 강한 인재'야말로 건국대의 브랜드 가치로 평가받는다. 건국대는 올해 창학 85주년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건대는 성(誠)·신(信)·의(義)라는 교시(校是)로 인재를 양성해 왔다. 그래서 건국대 졸업생에게는 신의·성실·융화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캠퍼스에서는 부동산학관과 신공학관, 스포츠광장 등 교육시설과 인프라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건국대는 프라임(PRIME)을 비롯해 BK21플러스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등 대형 국책 연구와 재정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었다. 공학계열 숙원사업이던 신공학관 완공으로 연구와 교육 역량 극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활용도가 낮던 대운동장 콘크리트 구조물은 잔디 스포츠광장으로 새단장했다.

2016-12-19 18:21:0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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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31일부터 정시 원서접수…IT메카 캠퍼스 재탄생

광운대, 31일부터 정시 원서접수…IT메카 캠퍼스 재탄생 광운대는 이번 정시모집(원서접수 12월 31일~1월 4일)에서 정원 내 674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뽑는다.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경된 모집인원은 이달 30일 광운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시 가·나·다군은 각각 195·93·386명씩 모집한다. 일반 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50%에 실기고사 30%, 학교생활기록부 20%를 합산해 뽑는다. 자연계는 국어와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가) 또는 수학(나),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선택)를 반영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생활체육학과,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제외한다. 수능 반영지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가산점은 일반학생과 농어촌학생 전형의 정보융합학과와 건축학과(5년제),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만 적용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다군 일반학생 전형의 생활체육학과만 반영한다. 적용 대상은 2015년 2월 졸업자부터 2017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다. 2014년 2월 이전 졸업자와 검정고시출신자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할 수 없으면 수능 성적을 활용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1934년 창학한 광운대의 모태는 국내전자공학의 효시인 조선무선강습소다. 정보기술에 강한 대학이라는 인상을 쌓아온 광운대는 전체 학과의 45%가 정보기술에 관련돼 있다. 국내 전자기업체, 연구소와 밀접하게 교류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현장감을 반영해 첨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이다. 광운대는 지난 9월 '광운스퀘어·80주년기념관'을 완성해 캠퍼스를 일신했다. 차 없는 캠퍼스를 위해 지하 2~3층을 주차장으로 조성한 점을 제외하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은 모두 학생을 위한 학습·휴게시설이다. 이곳은 광운대가 추진해온 ▲학습·휴식 공간 확충 ▲개방형 정문 ▲광장 조성 ▲차 없는 캠퍼스의 상징이다. 광운대는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으로도 유명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기업에 연평균 200여명이 입사하고 있다. 이는 취업자의 약 20%에 해당한다. 기업들이 광운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철저한 역량중심교육 때문이다. 전공과목으로 개설된 1학과 1취업 교과 '경력개발과 취업전략',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경력개발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우수 기업체 현장견학 등 기업의 수요와 학생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역량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효율적인 취업정보 습득을 돕는 잡 카페(Job Cafe)도 한몫했다. 광운대는 대기업 인턴십 뿐 아니라 청년 직장 체험 프로그램, 호주, 중국 등 학점 취득 할 수 있는 국내외 인턴십도 이어가고 있다.

2016-12-19 18:20:3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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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김은미 교수팀, 국내 최초 2회 연속 게이츠재단 연구비 유치

이화여대 김은미 교수팀, 국내 최초 2회 연속 게이츠재단 연구비 유치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 및 이화의료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Global Health Institute for Girls) 김은미(사진) 교수 연구팀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Korea Global Health Strategy'를 주제로 한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 11월부터 3년간 총 40만 달러(약 4억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2013년 국내 최초로 3년간 총 4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데 이은 2회 연속 유치이다. 국제개발협력학, 의학(예방의학, 소아청소년과학, 산부인과학, 응급의학, 의학교육학 등), 여성학, 행정학, 사회학, 국제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2013~2016년 동안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과 성과를 거두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이화여대는 설명했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2000년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재단으로, 전 세계적 차원의 질병 퇴치, 빈곤 구제, 교육기회 확대, 정보기술 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Advocacy for Korean Engagement in Global Health and Development'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영유아 사망률 감소와 모성건강 증진을 위한 '소녀 건강'에 주목하고, 개발도상국의 18세 미만 청소년기 소녀들을 조혼, 조기임신 및 출산, 성폭행, 영양실조, 교육기회 부족, 환경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역설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한민국 정부의 보건·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구상을 공식 출범하는 데 기여했다. 연구팀은 한국의 ODA 연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가운데, 연구의 폭을 '소녀 건강'에서 소녀들의 '포괄적인 건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연구진과 더불어 체육과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다양한 관련 전공 교수들이 새로이 참가하며, 정부, 다자기구, 시민사회단체, 학계의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개발도상국 소녀 건강에 중점을 둔 국제보건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팀을 이끄는 국제대학원장 김은미 교수는 "2013년에 이어 게이츠 재단의 연구비를 다시 한번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시대의 원조 공여국으로서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 개발도상국 여성역량 강화에 대한 기여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 이번 지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세계 여성교육의 메카로,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을 1887년 설립했다. 2017년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이하며 "우리 연구팀을 비롯해 이화여대는 여성과 소녀에 대한 소명의식이 강한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건강과 보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12-19 18:05: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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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1월 2일부터 정시 원서접수…1인당 장학금 385만원, 학생 80% 수혜

성신여대, 1월 2일부터 정시 원서접수…1인당 장학금 385만원, 학생 80% 수혜 성신여대는 고등학교 계열에 제한 없이 교차 지원(원서접수 내년 1월 2~4일)이 가능하며, 가군과 나군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기준으로 가군 575명, 나군 146명 등 총 721명을 모집한다. 2017학년도에 신설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나군에서 선발하며, 2016학년도까지 다군에서 모집했던 공예과와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올해부터 나군(공예과), 가군(산업디자인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일반계 학과는 수능 100%를, 사범계열은 수능 90%와 교직적·인성 평가 10%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 학과는 학과에 따라 수능 30~60%, 실기고사 40~7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열 학과는 국어 30%, 영어 30%, 수학 20%, 사탐/과탐(2과목) 20%를 반영하고, 경제학과 및 경영학과는 수학 30%, 영어 30%, 국어 20%, 사탐/과탐(2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40%, 영어 30%, 사탐/과탐/국어 중 상위과목을 30% 반영한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및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탐/과탐(2과목) 중 상위 3과목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 지정영역에 탐구영역이 적용되는 경우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2과목 모두 응시한 경우에 한하여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이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2017학년도부터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성신여대는 2016년 공시자료 기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384만7800원으로 수도권 사립대학(5000명 이상)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전체 재학생 가운데 79%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률을 50.5%까지 낮췄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내 프라임 학과(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에 2017학년도 정원 내 전형으로 입학한 전체 학생들에게는 4년간 수업료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창학 80주년을 맞은 성신여대는 '성신비전 2025'을 선포하고 '꿈·행복·감동을 이루는 성신'으로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교육부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으로 학사구조를 개편,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하고 Health & Wellness College, 뷰티 생활산업국제대학 등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지식서비스공대는 전 학과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사업 선정으로 교육부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성신 ROTC는 올해 국방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으며, 미국 미네소타대, 영국 포츠머스대, 중국 중산대, 일본 간사이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등 26개국 157개 해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6-12-19 18:04:3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