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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상생협력 공동연구 매출실적 600억원 돌파

DL이앤씨가 상생협력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발생한 협력업체의 매출이 최근 2년간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협력업체와 함께 다양한 건설 혁신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협력업체는 개발된 기술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확보하고 DL이앤씨와 구매 확약을 맺어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부터 협력업체와 105건에 달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5개의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DL이앤씨는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성과를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협력업체의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ESG 경영 차원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확대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협력업체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 중에 하나가 '공동주택 방화문'이다. 해당 제품은 특수 자재를 적용해 화재가 발생해도 70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다. 기존 제품의 내화성능 안전 기준인 60분 대비 10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화재로부터 거주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일반 방화문 보다 항결로 성능도 10% 개선되었으며, 최대 6dB의 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6월 준공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시작으로 DL이앤씨가 공급하는 아파트에 적용 중이다. 이와 더불어 '고단열 고차음 실외기실 개폐문'도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차음 소재와 특수 구조를 통해 냉방시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열을 차단할 수 있다. 냉방기를 사용하지 않는 겨울에도 단열 성능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손실과 결로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협력업체와 함께 시공품질을 높이면서도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파일 리바운드 체크 디지털화'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중장비로 파일을 지반에 꽂아 넣을 때 발생하는 반동을 디지털 장비로 측정하는 것이다. 파일 설치 시에는 파일이 수직으로 적당한 깊이만큼 삽입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파일에 현장 작업자가 붙어서 수기로 측량을 실시해 사고 위험도가 높았다. 반면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면 원격으로 측량이 가능해 안전성도 높이고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협력업체와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장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협력업체는 관련 장비에 대한 사용료를 지급받아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DL이앤씨 기술개발원 정양희 팀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 다양한 상생협력 기술개발과 함께 더욱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하며 "연구과제를 보다 확대하고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 상호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고 밝혔다.

2021-09-03 12:24: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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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후폭풍] 대출 절벽 확산…실수요자 내집 마련 어려워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가계대출 증가를 막기 위해 대출을 조이면서 '대출 절벽' 현상이 전 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택공급 대책도 신규 택지 인근이나 서울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호가가 오르면서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아파트 거래 건수 하락, 부동산 약자 '한 숨'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1862건이다. 7월 4645건, 6월 3942건과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진 수치다. 30대 직장인 A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대출을 끼고 집을 장만하려고 계획했지만 대출규제로 인해 이 마저도 어려워졌다"며 "정부의 규제 정책은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 약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은행권에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소득 이내로 축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4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 연소득 100% 이내로 제한했고, 하나은행도 지난달 27일부터 연봉 범위에서 신용대출을 취급했다. 기준금리도 0.75%로 인상했다. 지난 2020년 5월 0.75%에서 0.5%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15개월 만에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셈이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만으로는 부동산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대출규제는 오히려 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일단 자금여력이 없는 실수요자에게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대출 규제 부작용으로 주택시장에서 자본력이 있는 소수독점적 형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소장은 "주택시장이 안정되려면 수요가 줄거나 공급이 늘어나야 한다"며 "대출 규제로 구매욕구를 막으려는 정책은 오히려 수요자들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게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공급대책 '만병통치약' 아냐 공급대책도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경기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수도권 7곳과 지방권에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등 3곳 등 총 10곳을 확정하고 총 14만 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공급대책에도 집값은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신규 택지 인근이나 서울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수요가 몰려 호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자 B씨는 "대출규제에 막혀 중개업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며 "전세도 호가만 오르고 있지 사실상 물건이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공급대책이 발표된 주택들의 입주 시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2025~2027년이다. 입주까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과 도봉이 각각 0.31%, 0.24% 올랐으며 경기지역은 신규 택지 인근에 있는 ▲오산(0.80%) ▲평택(0.67%) ▲의왕(0.67%) 등이 올랐다. 전세의 경우 ▲노원(0.28%) ▲송파(0.20%) ▲강남(0.18%) ▲도봉(0.1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대출중단과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라며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무주택자의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물부족, 전셋값 상승에 따른 가격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9-02 14:19: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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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오포자이 오브제' 분양 예정…927가구 조성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 '오포자이 오브제'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B 148가구 ▲74㎡A 160가구 ▲74㎡B 24가구 ▲74㎡D1 47가구 ▲74㎡D1T 46가구 ▲74㎡D2 46가구 ▲74㎡D2T 48가구 ▲84㎡A 133가구 ▲84㎡B 66가구 ▲84㎡D1 50가구 ▲84㎡D1T 53가구 ▲84㎡D2 51가구 ▲84㎡D2T 53가구 ▲104㎡A 2가구다. GS건설에 따르면 오포자이 오브제는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가 단지 인근으로 들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태재로와 성남이천로 등 도로망을 통한 판교 테크노 밸리, 분당 권역 이동이 용이하며, 제2 영동고속도로, 제2 경인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경강선 경기 광주역을 통하면 판교역에 쉽게 닿을 수 있으며,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역도 쉽게 닿을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앙 광장,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근린 시설도 갖춰진다. 특히, '오포자이 오브제' 주변으로 문형산의 쾌적한 녹지환경과 자연 하천이 자리한 만큼 쾌적한 숲세권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오포자이 오브제가 들어서는 고산지구는 광주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편리하며, 쾌적한 자연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앞서 공급한 오포자이 디 오브와 자이(Xi)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수 있도록 특화설계 등 상품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자이 오브제'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13-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2021-09-02 11:46: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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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26>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도심 속 미니신도시"

"도심 속 작은 신도시다." 서울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를 탐방하고 내린 결론이다. 지난해 3월 입주를 시작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노후 주택이 즐비한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넓은 녹지 공간을 자랑한다. ◆신정뉴타운 중 독보적, 대규모 녹지공간 보유 지난달 30일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해 신정뉴타운으로 향했다. 낡고 오래된 상가 골목을 지나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작품인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가 모습을 드러냈다. 신정뉴타운 일대는 최근 몇 년 새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서며 서울 서남권에서 신흥주거지로 급부상 중이다. 재개발 속도가 지지부진했던 신정1-5구역 역시 지난달 정비구역 재지정을 추진하면서 재개발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방문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신정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1-1구역을 정비해 세워졌다. 이 아파트는 총 35동, 304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많은 양천구에 대규모 신축 아파트인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새 아파트답게 조경 또한 아름답게 설계됐다. 단지 내부 조경을 살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따라 참나무 마당, 소나무 마당, 물빛 마당, 물보라 마당으로 구성됐다. 흙, 물, 바람, 나무를 테마로 한 놀이터가 조성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참나무, 소나무 등 정원마다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식재됐다는 점도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조경의 특징이다. 곳곳에 꽃이 피어 있어 숲속 산책로를 걸을 때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것을 느꼈다. ◆생태연못 등 도심 속 풍부한 자연환경 4개 단지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단지 마다 생태연못 등의 수경시설이 배치됐다. 연못에는 석가산과 분수가 설치됐으며 앞에는 야외 휴게시설이 있어 입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이색적인 형태의 조형물이 많아 단지 내 조경을 탐방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도심 속 다양한 녹지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남쪽으로는 넓이 44만㎡로 조성된 계남공원이 접해 있으며, 넘은들 공원 등 여러 생활환경시설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숲과 하천, 도심을 연결하는 양천 둘레길 또한 이용 가능하다.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이다. 한편 교통시설로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이 있지만 도보 20~30분 거리에 있어 가깝다고 보기는 어렵다. 교육시설로는 바로 옆에 신남초등학교가 있다. 강남과 더불어 교육도시로 유명한 양천구 목동 일대는 현재 철도 호재로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월~당산을 오가는 목동선과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등촌로를 경유해 청량리까지 가는 강북횡단선 경전철 사업이 2021년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천구 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21-09-02 10:43: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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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도권 비규제지역, 6곳, 4324가구 나온다

이달 중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 '분양대전(大戰)'이 펼쳐진다. 전매제한, 청약요건 등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교통여건 개선으로 서울로의 진·출입이 쉬워진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6곳, 4324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양평군 ▲가평군 ▲여주시 ▲이천시 ▲파주시(문산읍은 비규제) ▲포천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대출, 전매제한, 청약요건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는 만 19세 이상의 해당 지역, 서울, 경기도, 인천 지역 거주자가 가입 후 12개월 이상의 청약통장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와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당첨이력과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자연보존권역 등 지역에 따라서는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짧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경기 양평군에서는 2개 사업지에서 공급된다. 우선 SM우방산업은 강상면 병산리 24-1 일대에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77~108㎡ 219가구를 공급한다. 양평군 인근에서는 현재 '수도권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2022년 예정)'와 '양평~이천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어 일신건영은 양평읍 공흥리 418 일대에 '양평 공흥3지구 휴먼빌' 84㎡, 418가구를 공급한다. 가평군에서는 현대건설이 가평읍 읍내리 205-1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59~84㎡ 451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차량 약 6분거리인 ITX가평역(경춘선)에서 ITX를 이용해 서울 용산역까지 약 6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청량리역까지는 40분대에 갈 수 있다. 가평터미널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 75번 국도를 통해 설악IC 진입이 쉽다. 경기 여주시에서는 동부건설이 교동 299-7 일대에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66~76㎡ 404가구 가운데 1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뛰어난 교통여건으로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강남까지도 1시간 안으로 닿을 수 있는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GS건설이 관고동 산 13-1 일대에 '이천자이 더파크' 59~107㎡ 706가구를 분앵한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건설되며,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악공원 부지에는 축구장 18배 정도 크기의 부악공원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이 있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동문건설이 문산읍 선유리 878-1 외 174필지 일대에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59~84㎡ 1503가구를 공급한다. 지난 2017년 동문건설이 '파주 문산역 1차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이후 4년 만에 문산 일대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로,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 포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소흘읍 송우리 225-1 외 16필지 일대에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84~109㎡ 623가구를 공급한다. 거주 의무기간이 미적용되며, 중도금 대출과 준공전 전매가 가능하다.

2021-09-02 09:47: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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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등 개발 기대 증폭…아파트 신고가 기록

지나해 5·6대책을 통해 1만가구 주택공급이 발표됐던 용산철도정비창 부지/뉴시스 대규모 개발 계획이 잡혀 있는 서울 용산구 아파트 가격이 호재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용산 아파트 3.3㎡당 평균 5477만원 기록 1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 용산구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477원만원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강남의 경우 7888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서초구도 7060만원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5807만원이다. 양천구는 8월 기준 평(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4745만원, 영등포구가 4640만원을 기록했다. 흑석동 등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동작구의 아파트도 평당 평균매매가는 4594만원, 강동구는 4476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진구와 마포구가 각각 4830만원과 4876만원을 기록했다. 용산 일대 아파트 별로 살펴보면 한가람 아파트 전용 84㎡가 23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3월 20억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LG한강자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202㎡가 지난달 초 40억을 넘긴 45억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은 지난 3월 37억5000만원에 팔렸다. 도원삼성래미안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5억3000만원에 팔린 실거래 금액보다 호가 2억원이 오른 1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고가를 자랑하는 한남더힐은 전용 59㎡가 지난 6월 25억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현재 전용 233㎡가 81억원에 매물이 있다. ◆용산 정비창·캠프킴 활용방안 초점 용산 일대 아파트의 이 같은 상승세는 각종 개발 소식이 전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용산은 현재 용산철도정비창과 캠프킴의 활용방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B노선이 용산을 지나는 점도 집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가이드라인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최근 용산정비창 용역안을 11월경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용산정비창은 지난 2006년 오 시장이 111층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려던 곳이다.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를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도 있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2년 백지화됐으며 현재는 아무런 쓰임새 없이 방치됐다. 지난해 5·5대책을 통해 1만가구의 주택 공급이 발표됐지만 지역 반발에 부딪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용산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정부는 용산구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용산 정비창, 캠프킴 개발사업에 1만3100가구라는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을 계획했다"라며 "이에 용산구민들은 소외감과 심각한 분노를 느끼고 정부의 근시안적인 주택공급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8·4대책에서 31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던 캠프킴 부지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용산을 비롯한 서울 일부 지역이 이 같은 상승세를 보이자 외지인의 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 다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비아파트의 외지인 매입 비율은 2017년 상반기 18.7%에서 올 상반기 31.2%로 증가했다. 이 중 도봉·구로·양천·강서·용산·관악구의 경우 올 상반기 외지인 비아파트 매입 비율은 40% 수준에 이른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9-02 07:26: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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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제1회 기술혁신 공모전' 우수기술 선정

롯데건설은 지난 30일 '제1회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하여 우수기술 10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기술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수기업의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지원해 상생협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롯데건설 박은병 외주구매본부장과 박순전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대상부터 동상까지 상위 5개사로 선정된 각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은 에바가 개발한 전기 설비용량 증설 없이 주차면 전역에 구축 가능한 '전력공유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이 선정됐다. 이외 기타 수상작들도 건축/토목/전기/설비 등 전 공정에서 마감품질 향상 및 하자를 개선하는 품질향상형 기술과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원가절감형 기술 등 차별화된 혁신 기술들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에바 이훈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은 대기업에 기술을 소개하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기회가 없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당사 기술을 알리고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롯데건설의 적극적인 기술혁신의 발걸음에 맞춰 당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품질향상기술, 스마트건설기술, 사회공헌기술(ESG), 원가절감기술 총 4개 분야에서 190건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이 중 독창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적용성을 중점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기술을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기술은 대상(1000만원)부터 장려상(200만원)까지 총 3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에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설기술 발전 및 우수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1 13:08:4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