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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분양 매입확약 2만호 접수…"민간공급 앞당길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와 수도권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LH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비롯해 매입확약을 신청한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H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매입확약 신청을 받은 결과 한 달여 만에 31개 필지, 약 2만 호 물량이 신청됐다. LH의 매입확약으로 준공 단계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하고, 착수 단계에서도 조달금리 인하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이 용이해지는 점 등을 고려해 업계 신청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확약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확약신청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매입확약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입확약 대상 확대 △주상복합용지 주거비율 상향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허용 등 민간 건설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LH는 국토부,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개선 방향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업착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LH의 신용보강을 통해 사업여건이 개선되어 착공과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5:30: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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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7주 연속↑...매수심리 2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7주 연속 올랐다. 반면 매매수급지수는 2주째 하락세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27일 17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27주 연속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서대문구(0.14%→0.16%)가 남가좌·홍제동, 광진구(0.22%→0.19%)는 광장·자양동 재건축 추진 단지, 마포구(0.21%→0.18%)는 신공덕·아현동 역세권 단지, 용산구(0.22%→0.19%)는 이촌·이태원동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32%→0.23%)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송파구(0.28%→0.17%)가 문정·신천동 주요단지, 강남구(0.22%→0.21%)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강서구(0.13%→0.11%)는 마곡·방화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1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9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7월 매매가격(18억원) 대비 1억15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파크리오'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35㎡가 10억원에 거래되면서,1개월 만에 80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하락했다. 9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2.0으로 전주(102.6)보다 0.6포인트 내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가계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전반적인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인의 관망심리가 견고해졌다"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26 14:21:2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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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 소상공인 상담회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대구·경북 소상공인 글로벌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상담회는 '동반성장 업무추진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2023년 9월)'의 후속 조치다.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제품 홍보 및 구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지역 소재 소상공인 90여 개사가 참여했다. 대구백화점, 대형마트, 베트남 현지 구매자 등 국내·외 대형 유통사 상품 기획가 30명과 일대일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KOTRA 대구경북지원단과 협업을 통해 부스를 마련해 소상공인 판매 제품 이미지 무료 촬영 및 KOTRA 수출전문위원과의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오늘 열린 글로벌 구매 상담회가 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대와 세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26 13:49:0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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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0월 분양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교이 자리하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국내 1등 학원가라고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은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 가까운 곳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 내에 포스코센터, 코엑스 등이 위치해 있다.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굵직한 개발이 예정돼 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 노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우수하다는 대치동에 위치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26 10:58:2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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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 다음달 3일 오픈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금호건설)은 다음달 3일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아테라자이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68-4번지)에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 1인 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은 부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앞에는 근린공원(계획)이 있는 것을 비롯해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40분대, G밸리 10분대, 여의도 3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에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전용 50A·B㎡)를 적용했다. 일부타입에는 안방 파우더룸, 드레스룸, 현관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주방동선 설계 등이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포레스트가든을 비롯해 피트니스가든, 포켓가든, 플레이가든(어린이놀이터), 순환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 공유오피스, 작은도서관, 시니어 클럽(경로당) 등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부천아테라자이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분양가상한제와 100% 소형으로 구성돼 지역수요뿐 아니라 서울, 광명 등 인근지역 2030세대의 젊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38(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0:11: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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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브랜드 첫 분양 ···'드파인 광안'

SK에코플랜트는 오는 27일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240-3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드파인 광안은 지하2층~지상31층, 10개동, 총 12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36㎡ 64세대 ▲59㎡ 165세대 ▲78㎡ 208세대 ▲84㎡ 672세대 ▲100㎡ 62세대 ▲115㎡ 6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59㎡ 88세대 ▲78A㎡ 74세대 ▲78B㎡ 105세대 ▲84A㎡ 70세대 ▲84B㎡ 208세대 등 총 5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해당 사업지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8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신규분양 단지다. 컨셉 구상 단계부터 드파인 브랜드 적용을 전제로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특화설계를 진행했다. 외관의 경우 드파인만의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철학인 '더 파인 컷(the Fine Cut)'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커튼월룩, 측벽 특화 적용, 옥탑 장식물 및 조명 설치, 저층부 고급 석재 마감 적용, 브랜드 상징성을 드러내는 문주 디자인 등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테리어 설계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배치, 프리미엄 마감재 및 하드웨어 적극 활용을 통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분양 주력 타입인 84A㎡형은 4베이 판상형으로 넓은 주방 및 드레스룸, 펜트리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84B㎡형은 타워형이지만 전면 3베이로 구성해 알파룸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조경계획도 돋보인다. 넓은 수경시설과 잔디밭을 갖춘 '아이코닉 가든(Iconic Garden)'을 비롯해 언덕 형태의 '그랜드 힐 가든(Grand Hills Garden)', 보행통로 내 정원 '갤러리 가든(Gallery Garden)' 등 단지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조경계획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센터,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클럽·북라운지 등 체육·문화시설은 물론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조성된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도 탑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위치를 통해 사용자의 재실상태와 선호하는 온도 등을 학습하고, 조명과 대기전력, 난방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을 고려해 세대 내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물론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에 환기 및 공기청정 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부산2호선 광안역과 도보로 2분 이내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광안리 해수욕장, 금련산, 황령산 등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호암초등학교,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를 비롯해 남천동 학원가 등도 주변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 오픈 예정인 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179-136번지(원동 나들목 인근)에 위치한다. 해당 견본주택은 내부를 갤러리처럼 꾸며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 1층 로비 '드파인 라운지'에서는 최인아 책방, SW19, 테라로사 등 드파인과 협업한 브랜드들의 팝업부스가 열리며, 드파인이 정의하는 프리미엄의 상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데피니션 라인(DEFINITION LINE)' 갤러리도 운영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0:11: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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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고려대와 하수처리기술 산학협력 MOU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충청남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환경분야 연구개발 및 전문가 교류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인프라사업본부장,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영진 부단장, 에코이앤오 조용주 본부장 등 협약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공법 등을 중점으로 한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되어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의 공사를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평택 통복하수처리장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해당 하수처리장들은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PRO-MBR 공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에코이앤오는 한화의 자회사로 환경시설 관리 및 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대전, 천안, 평택 등 대규모 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에코이앤오의 PRO-MBR 공법 운영 기술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올해 하수처리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10:01: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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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공공보행로,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환경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전문 산업디자인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사용성, 사회적 공헌, 심미성 등 세부 항목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다. 고투몰(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360m의 지하 구간으로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 을 주제로 한 24인의 그래피티·카툰·일러스트 전문 작가의 작품들이 입혀진 스트리트 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또한 썬큰 가든과 상부 채광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능하게 만들어 지하보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한강공원 방문객 등 보행자들이 지나가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4'(래미안 원베일리 지하공간·커뮤니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래미안 원베일리 놀이터)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공공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래미안 단지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래미안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6 09:51: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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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세종자이더시티, "볼거리 가득한 가든 단지"

최근 찾은 세종특별자치시 산울동 '세종자이더시티' 아파트.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했다. KTX 오송역 7번 출구에서 버스로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 바른유치원과 바른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차도를 건너지 않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문화공원이 예정돼 있고 오가낭뜰근린공원, 기쁨뜰근린공원 등을 곁에 둬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세종자이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총 135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154㎡P 등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세대 내부는 4베이(BAY·전면부를 향하고 있는 방이나 거실의 수) 4룸 구조, 5베이 5룸 구조, 테라스 구조, 지하 다락,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조 등 니즈에 맞는 다양한 평면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곳곳에는 '세종자이더시티'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정문에는 조각상 '궤적의 도형'이 자리잡고 있었다. 츨퇴근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행복과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제작된 이 조각상은 종이배가 쌓여 만들어진 형태에서 꿈과 희망의 바램을 함축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산책로를 지나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또다른 조각상 '문스페이스(MOON SPACE)'가 보인다. 선형의 구조 위로 별자리가 새겨진 달 오브제 조각으로 선형의 휘날리는 구조 사이로 보이는 주변 풍경은 사람들에게 확장된 시각의 경험을 제공한다. 시원하게 오르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워터가든'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웃는 모습을 보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그늘과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리가든(Tree Garden)'에서는 바람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나무와 숲의 모습이 보인다. 단지 내 오아시스를 선사하는 '더 사운드 오브 워터(The sound of water)'도 인상적이다. 청량한 물소리를 듣고 맑은 물을 보며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캐빈 인 더 포레스트(Cabin in the forest)'는 단지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야외 캠핑장으로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도시에서 벗어나 숲 속 작은 오두막을 상상해 보면 단풍나무 그늘에서 쉬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코티지 가든(Cottage Garden)', 여러 개의 큐브 쉘터가 모여 마치 예술작품 같은 정원을 연출하는 '큐브 가든', 따스한 햇살이 비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마치 우리 집 거실 같이 포근한 '리빙 가든' 등 테마 정원으로 꾸며진 공간이 잘 조성돼 있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와 공간 연출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펫 살롱', 축구경기자을 연상케 하는 '골! 내꿈은 축구스타', '과학자의 연구실'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은 아이들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26 09:46:2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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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등 굴착공사장 지하안전 고강도 특별점검

정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두 달간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국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 도심지 인근 대규모 굴착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연희동 지반침하가 발생한 이후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달 21일에도 부산 사상구 등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하면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했다. 굴착공사장 주변 지반의 땅꺼짐 증상, 지하안전평가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와 계측기·흙막이 등 지하안전시설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미흡사항을 발견할 경우 시정을 명령하고, 필요시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까지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을 선별해 11월부터 2개월간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자체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잔여 구간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년 지반탐사 지원사업에 우선으로 포함해 관리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5 10:37: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