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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지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지원한다. 이는 최근 청년 공무원의 낮은 보수가 공직 이탈률 증가 원인으로 작용되고 결혼 지연과 출생률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청년 공무원에게는 더 두텁게·모든 교직원은 더욱 행복하게' 도교육청은 2025년 맞춤형복지 3종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첫째,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 원에 청년 추가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의 복지 점수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최고 복지점수 수혜 대상이 된다. 둘째,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 원을 지급하여 복지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셋째,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했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모든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치를 더욱 견고히 한다. 이러한 지원책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선순환하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손길, 청년 공무원을 향하다' 도교육청은 매년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와 공무원이 낮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혜택으로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자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맞춤형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총 600억여 원, 이중 청년 공무원 지원 예산만 118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 경우 1년차 청년 공무원은 다른 교육청과 비교해 80∼110만 원을 더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공무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획기적인 개선책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교직원 1인당 평균 복지점수가 타 교육청을 앞서게 돼 그동안 정체됐던 맞춤형복지제도의 전환점이 됐다. 특히 청년 공무원 추가 지원은 하후상박(下厚上薄, 아랫사람에게 더 크게 베풀다) 취지의 설계로서 배려와 온기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조직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1년 이상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긍정과 상징의 변화' 이번 복지 확대 정책을 마련하기까지 도교육청은 지난 1년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현장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청년 공무원에 대한 도움이 절실함을 직접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진 청년 공무원 대상'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가 2.89점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응답자 1,589명 중 57.1%가 낮은 보수 등으로'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관계 부서 내부 논의와 관련 유관기관 협의, 후생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복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경기도의회도 공감하여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전액 편성할 수 있었다. 청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임용 축하 선물을 받은 기분", "작년에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교육감님께서 처우개선을 돕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동이다","새 출발에 힘과 용기가 생긴다" 등의 소감을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직원을 가슴으로 이해하며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복지 확대가 선·후배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2025년 새 학기 교육 현장에 힘찬 응원의 메아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복지정책이 새롭게 공직에 발 디딘 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청년 공무원들의 신뢰와 소속감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어져 경기교육의 자율·균형·미래의 기조하에 미래교육청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

2025-03-10 15:28: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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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부모’ 서울학부모지원센터, 11일부터 학부모 연수 실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서울학부모지원센터는 11일부터 학부모 성장을 지원하는'2025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연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 교육 및 자녀 양육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2025 서울학부모배움과정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녀의 학습과 정서적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학부모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기본교육 ▲전문성 및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최신 정책변화에 맞춘 주제별 특별교육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연수는 서울 관내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parents.sen.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연수는 바쁜 학부모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zoom) 강의 위주로 진행되며,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 주말을 활용한 교육,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내실화 방안 마련 컨설팅'결과를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학부모 법정의무교육을 학부모소양(의무)교육으로 개편하고, 관련 강의를 신설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강의한 내용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소양(의무)교육 강의 실시 및 콘텐츠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자녀 발달 단계 및 교육 흐름을 반영한 체계적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부모 역량이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0 14:3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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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45% 증가 효과' 청년 자산형성지원 서울영테크…참여자 2배 확대

개인별 전문가 재무 진단과 1대1 상담, 실용 금융교육 등 서울청년들의 체계적 자산형성을 돕는 '서울영테크'가 지원대상을 기존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을 세분화·다양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영테크2.0'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한국 FP학회가 진행한 서울영테크 사업 성과 분석에 따르면,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총 1069명 조사 결과 저축·투자는 첫 상담 대비 24% 늘었고, 총자산은 1억170만원에서 1억4140만원으로 39.1%, 순자산은 6470만원에서 9367만원으로 44.8%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민·관 기관 연계해 교육 강화…온라인 강의 도입 올해부터 가동되는 '서울 영테크 2.0'의 경우, 우선 서울 영테크 사업에 민간·공공기관 7곳의 특화교육과 상담을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금융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 청년자산증식 컨트롤타워인 '서울 영테크'가 재무 상담과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KB금융공익재단·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신한은행·신한카드 등 민간기관에서 자산형성 첫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공공기관에서는 금융사기예방(금감원), 채무조정(청년동행센터), 자산형성(서민금융진흥원) 등 기관 특성을 반영한 특화교육 펼친다. 청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강의도 도입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중 청년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호응이 좋은 ▲청년을 위한 재무 기초 가이드 ▲미래유망산업 톺아보기 ▲내 인생 첫 부동산 강의 등 9개 과목을 우선 선정했다. '영테크 클래스' 정규과정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 여부·소득·투자경험 등을 반영해 ▲사회 진출 전 예비청년과 대학생 ▲사회초년생 ▲사회정착기로 청년들을 그룹화해 난이도(레벨1~레벨3)별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도 투자, 부동산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강좌를 중심으로 한다. ■ 서울청년센터 15곳서 지역 청년 수요 맞춤형 강의…멘토링도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는 청년의 상황과 경험치를 감안해 서울 내 15곳의 지역별 서울청년센터에서 지역 특성과 거주 청년들의 상황을 반영한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한다. 민·관 협력기관을 연계해 올해부터 본격시작하는 '서울영테크 지역청년 수요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의 경우, 예컨대 대학이 많은 동대문 소재 서울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에게 부동산 추세, 주택청약, 부동산 정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월세계약시 주의사항, 전입신고 등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대1 맞춤형 재무상담(2~3회)이나 교육 종료 후 추가적인 조언, 심도 있는 주제별 멘토링이 필요한 청년들에겐 10인 이하 소규모 컨설팅·멘토링도 새롭게 진행한다. 컨설팅과 멘토링은 투자설계, 주택 마련, 과소비 등 청년 관심이 높은 특정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올해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발달장애청년·저소득가구청년 등 사회배려청년이나 청년장병이 상담이나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는 특화상담, 금융특강'도 진행한다. '서울 영테크 플랫폼' 기능도 개선한다. 상담과 교육 후에도 영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연차별로 재무 상담 결과를 플랫폼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득·지출 등 현금흐름과 자산부채, 재무비율 등 자산형성 변동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달라진 '서울영테크 2.0'은 우선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금융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3월 말에 맞춤형 재무상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영테크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복리의 기적'을 생애 처음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청년 금융정책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금융생활에서 기초부터 착실히 자산형성 습관을 들이고 투자 역량을 함양해 인생의 열매를 맛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0 14:1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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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서울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이전 102% 회복

올해 1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90만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 대비 102% 수준을 회복했다. 최근 대한민국 정치·사회적 이슈로 인해 '관광 분야'가 위축되리라는 우려와는 달리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88만명이던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지난 1월 90만명을 넘어섰다. 71만 명이던 작년 1월과 비교해도 약 27% 증가한 수치다. 연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139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2023년 886만명에서 지난해 1314만명으로 꾸준히 회복하는 추세다. ■ 서울윈터페스타 등 진행…오세훈 시장 '세이프서울' 홍보 또 서울은 올해 1월 트립어드바이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고 뉴욕 지하철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ing) 우려 없이 안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지하철 시스템'까지 주목받으면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더욱 확산됐다는 게 시청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비상계엄 이후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해 서울윈터페스타 등 준비했던 축제를 취소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분히 제공했던 점도 외국인 관광객 발길을 끌었던 것으로 봤다. 지난해 12월 13일 개막한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광장마켓, 서울빛초롱축제 등 도심 속 볼거리를 선사하며 축제기간 중 내·외국인 방문객 539만 명의 발길을 모았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서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말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하고 여의도·광화문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하는 등 편안한 서울 여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별환대주간'에는 명동(전통놀이 체험), 김포공항(서울관광 환대부스) 등 주요 접점에서 관광객을 지원하고 서울시장 환영 메시지가 담긴 영국·중국·일본 버전 기념 엽서를 1만 장 배부했다. 시청 관계자는 "서울 관광이 회복세를 보인 요인으로 비상계엄 이후인 지난해 12월 16일 오세훈 시장이 주요 외신이 참석한 행사에서 영·중·일, 3개 언어로 '서울은 안전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와 연계한 '세이프 서울(Safe Seoul)' 홍보에 기울였던 노력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 밖에도 관광업계 긴급 간담회, 주한외교사절 신년 간담회 등에서도 '서울은 회복력 강한 도시'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는 역동적인 서울을 계속해서 주목해 달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 내년 '3·3·7·7 관광도시' 목표…"안전하고 즐길거리 넘치는 관광도시"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의 '3·3·7·7 관광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서울이 혼자 찾아도 안전하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언제나 축제가 열리는 도시'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사계절 축제도 준비 중이다. 올봄 '서울스프링페스타(4월30일~5월6일)'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한강 전역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5월30일~6월1일)', 가을에는 '바비큐 페스티벌(10월25일~10월26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중으로 관광 활성화 분위기에 가속을 붙이기 위해 독일·중국 등 해외 현지에서 서울을 세일즈하는 '관광로드쇼'도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관광 트렌드 중 하나인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테마로 다양한 주제의 서울살이 숏폼 시리즈를 제작해 소개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 관광이 자칫 다시금 위축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올해는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개성있는 관광 콘텐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3·3·7·7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3:4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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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과서 해법독서논술, 전국 사업설명회 개최...20년 노하우 공개

전국 43개 지사에서 예비 창업자 대상 사업설명회 진행 천재교과서의 독서논술 전문 브랜드 해법독서논술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전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천재교육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전국 43개 지사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설명회는 독서논술 학원, 교습소, 공부방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난 20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학원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약 및 지원 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논·서술형 평가가 강조되는 교육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과통합 논술 프로그램과 AI 첨삭 서비스 등 해법독서논술 성장을 이끈 교육 솔루션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해법독서논술은 365명 교육 전문가들이 연구 개발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쉽고 편리한 운영 시스템으로 2005년 창립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업설명회 참석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사전 예약 후 참석한 모든 참가자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30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천재교과서 해법독서논술 곽영희단장은 "해법독서논술은 지난 20년간 독서논술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성장해왔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해법독서논술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와 학원 운영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학원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창업을 고려하는 많은 분들이 사업설명회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0 11:10: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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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5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달 27일 교내 광개토관 지하 컨벤션 B홀과 C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참석해 학업 및 체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오리엔테이션은 한국어 및 영어(컨벤션 B홀)와 중국어(컨벤션 C홀)로 각각 진행됐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신입생들의 입국 확인과 기념품 증정이 진행됐고, 10시부터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행사는 세종대 소개와 대외협력처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학생생활상담소 소개, 서울경찰청의 범죄 예방 교육, 출입국 관리법 및 유학생활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으로 이어졌다. 특히, 중국어 세션에서는 중국 대사관의 교육담당 서기관이 직접 참석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설명회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1시 30분부터는 1대 1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신입생들은 학사 관리, 장학 제도, 비자 발급 절차, 보험 가입, 생활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았다. 김형욱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환영사에서 "세종대를 선택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학교에서의 경험이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한정훈 팀장은 "세종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그리고 글로벌 마케터 운영 및 버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과 진로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9 14:4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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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신한카드도 출시…공영주차장 ‘반값’ 등 혜택 확대

서울시가 다자녀 가족에게 경제·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사를 10일부터 기존 우리카드 1개 사에서 신한카드까지 확대해 다자녀 가족의 선택권과 혜택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막내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카드(신용·체크)로, 지난 2007년부터 발급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다자녀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대상을 막내 나이 13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확대한 바 있다. 또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실물 카드 대신 스마트폰 '서울지갑' 앱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도 높였다. 다둥이 기준 완화와 함께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를 위한 혜택도 확대했다.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등 다양한 서울시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형 키즈카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공영주차장에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하면 주차요원 확인 절차 없이 편리하게 주차요금을 50% 자동 감면받을 수 있다. 이러한 편의·혜택 확대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건수는 지난 2022년 5만152매에서 2023년 9만8892매, 2024년에는 11만9316매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사가 신한카드까지 확대돼 다자녀 가족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편의와 혜택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다둥이 행복카드는 결제금액당 0.5~3%를 적립할 수 있는 기존 신한 포인트플랜 카드에 외식·여가·의류 등 생활밀착업종 150여 개사 할인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카드에서 발급하는 다둥이 행복카드 신청은 10일부터 서울지역 신한은행 영업점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에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사가 신한카드까지 확대돼 다자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선택권은 늘어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9 13:5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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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복귀 조건, 2026 정원 동결” 교육부 수용에도, 의대생 반응 ‘싸늘’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3월 복귀를 조건으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하자는 제안을 수용하면서, 의대생이 복귀해 의대 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정부는 올해 '집단 휴학'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지만, 의대생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은 안갯속을 달리고 있다. 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3058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의대생들의 복귀를 조건으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40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가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수용할 경우 의대생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취지의 건의문을 교육부에 제출한 후 줄곧 제시해 온 방안이다. 의대 증원에 찬성 입장을 보이던 대학 총장들도 지난주 KAMC와 뜻을 같이하기로 하면서 정부도 이를 수용한 모습이다. 다만 이달 말까지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모집인원은 대입 사전예고제에 따라 지난해 4월에 이미 발표된 5058명이 된다. 이 부총리는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복지부가 정한 2000명 증원을 학교에 배분하고 잘 교육시키는 책임이 있는데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아 의대증원의 취지가 발현되지 못했다"라며 "증원도 중요하지만 교육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학생들이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종태 의대협회 이사장도 "그간 문제가 됐던 2026학년도 모집정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라며 "의대 학장·교수들이 의대생들을 설득해 반드시 대학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과학적인 추계에 의해 의대 정원을 늘려 간다는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일관되게 인력을 늘릴 예정"이라며 "2027년부터는 국회에서 논의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의대인력이 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수급추계위)에서 2027년 의대 정원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당장 2026년 의대 증원 여부는 의대생 손에 넘어가게 됐지만, 의대생들은 반응은 싸늘하다. 2027학년도부터의 의대 정원은 여전히 5058명가지 증원 가능한데다, 지난해 휴학했던 2024학번이 2025학번과 한꺼번에 수업을 받아야하는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서다. 3월 미복귀 시 5058명을 뽑는다는 전제조건에 대해해도 '협박'이라며 반발했다. 전국 의대 학생회 단체인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의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은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철회, 24·25학번 교육 파행 해결, 재발 방지를 위한 투명한 보건의료 정책 거버넌스 수립 등을 과제로 제시하고 있지만, 해결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24·25학번 교육 '더블링' 해결 방안으로, 24학번의 학사 일정 기간을 압축해 25학번보다 한 학기 먼저 졸업해 5.5년 만에 졸업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의사단체도 냉담한 반응이다. 대한의사협회도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가 24·25학번 교육과 수련 문제 대안을 제시했지만, 결국 각 의대에 교육을 맡겨 놓은 형국에 그쳤다"라며 "지금 제시된 내용으로는 교육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은 변화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의 냉담한 반응에도, 교육부는 올해부터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에 대한 집단 휴학은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처럼 학사 유연화를 통해 휴학을 인정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의대생들은 반드시 3월 넷째주 안에는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9 13:57: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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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외로움 달래요"…서울시, 이달부터 '정원처방' 전면 확대

우울,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정원 치유를 제공하는 '서울형 정원처방'이 지난해 산림치유센터, 서울둘레길 등 11개 시설에서 시범 운영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2025년도 서울형 정원처방'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6일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소방관 대상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서울 전역 총 134개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산림치유센터, 서울둘레길, 치유의숲길, 유아숲체험원, 거점형 공원 등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약 2400회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52회 진행된 서울형 정원처방 참여자 5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96.5%·심신 안정에 도움됐다는 응답이 96.7%로 나타나 '서울형 정원처방'이 시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정원처방'은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회복을 유도하는 자연치유를 목표로 한다. ▲정원산책 ▲맨발 걷기 ▲숲 요가 ▲꽃 활용 공예 ▲피톤치드 복식호흡 등 정원치유에 원예·산림치유를 결합, 정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다양한 심리 취약계층 및 유아·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서울형 정원처방 운영 가이드라인'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형 정원처방'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회복지시설, 보건소, 서울청년센터 등 연락해 각 기관마다 연계된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희망하는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형 정원처방'이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일상을 회복시켜주는 데 도움된다는 효과를 확인하고 올해 확대하기로 했다"며 "정원이 주는 치유를 통해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9 13:50: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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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IoT 활용 냉난방기 유지관리 추진…연 ‘290억 절감’ 기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교 냉난방기의 통합형 유지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반 학교시설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IoT 네트워크를 이용한 통합형 냉난방기 유지관리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 극심한 가운데 노후된 에어컨의 잦은 고장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 IoT를 활용하는 냉난방기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 학교 내 냉난방기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문제 발생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371교 대상으로 IoT 활용 냉난방기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사업 실시 결과, 학교 자체 보수대비 유지관리 비용이 5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5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전체 학교로 확대 시 연간 약 9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 또한, 냉난방기 문제 발생시 75%는 2일 이내 처리해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 IoT 활용 냉난방기 유지관리 학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율은 88.9%에 달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IoT 활용 냉난방기 사업대상 학교를 총 614교 추진하는 한편, 오는 2026년까지 공립학교 전체 1020교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학교시설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AI) 분석으로 고장 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비 사용 기간 연장으로 연간 200억원 예산 절감을 이뤄낼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교육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9 11:40: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