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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분양

GS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 59~107㎡ 706가구를 분양한다.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선보이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구 등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 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을 설치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 16만7000여㎡로 이 가운데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크기인 12만 5000여㎡가 부악공원시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조성돼 있다. 경강선 이천역 이용도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4베이, 판상형으로 59㎡는 안방에 드레스룸 등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이천시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 그리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일반공급 청약 기준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특히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73 일대 이천시청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1-08-18 10:32: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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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현대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3-1 일원에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84㎡ 432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24㎡ 1실 ▲84㎡A 154실 ▲84㎡B 19실 ▲84㎡C 69실 ▲84㎡D 10실 ▲84㎡E 72실 ▲84㎡F 10실 ▲84㎡G 20실 ▲84㎡H 20실 ▲84㎡I 20실 ▲84㎡J 19실 ▲84㎡K 19실 등이다. 도안신도시는 대전시 서구 및 유성구 일원에 조성되는 제2기 지방신도시다. 현재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의 신도시로 약 2만4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등 개발이 완료됐다.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현대건설이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지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유성대로~화산교 도로 개설과 연계사업으로 묶인 현충원IC(가칭) 신설 사업이 확정돼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착공이 시작될 전망이다. 인근에 갑천 호수공원(예정),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하다. 특히 갑천 호수공원은 생태호수와 시민의 숲, 미래의 숲, 습지원을 조성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생태공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84㎡ 전 타입에 알파룸, 지하 공용공간에 세대별 창고가 제공된다. 여기에 옥상 데크와 1층 및 최상층 복층형 다락방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주민운동시설과 생활지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66-6에 위치해 있다.

2021-08-18 10:31: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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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황금열차' GTX 호재, 동탄·평촌 집값 상승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차량 실물모형/뉴시스 경기도 동탄과 평촌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지역의 신도시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계획하고 사전청약 물량을 풀었지만 한 번 불붙은 수도권 집값은 쉽게 안정세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1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조사한 8월 둘째 주 신도시 아파트 매매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0.15%) ▲평촌(0.12%) ▲일산(0.09%) ▲중동(0.06%) ▲파주운정(0.06%) ▲산본(0.04%) ▲판교(0.03%) 순으로 올랐다. GTX-A노선 호재가 있는 화성시 동탄은 전용 59㎡ 실거래가격이 일찌감치 10억원을 넘겼다.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59㎡는 현재 11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6월 10억2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13억8000만원에 팔린 동탄역 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전용 84㎡는 1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각종 교통호재로 값이 많이 뛰었지만 매매, 전세 모두 팔려고 나온 매물은 적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안양시 평촌의 경우 GTX-C 인덕원역 신설과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세다. 푸른마을인덕원대우 전용 84㎡는 지난 6월 실거래가 1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11억3500만원에 팔렸다. 현재는 12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초원2단지대림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5월 10억4000만원에 팔렸으며 현재 11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정부는 현재 GTX-A·B·C 노선을 추진하고 있다. 기재부는 GTX-A(파주~삼성~동탄)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는 공사를 지원할 방침이며 GTX-B(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노선은 오는 12월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GTX-C(양주 덕정~경기 수원) 노선은 실시협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교통관련 개발호재는 크던 작던 지역 부동산의 가격에 플러스 요인으로 광역교통망은 장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업발표, 착공, 완공에 걸쳐 앞으로도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가 주택공급 대책으로 제시한 3기 신도시의 1차 4333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은 인천 9만3798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결과 공공분양주택 28.1대 1(특별공급 15.7대1·일반공급 88.3대1), 신혼희망타운 13.7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에 나선 인천계양의 경우 709가구(공공분양) 공급에 3만7255명이 몰리면서 5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사전청약이라해도 일부 계층만 유리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 전체가 사전청약에만 대기하진 않을 것 같다"라며 "개발호재가 많고 대선 정국 등 집값 호재가 많은 것도 가격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8-18 06:00: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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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중개보수, 부담 줄이고 공인중개사 전문성 높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뉴시스 10억원 주택을 살 때 내는 부동산 중개보수(중개수수료)가 현행 900만 원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임대차 중개보수 요율도 최대 0.8%에서 0.6%로 하향 조정되지만 공인중개사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개편안을 진행하는 데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17일 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 온라인 토론회에서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게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의 입장이다. 현행 중개보수는 5가지 구간(매매가격 기준)으로 나눠 일정 요율을 곱해 정한다. 최고요율 기준 ▲5000만 원 미만은 0.6% ▲5000만 원~2억 원 미만은 0.5% ▲2억~6억 원 미만은 0.4% ▲6억~9억 원 미만은 0.5% ▲9억 원 이상은 0.9%다. 개편안은 거래 비중이 높은 6억 원 이상 거래에 인하 요율을 적용하고 최대 상한 요율을 0.9에서 0.7%로 내린 게 특징이다. 국토연구원 이형찬 주택토지연구본부장은 "중개서비스 발전방안에서 ▲중개보수 개편 ▲중개서비스 질 향상 ▲소비자 보호 등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중개산업의 경쟁력 강화하며 중개산업 구조와 전문성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공제 상품 다양화 하고 공제관련 기구와 부동산 중개 포털을 운영해 중개시장에서 소비자의 손해 발생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중개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전체 만족도는 평균 50점 정도로 낮은 편이다. 이형찬 본부장은 "중개행위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를 제안한다"라며 "공인중개사 분야별 자격전문제도 강화하고 사후 평가제도 역시 도입해 공인중개사의 중개서비스 질을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이번 국토연구원 주최로 개최되는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발전방안' 토론회와 관련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등 전국각지에서 협회장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전국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국민부담이 경감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8-17 16:23: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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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매수 외국인 증가, 중국인 서남부 지역 '최다'

국내 부동산을 매수하는 외국인수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적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부동산 전체 매매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통계 중 매수인이 외국인인 사례는 전체 매수인 대비 1% 미만이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직방에 따르면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의 국적은 2010년 이후 중국, 미국, 캐나다 3개국이 상위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 10.96%로 3위에 그쳤으나 2011, 2012년 각각 18.17%, 26.57%로 비중이 높아져 2위로 올라선 이후 2013년을 기점으로 비중이 꾸준히 높아져 최근 5년간은 60~70%의 압도적인 비중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2010년 52.68%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보였으나 최근 5년간은 10%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적의 외국인은 경기지역 부동산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인천과 서울지역 부동산을 많이 매수했다. 시군구 단위로 살펴보면 경기 부천시와 인천 부평구의 부동산을 가장 많이 매수했으며,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적 외국인은 경기지역 외에도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부동산을 많이 매수했다. 그 외 충남, 인천, 강원지역도 매년 미국 국적자가 많이 매수한 지역 상위 순위에 올랐다. 시군구별로는 미군기지 이슈가 있었던 경기 평택시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최근 국내 부동산 매입에 중국인의 비중이 높아진 이유로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가팔라지면서 해외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가 늘어났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위치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1-08-17 13:01: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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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가격 매매,전세 동반 상승…서울 수도권 강세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서울,수도권 지역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85%로 전월(0.7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1.04%→1.17%) 및 서울(0.49%→0.60%)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60%)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위주로, 경기(1.52%)는 서울 접근성 양호한 안양·군포시 중저가 구축, 인천(1.33%)은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연수·서구와 계양구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1.32%) ▲도봉구(1.02%) ▲성북구(0.57%) ▲중랑구(0.53%)가 올랐으며 서초구(0.75%)는 서초·잠원동 재건축과 방배동, 강남구(0.75%)는 학군 수요 있는 도곡·대치동, 송파(0.68%)·강동구(0.68%)는 정비사업(재건축·리모델링 등) 기대감이 있거나 외곽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0.59%로 전월(0.4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수도권(0.55%→0.79%) 및 서울(0.36%→0.49%)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49%)은 방학 이사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며, 경기(0.95%)는 재개발 이주수요 영향 있는 시흥·안양시 위주, 인천(0.98%)은 교통여건 양호하거나 상대적 저평가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76%) ▲은평구(0.48%) ▲도봉구(0.45%) ▲강북구(0.44%)가 올랐다. 서초구(0.89%)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방배·서초·잠원동, 송파구(0.74%)는 학군수요 있는 잠실·신천동과 거여동 등 외곽 지역, 강동구(0.73%)는 명일·둔촌동 역세권, 양천구(0.72%)는 방학 이사수요 있는 목동신시가지 위주, 강남구(0.50%)는 도곡·수서·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9%로 전월(0.1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0.25%) 과 서울(0.10%→0.14%)도 올랐다. 서울(0.14%)은 강동·송파구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34%)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안성시와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하고 있는 의왕시 위주로, 인천(0.20%)은 교육 및 교통환경 양호한 연수구 위주로 상승했다.

2021-08-17 11:07: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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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상 수상

한화건설은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컨셉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동시 선정됐다. 수상작인 '포레나 프렌즈'는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로 생활 속 이웃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으며,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커뮤니케이터 역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포레나 프렌즈'는 '포레나 광교', '포레나 노원'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공간, 계단 등 공용공간에 적용되었다. 향후 입주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레나 스마트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에 활용돼 입주민들과 감성 소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다른 수상작인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자동센서가 미세먼지, 황사를 감지해 단지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시설이다. 공기질을 좋음-보통-나쁨-아주나쁨 4단계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LED 조명색의 변화를 통해 현황을 알려준다. '나쁨' 이상의 수준이 되면, '미스트폴'이 작은 물방울을 자동으로 분사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게 된다. 미스트폴에서 분사되는 물방울은 구름 모양을 형성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은 자연을 닮은 작품으로 가치를 더한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지난 2009년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상 실적을 통해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며 "앞으로도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및 신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1995년 시작해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가지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60여 개국에서 7800여 개의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021-08-17 09:38: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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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아파트 중개수수료, 900만원→500만원으로

전국 주택 가격 급등으로 중개수수 부담이 커지면서 앞으로 6억원 이상 주택에 대한 수수료율은 인하하고, 최대 상한선이 0.7%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 온라인 토론회를 열어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중개 보수 요율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마련된 방안은 3가지다. 1안은 거래금액 2억~12억원의 상한 요율은 0.4%로 단순화하고, 12억원 이상은 0.9%에서 0.7%로 낮추는 것이다. 2안은 2억~9억원 0.4%, 9억~12억원 0.5%, 12억~15억원 0.6%, 15억원 이상 0.7%로 9억원 이상 요율을 세분화했다. 3안은 2억~6억원까지 0.4%, 6억~12억원 0.5%, 12억원 이상 0.7%로 구간별 누진적 요율을 적용했다. 따라서 10억원짜리 주택을 거래할 때 최고 900만원에 달하던 중개 수수료 상한이 1안 400만원, 2·3안 5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낮아진다. 3가지 안 모두 거래 비중이 높은 6억원 이상에 대해 요율을 인하하고, 최대상한 요율을 현재 0.9%에서 0.7%로 낮춘 게 특징이다. 또 임대차 계약의 경우 3억원 이상 매매의 가격 구간에 수수료율을 0.1% 낮게 적용한다. 1안에서는 최대 상한 요율이 0.8%에서 0.6%로 낮아지고, 3억~6억원 요율 상한이 0.4%에서 0.3%로 낮아진다. 1억원 미만까지는 현행과 동일하다. 2안은 1억~9억원 0.3%, 9억~12억원 0.4%, 12억~15억원 0.5%, 15억원 이상 0.6%의 요율 상한을 적용한다. 3안은 1억원 미만은 현행을 유지하고, 1억~6억원 0.3%, 6억~12억원 0.4%, 12억원 이상은 0.6%로 낮아진다.

2021-08-16 18:49:42 정연우 기자
LH, 23일 오산세교2 국민임대주택 공급

LH는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시 탑동 일원에 위치한 오산세교2 A-15블록 국민임대주택 69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26㎡형 206가구 ▲29㎡형 31가구 ▲37㎡형 231가구 ▲46㎡형 224가구다. 신청자격별로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구분해 공급하며, 우선공급은 555가구 일반공급은 137가구다. 일반공급 물량 중 60가구는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약자용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37A(전용면적 37㎡) 기준, 임대보증금 1900만원, 월 임대료 20만9000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400만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8만4000원 수준으로,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청약 신청은 모집 공고일(21.08.10)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 3496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춘 경우에 가능하다. '일반공급'의 경우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70%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 1순위는 오산시 거주자, 2순위는 화성시, 평택시 거주자이며, 미성년 자녀수·신청자 나이·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우선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자격 등은 반드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청약 신청(8월 23~27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9월 6일) ▲서류 접수(9월 9일~16일) ▲당첨자 발표(12월 7일) ▲계약체결(12월 20~23일)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 청약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LH청약센터 또는 LH청약센터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8-16 15:19: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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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발표에도…서울 아파트값 상승 지속

정부가 발표하는 주택공급 계획과는 달리 서울 아파트 값은 연이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줄어드는 전세물건에 부동산 수요가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10%)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9%, 0.12% 올랐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8%, 신도시가 0.06% 오르면서 전주 대비 오름폭을 확대했다. 서울은 중저가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강북, 구로, 동대문은 전주 대비 0.10%포인트(p)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29%) ▲구로(0.24%) ▲강북(0.22%) ▲금천(0.20%) ▲관악(0.19%) ▲강서(0.18%) ▲강남(0.17%) ▲도봉(0.17%) ▲동작(0.17%) ▲동대문(0.16%) 순으로 상승했다. 노원구 상계 주공 3단지는 전용 84㎡가 15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올해 초 9억9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지난해 11월 8억8000만원에 팔린 4단지 전용 83㎡는 12억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지난달 8억8000만원에 팔린 6단지 전용 58㎡는 2000만원가량 오른 9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구로구 신도림대림1·2차 전용 84㎡는 13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6월 12억6600만원에 팔렸다. 서울 전세시장은 여름 비수기에도 물건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이 0.10% 올랐다. 경기·인천이 0.05%, 신도시가 0.03% 상승했다.중랑구(0.00%)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가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20%) ▲강동(0.18%) ▲도봉(0.17%) ▲강북(0.16%) ▲강서(0.14%) 순으로 올랐다. 전세 물건이 부족하자 중저가 아파트 매매로 수요가 몰렸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사전청약 물량을 확대하고, 남양주 군부지에 주택 3200가구를 공급하는 등 수도권 국유지를 활용한 주택공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새로운 공급방안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5월29일(0.01%)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공급계획에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 차가 있는 데다 전세물건 부족까지 가중되면서 현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쉽게 꺾이긴 어려울 것"이라며 "완화된 대출규제를 적용 받아 매매로 갈아타려는 무주택 실수요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서울 외곽지역과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가 이끄는 오름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8-16 13:25:5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