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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가격 하락에도 거래 '뚝'...매물 쌓여가

전세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임차인들의 월세 계약 이동이 늘어나면서 전세값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 전역에서 시세보다 호가를 낮춘 전세 물건이 증가하고 있지만 거래절벽 현상으로 물건만 쌓여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48%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43%)보다 0.05%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6월 13일(-0.01%) 하락 전환한 뒤 22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73.0로 전주(75.2)보다 2.2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6월 6일(95.0)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22일(72.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이보다 낮으면 전세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진 것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노원센트럴푸르지오'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거래가격(5억7000만원) 대비 6000만원 하락했다.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북한산아이파크5차'는 지난 9월 전용면적 84㎡가 6억원에 전세로 거래됐지만, 2개월 만에 전세가격(5억1000만원)이 9000만원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11억6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 8월 전세가격인 12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7.2%(9000만원)에 달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임차인들의 월세 계약 이동이 지속되고 매물의 전세 전환이 진행되는 등 매물 적체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하락 거래와 매물 가격 하향 조정 등이 진행되며 전세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세 물건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5만621건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5일(4만4806건)보다 12.9%(5815건) 늘었다. 지난 2020년 10월 5일(8313건)에 비해서는 6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고금리 여파와 집값 하락 등으로 주택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자 집주인들이 집을 파는 것을 포기하고 전세로 돌리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전세물건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잇단 금리 인상으로 금융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택 매수세가 위축돼 호가를 낮춰도 거래절벽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매물건이 전월세로 돌아서고 있어 세입자 입장에선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5 13:56: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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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현장에 안전 서비스 로봇 투입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해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 관리 무인화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에 도입한 '스팟'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상부에 다양한 센서와 통신 장비 등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다. 험한 길이 많은 건설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계단과 좁은 공간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스팟'에 탑재하고 주택, 터널 등 다양한 건설현장에서의 실증을 수행해 왔다. 현대건설이 탑재한 데이터 수집 기술은 ▲현장 사진 촬영 및 기록 자동화 ▲영상 및 환경 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3D 형상 데이터 취득 ▲QR코드를 활용한 자재 및 장비 관리 자동화 ▲위험구역 출입 감지 및 경고 송출 등이다. 로봇에 탑재한 기술로 영상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해 사무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사현황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통해 과거 인력만으로 감지하기 어렵던 사각지대의 안전점검이 가능해져 안전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로봇 기술과 BIM, 디지털트윈, AI 등 다양한 IT 기술을 건설에 접목해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설사업 수행방식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1-15 09:30: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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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완화에도 부동산시장 관망세 뚜렷

최근 정부가 대출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 조치를 발표했지만 시장의 관망세는 여전하다. 고금리 기조로 매수세 위축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년 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떨어졌다. 이는 2019년 3월(15일 기준, -0.08%)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같은 기간 재건축은 0.04% 내렸고, 일반 아파트의 경우 0.09% 하락했다. 서울 25개구 중 보합(0.00%)을 기록한 3곳(금천, 종로, 중랑)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강동(-0.26%) ▲구로(-0.23%) ▲관악(-0.20%) ▲중구(-0.19%) ▲도봉(-0.13%) ▲용산(-0.10%) ▲은평(-0.10%) 등이 떨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선사현대'는 이달 전용면적 59㎡가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거래가격(7억9000만원) 대비 2억1000만원 하락했다.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구로두산'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44㎡가 4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1월 최고가였던 6억1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 하락했다. 매수심리를 크게 좌우하는 고금리와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한 거래 정상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대출이자 부담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이자 부담은 커지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직방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9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출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41.4%가 있다고 답했다. 대출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39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이자 부담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70.7%가 '늘었다'고 답했다. '변동 없다'는 26%, '줄었다'는 3.3%로 나타났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 "대출 규제가 일부 완화됐지만 금리 상승세가 가파른 데다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얼어 붙은 매수심리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고금리 기조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만으로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4 13:25: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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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 임직원 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올해도 보육원과 복지관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1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배춧속을 채우며 2200㎏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 또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성금 1500만원도 혜명보육원에 전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혜명보육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활동으로 김장 재료 등 물품을 후원해 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형석 호반건설 설계팀 대리는 "코로나19로 직접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참여해서 더 좋았다"면서 "오늘 만든 김장김치와 성금이 혜명보육원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김장 비용 1500만원을 후원한다. 안양 지역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으로 호반그룹의 계열사 대한전선은 지난 2014년부터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2022-11-14 09:25: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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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심 현장 만들기’ 확산

현대건설이 근로자 중심의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건설현장 안전에 앞장선다. 현대건설은 동절기가 시작되는 오는 15일부터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안전 주체의 의식을 제고해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을 위한 멈춤'을 슬로건으로 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고 작업자 스스로 작업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 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는 포스터가 배부되고, 근로자들이 작업전 착용하는 안전모,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 등에도 QR스티커가 부착된다. 현대건설은 ▲안전시설물 미설치 ▲화재·폭발·질식·중독 위험노출 ▲방호장비 미설치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7가지로 분류한 '작업중지권 7대 유형' 포스터도 전 현장에 배포한다. 캐릭터를 등장시켜 위험 상황을 유형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포스터는 급작스럽고 위험 상황을 쉽고 친근하게 인지하도록 도와 근로자들이 작업중지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과 근로자 중심의 밀착형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대내외 이해 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2-11-14 09:24: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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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맞손’

SK에코플랜트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국내외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협력 및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혼소발전용으로 소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개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솔루션을,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생산 공정 및 운송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료전지에 탄소 포집·활용 기술 및 액화 기술을 접목시켜 전력생산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및 액화 기술 개발을 맡고, 남부발전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부지 및 설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미 연료전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했고, 여기에 고효율의 수전해 솔루션을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까지 이르는 수소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1-14 09:23:3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