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건국대, 손인국 이구산업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건국대, 손인국 이구산업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오는 19일 손인국 이구산업 회장(67, 사진)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손 회장은 선친인 해봉(海峰) 손정환 선생이 1968년 설립한 비철금속 제조업체 이구산업을 가업(家業)으로 이어받아 1983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고부가가치화, 노사화합을 통한 열린 경영과 투명 경영을 통해 이구산업을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09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2014년 명문 장수기업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2013년까지 한국 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1~2014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건국대학교는 학위 수여 이유에 대해 "이구산업이 1960년대 구리 압연 제품 국산화 성공에 이어 세계적인 첨단 소재 공급업체로 성장하기까지 손 회장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장인정신은 지금 위기에 처한 우리경제가 다시 일어나는데 꼭 필요한 시대정신"이라며 "국내 강소기업 육성의 산 증인인 손 회장의 삶의 궤적과 행보는 오늘날 젊은이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7-18 18:29:3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이화여대 김동하 교수팀, 고효율 디스플레이소자 개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김동하(사진) 교수팀이 신소재를 활용한 고효율 디스플레이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김 교수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신소재를 활용하여 고효율의 디스플레이소자를 개발한 연구 결과 영국에서 발행되는 나노 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쳐 나노테크놀로지'에 6월 27일자로 온라인에 공개됐다. 이 연구는 김 교수 연구진의 석박사통합과정 전리나 학생이 주저자로 참여하고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에드워드 사전트 (Edward H. Sargent)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차세대 에너지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는 러시아 과학자인 페로브스키를 기념하여 명명된 화합물이다. 천연광물인 CaTiO3와 같은 3차원 결정 구조를 갖고 있는 AMX3 유형의 화합물이며 여기서 A, M은 금속 양이온이고 X는 할로겐화물 또는 산화물을 포함하는 음이온이다. 김 교수팀 연구에서는 기존 3차원 구조의 AMX3 페로브스카이트에서 크기가 비교적 작은 양이온 A (methylammonium)와 함께 크기가 큰 양이온 A' (phenylethylammonium)을 도입하고 화학 양적 제어를 통하여 차원을 제어하고 발광다이오드 (LED) 소자에 적용하였다. 한편 동 연구진은 같은 개념을 적용하여 최근 안정적이고도 고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미국 화학회지'에 게재한 바 있다. 기존의 3차원 구조 유·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잘 흡수하고 전하 운반능력이 뛰어난 우수한 전기적 성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상온에서 엑시톤 (전자와 홀 쌍) 결합에너지가 작고 발광효율이 낮은 한계가 있다. 이러한 성질은 태양전지로는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LED에서는 발광 효율을 저해하는 한계점으로 작용된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차원 제어 페로브스카이트의 향상된 엑시톤 결합 에너지 및 에너지 전달로 인한 발광 효율 증가로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가 있게 되었다.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LED는 일반 LED와 OLED에 사용되는 소재보다 저렴하고 높은 색순도를 가지고 있어 천연색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의 차원 제어 공정 개발을 통해 엑시톤 결합에너지 제어 및 박막 내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사이에서의 에너지 전달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소재의 발광효율을 극대화하였다. 본 연구로 광휘 (radiance)가 80 Wsr-1m-2 에 달하고 외부 양자 효율 (EQE)이 8.8%에 달하는 근적외선에서 빛을 발생하는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LED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원 제어를 통한 페로브스카이트 신소재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LED 및 태양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공정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고 이는 향후 자외선에서 가시광선 영역 대에서의 페로브스카이트 LED 개발 및 대면적 디스플레이 소자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말했다.

2016-07-18 18:23:1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이화여대-독일 로스톡대, 통일아카데미 성료

이화여대-독일 로스톡대, 통일아카데미 성료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독일 로스톡대학교(University of Rostock)과 공동으로 개최한 하계 통일 아카데미 '이화-로스톡 SARU'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한반도 통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로스톡대는 독일 통일 25주년 기념으로 독일연구학술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다양한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특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화여대의 적극적인 의지와 통일 교육과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하여 이화여대를 한국 내 유일한 SARU 파트너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화여대는 2015년 7월에 독일 로스톡대에서 개최된 1차 SARU 프로그램에 학부 및 대학원생 13명을 파견, 총 28명의 학생들이 함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SARU 프로그램은 격년으로 이화여대와 로스톡대 학생들이 양국을 오가며 진행됨에 따라, 2016년에는 로스톡대 학생 10명과 교수 7명이 이화여대를 찾게 되었다. 로스톡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포함 한 본교생 22명과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총 7개국(독일, 인도, 중국, 캐나다, 태국, 미국, 한국)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화여대와 로스톡대 교수진은 물론 한반도 통일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각종 세미나, 워크숍, 패널 토의를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고, DMZ, 임진각 등 통일 관련 현장 방문 및 한국 문화 체험이 이루어졌다. 특히 독일의 대표적 냉전사 학자인 슈테판 크로이츠베어거(Stefan Creuzberger) 교수, 김석향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 '우방과 제국' 저자인 박태균 서울대 교수, 90년대 초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설립에 참여했던 핵문제 권위자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등이 강사로 참석했다. 또한 한국외대 석좌교수인 박진 전 의원, 전 오스트리아 대사를 엮임한 심윤조 전 의원 등도 강사로 참여했다.

2016-07-18 18:23:01 송병형 기자
주한영국문화원, 초등 학부모 대상 '특별강연회' 성황리에 종료

주한영국문화원, 초등 학부모 대상 '특별강연회' 성황리에 종료 주한영국문화원(대표마틴 존 프라이어/Martin John Fryer 원장)은 지난 7월 13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 '주한영국문화원 수석강사가 알려주는 우리아이영어교육법' 특별강연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1부 '내아이영어교육법'과 2부 '영국조기유학가볼까?'라는 두 가지 주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약 7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임스오캘러한(James O'Callaghan) 주한영국문화원 어린이 어학원 수석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 할 '6가지 라이프 스킬'과 이를 효과적으로 함양시킬 수 있는 영어교육법에 대해 소개했다. 제임스 수석강사는 '6가지 라이프 스킬'은 7-12세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에 있어 인성함양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전인교육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이 정의한▲창의력과상상력, ▲리더십과자기계발, ▲시민의식, ▲비판적사고및 문제해결능력, ▲협동과 의사소통, ▲디지털활용법 등 6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의 커리큘럼 및 수업에도 실제로 반영되고 있다. 6가지 라이프 스킬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함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소개했다. 창의력을 키워주면서 영어도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영어책을 읽을 때 단어 하나 하나의 뜻에 집중하기보다 전체 이야기의 흐름과 내용을 익히면서 다음 내용을 상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어릴수록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스토리를 상상하고 직접 말해보게끔 격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석강사는 미국의 교육심리학자인 벤저민블룸(Benjamin S. Bloom)의 교육목표 분류학을 토대로 '질문하기'와 '문제해결하기'와 같은 적절한 질문이 초등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수석강사는 "기초적인 수준의 영어만 구사하는 부모도 자녀의 영어공부를 충분히 도와줄수 있다"며 "오디오북 등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읽고, 간단한 질문을 던지고, 격려와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영어 교육 및 조기 유학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을 위한 올바른 영어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어 교육 팁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016-07-18 16:08:4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2017 재외국민전형 필기고사 실시…8월 23일 최종합격자 발표

건국대 2017 재외국민전형 필기고사 실시…8월 23일 최종합격자 발표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지난 15일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필기고사를 실시했다. 17일 건국대에 따르면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에는 60명 모집에 총 651명이 지원, 10.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의 2% 이내로 선발하는 정원외 선발대상자는 560명이 지원해 9.33대1을 기록했으며, 새터민과 결혼이주민, 외국인 등 정원 제한 없이 모집 가능한 순수 정원외 선발대상자에는 91명이 각각 지원했다. 올해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따라 신설된 KU융합과학기술원(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과 소프트웨어융합학부(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는 모두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이날 필기고사와 관련서류 제출(7월25~27일)을 거쳐 오는 8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의 경우 1단계 필기고사 성적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필기고사) 60%와 포트폴리오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영어 50%, 국어 50%를 일괄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50%와 수학 50%를 반영한다. 필기고사는 객관식 문항으로 영어 50문항, 국어 50문항, 수학 25문항 등이 출제된다. 예체능계 포트폴리오 면접고사는 지원자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개별면접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간단한 실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인성 적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지원자격별로 해외파견 근무자 자녀(외국파견 공무원 자녀/외국파견 상사직원자녀,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유치 과학기술자 및 교수요원자녀), 영주교포, 기타재외국민자녀(현지법인 근무자 자녀, 자영업자 자녀, 석박사과정 유학생 자녀), 외국인(본인만 외국국적 취득자, 복수국적자 제외) 등을 정원외로 60명 선발하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결혼이주민(전 과정 해외이수자),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모집정원에 제한 없이 선발(순수정원외 선발대상자)한다.

2016-07-17 17:52:26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의대 심승혁 교수, 신풍호월학술대상 수상

건국대 의대 심승혁 교수, 신풍호월학술대상 수상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심승혁 교수(사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가 대한부인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5회 신풍호월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신풍호월학술상은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신풍제약과 함께 부인종양연구와 학술분야에서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수상은 대상과 우수논문상(구연), 우수논문상(포스터) 등 세 분야에서 이뤄지며 심 교수는 대상을 받았다. 17일 건국대에 따르면 심 교수의 논문 주제는 경계성 난소종양 환자의 수술 예후(Impact of surgical staging on prognosis in patients with borderline ovarian tumours: A meta-analysis)다. 심 교수는 연구를 통해 경계성 난소종양 환자의 경우, 난소와 자궁, 대망 등을 모두 절제하는 완전한 수술적 치료(Complete surgical staging, CSS)가 재발률을 현저히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계성 난소종양은 양성과 악성의 경계에 있는 종양이다. 양성종양과 달리 재발 가능성이 있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악성 종양에 비해 재발률이 10~20%로 낮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비교적 적다는 특징이 있다. 심 교수는 연구를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경계성 난소 종양 치료와 관련된 18개 논문을 취합해 CSS와 ISS치료 후의 재발률과 사망률을 비교 분석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CSS(1297명)와 ISS(incomplete surgical staging, 1473명)이다. 그 결과 CSS 치료를 받은 환자가 ISS 치료를 받은 환자와 비교해 재발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심 교수는 "경계성 난소 종양의 치료법과 관련해 그동안 나온 논문들은 임상 환자 수가 적어 의학적으로 치료법의 효과나 예후에 대해 결론을 내기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는 이를 취합해 수천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임상적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6-07-17 17:52:0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이 대학을 주목하라-중앙대] 구글·MS·오라클과 함께 글로벌인재 육성

중앙대학교의 커리큘럼에는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중앙대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중앙대 백광진 입학처장은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앙대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과 손잡고 글로벌 실무 감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구글이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MS가 소프트웨어 교육이 아닌 IT 감각을 가진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 내에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 역시 중앙대가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오라클 또한 중앙대에 전공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는 산학협력 교과목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공학계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문·예술 분야 학생들도 진로를 다양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백 처장에 따르면 중앙대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계의 선두주자인 아마존 웹서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아마존 웹서비스, AWS Educate 프로그램,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공동교과목 수업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교육프로그램은 글로벌 실무인재 육성, 창조산업 경쟁력 확보, 현장 맞춤형 인재육성·공급 등 중앙대가 추구하는 인재를 키우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다음은 백 처장과의 인터뷰 중 입시 관련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2017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변화는? "중앙대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 논술전형, 실기전형 위주로 간소화하여 수험생과 지도교사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여 운영한다. 학생부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이 13%,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탐구형이 각각 18%씩, 그리고 고른기회전형이 14%를 차지하는 등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비율이 64%에 이르는 만큼 대학입학에서 학생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은 예전에 비해 줄어든 편이지만, 여전히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수인 26%의 학생들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10%는 예체능계열 학생들을 선발하는 실기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고른기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다빈치형인재'와 '고른기회'는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하며, '탐구형인재'는 서류 100%로 면접 없이 선발한다. 대학별 자율 문항인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의 경우, 주요대학간 공동연구를 통해 마련한 공통 자율문항을 활용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효과적인 입시전략을 추천한다면? "학생부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 전형이 유리하다. 내신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외에는 서류, 면접, 논술 등의 기타 전형요소가 전혀 반영되지 않으므로 다른 평가요소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을 성실히 이수하였으며, 교과와 비교과가 균형 있게 발달된 학생들을 선호한다.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은 1등급 대에서 6~7등급 대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지만 2~3등급 중반의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논술전형은 내신 6등급 대 위의 학생들이라면, 승부를 걸어볼만한 전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높은 편이 아니므로 수능 결과에 대한 부담은 비교적 덜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수능최저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능최저기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주의할 점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추가서류 없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많은 학생들이 아직도 자기소개서를 활동의 단순나열 형식으로 작성하는데, 이러한 자기소개서로는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의 장점을 파악하기 어렵다. 학생이 본인의 고교 생활을 돌이켜 봤을 때 정말 자신 있게 내세울만한 활동이 있었다면, 그것을 위주로 자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활동의 동기, 내용, 역할, 문제점, 해결방식 등은 물론, 그 활동을 통해 본인이 변화 또는 성장했던 내용과 대학 진학, 사회 진출 시에 이와 같은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될 지까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서 작성해야 한다. 형식적인 활동에 그쳤던 활동이라면 굳이 자기소개서에 언급할 필요가 없다. 또한 그와 같은 활동이 반드시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계되어 있을 필요도 없다. 중앙대에서는 그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무엇을 먼저 준비하였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여서 기본 소양을 쌓아 왔는지를 평가한다. 간혹 자기소개서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작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소개서를 학생부, 추천서와 같이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학생부, 추천서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진실한 마음가짐을 갖고 스스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대에서 매년 발간하는 학생부 가이드북에는 자기소개서 작성의 우수, 미흡사례는 물론 평가방법까지 공개되어 있으며, 교사를 위한 교사용 가이드북도 별도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으니 학생부 종합전형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 교사는 반드시 확인하여 보기 바란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에서는 사전 지식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에 기반한 사실 확인형 위주의 면접이 진행되므로 면접에 대해서는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논술고사 준비방법은? "논술고사의 경우 중앙대는 수험생이 공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하여 출제하고 있으며, 실제 논술 출제 시에도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고 있다. 매년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모의논술을 시행하고, 모든 응시생을 대상으로 첨삭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논술가이드북에 수록하여 수험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앙대학교 논술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중앙대학교에서 발간한 논술가이드북으로 대비하여야 한다. 논술전형에서는 학생부 내신 성적의 등급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내신이 6등급 안에 위치한다면 논술 전형에 도전해볼 만하다." -학생 지원은? "중앙대는 학생 경력개발 시스템인 '중앙대 레인보우 시스템(CAU Rainbow System)'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비전과 진로선택, 역량개발, 취업지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담, 커뮤니티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돼 취업·진학·창업을 포괄한다. 특히 학생의 입학부터 학업-생활-장학-졸업-동문 활동으로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경력 관리와 함께, 학생 본인의 목표 진로에 부합하는 역량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학생 경력개발의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유관부서 직원이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즉시 지원하도록 해, 구성원 간 의사소통기능을 강화했다. 레인보우시스템은 학생들이 진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진로 역량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재학생은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취업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획일적 경력관리가 아니라 개인 진로에 필요한 역량개발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중앙대생은 이 시스템을 통해 진로 탐색부터 경력 쌓기까지 취업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중앙대 주목할 학과 산업보안학과, 경영학부 글로벌금융, 국제물류학과, 공공인재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융합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백 처장은 중앙대에서 주목할 학과로 이 7곳을 꼽았다. 요즘 국가적인 역량이 집중되는 공학계열만이 아니라 국제금융, 국제물류, 산업보안, 행정·정책·법률 전문가 등 미래 인문분야의 중요인재 양성학과를 아우르고 있다. 산업보안학과는 산업보안전략·전술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양과 보안 지식을 보유한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중앙대는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산업보안연구센터'를 발족한데 이어, 국내 최대 보안회사인 에스원을 비롯하여 LG CNS, 글로벌 Big 4 회계법인(PWC 삼일, E&Y 한영, Deloitte 안진, KPMG 삼정)등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국제물류학과는 국제물류학과는 글로벌 무역과 물류 시장에서 활동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의 강화를 위해 대부분의 전공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데, 1000시간 영어교육이 특징이다. 중앙대는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 취업인턴십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CJ 대한통운·현대글로비스와 MOU를 맺고 장학생을 선발, 이들 회사에서 일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경영학부 글로벌금융 프로그램은 높은 부가가치 창출 능력으로 인하여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중앙대학교가 혁신적 교육과정과 파격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출범시킨 전공이다. 금융전문가트랙과 재무회계전문가트랙,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되며 재학 중에 CFA, CPA, AICPA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이 요구되며 이에 맞추어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공공인재학부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공공부문의 창의적인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입학 후 4년간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정고시나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행정학 트랙과 국가정책전문가 및 법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정책학 트랙 중 선택할 수 있다. 중앙대는 삼성, LG와 함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육성 중이다.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에서 이를 맡고 있다. 신입생 40명을 선발, 대학 측에서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삼성전자, LG전자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면 3, 4학년 2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각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으며,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된다. 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에너지시스템 엔지니어링에 관련한 다양한 공학 분야의 융복합 교육을 통한 원자력, 화력, 친환경, 전력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마련된 학문단위이다. 융합공학부는 학문간의 벽을 허물고 타 학문 영역의 강점을 공유하여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고 디자인하는 융합기술군으로서 바이오메디컬공학, 나노바이오소재공학과 디지털이미징전공을 세부전공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07-17 16:52:4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해커스, '토스인강 0원반' 운영 …'레벨 7' 달성시 수강료 환급

해커스가 4주 만에 토익스피킹 '레벨 7'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토스인강 0원반' 강의를 선보였다. '토스인강 0원반'은 정가 대비 91% 할인된 가격에 최신 토익스피킹 인강을 수강하고, 목표점수인 '레벨 7'을 달성하면 수강료 100%를 환급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지인과 함께 '레벨 7'을 달성할 경우에는 시험 응시료 만큼 추가로 환급 받을 수 있고, 목표점수 미달 시에도 복습을 위해 전 강좌 수강일을 100% 연장할 수 있다. 강의에서는 해커스 토익스피킹 스타강사진인 세이임, 박아리나 강사의 최신 경향 분석과 문제유형별 답변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강사와의 1:1 멘토링 서비스까지 갖춰, 학습 중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해커스 스타강사진에게 직접 질문하고 실시간으로 답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빠른 목표점수 달성을 위한 ▲토익스피킹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3회분) ▲2016 취업 ALL-KILL 패스 자유 수강권(3일) ▲모바일/PC/PMP 무료 수강권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해커스 토익스피킹 인강은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TOEIC Speaking Start' 등 최신교재를 바탕으로 초보자도 단기간에 '레벨 7'을 완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016-07-17 13:59:2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민검, '민간자격 정보서비스' 정식등록 여부 확인가능

한국민간자격검정진흥원은 자사가 도입한 민간자격증 종류들의 전문협회 등록번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등록번호는 해당 기업 홈페이지 내 '학습지원센터'에서 이를 열람할 수 있다. 이 목록에는 해당 기업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자격증들의 전문협회 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더불어 자격증별 관련 협회와 주무부처도 기록되어 있다. 예컨대 관련협회/주무부처/등록번호 순으로 기재되어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목록에 기재된 자격증 종류별 등록번호를 통해 정식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법은 '민간자격 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내 '민간자격검색'에 자격증별 등록번호를 입력해 검색하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재직자내일배움카드 이용자, 큐넷자격증 보유자 등 자사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자 자격증종류별 등록번호를 명확히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운영을 전개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민검은 회원들에게 자격증 교육의 무료수강 혜택을 제공한다. 한민검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경로 빈칸에 'STUDY'를 입력해 무료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07-15 13:26:2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