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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에 ‘커뮤니티 센터’ 건립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5년간 진행해 온 지역개발 사회공헌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커뮤니티 센터는 지역주민의 문화와 교육, 복지를 위한 공간이다. 480㎡ 규모로 조성된 센터 내부에는 영화상영 및 GX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어학실, 세미나실 등의 교육시설 및 미용실, 수선실 등의 복지시설이 들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해피무브 봉사단과 함께 현지에서 저소득 가구 집수리, 마을 담장 벽화그리기 등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와 지역 아동 교육 봉사, K-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커뮤니티 센터를 전달함으로써 지난 5여 년간의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커뮤니티 센터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들이 협업해서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7 10:37: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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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베트남 빈즈엉성 성장 접견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중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실무진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북측에 위치한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Vo Van Minh) 성장, 응우옌 반 자잉(Nguyen Van Danh) 부성장 등 빈즈엉성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호치민 인근 지역 사업지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보 반 밍 성장은 "최근 IT, 첨단기술 등 신규업종 위주의 신사업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빈즈엉성에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투자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남부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빈즈엉성의 우수한 인프라와 투자유치 노력 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빈즈엉성은 호치민 북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금호 베트남 타이어 공장, 오리온 비나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기업의 투자로 1인당 GDP 기준 베트남 전체 4위, 국가 경제 기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장 지역이다. 정 부회장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 기업인 베카맥스(Becamex)의 응우엔 반 훔 (Nguyen Van Hung) 회장과도 면담을 갖고 베카맥스사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를 함께 시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 부회장과 실무진이 빈즈엉성을 비롯해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년짝지구 등 신도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사업 가능성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시행했다"면서 "세계경영을 선도하며 베트남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했던 대우건설의 저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으로써 국위선양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6 14:26:5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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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단국대와 ‘기술교류 및 인력 양성’ 협약

SK에코플랜트가 단국대학교와 친환경 기술교류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단국대와 '친환경 기술교류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 탄소중립(Net zero) 달성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친환경 기술의 공동 연구, 친환경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단국대학교와 함께 우수 친환경 기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 참여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분야 ▲AI·DT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분야 ▲하·폐수 재이용 등의 수처리 분야 등에서 긴밀한 협조와 공동연구개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 기술 발굴은 물론 인재 양성 등 미래 환경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달성 및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 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6 13:51: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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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이달 분양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평촌 센텀퍼스트가 들어서는 안양은 대형 개발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에서 용인, 수원을 거쳐 안양, 과천까지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한번에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산, 수원에서 안양, 과천을 지나 서울,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는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브랜드 대단지로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단지의 품격을 드러낼 수 있도록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지상 1층 공용공간에 고급 석재마감을 사용한다. 동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유리 난간 창호, 폴리싱 타일 아트월(전용 46㎡ 이상 적용), 143mm 광폭 강마루 등의 마감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적용됐다. 또한 발코니 확장과 더불어 주방 특화(엔지니어드 스톤 상판, 상부장 조명), 친환경 자재 가구 등 세대 내 특화 디자인 항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이 조성되며 체육관 상부에는 러닝트랙이 설치된다. 전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4개소, 피트니스센터, 건·습식 사우나 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평촌 센텀퍼스트만의 특화 조경 시설도 조성된다. 웰컴 포레스트, 그랜드 포레스트, 키즈 포레스트로 구성되는 '포레스트 파크'는 단지 내 거대한 공원을 이루고 있다. 라운지 스트릿, 갤러리 라운지, 트리 갤러리 등으로 구성되는 '라운지 파크'와 다양한 컨셉의 정원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호계동은 평촌 생활권을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는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며 안양의 신 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평촌 센텀퍼스트는 동탄인덕원선, GTX-C 개통 호재에 규제지역 해제 호재까지 겹쳐 실수요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26 13:39: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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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내달 분양

DL이앤씨가 오는 1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공원과 녹지 면적이 넓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다.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키즈체육관, 테라스형 게스트 하우스와 단지 내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단지에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면서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된다"고 전했다.

2022-12-26 13:36: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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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파트 주요 키워드 '벽간소음·안전진단·분양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문제로 지목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법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벽간소음'이 올해 아파트 주요 키워드 1위로 조사됐다. 새정부 출범으로 인한 부동산 완화정책 기대감으로 올해 1분기에는 '안전진단'이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고, 올 4분기에는 주택시장 침체로 '분양가'에 대한 언급률이 늘었다. 26일 직방과 호갱노노의 아파트 리뷰 분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년(2018~2021년) 대비 올해에 상대적으로 언급률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벽간소음으로 나타났다. 벽간소음은 예년도 평균보다 올해에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안전진단(2.82배) ▲분양가(2.82배) ▲물난리(2.78배) ▲발망치(2.59배) 키워드가 뒤를 이었다. 벽간소음과 같이 언급되는 키워드 1위는 '층간소음'으로 조사됐다. 그 외의 대부분 이웃 키워드는 '주차', '관리비', '옆집', '버스' 등 주거환경과 관련된 키워드들로써 아파트의 거주환경을 평가하는 리뷰들에서 벽간소음에 대한 지적이 예년도보다 많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진단 키워드는 20대 대선이 있었던 올해 1분기에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 이웃 키워드는 '재건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직방 관계자는 "실제 리뷰들을 보면 새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 및 면제와 관련해 재건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는 글이 다수였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언급한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면제 정책이나 대선 직후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분양가 키워드는 지난해까지 1~2% 내외의 언급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언급률이 꾸준히 상승해 4분기 5.5%의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실제 리뷰들에서는 분양가 적정성에 대해 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키워드를 언급한 리뷰들 중에는 청약예정 아파트 분양가의 적정성에 대해 지적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벽간소음 키워드가 꾸준히 언급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공동주택의 방음 이슈가 윗집과 아랫집만이 아닌 동일 층의 옆집 간 문제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안전진단 키워드의 경우 새 정부의 재건축 완화 정책을 인용하며 향후의 재건축 기대감을 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후 시장 침체로 인한 재건축 기대심리의 하락으로 언급률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6 13:33:5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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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연주회

SK에코플랜트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육원인 선덕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연말맞이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6명을 채용했다. 현재 단원들은 SK에코플랜트의 구성원으로써 연주 활동을 지원받으며 예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주회는 선덕원 아이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첫 곡은 캐롤송 '윈터 원더랜드'로 시작했다. 이후 '작은별', '사운드오브뮤직', '포터 왈츠' 등 동요부터 영화OST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였다. 공연 이후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임직원들은 방한용품과 인형, 문구세트 등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도 아이들에게 함께 전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선덕원 내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원의 난방비를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박경일 사장은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클래식 단원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2-25 15:07: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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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분양 성공 릴레이...재건축·재개발 강자

SK에코플랜트가 인천 송도, 부산 센텀, 대전 중촌, 경기 오산에 이어 서울 중랑구까지 이어진 재건축, 재개발 분양 단지들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2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올해 첫 분양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는 1114가구 모집에 635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 5.7대 1, 88㎡T 타입에서 최고 경쟁률 88.1대 1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부산 센텀시티 인근 해운대구에서 반여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258가구 모집에 1만 9525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 75.7대 1, 최고 경쟁률 84㎡A 타입에서 215.7대 1의 수치를 기록했다. 대전 재건축 현장에서도 성공 분양을 이어갔다. 대전 중촌동 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중촌동 일원을 재건축해 공급한 '중촌 SK뷰'는 7월 청약을 접수받아 147가구 모집에 3261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22대 1, 최고 경쟁률 84㎡B타입 58.6대 1을 기록했다. 서울 중랑구에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도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순조롭게 조기 완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청약을 접수 받아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한 단지는 계약기간 초기 계약률 91.2%를 달성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일부 부적격으로 판명돼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44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7.93대 1, 59㎡A 타입에서 4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이 연이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대로 성실시공, 책임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2-12-25 11:49: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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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결산 부동산] <2>부동산시장 침체, 정부 대책은?

윤석열정부는 지난 5월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거래 안정화 방안과 규제 완화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대규모 주택 공급과 대출 규제 완화, 금융·세제 지원 방안 등을 제시하며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5월 9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이행한 첫 공약은 과도하게 활용된 부동산 세제를 조세원칙에 맞게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과도한 세 부담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등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1년간 한시 배제하고,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시 보유·거주 기간 재기산 제도를 폐지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최대 30%가 적용됐고. 다주택자가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팔 경우 82.5%(지방세 포함)가 넘는 세율이 49.5%로 줄었다. ◆ 세금부담 완화…분상제 현실화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1세대 2주택 비과세 요건도 완화했다. 종전·신규주택 모두 조정대상지역인 경우 종전주택 양도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했다. 주택 수와 관계없이 실제 주택 보유·거주 기간을 1주택자가 된 시점부터 계산하는 '리셋' 제도도 폐지했다. 지난 6월 21일 윤석열 정부는 분양가상한제를 대폭 손질하고, 임차인 부담 경감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임대차 시장에 대한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 및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발표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시 소요되는 필수 비용을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비사업장 분양가 산정 시 ▲세입자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이주비에 대한 금융비 등을 적정 수준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분양가 심사 절차 합리화를 위해 택지비 검증위원회를 신설해 한국부동산원 외에도 해당 평가사와 전문가 등이 검증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감정평가 가이드라인과 부동산원 검증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임차인의 부담 감소를 위해 ▲상생임대인 지원 개편 ▲갱신만료 임차인 지원 강화 ▲임차인 전월세 비용 지원 확대 등을 실시했다. 상생임대인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버팀목 전세대출의 보증금 및 대출한도를 확대했다. ◆향후 5년간 270만가구 공급 지난 8월 16일 윤석열 정부는 첫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270만호 주택 공급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및 안전진단 규제 완화, 1기 신도시에 대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들고 나왔다. 향후 5년 간 270만호의 주택을 수요가 많은 선호입지에 중점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에는 지난 5년간 공급된 주택보다 50% 이상 많은 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수도권 158만호, 수요가 많은 지방 대도시에 52만호 등이다. 대표적 '규제 대못'으로 불리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도 개편했다.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나친 이익은 환수하되, 사업 자체를 저해하는 수준의 부담금은 적정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안전진단의 경우 과도한 평가기준을 조정해 재건축 진입장벽을 낮췄다. 내년부터는 안전진단 평가 시 구조안전 항목에 대한 가중치가 50%에서 30%로 줄고,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비중은 30%로 높아진다. '조건부재건축' 단지에 의무적으로 시행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2차 안전진단)는 지자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된다. 준공 후 약 30년이 지나거나 도래한 주택이 많은 1기 신도시의 정비사업 마스터플랜은 오는 2024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2기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3기 신도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오는 2024년 6월 이전에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27일 정부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 계획'을 통해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로 단일화하고, 15억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도금 대출보증 상한액을 기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고 청약 당첨자의 기존주택 처분기한을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 등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에는 경기도 9곳을 해제했고, 조정대상지역은 경기도 22곳 및 인천 전 지역(8곳), 세종 등 총 31곳을 해제했다. ◆ 취득세 완화…LTV 완화 이달 21일에는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다주택자, 실수요자 등에 대한 과도하고 징벌적인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를 완화해 3주택은 4%로, 4주택(조정 지역 3주택) 이상·법인은 6%로 중과세율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한시 유예 중인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기간을 오는 2024년 5월까지 연장하고, 내년 7월에 발표할 세제개편안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도 해제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30%로 적용하기로 했다. 부동산 개발 사업성 제고 및 원활한 자금 융통을 지원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부실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동산 PF 보증 확대(+5조원) 및 미분양 PF 보증 신설(5조원) 등을 내년 1월 조기 시행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보증 여력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차환 발행의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자 보증도 만들기로 했다.

2022-12-25 11:48:0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