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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원금 쏟는 은행권…"금리인하+자금제공"

은행권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에게 총 60조원을 공급한다. 지난주 지방은행이 특별지원에 나선 가운데 4대은행도 15조원의 금융 공급을 결정했다. 당초 소상공인의 만기연장 조치가 종료될 예정이어서 '9월 위기설'이 대두됐지만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중소기업의 자금 부족을 지원하고 만기연장 일정을 늘리면서 선제대응에 나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13일까지 각사별 15조원 규모의 특별지원을 시작했다. 각각 신규지원 6조원, 기존 금융의 기한연장 9조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대출 대상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등 중소기업이다. 대상 여신은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할인, 무역어음대출(당좌·통장·외화대출 등 제외) 등이다. 구체적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임직원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자금 ▲매출채권 관련 대출(B2B·할인어음·구매자금대출·채권담보대출 등) 등에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대금리는 최대 1.5%포인트(p) 범위 내에서 제공한다. 특히 지방은행권이 선제적인 지원에 나섰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일부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0월13일까지 실시되며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10억원 한도 이내다. 최근 중국경제 불안과 원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 2.5%p의 금리 감면도 추가 지원한다. 광주은행도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9월 한 달간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3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9월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기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고 0.7%p를 우대하기로 했다. 이처럼 최근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이달부터 소상공인을 위해 실시됐던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가 조치가 종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9월 위기설'이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받은 코로나 대출이 이달 대거 부실화돼 금융권으로 리스크가 전이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이들에 대한 만기 연장을 오는 2025년 9월까지로 일정을 늘렸다. 또한 위기설 등 과도한 우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만기연장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자동 연장되고, 원금·이자 상환유예 차주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와 협의한 상환계획서에 따라 5년 분할상환이 지원된다"며 "위기설 등 과도한 우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03 14:38: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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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서 고용노동부장관상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퇴직연금사업자' 선정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총 40개사(은행권 11개, 보험업권 15개, 증권업권14개)가 참여한 이번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는 크게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 중 하나은행은 상품 운용·조직 및 서비스·교육, 정보제공 역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세부적으로는 ▲종합적인 기업연금자산(DB적립금) 운용 지원체계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지원(비대면 규약동의시스템 등) ▲고객관리(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디폴트옵션 성과평가 보고서 제공 등)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노후설계교육 ▲미청구 적립금 환급안내 및 실적 ▲연금개시 고객에 대한 수수료 평생면제제도 도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 본부장은 "이번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선정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를 육박하는 등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22년 10월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인 '하나 연금닥터'를 론칭했다. 이밖에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이해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퇴직연금 세미나'를 열고 'AI 연금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03 13:59: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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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용식잉, FM글로벌 아시아태평양 매니저…"200년 경험 한국서 공유"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 공략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지난 200년간 FM글로벌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펼칠 것입니다" 용식잉(Yong Seek Ying) FM글로벌 아시아 태평양 디비전 엔지니어링 매니저(부사장)는 올해로 23년째 FM글로벌에 몸담은 베테랑이다. 싱가포르 출신으로 아시아와 호주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총괄한다. 한국 시장 진출을 두고 평생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착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한국을 방문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연사로 초청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FM글로벌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만큼 자사의 강점인 화재예방 및 방재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FM글로벌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재물보험사로 사고 예방 솔루션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에 방점을 둔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 지난 2월 국내 상륙 용식잉 매니저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은 세계적으로 제조 산업 분야에서 강력한 위치에 있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제조사들이 다수 포진했다"며 "회복탄력성에 관한 한국 기업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FM글로벌이 아태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했다. 그간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지속했지만, 이제는 직접 한국에 뛰어들어 신규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용식잉 매니저는 "한국의 기업들이 반도체, 화학 제조산업에서 높은 입지를 다진 만큼 FM글로벌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FM글로벌은 기업의 손실 및 피해를 담보할 뿐 아니라 예방에 초점을 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화재보험에 가입한 고객사에 자사 엔지니어를 파견해 취약점을 점검하고 가연성 단열재 등의 소방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현재 FM글로벌은 엔지니어 1900여명을 전 세계 각지에 파견했다. 주요 제조 시설이 있는 국가에는 모두 진출했다. 한국에는 4명의 엔지니어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시장 확대 여부에 따라 엔지니어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 FM글로벌의 경쟁력은 '경험, 지식, 노하우' 용식잉 매니저는 FM글로벌이 한국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재물보험을 다루는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0년간 쌓아온 경험치뿐 아니라 '포춘 글로벌 500'에 속한 기업을 고객사로 두면서 개발한 연구 결과 등을 모두 쏟아 내겠다는 다짐이다. 포춘 글로벌 500이란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춘(FORTUNE)'이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한 상위 500곳의 기업을 의미한다. 월마트, 아마존 등이 포춘 글로벌 500에 포함된다. 그는 FM글로벌 소속 엔지니어들은 국가와 환경 등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조언과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FM글로벌의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18개월의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통과해야 한다. 유사한 위험 상황에서 일관성 있는 예방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서다. 용식잉 매니저는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각 국가가 가진 위험의 종류는 모두 다르다. 일본은 쓰나미, 지진, 폭설 등에 취약하고 한국은 태풍과 홍수에 약하다"며 "국가별로 유사성과 차이점을 모두 갖고 있다. 미세한 부분까지 전부 반영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평가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시장 내 경쟁력 확보의 초석으로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간이 지날수록 화재나 자연재해 사이버공격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데이터 수집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 회복탄력성…"기업 경쟁력으로 귀결" FM글로벌은 지난 200년간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향후 한국 시장에서도 기업의 가치를 책정하는 지표 중 하나로 회복탄력성이 활용할 계획이다. 용식잉 매니저는 기업의 피해·손실 원인을 살펴보면 설비 및 장비 고장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했다. 설비의 고장은 기업과 엮인 유통·공급망까지 피해를 확산하기 때문이다. FM글로벌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영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잠재적인 위험까지 모두 판단한다. 특정 설비나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엔지니어들이 현장에 투입되면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위험 요소'와 '취약점'이다. 특정 상황을 가정하고 발생할 손해와 영업 효과 등을 모두 살피는 전담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을 강조했다. 이어 재물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FM글로벌이 설립한 위험·재난 시뮬레이션 연구소에 방문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연구소는 싱가포르에 있다. 본사가 위치한 미국에는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다. 각 상황별 필요한 정보와 대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 '대구엑스코' 방문 용식잉 매니저의 첫 일정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다. 그는 박람회에 연사로 초청받아 화재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FM글로벌의 화재 예방 요령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다. 큰 행사에 초청해주셔서 영광이다"라며 "과거 대구의 지하철에서 한 차례 대형 화재가 발생한 만큼 화재에 관한 경각심을 강조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박람회에서도 FM글로벌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가연성 단열재의 특성과 화재 예방 솔루션을 국내외 기업들과 공유하면서 관련 위험을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위험 요소 파악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손실 예방에 앞서 위험을 감지하는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용식잉 매니저는 "손실 예방의 핵심은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전문가와 함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3 12:02: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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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서 'K-금융' 세일즈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홍콩을 방문해 'K-금융' 세일즈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치민·하노이), 홍콩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김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했다. 지난 5월 중앙아시아를 방문한 이후 두번째 행보다. 김 부위원장은 4일 한-인도네시아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오픈뱅킹과 지급결제시스템, 부실금융사 정리 시스템과 관련한 인프라에 관심이 많은 국가다. 6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핀테크 데모데이에 참석한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교역국으로, 국내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해 있다. 베트남은 2025~2030 국가디지털 전환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우리나라의 디지털 금융과 금융혁신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김 부위원장은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한-베 마이데이터 워크샵을, 8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투자자대상 정부 IR을 참석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중앙아시아 방문은 금융회사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실제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현지 영업애로 해소, 금융인프라 수출,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라며 "여러 행사에 참여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3 12: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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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추석 앞두고 보이스피싱 주의보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권 공동으로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 홍보기간은 4일부터 27일까지다. 금감원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메신저피싱과 대면편취형 방식을 혼합한 사례를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체험자의 단계별 상황 선택에 따라 다른 내용이 전개되도록 구성했다.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는 '보이스피싱 낚이지말고, 아메리카노 낚아보자(낚낚)' 이벤트를 실시한다. 체험형 콘텐츠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만5000명)을 지급한다. 서울시와 연계해서는 시청 앞 광장에 보이스피싱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방법 공유 ▲피해시 대응요령 영상 시청후 퀴즈 ▲SNS 포토 해시태그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금감원이 제작한 금융교육 교재를 현장 배포하고, 금융교육 일정 및 신청방법도 안내한다. 피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시립노인복지관(19개)과 청년센터(17개) 등에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요령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물을 배포한다. 보이스피싱 예방제도로는 ▲ATM 지연인출 ▲지연이체 서비스 ▲단말기 지정 서비스 ▲해외 IP차단 등이 있다. 대응요령으로는 ▲일괄 지급정지 ▲개인정보 노출등록 ▲명의도용 신고 ▲악성앱 삭제 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3 12: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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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분기 신규 부실채권만 '역대급' 4조원…부실채권비율 0.41%

은행들의 부실채권 발생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전분기 말(0.41%)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1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이 8조2000억원 규모며, 가계여신과 신용카드채권이 각각 2조2000억원, 2000억원이다. 2분기 중 신규 발생한 부실채권은 4조원이다. 전분기(3조원) 대비 1조원이나 증가한 것은 물론 작년 2분기(2조3000억원)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기업여신 신규 부실은 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과 관련한 신규 부실만 2조4000억원 규모다. 가계여신 신규 부실은 1조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조9000억원으로 전분기(2조7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신규 부실채권 발생이 급증했지만 정리 규모도 늘리면서 부실채권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됐다. 부실채권 정리는 대손상각과 매각이 각각 1조원, 1조3000억원 규모며, 여신 정상화와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가 각각 8000억원, 5000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49%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은 대기업여신 0.35%로 전분기 말 대비 0.03%p 하락했고, 중소기업여신은 0.57%로 전분기 말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법인은 0.77%로 0.03%p 하락한 반면 개인사업자여신은 0.30%로 0.03%p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 대비 0.02%p 상승한 0.24%다. 주택담보대출 0.16%, 기타 신용대출 0.47%로 전분기 말 대비 각각 0.02%p씩 상승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 1.27%로 전분기 말 대비 0.07%p 높아졌다. 상반기 말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6.4%다. 구(舊)대우조선해양 관련 대손충당금 환입 등으로 전분기 말(229.9%) 대비 3.5%p 하락했다. 환입 효과를 제외할 경우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37.9% 수준이다. 금감원은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 불안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부문별 부실채권 증감과 취약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상·매각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은행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를 지속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3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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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

롯데카드가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SKT '텔로 라이트'…KT 'DC 플러스' 선봬 롯데카드는 텔로 T 라이트 할부 카드와 DC 플러스 롯데카드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텔로 T 라이트 할부 카드는 매달 최대 1만3000원을 캐시백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25개월 동안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해 최대 2만4000원을 돌려준다. T라이트 할부 서비스 수수료는 기간별로 차등 적용한다. KT DC 플러스는 최대 1만3000원 할인을 지원한다. 24개월간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하면 최대 2만4000원을 결제일 할인한다. 두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통신비 등 고정지출에 혜택을 주는 카드가 인기인 가운데, SK텔레콤과 KT 이용 고객 대상으로 휴대전화 할부 구매 서비스 및 통신요금 결제 시 혜택을 주는 카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대회 직관 기회를 제공한다. ◆ 마스터카드와 협업 통해 경품 행사 진행 KB국민카드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맞아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 플레이'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다. 전 세계의 프로 게임단이 참석한다. 행사 대상은 KB국민 노리2 플레이 체크카드(마스터) 신규 이용 고객이다. 총 180명에게 추첨을 통해 ▲롤드컵 결승전 티켓 ▲롤드컵 준결승전 티켓 ▲리그오브레전드 피규어 ▲리그오브레전드 스킨 ▲리그오브레전드 인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이용금액 10만원당 추첨 기회 1회를 추가로 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0대와 20대에게 사랑받는 놀이 문화인 e스포츠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지원금을 제공한다. ◆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 추가 우리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 이후 출산하고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를 대상으로 출생아 1인당 총 10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경비를 바우처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대상에는 다문화가정 산모도 포함한다.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의약품, 한약조제, 건강식품구매,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부부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서울맘케어 홈페이지 및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 수령은 오는 11일부터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ESG경영의 일환으로 공공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해당 지원으로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3 10:29: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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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이어 디딤돌+버팀목 너마저…'대출금리' 줄줄이↑

최근 무주택 차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민들의 주택마련 자금을 위한 버팀목·디딤돌대출의 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까지 덩달아 상승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 구입·전세 자금 대출 금리가 0.3%포인트(p) 인상됐다. 버팀목·디딤돌대출은 주택도시기금으로 실행되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저금리 주택대출상품이다. 버팀목대출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전세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으로 국토교통부 고지에 따른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디딤돌대출은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에게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빌려주며 고정금리 또는 5년 단위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주택 구입용 디딤돌 대출(구입) 금리는 2.15~3.0%에서 2.45~3.3%로 상승하고, 전세자금용 버팀목 대출(전세) 금리는 1.8~2.4%에서 2.1~2.7%로 인상된다. 기존 2.15% 고정금리로 받은 경우, 3억원을 20년 동안 갚는다면 매달 153만 원을 갚으면 되지만, 2.45%가 되면 상환액이 158만원으로 뛰게 된다. 다만 금리의 적용 기준은 대출의 종류에 따라 상이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의 경우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 시행 전에 신청을 완료한 고정금리 대출 신청 건은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는다. 버팀목 대출은 모두 변동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대출 실행일(잔금일)을 기준으로 금리가 적용된다. 문제는 고정금리 주담대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추가 인상됐다는 점이다. 주금공이 지난 1월 말 출시한 특례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가 9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최대 5억원까지 돈을 빌려준다. 지난달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7일부터 일반형은 0.25%p, 우대형은 0.2%p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 주거안정과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종전과 동일한 금리(3.65~3.95%)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일반형은 연 4.65%(10년)∼4.95%(50년)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또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소득 1억원 이하)은 연 4.25%(10년)∼4.55%(50년)의 기본금리로 반영된다. 저소득청년·신혼가구·사회적 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등이 추가적인 우대금리(최대 0.8%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45%(10년)∼3.75%(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30일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은 그동안 금리가 계속 동결돼 오다가 일반형에 한해 8월 11일 대출신청분부터 기존 연 4.15%(10년)~4.45%(50년)에서 연 4.40~4.70%로 0.25%포인트 인상된 바 있다. 다만, 주금공 관계자는 특례보금자리론의 추가 금리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최고 ~5.40% 수준이지만.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4.25~4.95%를 제공하고 때문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서민·실수요자에게 최대한 높은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그동안 금리조정을 가급적 자제해 왔으나, 국고채·MBS금리 상승에 따른 재원조달 비용 상승, 계획 대비 높은 유효신청금액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03 10:02: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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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창립 22주년 맞아 '참신한 토크 콘서트' 개최

"초기에는 도전정신이 넘치는 직원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이 필요하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창립 22주년을 맞아 열린 '참신한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참신한 콘서트는 창립기념행사를 대신한 것으로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간의 격의없는 소통 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 회장은 진옥동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미래 금융의 궁극적인 방향, 금융인의 바람직한 태도 등에 대해 강조했다. 진 회장은 2030세대 직원들이 가져야 할 인재상에 대해 "창업 초기에는 도전정신이 넘치는 직원이 많이 필요했지만, 성장의 시대를 거쳐 성숙의 시대로 가는 현재의 신한금융에는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이 필요하다"며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도경영에 관해서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진 회장은 "실적을 내기위해 초조해 하지 않고 바른길을 가고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면 속도가 떨어지더라도 정도를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은 창립행사를 토크콘서트로 진행해 절감한 비용을 바탕으로 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3 09: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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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경영컨설팅 받는 자영업자 대상 금리 인하

DGB대구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당행 경영컨설팅을 수행자를 대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출 대상자는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이나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에서 관계형금융이나 개인사업자대출119를 이용하는 고객이다. 컨설팅을 수행한 후 금리 인하를 적용하게 된다.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하여 사업장의 경영진단 및 마케팅, 매출 향상 등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해 경영상의 어려움 및 자금난의 무게를 줄여주는 한편 금리 인하를 실시한다. 컨설팅 수행 후 개인사업자대출119는 1.0%이내 관계형금융의 경우 0.1%이내의 금리 인하가 적용된다. DGB대구은행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안정적 경영 및 경영 확대를 위해 실무 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SNS)마케팅, 세무, 노무, 브랜딩전략 등 다양한 무료 교육을 비롯해 네이버 정비, 라이브커머스 등의 맞춤형 마케팅 방안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바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DGB대구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01 23:44:4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