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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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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상담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숙명여대, ‘잡 스튜디오’ 개소

숙명여대 학생들이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JOB STUDIO'(잡 스튜디오)가 8일 문을 열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8일 오전 교내 학생회관 2층에서 잡 스튜디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등 교무위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회관 2층에 마련된 잡 스튜디오는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채용 시장 변화에 맞게 학생 취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스튜디오는 AI 스튜디오, 라운지, 진로취업상담실, 온택트(ontact) 강의실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비대면 채용에 대비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돼 최근 채용 트렌드인 AI 기반 면접도 체험할 수 있다. 카페처럼 꾸며진 라운지에는 전자 광고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이동형 소파가 놓였다. 잡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이 이곳에서 손쉽게 취업 정보를 얻고, 필요한 경우 소규모 강의도 진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철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잡 스튜디오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취업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상담과 면접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 전공별 진로지도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 사업의 전신인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포함해 2016년부터 7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9 09:03: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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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엽 성신여대 한문교육과 교수, ‘제48회 월봉저작상’ 수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장진엽 한문교육과 교수가 한국 학문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제48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월봉한기악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철우)가 주관하는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에 언론인과 교육자로 민족 운동에 헌신한 월봉 한기악(1898~1941)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출판된 단행본 저서 가운데 한국 학문 발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저서 1권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유네스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회장 식사(이철우 월봉한기악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심사경과 보고(도진순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축사(허경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류준경 성신여자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수상자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작인 '조선과 일본, 소통을 꿈꾸다: 조선통신사 필담 교류의 역사'(민속원, 2022)는 17~19세기 일본에 건너간 조선통신사와 이들을 만난 일본 문인들이 주고받은 필담과 시문을 엮은 150여 종의 필담창화집(筆談唱和集)을 분석한 저작이다. 한·일 양국 문인들의 필담에서 확인되는 생생한 교류의 현장과 다양한 소통의 측면을 깊이 있게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48회 월봉저작상 심사위원단(이기동 동국대 사학과 명예교수, 박명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초빙석학교수, 도진순 창원대 사학과 교수)은 이번 수상작에 대해 "필담의 역사를 부각시킨 흥미로운 연구로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서로 다른 국가들의 소통방식을 확인시켰다"라며 "그동안 조선통신사와 관련하여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필담창화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작"으로 평가했다. 수상자인 장 교수는 "동아시아 교류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생산적 논의의 지점을 제공하는 '역사적 준거'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 책이 그 소임을 충실히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 교수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로 근무했다. 현재 서울시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성신여대 한문교육과 교수로 임용돼 현재 한문학(한시) 연구는 물론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4:58: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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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논술 부활하고 연세대는 수능 최저 도입...주요大 2025 대입 선발 ‘변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가 7년만에 논술전형을 부활하고 연세대와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도입하는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신입생 선발 방식이 변화한다. 특히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정시에서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지원 제한을 폐지하는 주요 대학이 속속 늘지만, 동일 계열 과목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추가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활발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 고려대, 수시 논술전형 7년만에 부활 각 대학들이 최근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고려대가 논술 전형을 7년 만에 다시 도입하고 전체 선발 인원의 7.9%인 334명을 55개 모집단위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경영대학(16명), 자유전공학부와 기계공학부(15명)의 선발 인원이 많다. 반면, 성균관대(2023학년도), 중앙대(2024학년도)가 과학논술을 폐지한데 이어 연세대도 논술전형에서 과학논술을 없앤다. 2025학년도 과학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경희대(의약학계열), 서울여대, 아주대(의학과) 등 소수 대학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강화하는 추세다. 고려대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대부분 모집단위는 4개 영역 등급 합 8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단, 경영대학은 4개 영역 등급 합 5이내로 기준이 매우 높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정시로도 선호도 높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이기 때문에 경영학과를 논술로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의 지원심리는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업우수전형은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와 수능최저학력기준만으로 선발하는데, 면접 폐지로 인해 일부 학생들의 지원심리가 약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세대도 2025학년도 고려대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비교했을 때 인문계열은 유사한 수준, 자연계열은 다소 낮은 기준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한다. ■ 선택과목 따른 지원 제한 폐지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자연계열 지원자에게 수능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는 대학이 늘어난다. 고려대 정시에서는 수학영역 선택과목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어진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도 과학탐구 응시 시 자연계열에 지원 가능하다. 다만, 이는 다른 대학들의 탐구 영역 제한 해제와는 대조적이다. 성균관대와 연세대도 정시에서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지원 제한을 폐지한다. 단,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경우 과학탐구 과목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 정시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연세대도 인문사회계열 지원자 중 사회탐구 응시자와 자연계열 지원자 중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각 탐구과목에 3%의 가산점을 추가한다. 이화여대는 수시와 정시 모두 선택과목 제한이 없어지지만, 정시에서 자연계열 지원 시 과학탐구에 1과목 당 6%의 가산점이 부여돼 사회탐구 선택자의 교차지원은 제한될 수 있다. 서강대는 2024학년도부터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제한이 없다. 정시 가산점에서 작은 변화가 있는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선택시 부여하던 0.5점의 가산점을 최대 1과목에만 적용한다. ■ 연세대, '교과전형' 면접 폐지하고 이대는 단계별 진행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은 면접을 폐지해 수험생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방식은 '제시문 기반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 면접'으로 변경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수시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은 2025학년도부터 단계별로 진행된다. 우선, 학생부교과 성적 상위 5배수를 1단계에서 선발한 후, 해당 학생만 대상으로 면접 고사를 치른다. 단, 2023학년도 경쟁률을 보면 5.51대 1로 지원자 중 대다수가 면접에 참여할 수도 있다. .

2023-05-08 13:26: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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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LINC3.0사업단 ‘디자인씽킹 프로젝트’ 완료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자인씽킹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3일과 4일 아산캠퍼스와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3.0)사업단 주최로 캡스톤디자인 협업과제를 운영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아이디어 및 디자인씽킹의 철학과 마인드셋, 프로세스 등 전반에 대한 학습을 통해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행사는 지난 달 비대면으로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씽킹의 정의, 성공 사례 공유, 문제 정의 단계를 거친 후 대면 프로그램에서 고객 공감 방법론을 적용해 과제를 발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전 프로그램을 거친 39개 팀 80여 명의 팀원은 이번 대면 프로그램에서 고객 공감 방법론을 실습하고 공감지도 작성, 저니맵 작성 등을 통해 과제를 재정의해 핵심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을 직접 실습했다. 또한, 5명으로 구성된 코치진의 도움을 받아 팀빌딩 과정을 거쳐 팀원 간의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기공학과 정정훈 학생은 "공감하기 방법을 통해 주제 선정 과정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돌아볼 수 있었고 질의응답을 거치며 타 전공 학생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우 LINC3.0사업단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하여 완성도 높은 팀 과제물을 도출하고, 목표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1:2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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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기업은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각각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인천지역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블루카본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기업은 블루카본 조성지로 선정된 인천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폐염전 부지에서 염생식물 씨앗 파종, 생태계 복원 등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블루카본은 연안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해초 등의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 속도는 육상 생태계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지구 온난화가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해양경찰청,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지역 갯벌을 보호할 수 있는 염생식물과 파종 시기·방법 등을 조사한 뒤 선재도 갯벌에 토종 염색식물인 칠면초를 파종하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해초림을 조성한 바 있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인천지역 거점형 해양연구기관의 역량을 발휘해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실증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1:02: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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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기업은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각각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인천지역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블루카본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기업은 블루카본 조성지로 선정된 인천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폐염전 부지에서 염생식물 씨앗 파종, 생태계 복원 등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블루카본은 연안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해초 등의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 속도는 육상 생태계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지구 온난화가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해양경찰청,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지역 갯벌을 보호할 수 있는 염생식물과 파종 시기·방법 등을 조사한 뒤 선재도 갯벌에 토종 염색식물인 칠면초를 파종하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해초림을 조성한 바 있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인천지역 거점형 해양연구기관의 역량을 발휘해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실증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0:29: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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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에 부천시가 학교부담액 50% 지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와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청년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손잡았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는 3년 연속 '천원의 밥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8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천시는 가톨릭대를 포함해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4개 대학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학교부담액 최대 50%를 지원받게 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생 부담금 1000원 외 나머지는 정부와 대학이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대는 학교부담액 최대 50%를 부천시 지원을 받게 돼 보다 더 안정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는 지난 2021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해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사업 첫 해에는 주 2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했으나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일주일에 3일로 횟수를 늘리고 매번 130여 명의 학생들에게 '4찬 1국'의 집 밥 형태로 아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에 식비 부담이 부쩍 늘어난 학생들은 천원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한 가톨릭대 안채영(22) 학생은 "집이 멀어 아침을 거르고 나올 때가 많고, 점심도 삼각 김밥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며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단 돈 천원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0:2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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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목소리’…한국외대, 내달 30일까지 전쟁포스터 전시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우크라이나어과(학과장 홍석우)는 오는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쟁포스터 전시회' 우크라이나의 목소리(Voice of Ukrain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소개하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소개될 총 60여 점의 전쟁포스터는 키이우 국립문화예술대학(Kyiv National University of Culture and Arts)과 키이우 문화대학(Kyiv University of Culture)에서 진행한 '창의적 저항'이라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들은 총과 칼 대신 예술성과 창의력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인들의 목소리를 포스터에 담았다. 이들은 '1일 1포스터 제작'이라는 계획으로 전쟁 발발 이후 계속해서 포스터를 창작하며 러시아 침략에 대한 창의적 저항을 지속해왔다. 전시회는 순회 전시(traveling exhibition)의 형태로 진행되며, 사전전시(pre-exhibition), 주요전시(main exhibition), 전시&토크(exhibition&talk)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전시(Pre-exhibition)는 5월 9일에서 14일까지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빛이든 공간' BitEden Space 미디어아트카페(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5가길 22)이며, 60여 점의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 포스터와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및 비디오 아트 작품 40여 점이 TV 스크린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공식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27일, 갤러리 발트(관장 오영주)(신분당선 성복역 2번 출구, 롯데몰 수지점 5층)에서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는 13일 17시 개최될 예정이다. 총 60여 점의 우크라이나 전쟁포스터들이 전시되며 우크라이나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공예품, 사진, 서적 등도 함께 소개된다. 제3차 전시에 해당하는 전시&토크 행사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2층 K-Zone에서 5월 3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 포스터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특별 강의와 토론이 30일 13시 K-Zone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홍석우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학과장은 "전시회 포스터들은 전쟁의 폭력성과 반인류적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인권과 민주주의, 주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우리 국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아가 전쟁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과 분노, 결의, 미래의 희망과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종전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대사 Dmytro Ponomarenko)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더화이트호텔(우크라이나 명예영사 김희준 회장)이 후원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0:28: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