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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2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

국토교통부는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왔다. 4년간(2018~2021년) 총 177개 업체를 점검, 42건의 부적합 업체를 적발해 부적합 자재는 공급 중지 및 전량 폐기하고, LH 발주 공사 참여 업체는 공급원 취소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해 점검대상이었던 주방가구(싱크대 등 완제품)를 포함해 마감재(강화합판마루, 인조대리석, 페인트) 등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건축자재 제품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점검대상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주요업체를 불시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하고, 실내 환경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성능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는 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시공 후에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시공 전 단계에서부터 사전 예방을 통해 불량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주택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01 16:16: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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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현상에 월세 갈아타기 가속?

금리 인상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거래절벽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전세거래량(2만8661건)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3만3930건)은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29.0% 증가했다. 지난 9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3.1%로 전년 동 기간(45.2%) 대비 7.9%포인트 증가했다. 금리 인상 기조에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R114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9월까지 서울에서 월세를 낀 주택 임대차 누적 거래량은 19만3266건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의 48.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월세를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는 7만335건으로 지난해 동 기간(5만6733건) 대비 24% 이상 늘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전세 가격과 고금리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깡통전세 우려가 맞물리면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대세가 되는 추세"라며 "전세보증금 인상분을 월세로 지급하는 준전세식의 전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 증가에 따른 월세 상승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진 세입자들이 반전세나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서울 지역의 9월 월세 가격은 전달 대비 0.10%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달(0.09%)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실제로 월세값은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주공 6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49㎡가 보증금 2000만원·월세 8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거래가격(보증금 2000만원·월세 70만원) 대비 월세 가격이 1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보증금 6억원·월세 20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거래가격(보증금 6억원·월세 180만원)보다 월세 가격이 25만원이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부동산 시장은 침체되는 상황에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무주택 세입자들은 급등한 전세값에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세나 매매 시장은 위축된 반면, 월세 선호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01 14:28: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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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부발전·KCMT와 ‘탄소배출권 개발사업’ 업무협약

SK에코플랜트가 한국중부발전, 케이씨엠티(KCMT)와 함께 '케이에코바 탄소배출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에코바는 SK에코플랜트와 KCMT가 합작해 개발한 철근 대체 건설자재다. 페트병을 원료로 재활용해 생산하며,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적다. 현재 연 4만톤 규모 생산이 가능한 신규공장도 울산에 조성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중부발전은 케이에코바 생산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만큼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한다. 탄소배출권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 또는 흡수했는지 알 수 있는 기준, 계산방법, 절차 등을 정해야 한다. 이후 환경부 등 관련 정부기관에 외부사업 등록이 필요하다. SK에코플랜트는 외부사업 등록에 필요한 자료 및 데이터를 수집·제공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제반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향후 중부발전은 케이에코바를 통해 인증받은 탄소배출권을 일정기간 전량 구매할 계획이다.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 BU대표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케이에코바 자체로도 친환경적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2-11-01 14:23: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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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남2구역에 최고급 커뮤니티·마감재 제안

롯데건설이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호텔을 넘어서도록 커뮤니티부터 마감재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한남2구역이 지닌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호텔식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합리적인 배치를 구현해 나인원 한남 커뮤니티 면적 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세대당 면적대비 2.5배로 약 4000평에 달하는 통합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단지를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고, 한강과 남산을 잇는 20m 블록 통경축으로 바람길을 만들어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경사와 단차를 극복해 어느 블록에서나 편리한 동선을 계획했으며, 이동 편의를 위해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커뮤니티 공간을 '아트-리움'으로 네이밍하며, 스카이, 스포츠, 컬처&에듀, 라이프 4가지로 공간으로 분류했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남산과 한강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스카이 인피니티풀, 2개층 이상 층고의 루프탑 라운지가 들어서며, 미디어 아트가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스포츠 커뮤니티에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프리미엄 골프클럽, 리조트형 인피니티 풀, 다목적 실내체육관, 테라피 사우나 등으로 이뤄진다. 컬처&에듀 커뮤니티에는 따뜻한 햇살을 받을 수 있는 아트리움 스퀘어, 그랜드 라이브러리, 스트리밍 시네마, 보타닉 가든 티하우스 등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라이프 커뮤니티에는 패밀리파티룸이 포함된 게스트하우스와 대여금고, 펫케어, 시니어클럽, 스마일 키즈클럽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마감재 역시 세계적인 명성의 브랜드들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거실과 주방에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3중 유리 조망형 단창을 적용할 예정으로, 단열성을 높이고 조망을 강화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의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레하우'의 제품을 사용한다. 거실에는 시그니엘,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프랑스 글로벌 브랜드 '솜피'의 전동커튼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남2구역 단지 특성에 맞는 최적의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최고급 호텔식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면서 "세계적인 명성의 하이엔드 마감재를 사용해 한남2구역을 나인원 한남, 시그니엘을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2022-11-01 10:52: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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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수상작 선정

현대건설이 상생협력과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행된 국내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으며, 124개의 국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총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스마트건설 4건 ▲토목 4건 ▲건축·주택 4건 ▲플랜트 2건 ▲환경 2건이며, 이 중 1건의 기술이 '최우수 기술', 4건의 기술이 '우수 기술', 11건의 기술이 '장려 기술'로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핀텔의 '공동주택용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 및 편의를 증진하는 기술이다. 지하주차장 등 안전 취약구역에서 사람과 차량 간 충돌 위험성을 예측해 방지하며, 화재 징후 시 관리소에 위험을 알려준다. 안면인식 기술로 지하주차장 및 공동현관에서부터 엘리베이터 탑승, 세대 현관문까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 '커튼 월 시공 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을 출품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에는 '초대형 콘크리트 부유구조물 건설을 위한 모듈화 기술 개발'을 출품한 연세대학교 등 11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은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연구비 및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은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11-01 10:51:4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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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창립 49주년’ 개최...‘고객 꿈 실현하는 기업’ 선포

대우건설이 지난달 28일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 및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 '유어 드림, 아우어 스페이스(Your Dream, Our Space)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을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 본사가 위치한 을지트윈타워 3층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과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집행임원,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본사 임원, 팀장 및 직원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비전이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비전 수립 컨센서스 및 방향성 설정 ▲현장 직원 대상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의견 수렴 ▲전 임직원 대상 비전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안을 놓고, 경영진과 임직원들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가오는 2023년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점이자 안전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안전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새로운 미션과 비전 슬로건 아래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대우건설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돼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1 10:49: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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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아파트 5만9565가구 분양...10월의 '3배'

11월에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쏟아진다. 특히 지방 여러곳이 비규제지역으로 바뀌면서 청약부터 대출, 전매, 세금 등 각종 규제의 영향권을 벗어나 수요자들의 청약시장 유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이달에는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가 이뤄져 규제완화가 얼어 붙은 청약시장 분위기를 바꿀 지 주목된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83곳, 7만651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 가운데 5만9565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이는 지난달 물량(1만9381가구) 대비 약 3배가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18가구(33.6%)이며, 지방은 3만9547가구(66.4%)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4474가구(18곳, 24.3%)에 이어 충남 1만2227가구(16곳, 20.5%), 경북 5793가구(6곳, 9.7%)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2767가구(5곳, 4.6%)가 분양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 시그널에 건설사들도 미뤄왔던 공급을 서두르는 모습"이라며 "일부 단지들은 중도금 무이자 등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이달 청약 시장이 반전할 지가 관심거리다"라고 말했다. 주요단지로 GS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짓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재개발) 2840가구 중 13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동구 둔촌2동 일대에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더샵 파크솔레이유' 42∼118㎡ 195가구를 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59·84㎡ 1172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짓는 '포레나 대전학하' 59~84㎡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가운데 8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외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 짓는 '논산 아이파크'84~158㎡ 453가구, DL건설은 충남 홍성읍 월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84~101㎡ 470가구, 신세계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빌리브 리버런트' 78·84㎡ 311가구 등을 분양한다.

2022-11-01 09:08: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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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메가시티사업단(대우건설(주관,50%), 현대건설(30%), DL이앤씨(20%))은 지난 29일 열린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총회에서 토지등소유자 총 2645명 중 1901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583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1828㎡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동에 공동주택 56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금액 1조 5585억이며 이중 대우건설은 7793억원을 수주하며 올 한해 정비사업 누적수주액 총 3조 8380억원을 달성했다. 수진1구역은 성남 도시개발의 중심에 자리잡은 5668세대의 메머드급 단지로 서울접근성이 뛰어나 입찰 전부터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수차례 유찰을 겪어오다 마침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것. 메가시티 사업단은 수진1구역의 입지와 규모적인 장점을 극대화해 아파트를 뛰어넘는 거대한 도시형 단지로 성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동수를 최소화하고 열린 배치를 통해 2600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탁 트인 통경축을 확보하고 약 39m의 경사지 슬로프 지역을 단차 없는 평평한 단지로 조성해 불편한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불안감으로 원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공사비가 예상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라 최종입찰까지 심사숙고 했다"면서 "대규모 단지로써 인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업지로, 무엇보다 토지등소유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2-10-31 14:26:1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