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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서울사이버대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가 지난 31일 중랑노원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서울사이버대 교직원과 학생으로 이루어진 SCU WAVE 사회봉사단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랑노원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직접 구운 빵을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서울사이버대 SCU WAVE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환경미화활동, 연탄나눔,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1일부터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피아노전공)) 등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무료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2016-06-01 10:50: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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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호텔외식·관광레저항공·미디어문예·한국학 4개 전공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호텔외식·관광레저항공·미디어문예·한국학 4개 전공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이 오는 27일까지 201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 글로벌한국학(편입에 한해 모집)의 4개 전공에 학사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희사이버대는 "시공간적 제약, 경제적 부담 등 석사과정에 진학하기 쉽지 않은 직장인·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온라인 대학원의 인기가 높다"며 "지난 모집에서도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가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지원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원은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고 산업 실무분야의 실천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수학술장학 제도를 본격 시행함으로써 재학생의 창의적인 학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대학원의 연구 역량 강화 및 연구 실적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따. 호텔외식MBA는 한국커피로스터연합 CRAK과 업무협약을 체결,, 커피&바리스타경영론 과목을 수강하면 과정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티소믈리에 과정도 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설명이다. 티소믈리에의 이해 과목을 수강하고 기준 성적을 충족하면 사단법인 한국티(TEA)협회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발급하는 티소믈리에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는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의 전통 위에 경희사이버대의 최첨단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접목했다. 창조적 사고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관광레저항공경영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매 학기 2번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전체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 토론, 간담회로 구성된다. 4주차에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리조트 또는 관광 현장으로 현장 답사를 떠난다. 15주차에는 지난 학기를 되돌아보며 한 학기를 마무리는 시간을 갖는다. 미디어문예창작 전공은 글로벌 감각을 갖춘 탁월한 작가, 문화예술인, 문예미학 연구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 등단의 등용문으로서 매해 서너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3년 서영칠, 김명순, 박은숙 2014년 윤영규, 박은숙, 남춘희, 김수완 2015년 권도중, 송한샘, 이혜순 원우가 한국문학백년상, 전국 기성작가 뮤지컬·연극대본 공모전 최고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시, 소설, 아동문학, 정신분석, 독서논술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작가 및 평론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강점이다. 현업 소설가의 지도 아래 작품 하나를 한 학기 동안 완성해 나가는 합평세미나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한국학은 지난 전기 편입의 경우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류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구촌 시대, 다문화 사회에 요구되는 글로벌 한국학 전문가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한국학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하는 한국학 트랙, 글로컬 한국학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KFL)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한국학 전공 교육과정은 2015년 12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한 사이버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정 분야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6-06-01 10:29: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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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과 통찰이 창의성을 키운다" 서울여대,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특강

"애착과 통찰이 창의성을 키운다" 서울여대,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 특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31일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예술수업'의 저자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러시아문학과)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오 교수는 '예술의 말과 생각'이라는 강의로 성균관대 최고강의상인 티칭 어워드를 수상한 명강사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열린 특강에서 오 교수는 창의성의 비밀에 대해서 강의했다. 그는 "새로운 것만 충실히 추구한다고 창의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움만 찾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것이며, 타인과 공유되지 않는 창의성은 창의성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상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인 통찰을 통해 전문성을 얻게 되면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발현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계산이 아닌 생각을 하라고 주문했다. 삶의 이유와 인생의 가치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면 흉악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모든 것이 바쁘고 분주한 시대를 견디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곧 건강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하여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의 인재들이 갖춰야 할 삶의 가치관이나 태도, 창의적 사고능력 등에 관하여 열띤 강의를 한다. 학생들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접하게 되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출 수 있다. 전문가들의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7일에는 손철주 미술평론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2016-05-31 17:40: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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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플래너가 되고 싶나요…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석사과정 모집

파티플래너가 되고 싶나요…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석사과정 모집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오는 6월 2일까지 2016년도 후기 CP&M(Celebration Planning & Management) 석사과정 전공 학생을 모집한다. CP&M은 파티플래너 양성과정을 의미한다. 최근 여가산업의 성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미래 유망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티플래너 석사과정은 파티시장의 시장 수요가 과거보다 고도화되고 고객니즈가 세분화되면서 상황에 맞는 파티기획, 연출, 푸드 코디네이션, 스타일링 등을 전문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의 CP&M 전공은 각종 파티와 축하연, 문화오락이벤트 및 기념행사, 기업행사연출 등을 기획 마케팅하는 파티기획자로서의 전 과정을 다룬다.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인 윤지현 교수(파티센타 대표)가 교내외의 다양한 연회와 교육 및 현장실습장을 활용하여 산업체와 연계한 수업을 진행을 통해 협동 프로그램인 CP&M심화실습을 강화하여 실무능력을 성장에 주안을 두었다. 윤 교수는 "성신여대의 CP&M(파티플래너) 석사과정은 파티 기획, 연출에 관한 체계적 이론뿐 아니라,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파티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 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6년 8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법령에 의하여 위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가능하며 , 학부전공과 다른 전공분야도 지원 가능하다.

2016-05-31 11:18: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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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아이엘츠, 어학연수 준비반 신설

edm아이엘츠, 어학연수 준비반 신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edm의 IELTS 전문 어학원 edm아이엘츠(대표 김성봉)가 해외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준비반'을 오는 6월부터 신설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어학연수 준비반은 한국에서 경험하는 해외 랭귀지 코스를 목표로 외국 현지의 수업 커리큘럼 및 강의 방식을 어학연수 전에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강의는 한국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의 콤비로 강의가 구성돼 있어 과목별로 강점을 극대화한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탄탄한 기본기가 중요한 기초 문법은 고려대 영문학과 박사 출신의 갈렙(Caleb)강사가 맡는다. 회화의 경우 호주 시드니 EF학교 출신의 원어민 강사 조니(Johnny)가 담당한다. 어학연수 준비반은 edm아이엘츠 강남 본원에서 6월 2일 개강해 월·화·목·금요일 주 4회 진행된다. 오전 종합반은 10시부터, 오후 종합반은 7시부터 시작되며 수강인원은 클래스 당 20명 안팎이다. 어학연수 준비반 상세 시간표 확인 및 상담 신청은 edm아이엘츠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edm아이엘츠 김성봉 대표는 "해외 어학연수 시 사용될 다양한 회화 표현은 물론 기본적인 문법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이번 어학연수 준비반을 개설했다"며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 교환학생 등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원어민 선생님과 현지 수업 커리큘럼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dm유학센터를 통해 어학연수를 24주 등록 시 준비반 수업을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하고, 36주 이상 등록 시에는 8주 수업이 무료다.

2016-05-31 11:18:27 송병형 기자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6월 개강반 모집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6월 개강반 모집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래원격평생교육원(원장 문규식)이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정 6월 개강반 수강생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강생 모집은 사회복지공무원을 2017년까지 7000여 명을 충원하겠다는 정부 발표로 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문규식 원장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공무원 시험 등에 가산점이 부여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격증"이라며 "특히 최근 복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인력도 확충될 전망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정 중 1과목만 신청해도 수강료를 60% 할인해주며 6과목 이상 수강신청 시 동화구연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방과후학교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16개의 유망 민간자격증 강좌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수강생 대부분이 학업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직장인, 주부 등 40대 이상인 점을 고려해 재수강료를 100% 지원한다. 출석, 시험, 과제 등을 모두 수행했지만 기준 성적을 받지 못한 경우 재수강료를 과목당 1회 무료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6월 개강반은 6월 21일에 개강해 10월 3일에 종강되며 자세한 학사 일정과 강좌 정보는 미래원격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05-31 11:17: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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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금수저 안부러운 내 아이 만들기…'학생부·영어·영재' 교육이슈 빅3 해법찾기

교육은 낭만이 아닌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현실'이다. 아이의 미래 사회적 지위와 직결되는 중대사다. 태어나는 순간 아이의 미래 지위가 결정된다는 말이 무성하지만 수저계급론에 매몰돼 자녀교육을 포기할 수도 없다. 부모가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아이를 '금수저'로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한국사회에서 가장 현실적인 교육 이슈 세가지를 골라 살펴봤다. 장원교육·정상JLS·YBM에듀 등 교육업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았다. ◆학종 전성시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바야흐로 '학종'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 노하우는 학부모의 기초소양이 됐다. 학종이란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의 줄임말이다. 언뜻 대입만 생각하기 쉽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국제중, 외고, 자사고(자립형 사립고), 특목고(특수목적고) 입시에서도 학생부가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학생부 작성은 교사가 하지만 관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해야 한다. 잘만 관리하면 열 스펙이 부럽지 않은 자료가 되지만 만만한 일이 아니다. 관리해야할 항목이 10가지나 된다. 인적·학적사항은 기본 항목이지만 ▲출결사항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 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나머지 항목은 모두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 중 입시관계자가 학생부에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학생의 학업 능력을 알 수 있는 '교과학습 발달상황'이다. 단순히 점수나 등급으로 표기되는 성적을 말하는 게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공부의 결과가 아닌 과정을 기록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다. 각 과목 교사들이 기록하는 학생의 ▲수업태도 ▲발표력 ▲성실성 ▲과제 해결력 등에 대한 평가가 여기에 해당한다. 학생 입장에서는 평소 담당 선생님들과 관계를 잘 맺어 대화를 자주하고 자신의 관심 영역과 특장점을 알리면서 자신의 변화를 꾸준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최근 대학들은 교과성적 뿐만 아니라 '어떤 학교생활을 보냈느냐'를 중요하게 보는 추세다. 나머지 항목도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특히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이같은 추세는 더 두드러진다. 학생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서 오류가 있다면 고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교사들은 학년 초, 2학기 시작, 12월에서 2월 사이 등 1년에 3번 정도 학생부를 정리한다. 이때 학생과 학부모는 교육행정시스템(NEIS)으로 학생부를 열람할 수 있다. 담임교사에게 학생부 출력을 요청해서 확인할 수도 있다. 만약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의를 제기하고 교사와 상담한 후 수정을 요청하면 된다. 하지만 기간의 제한이 있다. 반드시 해당 학년이 끝나기 전, 즉 다음 학년으로 넘어가는 3월 전에 이의를 제기하고 수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독서활동은 학기마다 학생부에 입력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교과 담당이나 담임 교사가 입력하다보니 학생이 읽었는데 반영이 안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평소 독서록 양식을 활용해서 작성하고 학생부에 반영해달라고 교사에게 제출하는 게 좋다. 그리고 사본은 복사해서 보관했다가 면접 때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학생부 관리팁 Tip 1. 중학교에서는 매년 3월 학생심리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는 학생의 관심분야와 적성을 파악하는 근거자료가 된다. 이것을 토대로 어떤 고등학교, 어떤 대학교를 갈 것인지 논의하는 게 좋다. 중학교 3년 동안 보는 학생심리검사를 절대로 방치하지 말고 진로 계획에 적극 활용하자. Tip 2. 교내 활동의 장점은 기재가 용이하며 동아리의 경우 본인의 더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가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을 뽑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교내 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이 입시에 유리하다. Tip 3. 동아리나 교내 경시대회가 잘 활성화된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교도 분명히 있다. 비교과 영역을 다양하게 채우고 싶다면 중학교, 고등학교 선택 시 과목별 경시대회나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는 학교가 어디인지 살펴 진학 계획을 세우자. Tip 4. 한 학기 동안 많은 양의 공부를 하고 과제를 수행하지만 정작 기억에 남는 과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답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 평소 공부하거나 과제를 할 때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고 어떤 점을 느끼고 배웠는지 간단하게 메모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교사와 상담할 때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는 자료가 된다. ◆자녀영어 교육 몇살부터 시작해야 하나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면 영어는 필수. 하지만 어린 아이에게 영어를 습관화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뿐더러 자칫 잘못 접근했다간 오히려 반감을 형성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영어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영어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연령과 수준에 맞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3~7세의 유아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적기다. 이 시기는 모국어뿐 아니라 영어를 배우는데 매우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 모국어와 영어는 교육 패턴이 다르지만 잘 활용하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 시기에 영어교육이 효과를 거두려면 언어 및 인지력 발달이 진행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유아들은 문자보다 소리를 먼저 익히기 때문에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인지력을 갖춘 이후 영어 문자 교육을 병행하도록 하면 된다. 시중에는 이를 반영한 영어교육용 애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제 막 유치원에서 벗어나 영어를 익히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영어에 흥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노래나 신체언어학습법(TPR)을 활용한 온몸으로 익히는 영어다. 아이들은 이러한 통합적인 과정을 당연하게 놀이로 받아들이게 되고, 곧장 재미를 붙여 어려운 단어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영어표현과 단어를 온몸으로 익힐 수 있어 흥미를 심어주는 동시에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영어를 들으면서 동시에 큰 소리로 스토리북을 읽는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온 어린이 전래동화나 명작동화 등을 이용하면 된다. 영어를 낯설게 느끼고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부담 없이 접근 가능한 단어로 구성된 책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역할놀이와 같이 친구들과 배역을 나눠 함께 읽기, 역할극 하기를 통해 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학습량을 정해 두고 듣기와 읽기를 반복한다면 길고 긴 영어 학습 주기에 지치지 않는 지구력을 키울 수 있다. 읽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면 다음은 읽은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문장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가능하면 책에서 배운 여러 가지 지식들을 토대로 영어로 에세이를 작성해보거나 요약을 한 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대화를 들을 때에는 반복 또는 마지막에 강조되는 표현 중심으로 노트를 남기고, 해당 표현을 실생활에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은 영어 단어 암기의 수준을 넘어 영어를 활용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가 가능하도록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특히 문법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된다. 해법은 반복사용에서 찾아야 한다. 실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영어를 활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문법을 습득하게 된다. 친구들과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의견을 교류하는 연습을 꾸준히 반복하는 게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영어에 대한 노출과 영어 사용을 물리적으로 늘리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영어를 사용할 때마다 문장 하나하나에 대한 구성 및 각각 요소들의 문장 내에서 쓰임, 그리고 그러한 문장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가는지를 의식해 사용해야 한다. ◆영재교육 실상 이공계 입시의 연장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아이들을 육성하자는 영재교육. 부모라면 '혹시나 내 아이도'라며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영재교육의 실상은 수학·과학분야 입시의 연장선상에 있다. 정부가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영재학교를 제도화한 뒤 현장에서는 영재학교를 정점으로 한 생태계(사교육 포함)가 만들어졌다. 영재학교라고 해봐야 기존 과학고 중 몇 곳에 새로 예술분야를 곁들여 신설된 학교 몇 곳이 추가됐을 뿐이다. 사실상 과학분야 엘리트 교육이다. 영재학교 졸업생은 의대나 명문대 이공계열로 진학하는 게 보통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영재교육을 입시라는 관점에서 냉정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 영재교육기관의 85% 이상은 영재학급이다.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 운영한다. 특별활동, 재량활동, 방과 후, 주말 또는 방학을 이용한 교육이다. 영재학급은 2013년 3011곳까지 늘어났지만 이후 1000개 가까이 줄었고,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정부 지원이 줄면서 운영비를 학부모가 부담하자 실험도구 부족과 함께 프로그램이 부실해졌기 때문이다. 교사가 학생을 관찰하다 추천하는데 최근 경쟁률이 1대1까지 떨어져 지원하면 곧 합격하는 상황이다. 300개가 넘는 영재교육원 중 교육청이 운영하는 곳이 75%에 이른다. 하지만 학생들이 몰리는 곳은 대학이 운영하는 나머지 영재교육원들이다. 지원자 대부분이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가 목표이기 때문이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해당 학문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대학교수의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실험 기자재 등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있다. 교육청은 시험을 통해 선발하지만, 대학은 영재교육원 시험이 금지된 상태라 서류심사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대부분 제출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이나, 영재성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곳도 있고 지역별로 영재교육기관 수료자만 지원 가능한 곳도 있다. 영재학급이든 영재교육원이든 교육 내용은 수학·과학의 비율이 80%를 넘는다. 이는 영재학교 진학과 무관하지 않다. 영재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입시에서 수학·과학 교과의 어려운 문제를 출제한다. 올해 영재학교 응시자만 1만5000명에 육박, 입시전쟁이 치열하다. 영재교육이 사실상 수학·과학 엘리트 교육이 된 배경이다. 사실 영재학교란 게 과학고가 대입에 종속돼 과학영재교육을 제대로 못한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했다. 2003년 한국과학영재학교 설립 이후 서울과학고·경기과학고·대구과학고·광주과학고·대전과학고 등 5개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됐다. 이어 올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개교했고, 내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개교한다. 모두 합해 800명 가량을 뽑는다. 과학고는 전국적으로 20개교가 있다. 모두 1600명 가량을 뽑는다. 과학고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영재학교는 지필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지만 결국 수학·과학의 교과지식을 묻기는 마찬가지라는 비판이 많다. 올해부터 과학고 면접평가가 지필고사나 다름없는 구술면접고사 식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선행학습 없이 풀기 힘든 문제가 출제되는 까닭에 교육현장에서는 대입을 방불케하는 입시경쟁이 되풀이되고 있다.

2016-05-31 10:50:4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