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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나무 수난시대

소나무는 대한민국에서는 각별히 사랑받는 침엽수이다. 소나무에서 나는 송진은 독특한 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약재이기도 하여 오랜 세월 소중한 자산이기도 했다. 목재로도 상품이라 조선시대 때는 소나무벌채를 금지하는 송금(松禁)정책까지 시행되었으니 우리국민의 소나무사랑이다. 무엇보다 추석 때 으뜸 전통 음식인 송편은 말 그대로 솔잎을 깔아 코끝에 맴도는 솔향과 함께 반달모양 송편을 먹는다는 것은 넉넉한 한가위의 품격까지 높인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 걸쳐 유럽과 북미 등 북반구 전반에 자생하는 대표적 침엽수지만 우리나라만큼 소나무에 대한 애정이 특별한 것 같지는 않다. 우리나라 수종 중 가장 넓은 분포면적을 가지며 개체수도 가장 많다고 하는데 특히 화강암지대에서도 잘 자라니 우리나라와도 궁합이 맞는 나무라 아니할 수 없다. 노목은 노송(老松)이라 불리며 장엄하고 눈서리를 이겨내는 사시사철 푸른 기상은 곧은 절개로 대쪽 같은 선비들의 표상 그 자체이다. 잎 끝이 뾰족하여 굽히지 않는 의지의 상징으로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그 소나무에 대해 무용론(?)을 얘기하고 있다. 최근 잦은 산불로 인해 우려가 커가고 있는 가운데 산불확산의 주범이 소나무라는 지적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산림의 주종이 소나무인데 전체 삼림의 36%라는 것이다. 나무들 가운데 불이 붙기 쉬운 송진을 분비하며 게다가 소나무는 빽빽하게 붙어서 자라기까지 하여 불이 나면 좋은 산불연료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국민들의 전통적인 소나무 사랑을 의식해서인지 다 뽑자는 것이 아니라 숲을 살리기 위해서 빽빽한 소나무는 솎아 내고 웃자란 소나무를 베어내자는 얘기도 곁들였다. 고육지책이라 할지라도 씁쓸한 마음이다.

2023-05-02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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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01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01일 월요일 [쥐띠] 36년 참아도 이해해도 배우자 덕이 없어 평생 괴로움. 48년 과거 재능을 발전시키니 유용하다. 60년 동업자와는 양보하고 상부상조로 인내. 72년 일을 만들지 마라. 84년 뜻이 관철되지 않아도 누구를 원망하지 말 것. [소띠] 37년 어제의 친구가 곤경에 빠뜨린다. 49년 마음이 편하니 복이 절로 들어온다. 61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73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데 길을 비켜준다. 85년 표리부동을 참아 내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걱정이 해소되고 행복한 날. 50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62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깔끔하게 된다. 74년 체면치레가 손실이 커지니 거품을 줄이자. 86년 손아랫사람에게 지시받는다고 부끄러워 마라. [토끼띠] 39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라. 51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63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우산은 필수. 75년 승진이 되니 천국에 온 듯. 87년 인생은 언제나 불행 중 다행이다. [용띠] 40년 거울 속의 얼굴은 천사인데 다시 보면 마음이 악마. 52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 64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해야. 76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88년 나 자신을 낮추고 직장사람을 공경해야 할 때. [뱀띠] 41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3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을 챙겨라. 65년 나이 들을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챙겨라. 77년 유쾌하고 상쾌하니 능률도 두 배로 증가. 89년 슬프고 분하여 북받쳐 오른다. [말띠] 42년 변화의 운이오니 이동. 54년 해외파견소식에 마음은 들뜨고. 66년 매사에 나의 일이라 생각해보자. 78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뒷말하지 말고 미리 거절하라. 90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자금계획을 먼저 세어야. [양띠] 43년 작은 것을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55년 돈거래는 신중히 처리하지 않으면 부서진다. 67년 이사하려 하나 너무 많이 올라서. 79년 이직이 어려우니 인내심을. 91년 싫은 일을 당하여도 내색조차 할 수 없다. [원숭이띠] 44년 저축을 위해 좋아하는 취미를 포기. 56년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68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80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해야 미래가 평온. 92년 부질없이 세월만 보내며 한탄하는 인생. [닭띠] 45년 삼각관계를 유의해야. 57년 관절 질환이 걱정되니 계단 조심. 69년 조상님의 말씀을 경청할 필요도. 81년 친구는 서로에게 보물과 같은 존재이니 평소에 돈독히 지내도록. 93년 암탉이 울어 결국 집안이 망했다는데. [개띠] 46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고 왜 했겠는가. 58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하루. 70년 회식 때 소지품 조심. 82년 과음하여 머리 아프지 않게 적당히. 94년 부모는 자식들 싸움에 노이불사(老而不死)생각만 가득. [돼지띠] 47년 이장 문제로 회의가 펼쳐진다. 59년 경쟁력에서 창의력이 빛나는 날. 72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큰 이익을 얻기 어려울 듯. 83년 성과가 더뎌도 계속 도전하라. 95년 변경할 수 없는 규정을 놓고 왈가왈부하지말자.

2023-05-01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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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의

한 때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저서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미국인으로서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20년 이상을 정치철학을 강의하고 있는 시대의 석학이라 불리는 그가 지은 이 명저는 우리가 당연히 또는 막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정의사회 정의로운 가치 등에 대한 신랄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정의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문제일까." 라는 고민을 하게 만든 역작임에는 틀림없다. 얼마 전 읽은 미투 관련 글을 보면서 도대체 모든 이들이 외치는 '정의'라는 판단은 때때로 힘에 좌지우지될 때가 많다는 생각이다. 다른 말로하면 정의는 가진 자의 잣대 아래서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미투를 촉발한 할리우드의 유명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은 피해자들의 용기로 법정에 섰지만 법정에서의 풍경은 달랐다 한다. 노련한 그의 변호사들은 미투를 외친 여성들을 끊임없이 몰아치면서 고발여성들은 부와 명예를 얻고자 나선 거짓말쟁이며 앙심을 품은 사람들로 몰렸다는 것이다. 결국 유죄판결을 받긴 했지만 피해를 증명하는 과정은 성폭력보다 더한 가시밭길이다. 반면에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는 꽃뱀들로 인해 억울한 사람들도 많아지긴 했으니 정의나 도덕적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망신살인 것만은 분명하다. 일단은 운運에서 망신살亡身殺이 없어야 한다. 워낙 살殺이라는 것이 사람이나 생물·물건 등을 해치는 모진 기운을 뜻한다. 어떠한 실수로 인해 망신을 당하게 되는 것으로 '관부살官符煞' 또는 '파군살破軍煞'이라고도 칭한다. 사주 구성에 도화살이 있는데 망신살이 함께 하면 심한 구설과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남녀 공히 미투와 같은 억울함을 당하는 때 역시 망신살이 오는 해우 년에 발생한다.

2023-05-01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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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30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30일 일요일 [쥐띠] 36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48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60년 가족의 협조로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 72년 외국어를 공부하여 정보를 얻는 기쁨이. 84년 뒤늦은 풍화가인에 빠져들어 날 새는 줄 모른다. [소띠] 37년 병이 왔으나 약을 주니 섣부른 실망은 마라. 49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다. 61년 주변사람에게도 복이 들어오기를 바람. 73년 타인의 실수가 달갑지 않다. 85년 부부가 화합하여 뜻을 이룬다. [호랑이띠] 38년 여행계획이 생긴다. 50년 주식 투자가 잘되어 이득 발생. 62년 일이 잘 풀리는 듯하다 오후에 꼬인다. 74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86년 사기꾼들은 먹잇감을 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 것이다. [토끼띠] 39년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는다. 51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심란. 63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75년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얻음. 87년 집안 산소정리에 정성을 다하자. [용띠] 40년 태양은 떠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 52년 정확한 일 처리를 위해 깔끔한 문서로 작성. 64년 애쓴다고 돌아선 상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76년 주식 투자로 경제적 손실을 만회한다. 88년 힘에 부치는 운동은 삼가야. [뱀띠] 41년 돈으로 베풀 능력이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 53년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65년 심신이 고달프나 재물을 얻는다. 77년 하던 일에서 영업실적이 나타나 소득으로 들어온다. 89년 늦은 밤에 무슨 외출이던가. [말띠] 42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인생사 허망. 54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손해 끼치지 말고 떠나라. 66년 말은 마음을 담는 것이니 곱게. 78년 집 안 청소를 돕도록. 90년 나무에 뿌리가 없다면 나무가 살아나겠는가. [양띠] 43년 운기가 좋으니 마음 가는 대로 행동. 55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는 날. 67년 동료와의 관계를 잘 맺도록. 79년 어제의 친구에게 험담하지 않도록 자제. 91년 집안싸움에 관여하여 옳고 그름을 묻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시력이 약화하니 동서구분이 어려울 듯. 56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있다. 68년 손해를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80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부터 사야 순서. 92년 남에게 말전주하여서 이간질하면 나도 손해. [닭띠] 45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57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69년 병도 약도 내 마음에 있다. 81년 어제 먹은 음식이 상한 것을 오늘 알게 되어 청소한다. 93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인생사. [개띠] 46년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 58년 짙은 보라색이 행운을 줄 것 같다. 70년 진취적인 행동이 타인의 본보기가 된다. 82년 걱정이 해결되니 고생한 보람이 오후에 있다. 94년 노당익장(老當益壯)이라 했으니 상사를 존경. [돼지띠] 47년 오후에 의외의 큰 이득을 보게 된다. 59년 개나리를 보고 봄을 느끼지 못하니 서글프다. 71년 오늘은 현상 유지로도 다행. 83년 저녁 회식에서 음주는 조심해야 할 터. 95년 알지 못한 것들을 책으로 깨달아 가는 것도.

2023-04-30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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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9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9일 토요일 [쥐띠] 36년 친구모아 놓고 말 많이 하면 자주 모이지 않게 되니. 48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세우고. 60년 변화 속에서 기회가 온다. 72년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는 피곤. 84년 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를 보다. [소띠] 37년 자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 49년 호랑이에게 잡혀가는 신세지만 내릴 수도 없다. 61년 타인의 시선에 부러움을 느낀다. 73년 들뜨지 말라. 85년 난초와 같은 어여쁜 아내와 평생을 지내려니 고마움. [호랑이띠] 38년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라. 50년 노력하다 보면 하늘이 도와준다. 62년 최선의 해결책은 내가 일을 더 많이 하도록. 74년 운이 열렸으니 미뤘던 일 찾아서 해내도록. 86년 벌집에 벌이 모여들 듯 재물이 몰린다. [토끼띠] 39년 자기분수를 지키면 실수가 적다. 51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 계속 가야 할 것. 63년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75년 결혼은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여정. 87년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서로 다투니 어이할거나. [용띠] 40년 자식이 예쁠수록 바르게 가르쳐라. 52년 말을 소곤소곤하는 사람을 주의하자. 64년 새로운 거래처가 생겨나니 이 또한 좋구나. 76년 일이 넘치는데 손이 부족하다. 88년 사람의 부귀는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데. [뱀띠] 41년 조상님의 산소를 살피고 제사 모시기. 53년 직장에 충실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라. 65년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건강이 최선 몸과 마음도. 77년 운전할 때 언제나 양보를. 89년 이익을 위하여 몸을 헤치지는 말자. [말띠] 42년 감정을 자제해야 이득 상대방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54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날. 66년 강을 건넜어도 배를 소중히 해야. 78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즐거운 하루. 90년 인생은 허무한 꿈이 아니다. [양띠] 43년 끝까지 참은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겨냈다. 55년 어느 구름에 먹구름이 끼였으니 주의. 67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 79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91년 실력 없는 것이 서러워지니 노력을. [원숭이띠] 44년 투자와 투기를 잘 구분하여야 한다. 56년 그 아버지에 그 아들. 68년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많이 피곤하다. 80년 계획한 지출이 생기니 마이너스다. 92년 뜻을 세상에 펼치기 위해 본분을 지키며 살다보면 기회가 온다. [닭띠] 45년 자식이 좀 더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57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69년 예의가 있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바르게 된다. 81년 다툼이 있으나 해결되어 감사한 하루임. 93년 돈도 이익도 많았으나 일도 많았다. [개띠] 46년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으니 기분도 상큼. 58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0년 일의 진행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 82년 나를 뒤돌아서서 부러워한다. 94년 명예를 이루게 되어 조상님을 사모하는 마음이다. [돼지띠] 47년 싫다면서 떠나가는 사람은 미련 두게 하지마라. 59년 외로움보다 힘든 건 그리움이다. 71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않도록. 83년 누군가 권하는 장기투자는 심사숙고해서. 95년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기 힘들다.

2023-04-29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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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갈등은 어느 분야에서든

앞서 젠더 갈등을 잠시 언급한 바 있지만 이는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유래가 깊다. 전 세계적으로 인류는 전통적으로도 남성중심의 사회였으니 그렇다 하겠는데 요즘 젠더gender갈등 즉 여성과 남성들 간의 갈등이 점점 더 첨예해지는 것만 같다. 물론 오래전에는 모계사회의 흔적이 없지는 않았으나 왕조국가를 이뤄온 전제사회 때도 물론이거니와 여성은 남성에 종속된 존재로서 그 관계가 평등하지 않았음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산업사회가 태동하기 시작하는 19세기 중반부터 등장한 페미니즘운동은 남녀갈등을 사회문제로 이슈화한 계기가 되었고 이후 근대 및 현대에 들어서면서 인류사회는 여권이 신장되었음은 물론 여성상위시대 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명리학의 이론도 같은 십이운성이나 신살神殺의 적용이 전통적으로 남자 여자 각각 해석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여자사주에 백호살이나 괴강살이 있으면 혼사까지 파혼될 정도로 꺼리던 신살이었지만 현대에 들어 이런 신살이 여명女命에 있다면 커리어 우먼으로서 사회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는 운으로까지 해석된다. 그만큼 여권이 신장되고 목소리가 커진 것만큼은 부정할 수가 없다. 이는 좋은 이름을 짓고자 하는 성명수리학에서도 양반집 여식이 아니고서는 제대로 된 이름도 갖지 못하는 것이 과거시대의 산물이었지만 실제로 여식의 이름을 지을 때 최상의 수리가 들어가게 되면 남자보다 더 나은 운을 가질까봐 일부 수리는 여명(女名)에 쓰면 길하지 않다 라고까지 해 놨다. 여자가 잘 나면 남자의 앞길에 방해가 된다고 본 까닭이다. 그렇기에 보통으로 여겨지는 수리를 이름에 사용하게 한 것인데 역시 남성 위주의 권위적 사회상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

2023-04-28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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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8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8일 금요일 [쥐띠] 36년 나이 들어 무슨 투자인가 재물을 얻을 수 없다. 48년 일단 새로운 일에 도전하도록. 60년 먹기보다는 운동이 필요. 72년 제 분수도 모르고 경거망동에 주의. 84년 모르는 곳에서 모르는 사람은 주의를 요한다. [소띠] 37년 어쩌면 때로는 깔끔한 포기가 필요. 49년 거울은 절대 먼저 웃지 않으니 마음을 다스리자. 61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73년 실패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85년 긴 밤이 지나면 이른 아침이 오기마련. [호랑이띠] 38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진행. 50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62년 내일의 일이 걱정되어 잠이 오지 않는다. 74년 윗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다시 살펴라. 86년 문서는 변하여 비옥이 되다. [토끼띠] 39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조금씩. 51년 나의 인생이니 내 탓하고 잔소리마라. 63년 머리가 혼란하니 중요한 결정은 미루라. 75년 낙심할 것은 없다 기회는 다시 주어진다. 87년 거짓말에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용띠] 40년 오후매출이 오른다. 52년 조상님 산소를 돌보지 못하는 심정. 64년 괴테는 아니지만 친환경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 76년 청약을 오늘이라도 신청하도록. 88년 약자를 표방하는 감언이설이 나를 슬프게 하는데. [뱀띠] 41년 재산증여는 신중하게. 53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65년 세월이 지나니 모든 것이 흐지부지 사랑도 마찬가지. 77년 믿어주는 이가 한 명만 있어도 인생은 성공. 89년 아픈데 다시 다른 병이 발병. [말띠] 42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시키자. 54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말조심. 66년 조상님 제사에는 참석해야 기운이 들어온다. 78년 술을 넘치도록 마시지 말자. 90년 오래 사는 타향이 이제는 고향집 같은데. [양띠] 43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 55년 신세를 진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오는 날. 67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하자. 79년 들어가자마자 불평만. 91년 고서를 보고 앞사람의 실패를 거울삼아 뒷날 미래를 경계하라. [원숭이띠] 44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미뤄둔 일을 처리. 56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남은날 발전도 없다. 68년 사랑 타령은 시간 낭비로 결국 우울감만. 80년 언제나 오늘만 같았으면. 92년 부자가 되려면 교만을 멀리해야. [닭띠] 45년 돈 관리를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57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가 온다. 69년 가정의 화목이 언제나 고맙다. 81년 업무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먼저 실천하라. 93년 복이 너무 지나치면 도리어 재앙이 생김. [개띠] 46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58년 천재라도 노력 없이는 단발이다. 70년 물고기를 잡고 싶으면 그물을 먼저 준비. 8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마음에. 94년 수없이 부도가 났으나 조상님 덕에 회생된다. [돼지띠] 47년 신용을 지키는데 상대가 미흡하면 중지를. 59년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71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83년 과정을 중시해야 결과도 얻는다. 95년 먼저 양보해야하는데 늘 남이 하기를 바라니.

2023-04-28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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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음양과 젠더 갈등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처럼 동북아국가들뿐만 아니라 남녀평등이 더 발전한 유럽이나 북미국가들은 어쩌면 동양보다도 더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남성우위의 사회였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여성의 탄생자체가 남자의 갈비뼈에서 나왔다고 보는 기독교의 견해는 물론이거니와 아랍 국가들은 아직도 여성의 얼굴은 눈만 내어놓아야 하는 부루카 의상전통이 여전하다는 것은 참으로 존재론적 모순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필자가 느끼는 아이러니함은 창조론에 근거한 기독교의 여성관은 그렇다 치고 우주의 순환 법리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동북아의 젠더에 대한 이해도 자못 불평등의 역사가 깊다는 것이다. 즉 양(陽)은 남성 아버지요 음(陰)은 여성 어머니기운으로 대변되는데 어느 한쪽만 있어서는 세계는 존립되지도 않으며 균형이 깨어져 무너지고 만다. 따라서 음과 양은 필수불가분적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는 노자의 도덕경에서도 누누이 강조하는 바, 음과 양 각자의 역할 속에서 상호보완 작용하는 것을 제일 아름답게 여긴다. 그러나 현실 세계로 오면 음과 양의 조합을 대변하듯 남녀 간의 조화로운 영위보다는 위압과 군림이 보편화 되어있다. 마누라하고 북어는 사흘에 한 번씩 패야 한다 는 속담도 이삼십 년 전까지만 해도 쉽게 들려지던 속담이었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공공연히 회자 되던 조선시대 '칠거지악'(七去之惡)의 조목들은 여성들에게 적용되던 것이었으니 말이다. 역사는 남성의 군림 즉 힘의 원리가 지배하던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성과 여성사이의 근본적인 갈등은 양상만 달리하여 반복되고 있는 듯하다. 오늘날의 '김치녀'와 '김치남'이 그 한 예로 일부 부정적인 면을 고정화하여 서로를 폄하하니 말이다.

2023-04-27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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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7일 목요일 [쥐띠] 36년 작은 것을 아끼려고 큰 것을 포기한다. 48년 형제의 의가 좋아야 하늘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발생. 60년 즐거움에 도취하다 차랑 조심. 72년 신용을 지켜 내일을 얻어라. 84년 남에게 받은 은덕을 나도 베풀자. [소띠] 37년 투자의 진로변경은 신중하게. 49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61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긴축재정이 필요. 73년 결심이 흐지부지되니 일찍 일어나서 빨리 움직여라. 85년 돈 앞에서 물러설 곳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50년 좀 부족하나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다. 62년 이미 시작한 일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74년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 86년 부모님과 화합해본 적이 없어 오늘도 근심이면 반성을. [토끼띠] 39년 내가 가진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준다. 51년 피곤이 쉽게 풀리지 않음. 63년 이익만을 보고 달리면 결국 손해. 75년 한 끗 차이가 하늘이 무너질 것같이 아쉽다. 87년 정확하여야 하는 일에 실수가 없다. [용띠] 4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52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64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주변부터 살펴라. 76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88년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뱀띠] 41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올 것. 53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65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77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89년 여전히 백미처럼 군계일학이다. [말띠] 42년 재산을 마음은 별이라도 딸 듯이 주고 싶으나 계산하고 가자. 54년 오후 차 사고를 조심. 66년 바람이 그칠 생각이 없다. 78년 늘 대기만성(大器晩成)을 기억. 90년 생각한 일들이 꼭꼭 맞는데 부모님 교육 덕이다. [양띠] 43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파도치면 지워진다. 55년 마음을 정갈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67년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79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나 보관하라. 91년 할 일 없이 여태까지 실업자신세. [원숭이띠] 44년 지금이라도 현재를 파악해야 내 갈 길이 보인다. 56년 타이밍이 중요하니 뜸 들이지 않는 빠른 결정이 필요. 68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80년 이사계약서는 주인을 확인하고 할 것. 92년 오늘부터 파이팅. [닭띠] 45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57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을 지켜준다. 6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했는데 누가 백로인가. 81년 내일을 응원하자. 93년 대낮에 꿈을 꾸니 망상. [개띠] 46년 명예가 높아지고 축하도 받는 날이다. 5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에도 나가보자. 70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인화는 기본이다. 82년 앞날이 창창하니 힘내도록. 94년 이익에 욕심내다 손실을 보니 마음도 처량하다. [돼지띠] 47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올리지 마라. 59년 주식투자손실로 나뭇가지가 늘어지듯 한숨만. 71년 뒤돌아보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83년 조금 안다고 지나친 교만은 혼자 고독하다. 95년 남의 연인 짝사랑 하지 말도록.

2023-04-27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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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봄비

강릉의 산불은 사람뿐 아니라 초목과 함께 그 숲속에 함께 살고 있던 동식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가슴이 미어진다. 그러던 와중에 오랜 봄 가뭄 끝에 추적추적 비가 내려주어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미세먼지가 많이 섞였다 하더라도 그마저도 고맙다 못해 황송하게 느껴진다. 때맞게 더 일찍 만물을 적셔주길 기대하는 마음은 단지 봄의 감상 때문만은 아니지만 아마 산불만 아니었다면 필자의 이런 심정은 아주 오랜 옛날 문인들의 시심(詩心)과도 통했을 성싶다. 여름비는 종종 홍수대란으로 이어지는 것이 적지 않아서 시의 소재가 되기에 감성적으로 와 닿기 힘들지만 봄비는 겨우내 가물었던 농사일에는 이만큼 반가운 손님이 없다. 하늘이 주는 촉촉한 축복이다. 가요 중에도 비에 관한 노래도 많지만 특히 봄비에 관한 시는 노래보다도 마음에 주는 여운이 사뭇 정겹다. 봄에 오는 기쁜 비라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은 당나라 때 시인인 두보의 춘야희우(春夜喜雨)가 으뜸이지 않을까? 두보의 춘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호우지시절 당춘내발생(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봄이 되니 내린다는 것이다. 그 비는 바람을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소리 없이 촉촉이 만물을 적신다고 했으니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상통하는 감흥이 있다. 당시 두보는 낙향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전원생활을 했다는데 그래서인지 농사로도 밤사이 은근히 내려준 단비인 봄비에 대한 감상이 더욱 남달랐으리라. 고려말 정몽주는 '춘흥'(春興)이라는 오언절구 시를 지었는데 이 시가 어느 신문에 소개되었다. "춘우세부적(春雨細不滴)" 즉 "봄비 가늘어 방물조차 짓지 못하네" 충절을 지닌 가슴에서 나오는 춘흥이다.

2023-04-26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