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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63년 만에 ‘빨간 날’ 된다… 공무원·교사 등 전 국민 쉰다

'공휴일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학교도 휴업, 올해부터 전 국민 휴일로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직장인뿐 아니라 공무원과 교사 등 온 국민이 함께 쉬게 된다. 이에 따라 학교도 이날 휴업한다. 인사혁신처와 고용노동부는 6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동절은 지난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날'로 정해졌으나, 지난해 11월 법률 개정을 통해 지금의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됐다. 그동안 5월 1일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지정돼 일반 직장인들은 쉬었지만, 법 적용을 받지 않는 공무원과 교사 등은 정상 근무를 해야 했다. 이로 인해 공공부문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정부는 노동절에 노동의 가치를 전 국민이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OECD 38개국 중 34개국이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에 따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부터 공무원, 교사 등이 노동절에 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이번 공휴일 지정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노동의 가치를 기념할 수 있게 됐다"며 "노동절이 공무원들에게도 재충전의 기회가 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활력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노동부는 노동절로의 명칭 변경과 공휴일을 기념해 노동자와 정부 포상자 등을 초청하는 기념식과 5.1km 걷기대회 등 전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절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노동절 명칭 복원에 이은 공휴일 지정은 노동의 가치와 존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로이 했다는 점에서 하루 휴일, 그 이상의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며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6 13:28: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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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22년 만에 복합몰로 재탄생…롯데건설, 창동민자역사 준공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공사를 마친 창동민자역사가 쇼핑, 문화 등으로 구성된 서울 동북권 대형 복합시설로 거듭난다고 6일 밝혔다. 창동민자역사 사업은 2004년 착공했지만 시행사의 경영상 문제 등으로 지난 2010년 공사가 중단돼 도봉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기업회생 절차, 시공사 교체 등이 이어졌음에도 공사는 재개되지 못한 채 10년 넘게 방치됐다. 지난 2021년 기업회생, 사업 정상화 과정을 거쳐 지난 2022년 공사를 인계 받은 롯데건설은 기존 건물을 보강해 나가며 공사를 완료했다. 지자체는 이번 준공으로 외부로 유출되던 지역민의 소비를 지역 내부로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를 개발해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6571㎡ 규모의 판매시설 및 운수시설로 구성됐다. 향후 쇼핑, 문화, 여가, 업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몰인 '아레나X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판매시설에는 ▲1층 식음료·베이커리 ▲3층 잡화·리테일 매장 ▲4·6층 의류·스포츠 매장 ▲8·9층 전문식당가·푸드코트 및 키즈카페 ▲10층 병원과 약국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창동역은 도봉구와 노원구의 경계 인근에 위치해 반경 3km 내에 39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지하철 1·4호선 운행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개통도 예정돼 있어 도봉구, 노원구를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업, 문화, 여가, 업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창동민자역사가 도봉구를 넘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6 13:24: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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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글로벌 미래성장 금융캠프' 참가자 모집

KB국민은행은 'KB 글로벌 미래성장 금융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금융 및 산업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국 선전에서 3박 4일간 진행된다. 지난 2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KB금융캠프'에 이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5일까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자산운용 펀드를 30만원이상 가입하고 월 10만원이상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 중 2011년생부터 2016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총 120명을 추첨 선발하며, 결과는 5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국 선전에서 ▲글로벌 기업 및 창업 지구 탐방 ▲O2O(Online to Offline) 스마트 소비 체험 ▲팀별 V-로그(log) 제작 및 신사업 앱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변화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6 13:24: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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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압구정5구역 글로벌 기술 협업…"초고층 건축의 새로운 기준"

DL이앤씨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5구역에서 초고층 건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DL이앤씨는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영국의 '에이럽(ARUP)', 골조 시공 제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도카(DOKA)'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달 방한한 에이럽, 도카 관계자들을 만나 초고층 건축물 설계 및 시공 기술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력을 압구정5구역에 적용하기로 했다. 에이럽은 초고층빌딩협의회(CTBUH)가 인증한 '초고층 건물 설계 실적' 세계 1위 기업이다. 영국 런던의 초고층 랜드마크 '더 샤드', 싱가포르의 복합 리조트 '마리나 베이 샌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무라바 베일' 등 다수의 설계를 담당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에이럽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인 '오바바쿠스(Ovabacus)'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오바바쿠스는 건축 계획을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구조 평면을 도출해 내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거 프로젝트에 오바바쿠스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L이앤씨는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될 압구정5구역의 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카와도 손을 잡았다. 도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118', 미국 뉴욕 '432 파크 애비뉴' 등 글로벌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자동화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시공과 높은 품질을 구현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앞서 DL이앤씨는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컨설팅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이미 독보적인 설계안을 확보한 상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상위 주거 프로젝트인 압구정5구역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구현해 내기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들과의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며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서 초고층 건축 기술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6 13:24: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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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20주년 ‘사진 공모전’ 개최…총상금 700만원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아 대학의 발자취와 현재를 조명하는 '삼육대학교 120주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총상금 700만원 규모로,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삼육 120년의 조각: 당신이 채우는 우리의 역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재학생과 동문, 전·현직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 삼육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뉜다. △'과거 조각(역사 부문)'은 과거 캠퍼스 전경이나 학창 시절 활동, 주요 행사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옛 사진 스캔본을 출품하면 된다. △'현재 조각(현재 부문)'은 최근 1년 이내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오늘날의 캠퍼스 풍경, 건물, 자연환경, 일상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총상금 규모는 700만원이다. 전체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어 부문별 최우수상(각 1명) 100만원, 우수상(각 2명)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공통 입선 2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대학 홍보를 위한 2차 저작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출품 수는 부문별 1인당 2점 이내로 제한되며, 1인 1작품 수상을 원칙으로 한다. 출품 규격은 긴 변 기준 최소 3천 픽셀 이상의 JPG(JPEG) 파일이어야 한다. 역사 부문은 향후 고해상도 홍보물 제작을 위해 300dpi 이상으로 스캔해야 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과도한 합성이나 왜곡,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및 AI 보정 프로그램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 타 공모전 입상작이나 도용작으로 판명될 경우 수상이 무효 처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supr@syu.ac.kr)로 출품작과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오는 8월 말 삼육대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삼육대 정성진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1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삼육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과거의 소중한 추억부터 현재의 생생한 캠퍼스 일상까지, 삼육의 역사를 완성할 다채롭고 의미 있는 '조각'들이 많이 모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6 12:1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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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사립대 재정진단부터 폐교까지…구조조정 체계 구체화

경영위기대학 지정·구조개선 이행계획 법제화…재정진단 전 과정 근거 마련 잔여재산 특례·구성원 보호 규정 신설…비위 연루자는 해산정리금 배제 교육부가 재정진단부터 폐교·청산까지 사립대 구조조정 전 과정의 법적 근거를 담은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령' 제정에 나섰다. 부실 사립대의 자발적 퇴로를 열되 학생·교직원 보호와 비리 차단 장치도 함께 제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국회 여야 합의를 거쳐 마련된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2026년 8월 15일)을 위한 후속 조치로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령' 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법은 오는 8월 15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 10년 한시로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안은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위해 재정진단부터 해산·청산까지 전 과정의 법령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실시하던 사립대학 재정진단과 함께 경영위기대학 지정, 구조개선 지원의 법적 근거와 세부 절차를 담고, 폐교·해산되는 학교와 법인의 청산을 지원하기 위한 잔여재산 귀속과 청산인 선임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상위법인 '사립대학구조개선법'에는 사학구조개선심의위원회 설치, 재정진단을 통한 경영위기대학 지정과 구조개선 이행계획 수립, 구조개선 명령,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전담기관 지정, 잔여재산 귀속 특례, 폐교 구성원 보호,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사학구조개선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6명은 국회 추천으로 채워진다. 시행령안은 사립대학의 자발적 구조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경영위기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이 정상화를 위해 구조개선 이행계획을 수행하는 경우 적립금 사용 목적 제한과 보유자산 처분 기준 등이 완화된다. 해산하는 학교법인은 잔여재산의 일부를 해산정리금으로 지급받거나 공익법인, 사회복지법인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 학생과 교직원, 연구자 등 대학 구성원 보호 규정도 포함됐다. 폐교대학 학생에게는 편입학을 지원하고, 편입학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잔여재산 범위에서 학업중단위로금을 지급한다. 폐교로 면직된 교직원에게는 잔여재산 범위에서 면직보상금 또는 퇴직위로금을 지급하며, 폐교된 대학 소속 연구자가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에서 차별이나 제한을 받지 않도록 연구활동 보호 조치도 마련한다. 폐교대학 기록 관리 시스템도 운영한다. 교육부는 이관된 폐교대학 기록물을 관리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횡령과 회계 부정 등 비위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학교재산 횡령, 회계 부정 등으로 처벌받고 시정요구를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등 교육 관련 법령을 위반한 자는 해산정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출연 대상 공익법인과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제한 규정도 뒀다. 해당 법인의 임원이 횡령·배임 등 중대한 비리를 저질렀거나 학교법인과 특수 관계에 있는 경우에는 재산 출연을 제한한다. 재산 출연 이후라도 같은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사학구조개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고로 환수하는 규정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입법예고를 거쳐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 시점에 맞춰 시행령을 제정·공포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6 12:12: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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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공모 30억원 확대…중소·벤처 공시 부담 낮춘다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소액공모 기준을 대폭 확대하고 공모 규제도 일부 완화한다. 공시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벤처투자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이날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입법예고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 업무보고와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의 핵심은 소액공모 기준을 기존 '1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소액공모는 일정 금액 이하의 증권 발행 시 증권신고서 대신 간소한 공시서류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제도다. 일반적으로 증권신고서는 분량이 많고 금융당국의 정정 요구 및 수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반면, 소액공모는 이러한 절차가 간소화돼 기업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다. 그동안 소액공모 기준은 2009년 이후 유지돼 왔으나, 공모시장 규모와 기업당 자금조달 금액이 크게 확대되면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공모시장 규모는 2009년 127조원에서 최근 평균 274조원 수준으로 확대됐고, 건당 유상증자 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이번 기준 상향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액공모 확대와 함께 투자자 보호 장치도 보완된다. 금융당국은 소액공모서류에 투자위험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도록 공시 서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관리종목 등 투자자 주의가 필요한 기업의 경우 관련 위험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조각투자증권(비금전신탁 수익증권)의 경우에는 예외를 둔다. 공모 금액이 30억원 미만이더라도 기존과 같이 증권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해, 기초자산 가치 평가와 수익 구조, 투자 위험 등이 보다 충실히 공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해당 상품이 도입 초기 단계로 구조가 비정형적인 점을 고려한 조치다. 벤처투자 관련 규제도 손질된다. 현행 제도는 일반투자자 50인 이상을 대상으로 청약을 권유할 경우 공모로 간주해 증권신고서 제출 등 규제를 적용한다. 이때 투자자 수 산정 과정에서 벤처투자조합이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개별 조합원이 모두 포함되면서, 기업이 의도치 않게 공모 규제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개정안은 이들 VC펀드를 집합투자기구와 유사한 '전문 투자자'로 인정해 투자자 수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이 투자 유치 과정에서 규제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VC 운용사의 규제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 개선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코스닥 시장의 투자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시장 의견을 수렴한 뒤 상반기 중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6 12:0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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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의약품 관세 영향 완전 해소.."중장기 성장 기회 확대"

셀트리온이 미국 의약품 관세 영향이 완전히 해소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미국으로의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 조정'을 통해 회사 사업에 미치는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의약품 공급망의 자국 내 회귀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정부와 약가 협상을 체결하지 않은 특허의약품 및 해당 원료 수입에 대해 100% 관세가 부과되며, ▲국가별 차등 관세 적용에 있어서 한국은 기존 무역협정을 고려해 의약품에 대한 15%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최혜국 약가(MFN) 협정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은 관세 면제도 가능하다. 이번 조치에서 셀트리온의 미국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는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1년 후 재평가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따라 현지에서 영업·마케팅 전략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 셀트리온은 향후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에 대응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도 원료의약품(DS)이 미국 뉴저지주 소재 브랜치버그(Branchburg)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관세 영향은 없을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시설에 이미 짐펜트라 생산 관련 기술 이전(tech transfer)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에는 짐펜트라 뿐 아니라 미국에서 판매될 모든 제품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 완료해, 향후 관세율 조정 등 미국 관세 정책이 다시 변경되더라도 관련 영향권에서 구조적으로 벗어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완제의약품(DP)뿐 아니라 원료의약품의 미국 내 생산을 요구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의 현지 생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자사의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이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에 대한 7만5000리터 추가 증설 계획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총 생산 캐파는 원료의약품 생산 기준 현재 6만 6000리터에서 14만1000리터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생산뿐 아니라 글로벌 위탁생산(CMO) 수주 역량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한 직판 경쟁력 강화도 예상하고 있다. 짐펜트라는 올해 들어 처방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나면서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현지 생산 시설을 통한 무관세로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질 경우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디란 기대다. 물류·운송비 절감까지 감안하면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을 통해 회사에서 판매하는 주요 제품군에 대한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된 가운데, 현지 생산을 통한 직판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기회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짐펜트라를 포함한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 및 CMO 사업 확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6 11:52: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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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재 발굴 확대"…한투증권, 대학생 금융·경제 학회 동아리 등록제 시행

한국투자증권이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금융·경제 학회 동아리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실무 역량이 검증된 '준비된 예비 금융인'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채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등록된 단체 소속 지원자에게 향후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부여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채용 공고 및 채용설명회 등 주요 행사 정보 제공 ▲금융학회 대상 채용 전형 및 경진대회 참가자격 부여 등 예비 금융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은 전국 대학교·학부 소속 또는 연합 형태의 금융 관련 학회 및 동아리로, 경제·경영·투자 등 금융 전반을 다루는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단체의 연속성과 전문성 검증을 위해 ▲설립 2년 이상 ▲최소 활동 인원 20명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교내 동아리의 경우 해당 학교에 정식 등록된 단체만 인정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단체 대표자(회장 또는 운영진) 1인이 공식 QR코드나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단체들의 커리큘럼과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공식 등록 여부가 확정된다. 선정 결과는 등록 시 기재한 대표자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6 11:50:0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