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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토지 1910필지·주택 2만6498가구·상가 119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이후 토지 총 1910필지(483만7000㎡), 주택 2만6498가구, 단지 내 상가 119호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LH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공개한다. 올해로 10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홈페이지로 토지, 주택 및 상가에 대한 공급물량과 일정을 공개하는 방식을 취한다. 구체적인 사업지구와 공급물량, 일정 등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구별 개요, 입지 특성, 도면 등 관련 정보 또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토지의 경우에는 관심 있는 사업지구를 클릭할 경우 LH 비즈맵으로 연결돼 '공고 중', '수의계약 중', '매각 완료' 등의 판매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최근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한 2021년판 '부동산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본사 통합판매센터 및 전국 지역본부 분양 담당 부서에서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행사로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 공급 계획을 통해 실수요자 등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4-20 09:44: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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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쌍문1구역 도심 복합사업 주민동의율 29%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쌍문1구역에서 토지 등 소유자 29%가 동의하는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봉구 쌍문 1구역은 국토부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의 하나로 3만9233㎡ 규모의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중의 하나이다.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지난 9일 도봉구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전반적인 사업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쌍문 1구역은 과거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15년 지구 해제 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LH는 후보지 발표 이후 20일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주민동의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주민들의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구지정 요건인 1년 내 주민 3분의2의 동의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개발구상안 마련, 사업성 분석을 거친 후 5월 중에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국토부·지자체 사전검토위를 거쳐, 7월 지구지정 제안할 계획이다. 쌍문1구역은 현 1종·2종 일반주거지역을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약 100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3080 저층주거지 주택공급활성지구 후보지로 총 15곳이 발표되었으며, 이 중 쌍문1구역, 수색14구역, 증산4역 구역 등 총 3개 구역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 제출을 완료하였고, 영등포 신길 2·15구역이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예정지구 지정 제안서 제출 당시, 수색14구역은 주민동의율 45%, 증산4구역은 41%의 높은 동의율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주민 자력개발 대비 수익률 향상, 신속한 사업추진, 용적률 등 많은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지정동의서가 제출된 구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9 14:16: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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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기대감↑…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1위 송파구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송파구 아파트 가격이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누적 기준으로 1.1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0.13%)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10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상승 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잠시 오름세가 주춤했으나 이달 서울시장 선거 전후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1.77% 올라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송파구는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집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다음으로는 강남구와 노원구가 각각 1.42% 상승해 뒤를 이었고, 서초구(1.40%), 마포구(1.38%), 양천구(1.31%) 등의 순이었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를 비롯해 신천동 미성·크로바·장미아파트,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들이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4·7 보궐선거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시장 당선이 유력해진 시점부터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는 24억7350만원이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1월 22억8300만원, 2월 24억3300만원에 팔리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는 전용면적 100㎡가 호가 2억원 오른 2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1억8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재수 끝에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통과했다. 이 단지는 현재 공공기관의 2차 정밀안전진단을 준비 중이다. 강남구 압구정 현대1,2차아파트도 전용면적 196㎡가 지난 12일 6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2월 51억5000만원에 팔린 이 면적형은 3월 6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재건축에 속도가 붙고 있는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7단지 전용면적 66.6㎡가 20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9일 17억6천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북권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아파트와 월계동 미성·미륭·삼호3차 등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예비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상계주공16단지 전용면적 59.39㎡는 지난 9일 2000만원 오른 6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호가는 6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2021-04-19 14:08: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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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전세 하락? 래미안 대치팰리스 등 호가만 2배 '껑충'

재건축 기대감으로 매매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 전경. 최근 전셋값 마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뉴시스 서울 강남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 전환하며 안정세로 접어 들었다는 기존 분석과는 다르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래미안대치팰리스 등은 호가가 2배 이상 오르며 여전히 싱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세가 급등을 막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19일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격은 0.13% 상승률을 보이며 0.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0.19% 상승률보다 낮은 수치다. 서울은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을 찾고 있다. 다만 강남구는 0.12% 떨어지면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76㎡가 전세 8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9억3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현지 부동한 중개업자는 "이 면적형의 경우 올해 초 최대 10억원까지 전세가격이 올랐지만 지금은 7억원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강남권의 나머지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대부분 호가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압구정 현대 1차아파트 전용면적 196㎡는 올해 초 15억원에 계약됐지만 지난 17일 호가는 5억원이 오른 20억원에 물건이 나왔으며 3차 아파트 전용면적 82㎡는 1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7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한 달 새 호가만 2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최근 전세가 통계적으로 둔화된 것은 임대차 2법 등 계약갱신청구권(2+2) 실행의 영향이 크다"라며 "전세는 입주물량이 늘어날 경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만 해도 전용면적 59㎡가 실제 계약된 금액 보다 2배 오른 1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이달 5억7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래미안 대치팰리스 1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5억원에 전세계약된 지난 2월 이후 5억원이 오른 20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계약갱신청구권의 2+2가 만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급등가능성 있다"라 "내년에 예상되는 전세가 급등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4-19 13:50: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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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바잉' 그 후…서울 부동산시장, 40세 수요자 급증

서울부동산 시장에서 40세 미만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올해 1분기 서울 집합건물 매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매수인의 연령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다르면 40세 미만이 37.1%를 차지했다. 반면 그동안 매수인 비중이 가장 높았던 40~50대는 46.9%로 50% 이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40세 미만 매수인 비중은 '패닉바잉'(공황 매수)이 한창이던 지난해 4분기 38.2%에 비해서 1.1%포인트(p) 줄었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0~59세는 46.9%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 0.5%p 늘었지만 2020년 2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50% 이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60세 이상은 16.0%로 조사됐다.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인 중 생애 첫 부동산 구입 비중은 올해 1분기 전체 36.7%로 나타났다. 이 중 40세 미만이 61.2%를 차지하면서 2015년 1분기 60.7% 이후 처음으로 60% 이상의 비중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40세 미만 매수인 비중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39.3%로 가장 높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 39.0%, 그 외 서울 37.1%,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34.2%로 조사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인구구성상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40세 미만 연령층의 매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서울 부동산시장의 호황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 상품의 특성이 재구매 기간이 긴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예비수요 층인 40세미만 연령대의 수요 소진이 빠르게 진행되면 이후 수요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9 10:57: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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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일산서 4000여가구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트 수주

포스코건설이 경기 일산에서 4000여가구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의 주거형 오피스텔 1976실과 아파트 2090가구, 부지조성 등이 포함된 공사계약을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와이에스디엔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1조100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구 이시아폴리스, 베트남 북앙카인 신도시 등 국내외의 성공적인 도시개발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필수적인 사업기획과 설계, 금융 등을 시행사에 맞춤형으로 제안해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에는 34만㎡의 부지조성과 지하차도,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주거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이중 6월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1,976실은 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 84㎡, 포베이(4-Bays)로 설계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이다. '더샵 일산데이엔뷰'로 명명된 아파트 2090가구는 지상 최고 36층 18개동 규모이며, 전용 64~84㎡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연말께 착공할 예정이며, 단지를 가로지르는 풍동천의 특화조경공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8 14:36: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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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논란' 금성백조, 검단 신도시서 시설문제 구설수

최근 붙박이 가구 곰팡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중견종합건설사 금성백조가 준공을 앞둔 검단신도시 예미지트리플에듀(예미지1차)에서 시설 문제가 불거지며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새로운 논란의 진원지는 오는 2022년 6월 준공이 예정된 예미지1차로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286에 지어지는 1249가구 규모 아파트다. 18일 예미지1차 입주예정자에 따르면 분양 당시 홍보자료에는 중앙정수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으로 적혀 있지만 분양 후 정수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적수(붉은 수돗물)사태 등 그동안 수돗물과 관련한 문제점이 여러 번 이슈화 된 바 있다. 그러나 금성백조 관계자 "홍보자료에는 중앙정수시스템과 관련한 언급을 한 적이 없으며 분양 기사 일부가 잘못 보도가 됐다"고 전했다. 월패드 역시 고장률이 높은 감압식월패드를 설치했다는 게 입주예정자의 설명이다. 현재 입주민 대부분은 월패드교체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검단신도시 퍼스트포레 예미지2차에는 풀터치방식의 월패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입주민들은 화장실 변기, 주방씽크볼, 화장대에 대한 교체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청소하기 쉬운 치마형변기와 사각형 형태의 주방씽크볼, 일반화장대로 교체를 요구했다. 안방수납형 화장대의 경우 자주 사용하면 재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수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구식 시설을 새 아파트에 적용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게 입주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예미지1차 입주민예정자협의회는 금성백조와의 협의를 오는 21일로 예정하고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월패드를 비롯해 화장실변기 등 시설과 관련된 부분은 분양가 상한제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를 변경하는 것은 주택공급법상 맞지 않는 부분"이라며 "월패드를 교체하려면 분양가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분양가에 맞게 시설을 적용했으며 이를 교체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분양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미지1차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0만원에 책정됐다. 금성백조는 최근에도 붙박이 가구 곰팡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주상복합 김포 '메트로타워 예미지' 다수의 세대에서 붙박이가구 내부에 다량의 곰팡이가 피어 민원이 다량 발생하자 지난 9일 입주민예정자협의회와 붙박이가구를 전면교체하기로 합의했다. 금성백조에 따르면 현재 가구에 대한 재시공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곰팡이 논란은 지난 1월 입주 전 사전점검 때부터 있었다. 당시 금성백조는 곰팡이가 핀 가구를 살균소독하고 코팅처리를 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지만 목재에 사용하면 안 되는 세제로 곰팡이를 제거했다는 주민들의 추가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입주민의 요구를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새 아파트 가구에 곰팡이가 발생한 것은 상당히 드문 경우"라며 "지난해 여름 길게 이어진 장마기간으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21-04-18 11:01:1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