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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40주째 상승...매수심리 10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0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주째 하락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40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마포구(0.02%→0.03%)가 공덕·창전동, 성동구(0.03%→0.02%)는 금호동4가·성수동2가, 종로구(0.04%→0.02%)는 무악·창신동 역세권, 용산구(0.04%→0.03%)는 한강로3가·이촌동 주요 단지, 중구(0.00%→0.01%)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06%→0.06%)는 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양천구(0.02%→0.02%)가 목·신정동, 강남구(0.04%→0.03%)는 대치·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송파구(0.04%→0.04%)는 문정·방이동, 영등포구(0.03%→0.02%)는 양평동3가·영등포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성산시영'은 12월 전용면적 50㎡가 1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월 매매가격(9억9500만원) 대비 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개포우성1차'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가 34억원에 거래되면서, 8개월 만에 3억8000만원 올랐다. 12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7.6으로 전주(98.0)보다 0.4포인트 내렸다. 등락을 반복하다 10월 셋째 주부터 10주 연속 지수가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일부 재건축 단지 등에서 신고가 경신사례가 포착되나 대출규제 및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위축됐다"며 "관망세를 보이는 단지도 혼재하는 가운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6 14:45:3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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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경쟁까지 번진 한남4구역, 삼성·현대 가이드라인 위반?

서울 한남4구역 수주를 위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두 건설사가 개관한 홍보관이 모두 서울시의 시공사 선정 기준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동 1개소가 아닌 각각 홍보관을 개관했기 때문이다. 건설사는 조합의 안내를 따랐다는 입장을, 조합은 문제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서울시 공공지원 시공사 선정기준을 보면 '모델하우스, 무대, 파라솔, 천막 및 가설물 등 설치는 일체금지'다. '단, 조합이 제공하는 개방된 형태의 홍보공간 1개소는 예외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기준은 공공재개발에 관한 규정으로 나와 있지만 민간재개발 역시 이 기준을 따라야 한다. 불법 선물 공세를 하는 등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나 권고사항일뿐 위반 시 처벌 규정은 없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는 것도 사례가 없었고 오히려 공동 운영 시 상호 비방의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4일 열린 합동설명회에서는 상대측이 제출한 계획안에 대해 날 선 비판과 깎아내리기를 서슴지 않았다. 구청 관계자는 "행정 계도나 주의는 지속적으로 주고 있다"며 "공문 역시 지난주부터 보냈다"고 했다. 조합 측은 법무법인에 자문을 구했을 때 문제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건설사 역시 조합에서 안내한 대로 운영한다고 답변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각각 홍보관을 개관했다. 삼성물산은 이태원 명보빌딩에 '래미안글로우힐즈한남' 홍보관을 열었다. 원형 주동 'O타워'를 비롯해 X형, L형 등 혁신적인 단지 설계를 직접 볼 수 있는 모형도와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을 관람하는 영상존으로 구성된다. 조합원 세대 모두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배치도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00m 떨어진 용산구 옛 크라운호텔 부지에 '디에이치한강' 홍보관을 열었다. 내부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입구 로비에서는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단지 영상과 '디에이치 한강'의 비전을 조화롭게 담아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모형도와 주요 마감재 등 설계 중점 요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8m 높이의 커뮤니티 천장고와 2.7m의 세대 천장고를 구현해 극대화된 개방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종 시공사 선정은 내년 1월 18일 이뤄진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6 07:43:4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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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퍼스트월드서울' 특공 청약, 대형 평형 '미달'

서울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서울'의 특별공급 청약에 2000여명이 몰렸지만 대형 평형에서는 미달이 발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퍼스트월드서울 특공 청약을 지난 24일 진행한 결과 236가구 모집에 총 2507명이 신청, 평균경쟁률 10.62대 1로 접수 마감됐다. 생애최초 유형자가 17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597명, 다자녀 가구 78명, 기관 추천 27명, 노부모 부양 유형 16명이 뒤를 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유형은 20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59㎡형으로 이 가운데 4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유형에 1110명이 몰려 27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유형은 322명이 신청해 46대 1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인 84㎡ 역시 생애 최초 유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28가구가 공급된 84㎡A형 중 2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유형에 23명이 신청,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가구를 모집한 84㎡C형에는 55명이 몰려 9.16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반면 전용 98~118㎡의 모든 중대형은 신청자가 적어 미달됐다. 지난 주말 개관한 '더샵퍼스트서울' 견본주택에서 만난 방문객 곽모(70·서울 중랑구)씨는 "실거주 목적이 아닌 이상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격은 합리적이란 반응이다. 분양가는 ▲59㎡ 9억300만~9억8000만원 ▲84㎡ 12억600만~13억6800만원 ▲98㎡ 13억5100만~15억6900만원 ▲118㎡형 16억1800만원~18억12000만원선이다. 한편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더샵퍼스트월드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6일 1순위 청약 후 당첨자 발표는 2025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월 14~16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5 09:23:4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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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공급

DL이앤씨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6년 거주 후에는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된다. 한울초등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바로 옆에는 홍북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반경 500m 이내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인근에 하산공원, 홍예공원 등 수변공원과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도 올해 개통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돼 있다. 충남도는 이곳에 수소, 미래차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약 6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3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도 체결됐다. 충남대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4 15:47:3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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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30%이상 증가…전세값 진정될까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30% 이상 늘어나 전셋값 상승세가 진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12월 셋째 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0%로 '보합' 상태다. 수도권의 상승폭은 0.01%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p) 감소했고 서울 역시 보합으로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셋값에 대해 "학군지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일부 지역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거래 가능가격이 하향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보합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33%가량 늘어난다. 직방 자료를 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1334가구로 올해 2만3507가구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한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등 정비사업을 마친 대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의 경우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1만2032가구 입주로 주변 지역 전셋값이 하락하는 등 입주장 효과가 일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강동구 전세가격은 0.03%, 송파구는 0.08% 하락했다. 강동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진행되던 지난 11월 둘째 주(-0.05%) 이후 한달 넘게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가 입주장 효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유보적인 시각이 많다. 내년 같은 기간 경기(5만7475가구), 인천(2만2091가구)의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급감하기 때문이다. 경기의 경우 올해 대비 42%, 인천은 28% 감소해 전세 물량 부족이 예상된다. 비(非)아파트를 포함할 경우 준공 물량 자체가 예년 대비 크게 줄어드는 것도 변수다. 2022~2023년 전세사기에 따른 빌라 기피 현상으로 비아파트 인허가와 착공이 모두 줄어드는 현상이 누적된 탓이다. 주택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비아파트를 포함한 내년 전체 주택 준공 물량은 수도권 15만3167가구, 지방 17만9300여가구 등 총 33만2000가구로 전망된다. 이는 10년 평균 48만7000가구 대비 31.8% 줄어든 수준이다. 수도권 역시 10년 평균(24만8295가구)과 비교해 38% 급감했다. 서울은 7만51가구로, 마찬가지로 30%가량 줄었다. 이를 감안하면 내년 전셋값은 전국은 1.2%, 수도권은 1.9%, 서울은 1.7%, 지방은 0.1% 상승할 것이라는 게 주산연의 예측이다.

2024-12-24 10:52: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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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에 '미니 신도시'…5988세대 단지로 재탄생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이 약 60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구역은 총 38만6364㎡ 규모로 지난 2009년 10월 촉진구역 지정 이후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이주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이주율은 96%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한남3구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73m) 높이의 127개 동, 공공주택 1100세대를 포함한 5988세대 단지로 재탄생한다. 판매시설은 7만2000㎡ 규모로 건립된다. 한남 지역의 높이기준(반포대교·한남대교 남단 조망 기준, 남산 소월길 부감 기준)을 준수해 서울시민이 남산과 한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이 기준과 건축물 주동 배치계획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제1·2종 일반주거에서 제2·3종 일반주거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재배치를 통해 공동주택용지를 확대했다. 준주거지역 주거 비율을 77%에서 90%로 완화해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역 내 기존 세입자 중 공공주택 입주자격을 갖춘 세대를 고려해 공공주택 1100세대(소셜믹스)를 확보했다.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축구장 2.5배 규모의 공원 녹지도 분산 배치했다. 이태원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입체 주차장 2개소도 도입한다.

2024-12-24 10:52: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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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동·회현동·강북구 등 '뉴빌리지 사업' 전국 32곳…5년간 1조2000억

서울 종로 옥인·신영동과 중구 회현동, 강북구 등 전국 32개 지역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뉴빌리지 선도사업은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수 있도록 금융·제도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해당 사업에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원 포함,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에는 서울(종로 옥인·신영, 중구 회현, 강북) 4곳과 부산(사상, 부산진, 연제) 3곳, 경기(광명, 수원, 김포) 3곳, 울산(중, 남, 북구) 3곳, 인천(부평, 남동) 2곳, 광주(광산), 대전, 대구 등 32곳이 선정됐다. 올해 뉴빌리지 사업에는 62곳이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부는 앞으로 지역 단위로 주민들의 주택정비와 주차장, 복합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 전반의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연립, 다세대 신축사업과 연접한 부지에 주차장과 돌봄·체육시설 및 공원을 설치하고, 사업면적을 고려해 입체화 개발이 가능한 곳은 지자체와 협의해 지하 공용주차장 추가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사업계획에 대한 지방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4-12-23 16:22: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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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 가구당 2.5억원 이익 보장...100% 한강 조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남4 재개발에 공사비를 비롯해 사업 및 금융 등에서 조합원의 부담은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조건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양수입 1583억원 ▲금융비용 1185억원 절감 ▲세부 공사항목 120억원 우위 등을 통해 전체 약 2900억원, 조합원 세대당 2억5000만원에 달하는 이익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총 1만 9707평의 일반분양 면적을 제안해 발코니 확장 옵션판매 금액 전체를 조합이 가져가도록 했다. 일반 분양가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솔루션'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1583억원의 추가 분양수입을 제시했다. 모든 조합원에게 100% 한강 조망을 보장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강조망 가능 세대를 1652세대로 극대화해 조합원 1166명 모든 세대가 한강조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의 원안 설계 1052세대 보다 600세대가 많고 경쟁사에서 제시한 한강조망 849세대와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높다. 84㎡ 이상 중대형 평형 1021세대와 59㎡ 타입 281세대에서 한강 조망을 확보해 조합원 1166명 모두가 한강 조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앞서 필수사업비와 사업촉진비를 포함한 약 3조원 규모의 전체 사업비를 직접 조달하고 양도예금증서(CD)+0.78%의 고정 금리를 제시한 바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에 따른 수수료 256억 절감과 함께 사업촉진비에 대한 후순위 고금리 대출 이자비용도 낮춰 최소 1185억원의 비용을 절감해 조합원 이익으로 귀속하게 된다. 물가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에 대해 최대 314억원까지 자체 부담하고 공사계약서에 실착공일을 이주가 완료된 날로부터 9개월 이내로 명시하기도 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3 14:53:2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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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도 산단' 3개소 공모...내년 2월 20일까지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2025년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이다.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는 준공·운영 중인 전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산업단지별 특성, 입지여건, 근로자 구성 등을 반영한 문화선도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각 부처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단공,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 컨설팅을 제공해 세부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내년 4월에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문화선도 산업단지에는 ▲산업단지 통합브랜드 개발 ▲산업단지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산업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국토부) ▲산업단지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문체부) 등 관계부처 사업들이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도산업단지에는 주력업종 등 고유의 정체성, 역사성, 문화를 반영한 통합브랜드(명칭·로고·색채·디자인·스토리 등)를 구축한다. 산업단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상징물)와 테마공간 및 필요한 기반시설도 조성된다. 공연, 전시 등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도산업단지 내 근로자, 가족, 대학생, 지역주민 등의 정책 수요자가 참여하는 청년 실험실(리빙랩) 운영도 지원될 예정이다. 문화선도 산업단지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 공고내용 등은 통합 공모지침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범부처 사업을 연계하여 산업단지가 문화로 재활성화되는 성공모델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3 14:07:51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