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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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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도 취업난… 올해 13개 대학서 '대기업 취업 보장' 계약학과 선발

과거 문과에 국한됐던 취업난이 이공계로 번지면서 취업이 보장되는 이공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만들어진 학과로, 주로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주를 이룬다. 기업이 채용을 보장하고 교육비를 지원하는 대신, 학생은 졸업 후 일정 기간 해당 기업에서 근무해야 하는 의무가 따른다. ■ 올해 성균관대 계약학과 추가 설립 18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6학년도 첨단분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선발은 13개 대학, 총 18개 학과에서 실시한다. 총 선발인원은 780명이다. 올해 성균관대에 계약학과가 추가로 설립되면서 전년도보다 1개 모집단위가 늘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7월 삼성SDI와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을 체결해 2026학년도 첫 입학생을 맞는다.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이하 전형계획)이 공지된 후에 협약이 체결되다 보니 아직 공개된 전형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신입생 선발 전형 등 방식은 추후 모집요강 등을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는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에서 계약학과 110명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정보보호학과 (LG유플러스)에서 20명을, 한양대는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에서 40명을 선발한다. ■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가장 많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수시 비중이 높다. 선발인원 총 780명 중 약 600명가량을 수시로 선발한다. 특히 KAIST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들은 90% 가까이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POSTECH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는 40명 전원을 수시로 뽑고, UNIST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는 선발인원 40명 중 3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일반대학들의 경우 수시에서 약 70%, 정시에서 약 30%를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모든 대학이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비율도 가장 높다. 일반전형 중 가장 적게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가천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에서만 실시한다. 숭실대는 유일하게 특기자전형으로도 선발하는데, 숭실대가 인정하는 정보보안 관련 대회에서 입상한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 충원률 높은 편…"'입학=진로', 적성 고민 우선해야" 계약학과는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학과이다 보니 이른바 '입결'과 충원률이 높은 편이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최근 3년간 정시에서 연세대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충원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쟁률도 다른 학과들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높은 충원률만 생각하고 무리하게 상향 지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올해 의대 정원 이슈도 계약학과 입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취업난이 심한 시기에 졸업 후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채용 보장 외에도 장학, 인턴십 프로그램, 해외 연구소 견학 등 혜택이 많아 수험생들의 관심이 큰 편"이라면서도 "다만, 혜택이 큰 대신 해당 기업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는 점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입학과 동시에 진로가 결정되는 만큼, 자신의 적성에 대한 고민이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학년도 정시에서는 계약학과 중 한양대 반도체공학과가 13.8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8.2대 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7.71대 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7.28대 1)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4.44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8 13:53: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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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트럼프 2.0시대…조선·방위산업 육성하자”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중심 무역시장 전환과 노동 유연성 확보 등 규제완화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선·방위산업 육성해야 트럼프 시대에 한국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대종 교수는 지난 17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충북수출클럽 회원들에게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주제로 특강에 나서 "미국 네트워크 확대와 현지 생산증대, 미국 중심 무역전환, 한국 우버, 에어비엔비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 허용, 법인세 세계평균 21% 인하와 주 52시간 해제 그리고 노동 유연성 확보 등를 규제완화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그는 "중소기업 생존전략은 정부조달, 구독경제,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로 미국 일자리를 만들기"라며 "한국은 미국산 석유와 가스 수입을 확대해 85조가 넘는 대미 흑자폭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은 무역의존도 75%로 세계 2위다. 한국 수출국은 중국 33%, 미국 20%, 일본 6%다. 한국은 미국 중심으로 교역을 확대하고, 다변화해야 한다"라며 "세계 무역시장에서 중국 비중은 15%이므로, 한국은 중국 수출 비중을 15%로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트럼프 시대에 한국 안보와 경제가 큰 위기라고 했다. 김 교수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CPTTP 가입으로 다자무역을 확대하고, 방위산업과 조선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대종 교수는 "2025년 환율은 최고 1600원까지 오를 것이다. 국회와 정부는 환율상승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고 9300억 달러 확대, 한미·한일통화스와프 체결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는 여야가 없다. 여·야·정부는 긴밀히 협의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한국은 GDP 대비 외환보유고 23%로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매년 82% 확률로 계속 상승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라며 "오는 6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면 해외건설업이 크게 성장한다. 정부는 DSR 등 대출규제를 시장경제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는 4차 산업혁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버만 허용돼도 국내에 수백만 개 일자리가 생긴다"라며 "일론머스크는 미국 공무원 10만 명을 해고했으며, 규제를 70% 철폐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트럼프 25% 관세로 한국 수출이 15% 정도 급감하며 위기라고 우려했다. 2024년 한국에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보다 유출액이 2배 많고, 한국 기업이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대학생 청년취업률은 45%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이에 국회는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8 11:52: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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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테일식스와 '교육·자문 협력' 협약 체결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지난 17일 테일식스(대표 한광영)와 서울사이버대 B동 104호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테일식스는 하나의 원천 IP를 다양한 뉴미디어 형식으로 확장하는 OSMU IP 제작사다. 웹소설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뉴미디어 형태(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오디오 콘텐츠)로 변환해 각 매체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 문법과 스토리텔링으로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 지속적인 창의성과 개발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전문분야의 교육, 훈련, 자문, 홍보 등을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테일식스의 한광영 대표, 김인화 웹소설사업부 본부장, 유성진 본부장이, 서울사이버대 측에서는 이은주 총장, 민선 웹문예창작학과 학과장, 구국모 대외협력부총장이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은주 총장은 "테일식스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서울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 양측에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고 밝혔다. 한광영 대표는 "최고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사이버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의 콘텐츠 산업 발전이 좋은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8 11:41: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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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반도체 기술, AI 발전 중요 역할…국가적 지원·전략 필요”

정은승 삼성전자 고문이 세종대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첨단 반도체 기술이 AI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 연구개발을 위해 국가적 지원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와 세종연구원(이사장 홍우영)이 공동으로 지난 13일 개최한 세종포럼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과 CTO를 역임한 삼성전자 정은승 고문이 '반도체의 역사와 미래 속에 있는 도전의 DNA'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 고문은 반도체 산업과 AI의 관계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1983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 1위로 성장했으며, 현재 AI시대에서도 반도체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AI가 발전하면서 반도체 기술도 발전하고 있으며, AI시대에 반도체가 AI를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면, 인간의 상상력이 미래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1968년 영화에서 태블릿 PC와 AI 컴퓨터가 등장했듯이, AI와 반도체 기술도 상상력을 통해 발전해왔다. 특히 반도체는 인간의 상상을 현실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삼성 반도체는 성장 과정에서 여러 차례 변곡점을 만들어왔고,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일본이 반도체 기술을 독점하던 시절, 삼성은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며 큰 도전을 감행했고, 결국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라며 "또한, 변곡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현재 AI 및 반도체 산업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미래에는 반도체와 AI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며,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같은 첨단 반도체 기술이 AI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TSMC와 같은 경쟁 기업과의 격차를 좁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와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8 11:2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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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명지대·서울여대 등과 ‘서울시 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4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에서 강서대, 명지대, 서울여대, 한국폴리텍 I 대학과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성영 한신대 총장을 비롯해 한국폴리텍 I 대학 박성희 학장, 김건하 명지대 미래교육원장, 김명숙 서울여대 RISE사업단장, 강상희 강서대 차장 등 RISE 사업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서울특별시 미래키움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품질관리 ▲서울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체계 수립 △미래키움교육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신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은 서울 RISE사업 11개 과제 중 '서울 미래키움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초·중·고 교육의 변화에 따른 지자체-대학 간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돌봄 지원의 일환으로 계획된 과제다. 컨소시엄을 통해 각 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 간 자원 공유 및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요자에게 더욱 발전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백변경희 교수가 RISE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각 대학별 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의 신규 MOU 체결을 강조했다. 한편 한신대를 비롯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서울시 RISE 사업은 오는 4월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5월 중순에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8 10:43: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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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서 야경까지…“서울 봄나들이는 한양도성 순성코스로”

서울시가 춘분(春分)을 앞두고, 본격적인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올봄 방문하기 좋은 한양도성 순성(巡城) 코스를 추천한다. 서울시는 17일 관내 봄나들이 코스로 남산부터 낙산, 백악, 인왕 등 4개 구간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순성코스를 소개했다. 순성(巡城)은 도성을 한 바퀴 돌며 경치를 구경한다는 의미다. 주요 구간별 봄철 볼거리로는 ▲벚꽃명소 남산구간(남산공원,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야경명소 낙산구간(한양도성박물관, 낙산공원) ▲전망명소 백악구간(팔각정 전망대) ▲문학명소 인왕구간(윤동주 시인의 흔적, 윤동주 문학관) 이 대표적이다. 특히 남산공원은 서울시민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 온 도심 속 최대 녹지 공간으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서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함께 완주 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을 맞이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찾아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휴식을 즐기시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양도성이 도심 속 살아있는 역사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7 15:41: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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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부터 TOEIC까지…서울시, 맞춤형 ‘서울런 영어교육’ 운영

# '1대 1 원어민 화상영어'를 통해 원어민이랑 대화하고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북커클래스로 영어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출석 이벤트와 책읽는 이벤트로 아이가 더 열심히 참여했어요. (2024년 서울런 1대1 원어민 화상영어 참여 학생 학부모) 서울시가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과 청년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가정 소득격차가 영어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연령대별 '서울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영어 학습 환경이 부족한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해 기초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5세 유아 40명을 대상으로는 유아의 발달 수준과 선호도를 반영한 애니메이션 기반의 1대 2 그룹 화상수업 '서울런 키즈 화상영어'를 제공한다. '서울런 키즈 화상영어'는 서연 1회,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주 2회, 25분 내외로 운영된다. 모집은 3월에 진행되며, 4~7월 교육이 이뤄진다.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 3학년까지는 원어민과의 '1대 1 화상영어'를 통해 알파벳과 파닉스 등 기초 교육부터 단계적으로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YBM이 보유한 영어 도서(전자책)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대 1 화상영어는 상·하반기별 160명 씩 총 320명을 선발해 3개월간(주2~3회, 15~20분) 운영된다. 학습 독려를 위해 출석률·진도율·성적 향상도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와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영어 학습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전 영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국외국어대학교 등과 협력해 방학 기간 중 '영어동행캠프'를 운영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수준별 수업과 ▲영어 의사소통 수업 ▲영어로 배우는 과학 ▲외국인 친구와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방학별 130명씩 총 260명을 선발해 여름·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과정은 서울시 중랑, 서울시립, 보라매, 은평, 수서 등 권역별 청소년센터에서, 중등과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에서 2주간 진행된다.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을 위해서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능 독해 강의뿐만 아니라 실용 영어 회화와 TOEIC·TOEFL·TEPS 등 영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진로·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17일부터 원어민 화상영어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유아, 초등 저학년 대상자는 서울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방법과 선정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동행 캠프'는 6월 서울런 누리집을 통해 사전 공지 후, 6~7월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2주 동안 운영된다. 이 밖에도 수능 독해, 영어 회화, TOEIC 등 자격증 과정 강의는 서울런 학습사이트에서 상시 제공되며, 서울런 회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맞춘 영어 학습콘텐츠를 제공해 학습자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가 진로와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7 15:1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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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이앱’ 깔고 촬영시 관제센터서 실시간 모니터링…위험시 경찰 출동

앞으로 CCTV가 없어 불안했던 외진 길도 '안심이앱'만 있으면 내가 촬영하는 영상을 CCTV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 출동까지 지원된다. 서울시는 불안한 귀갓길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안심귀가 필수 앱인 '안심이앱'을 전면 개편해 '안심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심이앱은 안심이 총괄센터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 11만 대의 CCTV를 연계한 24시간 안심귀가 앱이다. 앱으로 요청(긴급신고)하면 사용자 주변의 CCTV를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해준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관악산 둘레길에서 일어난 사고가 CCTV가 없는 지점에서 발생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CCTV 사각지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있어 '안심영상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심영상 서비스'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플래시가 켜지며 촬영이 시작되며, 주변에 CCTV가 있는 곳에서는 사용자 주변 CCTV 3개에 추가로 스마트폰 영상까지 동시에 모니터링된다. 한편, 서울시는 안심이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환경)를 개선했다. 기존에 지도화면 위주였던 메인화면을 주요 서비스 위주로 배치·구성해 보다 직관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설정 메뉴에 있던 휴대용 안심벨(헬프미) 메뉴를 메인화면으로 이동시켜 불편을 최소화했다. '안심이앱'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서울시 안심이'를 검색하거나 아래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연락처 및 이름만으로 손쉽게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상동기범죄 등으로 편안해야 할 일상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서울시는 시민들의 일상 안심을 지켜드리기 위해 안심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곧 서울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각오로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드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7 14:3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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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학생별 학습분석부터 평가까지…교육부, ‘단추 플러스’ 개통

교육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제공하던 학습지원 기능을 넘어 학생 개별 진단평가부터 수준별 학습, 최종평가에 이르는 일련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17일 초·중·고교생 대상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인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비에스(EBS) 'AI 단추 플러스'는 기존의 AI 학습지원시스템인 단추(단계별 추천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중·고생은 진단평가에서 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에 이르는 'AI 코스웨어'를 제공받는다. AI 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진단평가를 실시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학습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학습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현황과 학습진단 결과도 대시보드로 제공받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단과학습관'도 새롭게 도입됐다. 단과학습관에서 기존 수학은 학습 및 평가 기능이 고도화됐으며, 국어·영어 과목은 신설됐다. 단과학습관에서는 '고교 고전문학, 중·고 영어 어휘(VOCA), 중·고 수학 지도(MAP)'를 통해 국어·영어·수학 학습을 보충할 수 있다. 아울러, EBS 교재·수능·학력평가·모의평가 등 전체 문항 내에서 맞춤형 문제를 추천받아 과목별로 나만의 시험지를 만들고 풀어볼 수 있다.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누리집(https://ai-plus.ebs.co.kr)에 접속해 초·중·고교 등 학교급별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 및 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AI 단추 플러스 개통으로 학생 누구나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 개선됐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AI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7 14:20: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