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신입 연봉 평균 3824만원…신입 연봉 최고 중소기업은행 5226만원
2022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 연봉 평균은 3824만원으로 집계됐다. 참여한 공공기관 가운데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은행으로 전일제 신입 연봉 기준 5226만원이다. /인크루트 제공 2022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 연봉 평균은 3824만원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의 올해 신입 연봉을 취합·분석한 결과, 작년 공공기관 신입 연봉 평균 3847만원(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여 기관 기준)에서 0.6%p감소한 평균 3824만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채용정보 박람회는 공기업(33곳), 준정부기관(79곳), 기타공공기관(39곳) 등 총 15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신입 연봉 조사는 디렉토리북을 통해 전일제 연봉을 공개한 1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한 공공기관 가운데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은행으로 전일제 신입 연봉 기준 5226만원이다. 이는 작년 기준 조사한 5184만 원보다 약 0.8%p 오른 금액이다. 이어, 2위부터 5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5106만원) ▲한국연구재단(5065만원) ▲한국산업은행(500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22만원) 순이었다. 다음 6위부터 10위는 ▲국방과학연구소(4822만원) ▲신용보증기금(4813만원) ▲기술보증기금(4786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4636만원) △한국과학기술원(462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5000만원 이상(2.72%) ▲4000만원대(38.10%) ▲30000만원대(53.74%) ▲2000만 원대(5.44%)로 분포됐다. SOC(사회간접자본), 고용보건복지, 금융, 농림수산환경, 문화예술외교법무, 산업진흥정보화, 에너지, 연구교육 등 8개 사업분야별로 평균 신입 연봉이 높은 곳을 살펴보면 금융(4328만원)이 가장 높았다. 다음 ▲연구교육(4269만원) ▲에너지(4032만원) ▲SOC(3697만원) ▲산업진흥정보화(3660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3603만원) ▲고용보건복지(3459만원) ▲농림수산환경(3372만원) 순이었다. 올해 계획된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정규직 2만6000명, 체험형 인턴 2만2000명이다. 채용정보 박람회 참여 기관 가운데 일반 정규직 전일제 사원을 가장 많이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올해 사무 및 기술 신입만 1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신입 812명, 경력 100명으로 총 912명을 채용한다. 직무는 행정·건강·약무·요양·전산·기술·연구·별정직으로 다양하다.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을 뽑는 공공기관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 의무직, 사무직, 기술직 등에서 801명의 신입을 채용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