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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쇄신으로 신뢰 회복 총력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현장의 사고수습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안전·품질 관리와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광주화정 리빌딩 추진단을 출범했다. 화정 아이파크 현장은 지난 7월부터 안정화 작업을 시작으로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법을 테스트하고, 가장 먼지와 소음이 적은 공법인 연속코어링 공법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외부 전문가들과 해체기술 컨설팅사 LERA도 참여하는 광주화정 리빌딩 추진단은 연내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철거에 착수한다는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에 대해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계약고객들이 가장 원했던 화정동 아이파크의 전동 철거 및 리빌딩을 결단하고 3700억원의 투입을 결정했다. 지난 8월에는 계약고객들이 입주 때까지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2630억원 규모의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들의 근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고 이후 새로 입주하는 모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을 1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늘리는 조처를 했다. 건축구조 분야 최고의 기술등급과 공신력을 갖춘 전문 단체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약 6만6000세대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특별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결자해지의 각오로 이번 사고를 진정성 있게 끝까지 수습하겠다"면서 "안전과 품질을 중심으로 시공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의 가치를 함께 높여나가는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도시·국가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27 14:22: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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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급락...‘역전세난’ 우려 커져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추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1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 시장까지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 가격이 떨어지고 매물은 쌓이는 상황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9월 19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17주째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의 경우 전주 대비 0.16%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12%) 보다 0.04%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1월 31일(-0.02%)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보합세였던 3주간을 빼고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갱신·준전세·월세 계약 형태의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신규 전세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 가격과 실거래가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 파크뷰 자이 2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84㎡의 전세가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거래가격(7억원) 대비 5000만원 하락했다.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백련산 에스케이뷰 아이파크'의 경우 지난 8월 같은 면적이 6억900만원에 거래됐지만, 1개월 만에 전세가격(5억2500만원)이 8400만원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엘스'는 이달 전용면적 59㎡의 전세가 8억82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거래가격(9억7000만원) 대비 1억1200만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2삼성래미안'의 경우 전용면적 84㎡ 전세가격이 5억8000만원에서 4억4000만원으로 1억4000만원 떨어졌다. 전세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전세 매물은 쌓여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8925건으로 조사됐다. 지난달(3만4959건)보다 11.3% 늘었고, 2년 전인 지난 2020년(1만5828건) 대비 146%(2만309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세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세가율이 높아지는데 전세가율이 높아지게 되면 임차인들이 임차보증금을 제때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매매나 임대 시장 모두 지금과 같은 위축된 상황이 지속돼 연말까지 전세 시장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9-27 13:36: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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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하이엔드 아파트 고객 선호도' 1위 올라

최근 주요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DL이앤씨의 '아크로(ACRO)'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022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전국 10~50대 남녀 1만5429명 대상)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아크로가 전체 응답의 42.8%를 차지하며 고객 선호도 조사 1위에 올랐다.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30.7%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라고 답했다. 교통·학군 등 우수한 입지와 뛰어난 디자인·고급자재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각각 22.7%, 20.2%로 조사됐다. 조식 제공·수영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11.3%), 희소성과 상징성(7.5%), 높은 시세(6.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남다른 철학과 기준으로 기존의 고급 주거와는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구현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최상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방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아파트에 대한 눈높이가 달라지고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이른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단일 브랜드를 고집해 왔던 대형 건설사들도 최근 하이엔드 브랜드를 론칭한 만큼 당분간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2-09-27 13:25:24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