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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무단 배출사업장 79개소 고발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행한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 226곳을 단속했다. 사진은 주요 단속대상현장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행한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 226곳을 단속해 무단 배출 사업장 79곳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수사가 진행 중인 14곳도 수사 완료 즉시 검찰 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고발된 사업장은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배출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등이다. 이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은 인체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심혈관 질환 유발 등 인체 위해성이 높다. 가장 많이 적발된 사업장은 자동차 검사소 41개소이다. 자동차 검사 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가지관과 같은 배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해오다 적발됐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많은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을 우선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2021-12-02 14:3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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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교량 투신 시도 AI가 감지"…서울시,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 운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개 수난구조대에 흩어진 한강교량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체계를 일원화하고 관제시스템을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으로 고도화한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4개 수난구조대에 흩어져 있던 한강교량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체계를 'CCTV 통합관제센터'로 일원화하고, 출동체계를 개선한다. CCTV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으로 고도화해 극단적 시도 등 위험상황을 보다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는 전문 관제인력이 한강교량 CCTV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만약 위험상황이 확인되면 가장 가까운 수난구조대로 전파해 현장대원이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여의도·반포·뚝섬·광나루 등 총 4개 수난구조대에서 각각 관제해 출동하고, 현장대원들이 CCTV 모니터링까지 담당해 업무 부담이 가중됐었다. 새롭게 도입된 AI 딥러닝 기반 CCTV 관제 시스템은 AI가 한강교량 CCTV 영상을 딥러닝으로 학습해서 투신 시도자의 행동 패턴을 찾아내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이 적용됐다. 다리 위에서 오랜 시간 배회하는 등 이상행동이 감지되면, 해당 지점의 CCTV 영상을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출동 단계에서는 영상 송출이 가능한 현장대원용 단말기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사고 위치, CCTV 영상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 또한, 한강교량 위에 불빛이 깜빡이는 점멸기능이 있는 경광등을 새롭게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출동한 구조대가 정확한 사고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5월까지 통합관제센터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보완·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빅데이터가 쌓이면서 AI 딥러닝 기반 관제의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한강교량 통합관제를 시작해 투신시도 단계부터 빠르게 대응하고, 보다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이라며 "한강 일대 수난사고에도 적극 활용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4:0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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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졸업자 10명 중 3명만 취업 성공…취업자 3명은 1년 이내 퇴사

올해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은 모두 2만2583명으로, 전체 졸업자 7만8994명 중 28.6%다.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자(3만5529명)와 입대자(1809명), 제외 인정자(862명) 등 총 3만8200명을 제외한 4만794명을 대상으로 취업률을 보면, 55.4%다. /교육부 제공 올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전체 졸업자 중 취업자 비중이 소폭 늘어났으나 여전히 30% 선을 넘기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해 취업한 학생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1년 사이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581개 직업계고 졸업자 7만8994명의 취업률 조사결과를 2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직업계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사람은 모두 2만2583명으로, 전체 졸업자 7만8994명 중 28.6%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50.4% ▲2018년 42.8% ▲2019년 33.3% ▲2020년 27.7%로 줄었으나 올해는 0.9%p 올랐다.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자(3만5529명)와 입대자(1809명), 제외 인정자(862명) 등 총 3만8200명을 제외한 4만794명을 대상으로 취업률을 보면, 55.4%다. 지난해(50.7%)보다 4.7%p 증가한 수치다. 대학 등에 진학한 졸업자는 3만5529명(45%)으로 전년 대비 2.5%p 늘었다. 지난해 3월 직업계고 졸업자 중 4월1일 기준 취업자 중 1년 뒤까지 취업율 유지한 2차 유지취업률은 1만6151명(65%)으로 나타났다. 6개월 뒤인 지난해 10월1일 기준 1차 유지취업률(77.3%)에 비해 12.3%p 줄어들었다. 유지취업률이란 취업한 인원이 6개월 혹은 1년 뒤 계속 직장에 다니는 비율로, 임금 수준이나 고용 안정성 등 취업의 질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취업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1만3663명(60.5%), 8920명(39.5%)이다. 여성 취업률은 56.1%, 남성 취업률은 54.9%로 나타났다. 반면 유지취업률은 여성이 73.2%로, 남성(59.3%)보다 13.9%p 높다. 남성 취업자 중 일부가 군에 입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학교 유형에 따른 취업률을 살펴보면, 마이스터고가 75%로 가장 높다. 이어 특성화고에서는 53.4%가, 일반고 직업반은 35.9%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취업률 역시 마이스터고가 69.3%로 가장 높았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반은 각각 64.4%, 59.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북(65.1%) ▲대구(61.8%) ▲대전(58.9%) ▲충북 (58.1%) ▲경남(57.6%) ▲인천(57.2%) ▲충남(56.6%) ▲전남(55.5%) ▲서울 (55.5%) 등 9개 시도가 전체 취업률 평균(5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북과 강원 소재 학교 취업률은 각각 49.1%, 50.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1년 뒤까지 취업 상태를 유지한 졸업생 비율은 서울(70.5%), 인천(69.2%)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68.4%) ▲충북(67%) ▲경기(66.0%) 순이다. 유지취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56%) ▲경북(57.5%) ▲전북(57.8%)이었다. 비수도권 소재 학교(56.5%)가 수도권(53.9%)보다, 광역시(55.9%)가 비광역시(54.9%)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교육부는 2020년 졸업생의 취업 후 18개월 유지취업률까지 조사해 취업자의 고용 안정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청년들의 불황 체감도가 높은 상황이므로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 산업수요 맞춤형 일자리 발굴, 기업 유인책 제공 확대 등 앞으로도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안타까운 특성화고 현장실습 사고에 대해서는 연내에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함께 관계 정부부처·기관 등과도 적극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3:52: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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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5기 기업·지역혁신 CEO과정’ 시작…25개 기업 참여

지난 1일 '2021 기업혁신·지역혁신 CEO 교육과정 5기'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대학과 지역혁신기관, 지역 및 대학 입주기업 간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1 기업혁신·지역혁신 CEO과정 제5기' 교육과정을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주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과 지역에 소재한 25개 기업의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마케팅혁신 ▲경영혁신 ▲비즈니스 매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제공하고, 대학 입주기업과 지역 기업 간 코워킹(Co-Working)을 통해 대학과 기업, 지역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 경영전략(김영근 아산시기업인협의회장) ▲2022년 산업 동향 및 기업지원 전략(유용구 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산업현장 밀착형 전방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학은 ▲공동 R&D △산학 친화형 교육 ▲재직자 교육 ▲입주 공간 ▲공용장비 ▲화상회의 시스템 등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기업과 공유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경영환경 개선 ▲매출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또한, 지역사회는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ICT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등 핵심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 혁명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충청권 지역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CEO의 역량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산학연 생태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5년부터 지역 혁신기업과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6명의 창조경영 리더를 배출하며 대학과 기업, 지역의 혁신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0:47: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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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국제협력·북한전공, 4일부터 '명동강담'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오는 4일부터 2022년 1월 22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명사와 동문이 함께 참여하는 특강과 담화의 시간 '명동강담의 시간'을 개최한다. 2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명사로는 인권과 개발협력 전문가인 한국국제협력단 이성훈 이사(비상임)가 '개발협력과 시민사회'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어 국내 잠수함 최고전문가로 영화 '강철비2'의 자문을 맡았던 문근식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가 '북한 잠수함 전력현황'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동문으로는 교육공무직이자 4학년 재학생인 심지혜 강사가 '설레는 첫 걸음, 배우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신·편입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업과 진로개발 그리고 동아리활동 사례를 설명한다. 이어 서울사이버대 휴먼서비스대학원생이자 탈북민으로 남북하나재단에서 정착업무를 담당하는 이하영 차장이 '함께 하는 사회통합'을 강의한다. 특강 후에는 국제협력·북한전공 교수진이 학생들로부터 사전질문을 받아 강사와 담화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특강과 담화 프로그램을 기획한 권구순 서울사이버대 국제협력·북한전공 교수(미래융합인재학부 학부장)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국제개발협력과 남북한 사회통합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에게 분야별 최신동향과 전공 내 다양한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 사이버대를 평가한 세 차례 공식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사이버대학이다. 지난 1일부터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9개 단과대학(학부) 41개 학과(전공)에서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2021-12-02 10:3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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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AI 실무 인증과정 개발 MOU

국민대 경영대학원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지난달 30일 인공지능 실무능력 인증과정 개발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경영대학원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회장 김경재)와 지난달 30일 인공지능(AI)실무능력 인증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의 실무 지식 및 노하우를 갖춘 실무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I실무능력 인증과정의 공동개발 및 운영 ▲AI실무능력 인증과정의 홍보 ▲AI 및 빅데이터 분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특히 양 기관은 AI빅데이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경험 중심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인재상,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호 발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201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AI와 빅데이터 분야를 다루는 대학원 석사과정인 AI빅데이터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그간의 교육 노하우에 기반하여 AI실무능력 인증과정의 전반적인 기획 및 공동 인증, 학생 유치 및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지능정보시스템 및 이에 관련되는 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 등 주요 분야를 연구하고, 산학협동 및 국제교류증대를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회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실무능력 인증과정의 운영과 성과물을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동 인증서 발급, 학회회원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재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연구를 통해 시대에 부응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10:23: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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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인하대 교수, 미국광학회 '매년 회원 0.5% 선정' 석학회원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박재형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미국광학회(OPTICA, formerly OSA)의 2022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박재형 교수는 집적 영상 기술과 홀로그래피 기술에 기반한 3차원 광정보처리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미국광학회는 연구, 학회봉사, 산업발전 등의 측면에서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회원들에게 석학회원의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현 석학회원들이 추천한 262명의 후보를 심사해 106명을 새로운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박재형 교수는 그간 SCI급 저널에 8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 총 5700회 이상 피인용되는 등 학계에 높은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의 '2020년 미래 100대 기술과 그 주역'으로 선정되고, 2015년에는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학술상인 머크 영 사이언티스트 어워드(Merck Young Scientist Award)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현실세계와 가상영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안경 형태의 광투과형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미국광학회 석학회원 선정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라이트필드, 홀로그래피,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등 미래 기술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광학회는 매년 회원 수의 약 0.5% 이내에서 석학회원을 선정하며, 역대 선정된 총 석학회원의 수도 전체 회원 수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 석학회원 선정이 시작된 1959년 이후 미국 광학회가 올해까지 선정한 석학회원은 모두 2800여 명이며, 이 중 국내 연구자는 총 20명이다.

2021-12-02 09:42: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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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정기공채 4년새 30%p 줄고 수시채용 40%p 늘었다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대기업의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75.0%) ▲한 자릿수(17.6%) ▲세 자릿수(7.4%) 순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 제공 국내 대기업의 정기공채 비율이 4년새 30%p이상 감소하고, 같은 기간 수시 채용은 4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황 장기화로 인한 긴축 정책과 경력직 선호, 수시공채 비중 확대로 대기업의 세 자릿수 신입사원 채용률은 3년 새 16%p가량 급감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국내 상장 기업 317개 사(대기업 74개 사, 중견기업 91개 사, 중소기업 152개 사) 대상 '2021년 기업 신입 채용 결과'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 기업의 채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기업은 239개 사(75.4%), 반면 1년간 채용을 하지 않은 기업은 78개 사였다. 기업규모별로 분류한 결과, 대기업은 91.9%, 중견기업은 87.9%, 중소기업은 59.9%였다. 올해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률(91.9%)은 2019년 동일 조사 결과인 94.5%에 못 미치는 수준이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산업 전반이 어수선했던 지난해(89.5%)보다 올랐다.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대기업의 채용규모를 보면, ▲한 자릿수(17.6%) ▲두 자릿수(75.0%) ▲세 자릿수(7.4%)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동일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 자릿수 채용 추이를 알아본 결과, 2019년 23.3%에서 2020년 11.8%, 2021년 7.4%로 3년 새에 15.9%p,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처럼 최근 3년 새 세 자릿수 이상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이 급감한 데에는 경제 불황 장기화로 인한 긴축 정책과 더불어 경력직 선호, 적시에 필요한 인원만 뽑는 수시공채 비중 확대 등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대기업의 수시공채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올 한 해 대기업에서 이뤄졌던 채용방식은 ▲대졸 정기공채' 29.4% ▲대졸 수시공채 58.8% ▲채용연계형 인턴 11.8%였다. 4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61%였던 대졸 정기공채 비중은 2019년 60%, 2020년 40.7%, 2021년 29.4%로 2018년 대비 올해 약 32%p 감소했다. 반면, 대졸 수시공채는 2018년 18.0%였으나 2019년 25.6%, 2020년 37.0%, 2021년 58.8%로 최근 4년간 40%p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7일까지 20일간 진행됐으며 전화와 온라인 설문을 동시 진행한 결과를 취합, 분석한 결과이다. 표본오차는 ±5.42%p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02 09:2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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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달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중등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석교사의 수업·평가 혁신 연구 결과와 수업 사례를 서울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일상적인 수업 나눔과 소통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주축이 된 서울중등수석교사회는 "전면 등교에 발맞춰 교육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새로운 노력이 시작되는 시기, '다시, 수업으로'라는 주제로 '다시'가 주는 각오와 희망, 그리고 설렘을 담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으며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를 이어가고자 한 고민과 성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서울중등수석교사회 분과별 연구 분야에 따른 8개 주제별 특강, 수업사례 나눔과 수업 담론을 포함 총 33강좌가 운영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실시간 쌍방향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 교사 320여명이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강좌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소통과 협업: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역량 UP 수업의 실제 ▲인공지능: 인공지능 시대 교사 역할과 수업 전략 ▲생태전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 ▲질문과 호기심: 생각을 키우는 힘, 질문중심 수업 ▲학생 주도성: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비판적 사고: 근거에 기반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역량 기르기 ▲감성: 교육에서의 오래된 미래, 감성교육 ▲창의 상상: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수업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거대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원격과 등교를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선생님들의 노력,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나눔은 우리 교육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그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2:00:0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