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정보유출 차단 정부 관계부처 손잡았다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법무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개인정보 유출·차단 조치에 나선다. 금융위 및 관계부처는 28일 회의를 열고 이번 조치와 관련,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계획을 논의했다. 이자리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 국무조정실, 기재부, 미래부, 법무부, 안행부, 방통위, 경찰청, 금감원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 대한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방지, 전화번호 정지 등을 통해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경찰은 개인정보 추가 유통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무기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사안이 중요한 경우 구속수사하고 대규모 개인정보 유통 등 중요사건은 중형이 선고되도록 공소를 유지할 방침이다. 대부업체 실태점검 및 합동단속과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 개인정보 불법유통 신고센터 설치 등은 안행부와 금감원이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카드3사 사건 관련, 조속히 검사를 마무리하고 엄정한 제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전화영업 중단 조치 이후 TM 영업직원 등이 부당하게 해고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에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1-28 15:47:44 박정원 기자
금융당국, 온라인 보험수퍼마켓 도입 추진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상품 선택권을 확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온라인 보험수퍼마켓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업계의 상품서비스 다변화, 업무채널 다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중 보험권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로 했는데 그중 하나가 온라인 보험수퍼마켓의 도입이다. 보험수퍼마켓은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온라인 시장을 설립, 운영하는 형태의 영업채널이다. 상품 외에 표준화된 온라인거래플랫폼과 독립적인 자문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보험수퍼마켓이 도입되면 설계사 대리점 등 대면영업의 비중이 높은 보험사의 영업 방식을 다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설계사들에게 의존한 영업을 하다 보니 보험사간 과열 스카우트경쟁, 금전사고, 리베이트 등이 문제점들로 지적되곤 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TM영업의 비중도 낮추고 개인 정보유출 및 사용 문제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항상 보험사에서 소비자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영업 관행이 소비자가 니즈에 따라 보험사를 찾게돼 그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되면 보험상품 판매와 구매가 더 건전해지고 보험사들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러나 보완해야 할 문제점도 많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우선 시장원리와 공공성 유지를 고려해야 하며 소비자가 상품 간 보장 내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서로의 협조와 역할 분배 또한 필수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보험산업 선진화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며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전문가와 업계간 협의를 거쳐 일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4-01-28 14:38:11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