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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상시감시로 상반기 저축은행 불법여신 950억 적발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에 저축은행에 대한 여신 상시감시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950억원에 육박하는 불법여신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용공여 한도초과 등 적발된 불법여신 24건(949억원)에 대해 관련자 제재와 시정조치를 취했다. 또 폐업 중인 차주의 대출을 정상여신으로 분류하는 등 자산건전성 분류가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도 적발해 528억원의 충당금을 더 쌓도록 했다. 여신 상시감시 시스템은 매달 모든 저축은행으로부터 140만좌의 전체 대출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상시적으로 불법·부실 이상징후 여신을 뽑아내는 고도화된 현미경식 감시 시스템이다. 저축은행의 채무관련인 보증·담보내역, 신용평가사의 계열관계 등 관계회사 정보를 토대로 대주주 신용공여와 같은 은폐된 불법 혐의여신을 걸러내고, 은행연합회의 채무불이행정보나 국세청의 휴·폐업정보 등을 반영해 건전성을 제대로 분류하지 않은 혐의의 여신도 찾아낼 수 있다. 금감원의 감시 시스템 하에 건전성 부당분류 혐의여신의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1조6019억원에서 올해 6월 말 7135억원으로 55%가량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저축은행에 대한 정기 현장검사는 점차 줄이되 상시감시 과정에서 불법·부실 혐의가 드러나면 즉시 집중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13-09-22 18:34:58 김현정 기자
[김민지 기자의 짠순이 주부 경제학 ⑥] 냉장고 정리만으로 전기료 월 1000원 이상 아낀다

길어 보였던 추석 연휴도 훌쩍 지나갔다. 이제 남은 건 부엌에 잔뜩 쌓인 음식 정리 뿐이다. 갖가지 전부터 생선, 나물, 산적, 송편, 과일 등 …. 음식 양도 평소 보다 두 세배나 많다 보니, 냉장고 안엔 빈틈 하나 찾아보기가 힘들다. 음식이 많으면 자연히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가 많아지고, 음식이 꽉 차게 돼 전기세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냉장고 문을 한번 여닫을 때마다 0.35%의 전력이 더 소비된다고 하니, 정신이 아찔해 진다. 우선 냉장고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선 정리가 필수다. 내부에 음식물이 가득차 있으면 냉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전력 소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남은 음식은 투명 용기에 넣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 쓰다 남은 야채는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 싱싱하게 보관하면 된다. 형태가 단단하지 않거나 그릇이 마땅하지 않을 경우 바구니에 담아두면 공간 절약도 되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냉장고 공간의 60%만 채워주면 좋다. 음식물이 10% 늘어나면 전기소비량이 3.6%나 늘어난다. 뜨거운 국이나 음식 역시 냉장고 전기료를 잡아먹는 주범이다. 뜨거운 음식이 들어가면 냉장고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 많은 전력이 들어가게 된다.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냉장고 뒷면은 벽에서 10cm 이상 떨어뜨려야 좋다. 뒷면에 냉풍이 나오는 냉각코일도 자주 청소하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매월 나가는 전기료로 따져보면, 냉장실 공간 확보로 월 평균 610원, 냉장고 뒤편 방열판 청소로 월 280원, 적정 냉장온도 설정으로 월 549원을 절감할 수 있다. 한 달에 대략 1000원 이상 전기료를 아낄 수 있으니, 꽤 쏠쏠한 이익을 볼 수 있다.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2013-09-22 13:34:17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