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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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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반기 공채 불황…채용 규모 작년보다 10% 감소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공채 일정을 확정하면서 취업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대기업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수준으로 취업 문은 더욱 좁아졌다. 24일 취업 업계에 따르면 그룹사 상반기 공채는 LG그룹이 시작한다. LG그룹은 다음달 4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2000여 명을 모집한다. 구직자는 그룹 통합 채용포털인 'LG 커리어스'에 접속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 사람당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그룹은 다음달 중순부터 상반기 대졸 공채를 시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셋째주가 유력한 가운데 '취업 고시'로 불리는 삼성그룹 필기시험(SSAT)은 4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SK그룹은 다음달 2일부터 상반기 원서 접수를 받으며 4월 26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다음달 중 상반기 공채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자세한 일정은 미정이다. ◆ 대기업 신입 공채 10% 감소 대기업이 속속 상반기 공채 일정을 확정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못할 전망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측은 "올해 대졸 신입직을 선발하는 175개 기업 채용인원은 1만4029명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해 신규 채용 규모 총 1만5610명보다 10.1%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이 전년 대비 채용 규모가 23.5%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상대적으로 대졸 신입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 분야는 전기·전자 업종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기업 316곳을 설문한 결과 올해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55.4%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24.4%의 기업은 신규 채용 자체가 없다"며 "지난해보다 올해 신입직 대졸 공채 시장은 불투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2-24 16:13:02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