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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제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정원주 회장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AI(인공지능)가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 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 및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 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도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 "불교의 사회적 책임의 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으로 10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4년이다. 정 회장은 2025년을 신도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종단과 소통을 강화하고 '선명상' 대중화 등 포교역량 강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을 제안해 지난 6월 제 28대 신도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3 14:51: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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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땐 부동산 시장 활성화?...기대감 솔솔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에 이어 이달 한국은행 역시 '피벗(통화정책전환)'에 나서면 부동산 시장에서 비(非)아파트 부문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은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하 가능성은 어느 때 보다 높은 편이다.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이 도래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시대를 맞으면 아파트보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등 대출규제책으로 상대적으로 수혜가 적을 것이란 전망이다. 저금리 시대에 들어서면 은행에 묶여 있던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금리가 낮을수록 거래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건축물거래현황에 따르면 기준금리 1.5%였던 2015년 처음으로 거래량 200만호를 돌파, 201만5827호를 기록했다. 또 0.5%로 역대 최저금리를 시대를 열었던 2020년에는 243만8446호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 거래량을 보였다. 다만,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는 만큼 수익형 부동산도 입지, 브랜드, 상품 구성 등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노른자위 입지에서 나오는 부동산 상품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인 셈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도 규모 및 입지면에서 우선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35만여㎡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연면적 24만5000여㎡),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연면적 10만6076㎡)보다 큰 규모로 지어진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인접해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부대로 바로 앞에 들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이동에도 편리하다. 오는 2029년 개통예정인 인동선의 원천역(가칭)도 가까운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금리인하 기조에 들어서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아파트 시장에서도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4-10-02 11:37:1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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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엔 125만 新도시로…동의율 90% 분당, 77% 산본

1980년대 들어서기 시작한 1기 신도시가 10년 뒤에는 인구 125만명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신청이 마무리된 가운데 신도시별로 표정은 엇갈렸다. 분당 신도시의 경우 전체 대상 단지의 70% 이상이 선도지구에 도전장을 내밀며 평균 동의율도 90%를 넘겼지만 산본은 동의율이 77%에 그쳤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은 총 99개 구역으로 집계됐다. 총 15만3000호 규모로 당초 선정 예정 규모인 2만6000호 대비 6배에 달했다. 분당은 대상이었던 67곳 중 양지마을, 시범단지삼성한신 등 총 47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당초 선정 규모인 8000호보다 7배 이상 많은 5만9000호 규모다. 평균 동의율도 90.7%로 높았다. 일산은 47곳 중 22곳이 신청했으며, 평균 동의율은 84.3% 수준이다. 평촌은 19곳 중 9곳이 공모에 참여했고, 평균 동의율은 86.4%로 일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동과 산본의 접수구역 평균 동의율은 각각 80.9%, 77.6%에 그쳤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중으로 최종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막판에 변수로 떠올랐던 공공기여 계획에 대해서는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키로 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0일 민간 정비금융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특별정비구역 내의 공공기여금 총액 산정과 함께 총액 내 토지 제공, 기반시설 설치, 현금 납부 등 기여 방식별 인정금액 산정 방안 등을 설명한 바 있다. 오는 2035년까지 1기 신도시 5곳의 청사진은 총 53만7000호 규모, 인구 124만2000명의 도시다. 당초 1980년대 후반 수도권의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는 1996년까지 29만2000호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는 39만2000호 규모로 성장한 상태다. 지난달 일산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공개되면서 1기 신도시 5곳의 기본계획안은 모두 공개됐다.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평촌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으로 재창조되는 라이즈 업(RISE-UP) 산본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 등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30년 이후에는 1기 신도시가 처음 기획됐던 1980년대와 인구나 가구 환경이 달라진다"며 "자칫 기존의 신도시 개념에 갇혀 자동차, 고층 중심의 상업시설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현 도시 모델로 재정비된다면 거주하는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새로운 신도시는 고령화와 1인가구에 중점을 둔 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는 줄지만 전체 가구수는 2022년 2166만에서 2041년 2437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1인 가구수 비중은 2022년 34%에서 2041년에는 41%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1 13:07: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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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청년안심주택 '루미노816', 3일 입주자 모집

지하철 3·6호선 역세권에 들어선 청년안심주택이 입주자를 받는다. 1일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고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원에 위치한 '루미노816(Lumino816)'이 오는 3일부터 민간임대 180세대를 신규 모집한다. 루미노816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1개동, 전용면적 17㎡(청년 대상)와 35~39㎡(신혼부부 대상), 총 299세대 규모다. 이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180세대(특별공급 36세대, 일반공급 144세대)를 공급한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상이하다. 청년 기준 일반공급 세대는 보증금 4300만~5700만원에 월 39만~45만원, 특별공급 세대는 보증금 3600만~4800만원에 월세 32만~38만원 수준이다. 주택 관계자는 "제시된 비율 외 임대 보증금의 변경은 사업주와 협의할 수 있고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대별 공용관리비는 청년 7만6000원, 신혼부부 15만원선으로 예상된다. 해당 주택은 3·6호선 연신내역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다. 충무로, 서울역, 고속터미널까지 약 30분 정도가 소요돼 서울 중심부와 강남권을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이동하기 편하다. 인근에 불광천, 불광근린공원 등이 있어 자연친화적이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엔씨백화점이 있어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 쉽다. 주택 내부에는 코인세탁실, 북카페, 피트니스 등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일반공급의 경우 보증금과 월세가 적은 금액이 아니라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초역세권에 들어선 신축 주택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청년안심주택이란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의 지원을 받아 민간이 건설하고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주거비 부담 경감이 목적으로 서울시는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 주거디딤돌 역할도 한다. 청년안심주택 신규 입주예정자 중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 한해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청년은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청약신청은 6일까지 4일간 이뤄지며 대상자 발표는 8일이다. 루미노816 홈페이지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는 11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01 11:37:5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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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에 꿀벌이?"…DL이앤씨, 도심 양봉장 조성

DL이앤씨는 최근 개체수 급감 문제를 겪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이다. 꿀벌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곤충이다.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 활동을 통해 생산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살충제 오염, 도시화 등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며 생태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DL이앤씨는 꿀벌 생태계 회복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직원들은 양봉용 모자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벌통 내 소비장(벌집)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벌통에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이 약제를 뿌리는 것은 물론, CCTV를 지켜보다 말벌이 나타나면 달려가 잡는 등 정성을 들여 관리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전 현장 직원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왕벌 '봉순이' 캐릭터를 제작했다. 친근한 이미지의 봉순이 캐릭터를 현장 내 폐기물처리소와 분리수거장, 세륜장 등에 부착하고 '봉순이를 지키기 위해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약 4개월간 도심 양봉장을 운영한 DL이앤씨 현장 직원들은 이달 초 약 11kg의 자연 벌꿀을 직접 채밀(꿀 뜨기)했다. 이렇게 모은 꿀은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시원한 꿀물로 만들어 전달했다. 도심 양봉장 관리를 담당한 현장 직원은 "처음에는 '공사장에서 꿀벌이 잘 지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세력이 불어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꿀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현장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경영 강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30 10:56:4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