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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 추진…"책 꾸러미 증정"

7월부터 유아 대상 독서·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공공도서관의 유아 특화사업이다. 교육청과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유아에게 '생애 첫 독서학교'가 돼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독서 교육프로그램과 책꾸러미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의 체계적 추진 및 정착을 위해 독서 교육 전문가를 위촉해 운영매뉴얼 및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배포했다. 도서관 사서와 운영 강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운영자 워크숍도 추진했다. 도서관·평생학습관은 7월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책과 독후활동지 등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프로그램 주제와 도서는 유아의 인지·신체·언어 발달단계 및 누리과정을 토대로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를 바탕으로 나이별 독서·체험·놀이 활동을 약 40분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에게는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가정에서는 도서관 모집 일정을 참고해 접수하면 되고, 유아교육기관은 인근 도서관에 사전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운영내용은 도서관별로 방역지침 및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독서 경험은 유아들이 학교교육을 준비하고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중요한 변인이 된다"며 "교육청 도서관만의 차별화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책꾸러미로 부모 혹은 선생님, 친구들과 풍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1:38: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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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지역 문화유산’ 학술대회 개최

'인산서원 및 배향 인물 재조명: 잠야 박지계 중심으로' 주제 학술대회에 참여한 기조 강연자, 주제발표자 및 참석 귀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아산학연구소(소장 박동성)가 25일 역사문화학회와 공동으로 온양제일호텔에서 '인산서원 및 배향 인물 재조명: 잠야 박지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기승 순천향대 교양학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총 4명의 발표자가 인산서원 및 박지계와 관련된 주제를 발표했다. '아산유학의 맥락과 잠야 박지계 선생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김기승 교수는 신라 말, 고려 초 중국인의 아산 이주와 더불어 유교 문화가 수용되기 시작한 양상을 살펴보고 조선 전기 아산 유학의 태동, 17세기 아산 유학의 진흥과 잠야 박지계 선생의 활동, 그리고 그 이후의 아산 유학의 흐름에 대해 고찰했다. 김일환 호서대 교수는 '잠야 박지계의 삶과 행적에 관한 연구'에서 박지계는 17세기 아산 유학의 형성에 초석을 놓은 인물이며 아산의 지역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아산에 남겨진 박지계의 자취를 추적해 그의 도학적 삶의 모습을 밝혔다. 이어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잠야 박지계의 생애와 학문정신 - 구시·본실 정신을 중심으로) ▲안미경 성균관대 초빙교수(잠야 박지계 문집의 간행 경위와 서지적인 특징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아산 인산서원과 잠야 박지계)를 발표했다. 4명의 발표에 대해 이근호 충남대 교수, 손세제 자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이사, 박용만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 천경석 아산향토사연구회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청중과 함께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관계자는 "아산지역의 서원에 관한 연구는 아산학연구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분야이며 '지방사와 지방문화' 학술지를 발행하는 역사문화학회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아산지역의 문화자원 발굴과 지역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줌(Zoom)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1:3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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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준 성신여대 교수, 과기정통부 ‘정보문화 유공 포장’ 수상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근정포장 수상 정보접근권 보장 위한 지침 개정 등 적극 참여 정보문화 증진 공로 인정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노석준 교육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998년부터 매년 6월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건전한 정보문화의 조성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해 왔다. 수상자로 선정된 노석준 교수는 장애인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 및 정책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지속적으로 정책적·학술적 지침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노 교수는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정보접근성 세미나 등을 통해 법률 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과 같은 국가표준·지침 개정 활동에 참여해 웹 접근성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교수자료 접근성 지침 개발 및 제작 방법 연구 등 정보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노 교수는 "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자, 전문가이자 실천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쉽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노석준 교수는 전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인디아나(Indiana) 대학교에서 교육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러한 정보문화 증진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접근성포럼 웹접근성분과 위원장과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포럼 디지털격차해소분과 위원장, K-MOOC 품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인권위원회의 사이버 인권교육운영위원회 및 인권교육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09:0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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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강원생활과학고와 협력기관 협약 체결

뷰티디자인학과, K-뷰티 트렌드 이끌 뷰티 전문가 육성 2021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 모집 중…8개 단과대학 38개 학과 차명희 서울사이버대 디자인대학 학장(왼쪽)과 박응규 강원생활과학고 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와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박응규)가 K뷰티를 이끌어나갈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 재학생 진로 및 취업지원 등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협력체계 구축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사이버대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생활과학고 졸업(예정)생에게 전문화된 교육과정과 정규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더불어,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서울사이버대에 입학할 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는 강원도 최초 보건간호과와 전국 최고 미용예술과를 운영하는 순수가사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미용예술과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기록을 잇따라 쌓아가며 미용분야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배움과 취업이 연결되는 직업교육 선도모델의 학교이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을 평가한 세 차례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언택트 시대 최적화된 독보적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교육부의 원격대학 첫 재정지원 사업인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신 온라인 교육 수요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질의 원격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차명희 뷰티디자인학과 학과장(디자인대학 학장)은 "뷰티디자인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뷰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총장 강인)는 2021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뷰티디자인학과를 포함한 총 8개 단과대학(학부), 총 38개 학과(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국제협력·북한전공, 직업·진로상담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로봇융합전공(신설), 안전관리전공(신설), 1인방송전공(신설)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신설) ▲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 등이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에서 입학상담신청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전공과 학과를 상담 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08:5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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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은평구청, 제휴협약 체결…은평구 주민 장학 제공

서울디지털대가 은평구청(사진)과 최근 은평구 주민의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과 최근 은평구 주민의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은평구 주민과 구청 임직원 중 서울디지털대 신·편입생에게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은평구 주민과 구청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학위 및 다양한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대학과 은평구청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진행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디지털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뷰티미용, 군경소방상담, 국방융합인재, 보건의료행정, 외식조리경영, 탐정전공 등 6개 신설전공을 포함해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소방방재, 미디어영상, 영어, 부동산, 회화, 디자인, 패션, 실용음악학과 등 30개 학과·전공을 운영 중이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은평구와 제휴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편리한 스마트러닝 시스템과 30개 학과의 온라인 콘텐츠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은평구 주민분들께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접해 미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3일까지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입학지원부터 수강, 시험까지 모바일과 PC로 진행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 문의전화, 카카오톡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08:48: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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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등 수도권역 7개 대학, ‘HY-LIVE 컨소시엄 사업’ MOU 체결

한양대는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HY-LIVE 강의실 구축 및 공동활용, 상호협력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동양미래대, 서울여대, 안산대, 인덕대, 한국산업기술대, 청운대(인천캠퍼스) 등 6개 대학과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최근 원격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양미래대, 서울여대, 안산대, 인덕대, 한국산업기술대, 청운대(인천캠퍼스)를 공동활용 강의실(이하 HY-LIVE 강의실) 구축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대는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HY-LIVE 강의실 구축 및 공동활용, 상호협력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여대 등 6개 대학과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진우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장(한양대 교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3개 대학 16개 캠퍼스가 함께 참여하는 HY-LIVE 컨소시엄 사업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양대가 주관하는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HY-LIVE 강의실 활용, 총 6개 대학 1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강좌를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전문대 전용강좌를 개발해 동양미래대, 백석문화대, 안산대, 인덕대 등 4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HY-LIVE 기초화학 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권역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HY-LIVE 강좌 운영에 대한 공동 협력 ▲원격 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HY-LIVE 기초화학 강좌와 가상현실(VR) 화학콘텐츠를 연계해 원격교육의 약점인 낮은 학습몰입도, 비대면 접촉으로 인한 간접경험을 극복할 수 있는 '실감형 기술'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HY-LIVE 교육과 VR기반 실험 교육 시스템을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4 15:21: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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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전문대교협 “등록금 반환 어렵다”…교육부도 “지원 검토 안해”

(왼쪽부터)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남성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24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2학기 대학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 발표' 프리핑에서 대학생 대상 등록금 반환은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이현진 기자 전국 대학생들이 정부와 대학을 상대로 지난해 납부한 등록금 반환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가 등록금 반환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교육부도 '등록금 반환' 문제는 대학과 학생의 협의 사항이라며 한발 물러선 입장이다. 김인철 대교협 회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학기 대학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 발표' 브리핑에서 '등록금 반환 소송' 관련 "학생 입장은 이해하지만, 대학도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과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프라 확장 등으로 행·재정적 추가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등록금 반환 요구는 받들기 어렵다"며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대부분 대학이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도 "전국 전문대학이 정부 지침에 따라 학생 감염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업 결손을 없애기 위해 철저히 원격수업을 진행했다"며 "등록금은 수업 이외에도 학생의 모든 활동 지원을 위해 쓰이기 때문에 등록금 반환은 어렵다"고 밝혔다. 교육부도 한 발 물러선 입장이다. '등록금 반환' 문제는 대학과 학생이 협의해 풀어나갈 문제로 대학생 등록금 반환을 위한 교육부 차원 추가 지원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지난해부터 등록금은 대학과 학생이 협의해 풀어가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차원의 학생 대상 추가 지원도 올해는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000억원을 확보해 등록금 감면을 위해 자구노력한 대학에 '비대면교육 긴급지원금'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대학생들을 간접 지원했다. 최 실장은 "지난해에는 대학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필요한 긴급 자금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대학들이 원격수업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고 노하우도 쌓여 만족도가 개선됐다"며 "교육부 차원에서 대학 원격수업 개선을 위한 권역별 센터를 통한 지원도 하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추가 지원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4 14:28: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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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한국특수외국어교육협의회 설립 총회 개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사업의 발전적 도약 기대"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21일 한국외대 대학본부 1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특수외국어교육협의회' 설립 총회를 개최했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오종진)은 21일 한국외대 대학본부 1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특수외국어교육 협의회' 설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립 총회는 현재 특수외국어교육진흥 사업을 주관하는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외대, 부산외대, 단국대·청운대 컨소시엄은 물론 국립국제교육원과 특수외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학자들이 참여했다.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난 2016년 이후 2017년부터 1단계 5개년 기본 계획이 실행됐으며,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에서는 한국외대, 부산외대, 단국대·청운대 컨소시엄이 특수외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 참여해 특수외국어교육 전문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대국민 사업을 통한 특수외국어 교육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1단계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단계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3개 전문기관을 주축으로 한국특수외국어교육협의회가 설립됐다. 특수외국어교육협의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특수외국어 교육기관과 교육자 모임으로 ▲특수외국어 기관 및 연구자와의 교류 협력을 통한 특수외국어 교육 발전 ▲참가 기관 상호 간의 업무 협조와 정보 교환을 통한 관련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특수외국어교육이란 국가 전략의 발전적 진흥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으로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발전시켜야 나가야 할 과제"라며 "교육을 실행할 전문가, 피교육자인 학생 그리고 교육의 매개체가 될 개발물 등이 필요한 사안이기에 많은 기관이 경쟁이 아닌 공조를 통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4 13:56: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