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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3개 항공사에 과징금…"승객 탑승한 채 지연"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을 위반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 등 3개 항공사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내지연으로 대한항공, 델타항공에 각 2500만원, 운임미신고로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에 각 1000만원씩이다. 이번 행정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각 항공사에 사전통지한 후 해당 항공사의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 7월 23일 인천-델리 운항편이 기체 결함 등으로 인해 정비 후, 재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채로 이동지역에서 4시간이 넘게 머물러 규정을 위반했다. 델타항공도 8월 24일 인천-애틀란타 운항편이 기체결함 등으로 인해 정비 후, 재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채로 5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델타항공은 또 내년 6월 12일 신규 취항예정인 인천-솔트레이크 노선의 운임 및 요금을 국토부에 신고를 하지 않고 항공권을 판매했다. 에어아스타나는 인천-아스타나 노선의 운임 및 요금을 신고하지 않고 항공권을 판매해 운임 신고의무를 위반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향후 유사한 위반 사례가 재발되지 않을 것을 항공사에 당부하고, 앞으로도 항공사가 항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9 10:02: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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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양주 고속도로' 내일 개통…이동시간 17분 단축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은 약 17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북양주 나들목에서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사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양주 고속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수도권 제2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인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도로다. 총 연장은 19.6㎞, 사업비는 총 1조4357억원이 투입된 4차로 신규건설 노선이다.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은 약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약 5.4㎞ 감소(25.0㎞→19.6㎞)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지역 접근성이 향상되고, 2027년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 김포 등 경기 서부지역까지 연계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통으로 정부는 수도권 제2순환선 전체 구간 중 74% 구축을 달성하게 됐다. 현재 수도권 제2순환선 전체 264.3㎞ 중 194.5㎞는 건설이 완료됐다. 국토부는 공사 중인 양평~이천 구간(19.4㎞)은 2026년에, 김포~파주 구간(30.6㎞)은 2027년까지 개통하고, 설계 중인 안산~인천 구간(19.8㎞)도 관련 후속 절차 등을 조속히 이행해 수도권 제2순환선을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8 16:17:5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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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etro 아파트 조경대상 휴앤휴' 시상식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18일 서울 종로구 '르 큐제'에서 '2024 metro 아파트 조경 대상 휴앤휴(休&休)' 시상식을 가졌다. 메트로 아파트 조경대상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입주아파트 단지('아파트의 미학')에 소개된 27곳의 아파트 가운데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교수(심사위원장)를 비롯해 강형문 전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안상철 조경기술사 '아텍' 대표, 이정희 메트로신문 상무이사 등 심사위원들이 지난달 27일 종합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조경혁신대상은 '북수원 자이렉스비아(GS건설)'가 차지했다. 이어 ▲커뮤니티대상 '제일풍경채옥정(제일건설)'▲테마조경대상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DL이앤씨)' ▲스마트환경대상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대우건설)' ▲미래가치대상 '쌍용더플래티넘 장항(쌍용건설)' ▲친환경단지대상 '더샵둔촌포레(포스코이앤씨)' ▲브랜드혁신대상 'SK뷰학익(SK에코플랜트)' 등이 각각 선정됐다. 조경혁신대상은 북수원자이렉스비아가 선정됐다. 영웅들의 낙원을 뜻하는 '엘리시안'을 테마로 한 공간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단지다. 총림, 다단의 목재 스탠드로 구성된 '카페뜰 엘리시안'과 옆 공간으로 이어진 지하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양문석 GS건설 부장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한 덕분에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좀 더 나은 입주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테마조경대상은 e편한세상검단어반센트로가 차지했다. 단지에는 탑 모양의 조형물과 정원이 설치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정원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과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커뮤니티대상에는 제일풍경채옥정이 선정됐다. 단지 내 잔디광장에는 나무와 사슴을 조형화 한 '산들바람'이 설치됐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담은 파스텔톤의 나무 조형물은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스마트환경대상은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가 뽑혔다. 단지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 편의 시스템이 설치됐다. 친환경단지대상은 더샵둔촌포레가 차지했다. 단지 내 공원 '백년명원'의 테마는 아른거리는 환상 속 신기루 숲이다. 제주 팽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몽환적인 숲의 정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혁신대상은 SK뷰학익이 받았다. 단지 중앙에 있는 '갤러리아아트리움'에는 예술적 미를 담은 조형적 휴게시설과 모던한 연못, 미술장식품이 조화롭게 이뤄져 있는 럭셔리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다. 미래가치대상에 선정된 쌍용더플래티넘장항은 시공사가 건물 외관 등 골조까지 마감한 후 내부공사의 경우 입주자가 진행하는 방식의 '마이너스옵션제'를 적용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는 "분위기가 어수선한 현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조경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모든 건설사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2024-12-18 15:00:4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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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대우건설 김보현號…"수익극대화로 위기 돌파"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튼튼한 대우건설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정진행 부회장을 비롯해 250여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건설과 신사업 진출도 강조했다. 그는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인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사전제작 콘크리트(PC)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건설이외의 신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대우건설이 지난 50년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정성을 다해 현장 관리를 하자고 당부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라며 "앞으로 김보현 사장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의 이임식도 열렸다. 백 전 대표는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에 편입되고 3년을 이끌어왔다. 백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40년 동안 몸담아 온 대우건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대우건설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어려움 앞에서 하나로 뭉쳐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정 회장과 김 신임 사장이 발맞춰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핵심 3대권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투르크메니스탄과 체코 등 신시장 개척도 병행해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1966년생이다.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다. 2023년, 2024년에는 총괄부사장으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 및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당초 백 전 대표의 임기가 남아있었지만 올해 실적이 부진한데다 내년 건설시장 역시 전망이 어두운만큼 한 발 빨리 신임 대표이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 5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67.2%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 건설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8 10:31:5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