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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542명 공개채용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내년 3월 1일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을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7개 직종에서 총 542명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조리실무사 394명 ▲특수교육실무사 73명 ▲교육실무사(통합) 37명 ▲유치원교육실무사 26명 등이다.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는'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이다. 면접시험 일정은 12월 11일 토요일에 각 교육지원청별로 면접장소를 지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2회 공개경쟁채용부터 응시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평일이 아닌 토요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에 발표된다.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 인원에는 장애인 32명도 포함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채용부터 조리사 직종에 대한 공개경쟁채용은 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에서 근무 중인 무기계약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선정절차를 통해 조리사 결원만큼 조리사로 충원하고 조리사로 충원된 인원만큼 조리실무사를 신규채용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되는 조리실무사도 일정자격 및 적정경력 이상이 되면 조리사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학교근무 경험과 조리실무 경력을 고루 갖춘 능력 있는 조리사들을 배정해 근무능률 향상과 사기진작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2 15:0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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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시’‘마지스’…이탈리아 디자인계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5일 국민대서 특강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라이프스타일·가구디자인랩(주임교수 최경란)이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를 초청해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온라인(ZOOM)으로 라이프스타일·가구 디자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마미(Mami), 봄보(Bombo), 래빗 체어(Rabbit Chair) 등 그의 유명하고 다양한 제품오브제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워크샵, 비엔날레, 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들의 진행 과정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의 디자인이 나아갈 비전에 대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만의 인사이트와 철학을 바탕으로 주니어 디자이너들을 위한 특별한 질문과 답변 시간이 이어질 계획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국민대는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를 가진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영어로 진행되는 오픈 강연인 만큼, 타 전공생과 다양한 유학생들도 청강의 기회가 있으니 이번 기회로 세계적인 거장의 디자인 철학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겨울 방학에는 스테파노지오반노니의 글로벌 디자인 워크샵을 계획하고 있는데, 학생과 전문가 관련 분야 종사자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오픈공개강좌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로 알려진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는 디자이너 최초로 300개 이상의 메탈과 플라스틱 제품을 출시, 산업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이탈리아 생활용품 브랜드 '알레시(Alessi)', 가구 브랜드 '마지스(Magis)' 등 수많은 브랜드의 인기상품들을 디자인했다.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인 상 '황금 컴퍼스 상'을 여러번 수상했으며 포럼디자인하노버상, 디자인플러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하우시스, 아모레퍼시픽, SPC, 한샘, 자코모 등 다수 기업들과 협업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민대 캠퍼스 정문 입구 조형물 '미스터 닥터(Mr.Doctor)'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 강연은 줌ZOOM ID (903 293 6083)를 통해 타전공생 및 외부인도 참석 가능하다.

2021-11-02 12:13: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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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4·5일 인천에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최

인천대학교 본관./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는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사장 박제훈 인천대 교수)이 오는 4일과 5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초불확실성 시대로부터의 탈출'을 주제로 제13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개회식에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 축사에 이어 이주호 전 교과부 장관이 '초불확실성 시대의 교육개혁'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아빈드 파나가리야 콜럼비아대 교수가 '향후 10년 인도의 아시아에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초불확실성 시대로부터의 탈'을 주제로 열리는 총회에서는 크리스찬 드레거 비아드리나 유럽대학 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비용의 경제적 영향과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며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미중간의 전략적 경쟁과 한국'을 주제로 두번째 기조발표를 한다.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이 세션 사회를 맡고 신봉길 전 주인도 대사와 이호철 인천대 부총장 등이 토론을 한다. 특히 이날 포럼을 주최한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의 이사장인 박제훈 인천대 교수가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중견국들이 나서서 미중 갈등을 중재하고 '동북아지역협력체'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1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 2021)'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참여와 현장 참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 주요 세션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박제훈 이사장은 "동북아는 미중 간의 신냉전 시대로의 진입, 북핵위기의 지속을 비롯해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위기 등 다양한 불확실성에 기인한 위기가 산적해 있다"며 "이번 포럼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가지는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과 아시아지역통합에 가지는 함의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2 12:01: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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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일 ‘제6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개최

제6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집행위원장 동답초 교장 이영기)가 3일 오후 2시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꿈을 만나다, 어린이가 영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일 오후 2시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제6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집행위원장 동답초 교장 이영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제 주제는 '꿈을 만나다, 어린이가 영화를 말하다'이다. 국내외 20개 학교(기관)가 공동으로 참여해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초·중등학교 학생, 국내 학교밖 청소년, 교육가족들이 직접 만들거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10분 이내)를 공모했고, 총 67개 초중고 및 동아리가 187편의 영화를 출품했다. 올해는 글로벌 지식협력단지로 영화제의 무대를 옮기고 캐릭터와 로고 및 영화제 홈페이지를 새로이 마련했다. 이영기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집행위원장(동답초 교장)은 "시사회(네이버 TV에서 실시)를 통해 네티즌상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는 한국영화촬영소 부지에 세워진 서울동답초등학교의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영화교육을 특화하면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듬해에는 전국단위로, 2018년부터 국제 규모로 성장해왔다. 특히 영화 제작 및 출품의 기회를 통해 학생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동대문구청, 영화진흥위원회, 재외동포재단, 환경재단, 대진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2 12:0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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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에서 내년부터 의료경영서비스·상담심리 석사 온라인으로 딴다

순천향대가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창의라이프대학원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와 '상담및임상심리학과' 등 2개 학과를 온라인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신설한다. 사진은 순천향대 전경/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온라인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창의라이프대학원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와 '상담및임상심리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설된 2개 학과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석사과정으로 정원은 40명이다. 창의라이프대학원 관계자는 "순천향대 의료인프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을 통한 현장실습과 사례 중심의 수업 운영이 기본방침"이라며 "상급 병원의 실무사례 중심으로 수업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사례 등 의료현장 실무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는 현장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의료서비스 트렌드 분석 역량을 갖춘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상담및임상심리학는 상담 및 심리 분야의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취득을 겨냥한 과정이 운영된다. 순천향대 온라인 대학원 석사과정에 대한 원서 접수는 1일부터 오는 12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창의라이프대학원 학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고등교육 혁신지원'에 대한 이행과 후속 조치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해 온라인 학위과정 등을 담은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에서도 내년부터 온라인 학위과정을 통해 국내 대학 단독 석사 학위, 국내 대학 간 공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온라인 교육과정의 운영 필요성 및 체계성, 원격수업 질 관리 방안, 설비 준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온라인 학·석사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최대 4년간 운영 가능하며, 승인 기간 종료 시 재승인이 필요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2 11:40: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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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중·고입 체육특기자 선발 제한된다

내년 중·고입 입시부터는 학교폭력 기록 있는 학생은 '체육특기생' 자격이 박탈된다. 지난해 학폭 피해를 호소하는 선수들의 '학폭 미투' 운동과 탁구 등 체육계에서 학교폭력 관련 사건이 불거지자 교육부가 더를 피해를 본 선수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련한 예방조치 차원에서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3학년도 중·고교 입시부터 학교폭력 가해자의 체육 특기자 지원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고입 체육 특기자 선발 제도를 개선한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에서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매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처음 실시한 정례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다. 지난 2019년 빙상계에서, 이듬해에는 철인3종 종목 등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교육부는 폭력 피해 실태조사를 했으며 같은 해 12월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방안에 따라 실태조사를 정례화했다. 7월 26일부터 5주간 진행된 올해 실태조사에는 초·중·고 학생선수 6만1911명 중 5만4919명(88.7%)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응답·참여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0.63%인 351명이 폭력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태조사 응답률인 1.2%(680명)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피해 유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작년에 비해 언어폭력 비중은 42.7%에서 51.7%로 증가했지만, 신체폭력은 47.9%에서 30.3%로 감소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선수의 언어폭력 증가 및 신체폭력 감소폭이 초등학교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해자 중 학생선수에 대해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에 따라,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아동학대 신고 및 징계처리 절차에 따라 시도교육청을 통해 조치하고 있으며, 올 11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운동부 가해 지도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신분상 징계 및 자격상 징계조치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폭력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축소가 의심되는 사안은 교육부·교육청 합동 특별조사도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학교폭력 문제는 사회적 파장이 크고, 교육계 전체의 신뢰를 흔드는 사안이므로, 일부 기관과 개인이 법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교육부는 지도감독 부처로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1:31: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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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화성시와 관·학 교육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신대학교 장준하 통일관 전경/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은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양 기관의 교육과 관·학 협력을 통한 교류협력 및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1일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학 협력 및 학생교육을 위한 강좌 정보 교환 ▲양 기관 간의 연계 교육을 위한 상호 교육비 지원 및 협조 ▲양 기관의 학생선발 지원 및 협조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상호 정보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가 2022년 3월에 개설하는 한신대 대학원 사회적경영학과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체결하게 됐다. 해당 협약으로 사회적경영학과뿐 아니라 다른 학과에 지원하는 화성시 공무원에 대해서 화성시 차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사회적경영학과를 기획해온 장종익 교수(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는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가 경제와 복지에 스며드는 사회적 경제를 화성시에 확산하기 위해 현장 리더뿐만 아니라 공무원과 자치단체 의원 등 사회적 경제 인재 양성에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2 09:45: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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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4일·5일 메타버스 가상캠퍼스 구축 ‘멘토데이’ 행사 개최

중앙대 메타버스 캠퍼스 속 도서관과 잡카페 모습./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대학가에서 새로운 소통창구로 급부상한 메타버스를 활용해 졸업한 선배와 재학생 후배를 잇는 '멘토 DAY' 행사를 개최한다. 중앙대는 다빈치인재개발센터 주관으로 메타버스 공간 내에 가상 캠퍼스를 구축해 진행하는 '졸업 선배 초청 멘토 DAY'를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대면접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대외활동·창업·성적관리 등 분야별 멘토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바이오·제약 R&D, 생산·품질관리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채용 트렌드 및 직무이해 특강도 진행한다. 행사는 메타버스 캠퍼스에 구축한 행사장과 강의동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번 멘토 대상은 생명공학대학 학생들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행사 참여자가 소속감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를 설계했다"며 "중앙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영신관 건물은 물론 유니크한 디자인의 중앙도서관과 청룡연못 등 학내 상징물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멘토링뿐만 아니라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잡카페(Job-Cafe)도 메타버스 캠퍼스를 활용해 상시 운영한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출입 가능한 독립된 공간을 마련해 진로설정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내방한 학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오브젝트를 통해 홍보 동영상 재생, 방명록 입력 등 상호작용도 할 수 있다. 운동장에 설치한 이벤트 Zone에서는 행사 안내 OT, OX 퀴즈 이벤트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1 16:29: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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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강사 강의 비율 늘고 소규모 강좌 증가했다

2019년 8월 시간강사 고용안정을 위한 이른바 '강사법'이 시행되면서, 대학 전임교원의 강의 비율이 최근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는 전년 대비 줄었다. /유토이미지 대학 전임교원의 강의 비율이 최근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8월 시간강사 고용안정을 위한 이른바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시행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여파로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는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전문대학 모두 전년 대비 늘고, 대규모 강좌는 줄었다. ◆ 강사 고용안전 위한 '강사법' 이후 전임교원 강의↓, 강사 강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21년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총 195개교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3%다. 이는 지난해 2학기보다 0.4%p 감소한 수치다.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은 67.8%던 2019년부터 하향세다. 반면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올해 2학기 21.4%로 전년 2학기 대비 0.1%p 높아졌다. 133개 전문대학에서도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2019년 51.1% ▲2020년 50.4% ▲2021년 50.3%로 줄어들고 있다. 다만 전문대에서는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도 전년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이 줄고 있는 것은 강사법 영향으로 보인다. 2019년 8월 강사의 고용 안정을 위한 '강사법'이 시행되면서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강사 담당학점 비율'과 '강사 보수수준'이 각각 1.5점, 1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강사법에 따르면 대학은 강사에게 교원의 지위를 부여하고 1년 이상 임용해야 한다. 또한, 3년간 재임용 절차를 보장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제도 도입 초반에는 대학들이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도리어 시간강사를 줄여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강사법 시행 직후 강사 강의 비율이 하락했지만, 제도 시행 3년차를 맞으며 제도가 안정화되면서 강사의 수업 비중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전체 강좌수 감소 불구 소규모 강의수는 증가 전국 각 대학의 2021학년도 2학기 전체 강좌 수는 29만5873개로 지난해 2학기 30만2405개와 비교해 소폭 줄었다. 다만 수강인원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는 12만5406개로 전체의 42.4%를 차지했다. 이는 40.4%던 전년 12만2239개보다 2%p 증가한 수치다. 반면, 대규모 강좌수는 줄었다. 51~100명 이하의 강좌 수는 2만7864개로 전체의 9.4%를 차지했으며, 전년 3만2200개(10.6%) 대비 1.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명 이상의 대규모 강좌 수는 3270개로 전년 대비 339개 감소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43.3%로 국·공립대학(39.2%)보다 4.1%포인트 높았다. 소재지별로 보면,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는 42.9%로 41.5%인 수도권 대학보다 1.4%p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의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는 4만3368개로 전체의 37.4%로 전년(4만1510개) 34.8%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 13년 동안 등록금이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문대학 교육의 강점인 계약학과, 주문식교육, 캡스톤디자인 등 현장 중심 교육이 증가했고, 소규모 강좌 비율이나 전임교원 담당 비율 등 수업 환경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국·공립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58.1%다. 36.9%인 사립대학보다 21.2%p 높은 셈이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38.1%로 수도권 대학(36.4%) 보다 1.7%포인트 높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1 14:22: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