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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인력국가자격증, '2015년 보수교육' 신청 접수 오늘(16일)부터 실시

보육인력국가자격증, '2015년 보수교육' 신청 접수 오늘(16일)부터 실시 '2015년 보수교육' 신청 접수 기간이 오늘(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지난 11일 경기도는 올해 원장, 보육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등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만6천95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보육인력 국가자격증(chrd.childcare.go.kr) 홈페이지에서 현직, 비현직에 관계없이 보수교육 대상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보육교직원이 정기적으로 받는 직무교육, 보육교사가 상위 등급 자격(3급→2급, 2급→1급)을 취득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승급교육, 어린이집 원장 자격을 갖추기 위하여 받아야 하는 사전 직무교육 등 3개 과정이다. 직무교육 대상자는 보육업무 경력이 만 2년을 경과한 자와 직무교육을 받은지 2년이 지난 교사다. 이어 어린이집 원장은 직무교육을 받은 해부터 2년이 경과한 해에 어린이집 원장 직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승급교육은 보육교사 3급 자격을 취득한 후 보육업무 경력이 만 1년 이상 지나면 2급 승급교육을 받을 수 있다. 1급 보육교사에 대한 교육은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하고, 2년이 지난 뒤 들을 수 있다.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은 4∼6월 상반기와 7∼12월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2015-03-16 09:45:28 김숙희 기자
흔들리는 '총학생회'…존립 위기

새학기 대학가에서는 총학생회 선거 후보자가 아예 없거나 고학번끼리 경쟁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총학생회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제57대 총학생회장 예비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명이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지만 후보 2명 모두 2000년대 초반 입학한 30대 학생들이다. 사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전임 회장이 지난해 9월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명돼 조기사퇴한 이후 6개월 정도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이후 작년 11월 선거가 진행됐지만 연장투표까지 실시했음에도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달 재선거가 치러지는데 통상 11학번 전후가 주를 이루는 타 대학 선거와 달리 고학번들이 후보로 나섰다. 학번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일각에서는 학점과 학생회 업무의 병행이 어려워 한창 활동할 학번들이 출마를 고사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서울대는 상황이 좋은 편이다. 지난 총학생회 선거에서 후보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후보가 나올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외대는 2014년 총학생회 선거에서도 후보군이 나서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가 작년 4월 재선거로 겨우 총학생회를 꾸렸다. 외대 관계자는 "2년 연속 총학생회 선거에 아무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걱정"이라며 "취업이 중요해지다보니 학내 정치에 대한 관심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이화여대도 보궐선거를 치른다. 작년 말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 당선자가 학점 미달로 학교 측과 자격 시비를 벌이다 지난 1월 제적됐기 때문이다. 이대 역시 선거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울러 총학생회를 함께 이끌어갈 집행부 인선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서울의 한 사립대 총학생회장은 "학생회 활동을 하면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겨 학생들은 총학생회를 '힘들고 바쁜 단체의 끝판왕'이라고 부른다. 반면 광고동아리 같은 경우는 공모전 출품 등으로 스펙 쌓기에 좋아 1년에 100명이 넘는 신입회원이 지원해 극과 극의 상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5-03-15 16:46:29 조현정 기자
서울 사립대 총학 "등록금 결정 때 학생 의견 반영해야"

대학생들이 등록금 결정에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법제화된 등록금심의위원회 정상화와 일방적 학사제도 변경 중단을 촉구했다. 서울권 사립대 총학생회 연석회의 기구인 '사이다'(사립대학 이대로는 아니 된다)는 1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대학 당국과 교육부에 요구했다. 사이다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서울 지역 11개 사립대 총학생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13년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으로 등심위 심의와 의결 과정에 학생이 참여하고 있지만 단순 생색내기로 변질한 지 오래"라며 "30%에 불과한 학생위원은 예산안 의결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더라도 힘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원에서 등록금 인상 근거 자료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대학 당국은 열람만 허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사진 촬영도 금지하다 보니 자료를 필사해 등심위에 참여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또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 개혁평가가 학생과 학교 당국 사이에 갈등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와 대학 당국은 일방적인 움직임을 중단하고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등심위를 정상화하고 일방적인 학사 운영을 중단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5-03-13 15:03:02 조현정 기자
동국대 학생들, '신임 이사장 반대' 점거농성 풀어

동국대 신임 이사장 선출에 반발, 이사장실을 점거해온 학생들이 이틀 만에 농성을 풀었다. 동국대는 차기 총장 선임을 놓고 종단이 특정 후보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이에 반발한 다른 후보자들의 사퇴로 단독 후보가 된 보광스님의 논문 표절과 신임 이사장의 자격 논란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13일 동국대 등에 따르면 서울캠퍼스 본관 이사장실을 점거해온 총학생회 관계자 10여 명은 전날 오후 11시께 학교 법인사무처가 이사장실을 폐쇄하면서 퇴거를 통보하자 자진 해산했다. 학생들은 최근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출된 일면스님이 자격 논란에 휘말린 총장 후보자의 선임을 강행할 우려가 있다며 지난 11일부터 이사장실에서 출근 저지를 위한 점거 농성을 벌여왔다. 전날 이사장실에서는 일면스님과 이사장 직무대행인 영담스님, 이사장직 인수위원회, 교수, 학생들이 모여 10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학생들과 영담스님, 일면스님과 이사장직 인수위원회로 나뉘는 양측은 신임 이사장의 자격 여부와 총장 선임 문제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이어갔다. 대화에 진전이 없고 일면스님 측이 전날 오후 이사장실을 떠나면서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학생들은 일단 점거를 풀고 재정비하기로 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일면스님이 법인사무처를 점거하려 하면 다시 맞서 싸울 것"이라며 "교내 홍보 활동을 통해 이 문제를 교우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15-03-13 10:34:29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