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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고난도 문제는 영역별 2~5문항…6·9월 모의고사 수준 출제"

"최고난도 문제는 영역별 2~5문항…6·9월 모의고사 수준 출제"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상 정답률이 20∼30%인 최고난도 문제가 적게는 2∼3문항, 많게는 4∼5문항 정도라고 출제당국이 밝혔다. 올해 6월과 9월 시행한 모의평가 수준이란 설명이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 속에서 두 차례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며 "국어와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으며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또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A/B형 수준별 시험인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는 출제 과목의 교육과정에 맞추고자 했으며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이 '물수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쉬워 만점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올해 출제에서는 만점자 비율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사태와 관련해서는 "심적 부담이 컸지만 검토위원장 신설 등을 통해 문항 오류 가능성을 중점 점검하고 평가위원 증원을 통해 전문성을 보완하는 등 문항 오류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에 대해서는 "문항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라며 "연계 방식은 영역, 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정답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정답은 16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3일 오후 5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는 재학생 48만2054명, 졸업생 14만9133명 등 총 63만1187명이 응시했다.

2015-11-12 16:07: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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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영역 B형 지난해보다 쉬워…1등급 원점수 상승 예상

국어영역 B형 지난해보다 쉬워…1등급 원점수 상승 예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A형의 경우 지난해와 유사했지만, B형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돼 원점수가 높아질 전망이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B형에 대해 "B형은 전년에 비해서는 다소 쉽지만 6·9월 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운 수준"이라며 "지난해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학생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문학 부분이 상대적으로 쉬워 시간부족을 느끼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독서 지문의 난이도가 높았지만 문학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지난해보다는 (1등급 원점수가) 상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 역시 "지난해 국어 B형은 상당이 어려워 1등급 원점수가 91점으로 추정됐다"며 "올해는 이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사는 "올해 수능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6·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운 수준"이라며 "특히 라디오 대담과 포스터 만들기 등 새로운 문항이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험에서 A·B형 공통문항은 15문항이며, A형과 B형 모두 화법 5문항, 작문 5문항, 문학 15문항으로 구성됐다. 문법은 A형에서 5문항, B형에서는 6문항으로 구성됐다. 독서는 A형에서 15문항, B형에서 14문항이 출제됐다. 화법 5문항 중 공통 문항으로 '남한산성의 문화적 가치'를 소재로 한 대담과 대담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터 제작 능력을 묻고자 한 문항이 나왔다.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문항이다. 난이도가 비교적 높다고 평가되는 독서 지문의 경우 A형에서는 '돌림힘'을 소재로 한 과학 지문과 '애벌랜치 광다이오드'를 소재로 한 과학 지문, '과학의 추론 방법으로서의 귀납'을 소재로 한 철학 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재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됐다. B형에서는 '도덕적 운과 도덕적 평가'를 소재로 한 철학 지문, '폴라니의 암묵지와 지식 경영론'을 소재로 한 사회 지문, '운동하는 물체의 종단 속도'를 소재로 한 과학 지문 등이 제시됐다. 공통 문항은 '민사 소송에서의 기판력'을 소재로 한 법학 지문이 나왔다. 쉽게 나온 문학의 경우 A형에서는 박완서의 '나목'을 소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과 유치진의 '소'를 소재로 한 극 지문, '용비어천가'와 맹사성의 '강호사시가'를 소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 등 현대와 고전의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이 활용됐다. B형에서는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소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 채만식의 '제향날'을 소재로 한 극 지문, 이원익의 가사 '고공답주인가'를 소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 등이 나왔다. 공통 문항은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토끼전'을 소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과 박남수의 '아침이미지 I'과 김기택의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을 소재로 한 현대시 지문이 출제됐다. 출제본부에 따르면 A형은 국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기본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측정의 비중을 높였다. B형은 기본지식과 기능에 대한 탐구·적용 능력을 고루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됐다. A·B형 모두 문항의 소재를 특정분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형식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는 평가목표에 충실하게 출제했다는 설명이다.

2015-11-12 16:07: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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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작년과 비슷하거나 쉬워…국어 B형 30·17·12번이 고난도 문항

국어·수학 작년과 비슷하거나 쉬워…국어 B형 30·17·12번이 고난도 문항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관심사는 국어 영역 B형의 난이도였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물수능'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유독 국어 B형만은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올해 국어 B형의 지난해보다 쉬웠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지난해 수능 국어 B형의 절대적 난도가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도는 어려웠다고 평가된다. 수학 영역의 경우 A·B형 모두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된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지만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 A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 B형은 지난해가 매우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던 탓에 그보다는 쉬웠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A형이 좀 더 어렵기는 했지만 최고난도 문항이 없어 고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가 두루 출제됐다고 분석된다. B형도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수능 B형은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최고난도 문제로는 물체의 낙하 속도를 다룬 지문이 제시된 30번 문항이 꼽힌다. 철학 지문이 제시된 17번 문항도 시간 내 풀기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 맞춤법과 합성어·파생어 개념과 관련된 12번 문항도 체감 난도가 높은 문제로 꼽힌다. 국어 영역에서는 또 정답 논란이 있을 만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의 경우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올해 실시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분석된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으로 96점이었다. 수학B형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도 수학B형은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 수학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 수능과 같은 96점이었다.

2015-11-12 16:06: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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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역 복잡한 계산 지양…종합적 사고력 측정

수학영역 복잡한 계산 지양…종합적 사고력 측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A·B형 모두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됐다. 수학 A·B형 모두 전체 문항의 30%가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됐다. A형은 '수학I'에서 15개,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15개 문항이 출제됐다. B형은 '수학I'에서 8개, '수학II'에서 7개, '적분과 통계'에서 8개, '기하와 벡터'에서 7개 문항이 나왔다. A/B형 공통문항은 4개 문항으로, 모두 '수학I'에서 출제됐다. 수학 A형의 경우 행렬과 그래프의 관계를 이해하는지 묻는 문항, 지수법칙을 활용해 지수계산을 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상용로그 가수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수학 B형은 도함수를 활용해 접선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정적분을 활용하여 회전체의 부피를 계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모집단과 표본의 뜻을 알고 표본평균과 모평균의 관계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삼수선의 정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나왔다. 출제본부는 복잡한 계산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이해한 상태에서 종합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풀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원리·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과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념·원리·법칙 등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도 출제했다는 설명이다.

2015-11-12 16:05:5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