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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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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이윤재 회장 후학 양성 위해 강의실, 스터디룸 기부 ’눈길’

고려대학교에 피죤 이윤재 회장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생긴다. 종합생활용품 기업인 피죤(대표이사 이주연)은 피죤 이윤재 회장이 모교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강의실과 스터디룸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피죤 이윤재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전신인 상학과 53학번으로 1957년에 졸업을 했다. 당시 6.25전쟁이 끝난 직후라 전쟁으로 인해 나라 전체가 성한 곳 하나 없이 초토화된 상황이었지만 이윤재 회장은 척박한 이 시대를 어떻게든 이겨내고 도움이 되고자 배움의 길을 선택했다. 피죤 이윤재 회장은 “당시 농번기에는 수업을 제쳐 두고 밭 갈러 나가던 때라 대학이라고 해도 지금처럼 연구 중심의 수업분위기는 감히 엄두도 못 내던 시기였었다”고 회상하며, “배움을 통해 개인의 능력이 향상되고,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모교에 강의실 및 스터디룸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김동원 학장(겸 원장)은 “피죤 이윤재 회장은 생활용품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최초로 섬유유연제 피죤을 선보이면서 이 분야 시장을 새롭게 창출,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한 대표적인 기업인”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후학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대학 내에 위치한 이윤재 강의실은 약 50평 규모로 강의 집중도를 높인 원형 형태로 수용인원이 64명이며, 학부/대학원생/MBA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윤재 스터디룸은 지상에 위치한 스터디룸으로 MBA 과정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윤재 회장은 2000년과 2008년 2번에 걸쳐 <올해의 자랑스런 고대인상>과 <고대 경제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5-04-08 15:50:07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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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교감 급식비 미납자에 "밥 먹지 말고 꺼져라" 막말 파문

충암고 교감 급식비 미납자에 "밥 먹지 말고 꺼져라" 막말 파문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충암고 교감이 전교생들이 보는 앞에서 급식비 미납 학생들을 공개 망신을 줘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충암고 김모 교감은 2일 임시 식당 앞 복도에서 급식비 미납자 현황이 적혀 있는 명단을 들고 학생들을 한명씩 확인한 뒤 식당으로 들여보냈다. 이 과정에서 김 교감은 전체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급식비를 못 낸 학생들에게 몇 달 치가 밀렸는지 알려주며 "내일부터는 오지 말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장기 미납 학생들에게는 "넌 1학년 때부터 몇백만원을 안 냈어. 밥 먹지 마라" "꺼져라.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전체 애들이 피해본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감으로부터 폭언을 들은 한 학생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잘못 들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친구한테 물어보기까지 했다"며 "일단 식당엔 들어갔는데 친구들 앞에서 망신당한 것이 너무 창피하고 화가 나서 식사 중간에 그냥 나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6일 "충암고 교감이 저소득층 급식 대상자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부적절하게 독촉했다는 얘기가 있어 조사 중"이라며 "독촉 과정에서 학생 인권을 침해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월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비 납부를 독촉하지 말라고 하는 공문을 보내고 관련 연수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4월 말께 교육복지 대상자를 확정하기 때문에 급식비는 소급해서 정산된다"며 "충암고 교감이 급식비를 독촉했다면 잘못 알고 그랬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2015-04-06 14:14:3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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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코멘트데이 개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지난 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6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발대식인 '코멘트데이(KorMen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젊은 대학생 인재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국가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그 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유무형의 혜택을 환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돼 지난 2010년 5월 출범, 올해 6기 발대식 행사를 갖게 됐다. 발대식에는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대표, 권점주 신한생명 부회장, 김한호 한국 HP부사장,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 안양호 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조 벽 동국대 석좌교수,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하영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한정아 한국IBM 상무 등 대기업 CEO, 석학, 사회 각 분야 리더로 구성된 '나눔지기(멘토)'는 올해 28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학생 '배움지기(멘티)'는 올해 2400여 명이 참석했다. 제6기 나눔지기들은 앞으로 1년 동안 8명 내외의 배움지기들과 매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시로 접촉하는 등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인재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2015-04-05 13:07:38 이예진 기자
서울외고·영훈국제중, 지정취소 도마 위에(종합)

서울외국어고와 영훈국제중이 서울시교육청의 특목고 및 특성화중학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수에 미달, 지정취소의 기로에 서게 됐다. 특히 영훈국제중은 성적조작, 공금유용, 금품수수 등 '입시비리 종합판'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비리 행태가 적발돼 지정취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특목고 10개교, 특성화중 3개교 등 13개 학교에 대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기준점수 6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서울외고와 영훈국제중 2곳을 청문 대상학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측은 "서울외고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영훈국제중은 비리로 인한 감사지적 사례가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두 학교는 오는 14∼17일 실시되는 청문 과정에서 평가 결과에 대해 소명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할 계획을 제출한다. 서울교육청은 청문이 끝나면 청문 주재자의 의견을 반영해 이들 학교에 대한 지정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청문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한다. 교육부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다시 50일 안에 동의 여부를 결정하게 돼 오는 6월 말 쯤 지정취소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교육부가 동의 여부 통보를 2개월간 연기할 수 있어 시한은 8월 말로 미뤄지게 된다.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지정취소는 불가능하다. 이번 평가에는 대체로 학교운영,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재정 및 시설, 교육청 자율지표 등 4개 영역에서 27개 안팎의 평가지표가 사용됐다. 각 학교가 자체평가를 통해 제출한 운영성과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교육청 측은 "교육부 표준안의 공통지표를 그대로 적용했고, 교육청 자율지표로는 학교우수사례, 교육청 중점과제 추진 실적, 감사지적 사항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받은 학교일지라도 '미흡'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서는 운영을 개선하도록 철저히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표 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지정취소 가능성에 대해 "이번 평가는 지정취소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며 "청문 과정에서 학교 측이 미흡한 점을 보완한다든지 적극적으로 소명한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며 예단을 경계했다. 이번 평가 대상 학교 중 특목고는 외국어고 6개교(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국제고 1개교(서울국제고), 과학고 2개교(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체육고 1개교(서울체육고) 등이다. 특성화중은 국제중이 2개교(대원국제중, 영훈국제중), 체육중이 1개교(서울체육중)다.

2015-04-03 09:39:30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