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주간' 운영...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날과 도서관 개관 44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의 개관일은 5월 4일로 어린이날과 맞물린다. 이를 기념해 '어린이 주간'인 5월 1부터 7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 운영으로 ▲놀이마당 ▲문화마당 ▲배움마당 ▲체험마당 ▲정보마당의 42종 프로그램이 어린이도서관 관내와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놀이마당 '도서관 앞 놀이터' 는 로드기차, 회전그네, 키즈라이더, 초대형 바운스, 에어 스포츠(농구, 축구, 사격) 버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화마당에서는 마술공연 '책 읽어주는 미술관', 디지털 명화 전시 '그날의 빛 인상주의, 빈센트 반 고흐', 동극 '우리는 친구' 등 9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배움마당에서는 '박규빈 작가와 함께 읽는 '왜 띄어 써야 해?', 루치루치 작가와 함께 읽는'여섯 살 친구' 등이 진행되고, 체험 마당에서는 개관 44주년 기념 '어린이 창의예술 놀이터', '어린이도서관 스탬프 랠리' 등 13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정보마당에서는 '가족의 모양'이라는 주제로 사서가 추천하는 가족 다양성에 관한 그림책 북큐레이션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은 "이번 행사가 도서관에서 책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