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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주)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덕진 (주)플러스데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협력 범위 및 방식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대형건설사가 전문업체와 협업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금번 협약에 참여한 (주)플러스데크는 데크플레이트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서 데크플레이트를 이용한 여러가지 신기술 및 신공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화건설과 협업을 통해 보유기술에 대한 확대적용과 추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크플레이트는 슬래브 용도로 사용되는 철근 일체형 강판자재이다. 기존 거푸집 공정은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으로 노무비 투입이 많고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주)플러스데크의 데크플레이트 기술을 거푸집에 적용하면 거푸집 자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 투입이 최소화 되고, 공기 단축 및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건설은 지난 4일 전국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한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의 후속으로 고위험 현장 작업이 많은 골조공사에 대하여 탈현장화(Off-Site-Construction) 적용이 가능한 공법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차별화된 공법 개발을 모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국내 건설시장의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재, 다양한 공법과 기술의 개발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한화건설은 원가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효율 향상, 나아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3 10:06: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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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철도 지나는 고양시, 1년새 집값 42.8%↑

경기도 고양시 집값이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철도 교통망 발표 이후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창릉역 신설이 발표되며 3기 신도시 예정지역인 창릉지구 인근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7개 노선과 맞닿게 됐다. 12일 부동산인포가 분석한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집값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고양시(12.2%)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경기도 고양시의 ㎡당 아파트 평균 가격은 42.8%가 올랐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발표되면서 이 같은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고양시는 최근 발표한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시가 건의한 7개 노선이 모두 반영 되는 등 사통팔달의 철도망을 구축했다. 노선 별로는 ▲고양 은평선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 ▲일산선 금릉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 연장 ▲통일로선 ▲교외선 ▲부천대장지구~서울 홍대선 등이 있다. GTX-A노선의 경우 파주 운정을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동탄으로 향한다.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창릉지구 바로 옆 고양원흥동일스위트는 전용면적 84㎡가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이 면적형은 지난해만 해도 5억~6억원대에서 거래가 됐지만 올해 초 10억원을 넘겼다"며 "3기신도시 관련 호재가 있을 때마다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삼송아이파크2차 전용 84㎡는 지난 3월 1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이 면적형은 10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이 지역은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GTX-A노선 창릉역 신설 호재와 겹쳐 집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일산서구 역시 GTX-A노선 킨텍스역을 지난다. 이밖에 인천2호선이 일산서구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킨텍스 꿈에그린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6월 10억원을 넘긴 후 올해 초 14억4000만원에 팔리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이 면적형은 15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정부 규제도 고양시 집값 상승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서울을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묶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양으로 매수세가 넘어갔고, 다시 고양시 전역을 규제하자 인근 파주와 김포, 그리고 인천까지 수요가 이동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권도 10억원을 넘는 곳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그간 가격이 덜 오른 지역으로 사람들이 옮겨가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2021-05-13 06:00:36 정연우 기자 2021-05-13 06:00:36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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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 14일 오픈

우미건설이 최소 10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를 14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공급(세어하우스, 청년/신혼), 정보취약계층 및 일반공급의 청약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제출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6월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28층, 총 8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 ▲69㎡ ▲84㎡로 구성됐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기업형 임대주택을 통칭하는 이름으로 지난 2015년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공공임대와 달리 입주 자격에 대한 제한이 적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된다. 특히, 일반 월세, 전세와 달리 최소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는 펜트리, 넓은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공간은 물론, 채광과 통풍에 신경 쓴 4베이 구조와 맞통풍 설계를 적용해(일부 주택형)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평이다. 다목적 실내 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작은 도서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계절용품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창고 등도 있다. 다양한 입주민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무인택배 시스템, 유아영화관, 입주민 독서실, 북카페 등의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교통으로는 GTX-A 노선 운정역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망도 가깝다. 입지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개교할 계획으로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주변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대형마트를 비롯해 상업시설도 가깝다.

2021-05-12 18:04: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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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구·부산 등 지방 대도시 주택공급 본격화

국토교통부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대구 2곳, 부산 2곳 총 4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로써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계획 물량 중 약 21만7100가구 주택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확보했다. 국토부에 따르면이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1차·2차 후보지 발표와 달리 처음으로 지방 대도시권 후보지가 선정됐으며 사업 추진의지가 강한 대구·부산광역시 제안 후보지를 검토해 선정했다. 대구·부산에서 제안한 총 20개 후보지 중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총 16곳을 검토해 대구 남구, 달서구 각 1곳 및 부산 부산진구 2곳 등 총 4곳(저층주거)을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우선 선정하였으며, 이는 약 1만600호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나머지 12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입지요건, 사업성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나가고, 도심복합사업 이외에 제안된 후보지에 대해서도 컨설팅 등을 거쳐 결과를 회신한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은 저층주거지 사업의 경우 20년 이상 노후건축물 비율이 대구는 50% 이상, 부산은 60%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추후 역세권 사업의 경우 대구는 역 반경 500m, 부산은 역 반경 350m 이내에 포함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등 입지요건은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차등적으로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3차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지방 대도시권에 대한 주택공급도 본격화 될것으로 기대되고, 6월까지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5-12 11:16: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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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행복지원센터 근로자 보호 대책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단지 관리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한 갑질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거 행복지원센터 근로자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거 행복지원센터는 LH가 운영하는 임대주택단지 관리사무소로, 지난해 네이밍 공모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종합 주거서비스 제공 및 공동체의 행복 지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관리사무소 명칭을 주거 행복지원센터(행복지원센터)로 바꾸고, 노후 사무공간 리모델링도 실시했다. 현재, LH는 전국 1203개 행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책은 경비·미화 등 전국 행복지원센터 근로자 1만9000여명에게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영구·국민·행복주택 내 행복지원센터 중 CCTV가 설치되지 않은 68개 행복지원센터에 CCTV를 설치하고, 녹화 안내문을 부착해 보안시설을 강화한다. 또한, 물리적 가해행위에 대한 신속한 방어를 위해 민원 창구에 투명 아크릴 민원보호대를 설치한다. 더불어 위기 발생 시 수사기관의 즉각적인 도움을 받고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경남 진주시소재 5개 행복지원센터에 비상 호출벨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전국 지역본부로 확대 적용한다. 제도적으로는 '임대주택 표준관리규약'에 임대주택 근로자에 대한 갑질 금지 조항을 신설하고, 주택관리업체 직원의 안전관리대책 수립을 의무화 한다. 민원인 폭언·폭행·성희롱 등 갑질 행위 발생 시, 직원은 경중에 상관없이 관리대장 작성 등 증거를 수집하고 관할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주체는 제3자도 가능하다. 피해 발생 이후에는 피해 직원의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예방을 위해 업무중단, 배치전환 등 휴식과 보호 조치를 보장하며, 이를 이유로 주택관리업체는 직원 해고 및 불합리한 처분을 하지 못한다. LH는 임대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실시중이다. 관리 용역 계약 시 인건비 등 미지급 비용은 정산하도록 관리규약을 개정해 입주민의 불합리한 부담을 없애고, 주기적인 단지관리 평가를 통해 하위 5% 업체는 의무적으로 교체해 관리서비스 품질을 확보한다. LH 자체 전문 감사위원을 투입해 단지관리 감사를 실시하고, 주택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회계 등 관리소 업무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투명한 임대단지 관리로 입주민 만족도를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2 10:42: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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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노량진 재개발 '시동'…일반분양 쏟아진다

서울 동작구 흑석·노량진 뉴타운이 재개발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공공재개발이 추진 중인 흑석2구역에서는 총 1324가구 가운데 5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된다. 주택 유형별로 ▲전용 39㎡ 93가구 ▲59㎡ 87가구 ▲84㎡ 252가구 ▲115㎡ 80가구 등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14억원으로 예상된다. 중소형 면적인 전용 59㎡도 10억7000만원 선의 분양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흑석2구역 분양가는 3.3㎡당 최고 4224만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변 단지 시세의 75%를 반영한 금액이다. ◆2·11구역 재개발 추진, 9구역 재도전 준비 흑석9구역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올해 3월 대의원 선임 총회에 대한 무효 가처분신청 결과가 1심에서 적법한 것으로 판결이 나왔다. 현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은 2건의 가처분신청이 진행 중이다. 3월 대의원 선임 총회에 대한 무효 가처분신청과 지난해 5월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권 계약 해지 무효 가처분신청이다. 흑석9구역은 지난해 5월 임시총회를 열고 당시 집행부를 모두 해임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총회에서 롯데건설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지만 조합장 교체, 시공사 계약 해지 이후 대의원 다수가 일괄사퇴하면서 지난해 11월 또 다시 새 조합장 직무대행을 선임했으며, 올해 3월 보궐선거를 통해 대의원을 선임했다. 흑석9구역은 서초구와 맞닿은 한강변 입지로 준강남으로 불리고, 흑석 뉴타운 중에서도 평지로 꼽히며 인기가 높은 곳이다. 흑석11구역은 올해 초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재개발사업을 본격화했다. 흑석동 304 일대에 있는 흑석11구역은 8만9317㎡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동, 150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501억원이다. 조합원분 699가구와 임대물량 257가구를 제외한 55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한 '써밋더힐'을 단지명으로 조합에 제안했다. ◆1구역 제외 사업시행인가 노량진뉴타운도 올해 초부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지난 1월 말 노량진 6구역을 시작으로 3월에는 2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2월에는 3구역과 5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현재 노량진 뉴타운은 1구역을 제외하고 모두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재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노량진6구역은 올 상반기 안에 이주를 시작해 내년 초 사업지를 철거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재개발 과정이 끝나면 노량진6구역은 1499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원 분양 770가구와 임대 262가구를 제외한 467가구가 이르면 내년쯤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는다. 2구역은 향후 지하 4층~지상 29층 421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원 분양 111가구와 임대주택 106가구를 제외한 2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2구역 조합도 올해 말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개발업계에서는 6구역과 2구역이 이르면 2025년 입주를 완료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밖에 4·7·8구역은 관리처분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4구역(844가구)은 2019년 9월 시공사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7구역(576가구)과 8구역(1007가구) 역시 각각 SK건설과 DL이앤씨로 시공사를 정했다. 사업시행인가를 최근 받은 3구역(1012가구)과 5구역(727가구)도 올해 안에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1구역(2992가구)은 현재 건축심의 준비 단계다.

2021-05-12 06:00: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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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전년比 영업이익 25.2% 감소

DL이앤씨가 분할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1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96억원과 영업이익 1998억원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 25.2% 감소했다. 주택 부문 대형 현장의 준공에 따라서 일시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했지만 하반기에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의 별도 원가율은 전년 동기 플랜트 부문의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81.3%의 양호한 원가율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1억원과 1746억원이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1조4703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DL이앤씨가 9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DL건설 역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4976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103.6%, 순현금액은 1조4801억원으로 분할 이후에도 여전히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분기 수주, 매출, 영업이익은 기대했던 수준으로 달성했다"고 밝히며 "2분기 이후 분기당 2조원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11 16:36: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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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서충주' 6월 분양

한화건설은 다음달 '한화 포레나 서충주'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5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77㎡ 153가구 ▲전용84㎡A 229가구 ▲전용84㎡B 36가구 ▲전용84㎡C 6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가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되어 서충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미래가치가 높다. 충주기업도시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되어 있고 약 3만명이 근무 중이다.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의 산단이 갖춰지면 서충주에만 약 5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는 유한킴벌리, 오성엘에스티가, 메가폴리스에는 롯데칠성, 기아모터스 등이 입주한 상태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서울-영남과 서울-강원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평택, 제천, 여주, 문경 등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82번 국도를 이용하면 시청, 터미널, 대형병원 등이 위치한 충주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동서울(강남)과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충주역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는 향후 만여 가구가 넘는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예정돼 교육 및 생활 인프라 확대에 기대가 크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서충주어린이집, 중앙탑초·중교, 중앙탑 학원가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옆 에는 용전고등학교(가칭/2023년 개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뒤로 중앙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인근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문화센터가 들어서는 서충주국민체육센터도 건립된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기업도시를 대표하는 미래가치·교통·환경 3박자를 갖춘 고품격 주거 단지"라며 "비규제 지역의 혜택을 감안하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 견본주택은 6월 중 충북 충주시 연수동 82-14번지(금곡사거리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1-05-11 15:43: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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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7.9% 증가

코오롱글로벌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46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1029억원, 순이익 31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1.1%와 98.9%가 올랐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706억원(25.3%), 영업이익 470억원(36.7%) 순이익 333억원(69.4%)이다. 건설부문 실적이 대폭 증가하고, BMW 판매량이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상사부문도 흑자전환하며 주요 3개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건설부문에서는 수원 곡반정 '하늘채퍼스트' 와 성남 신흥 '하늘채랜더스원' 등 대형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주택 및 건축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됐다. BMW는 신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약 40%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 건설부문 1분기 수주규모는 1조757억원으로 연초 수립했던 수주목표 3조1100억원의 35%에 달한다. 코오롱글로벌은 향상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택부문에서는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1715억원), 강릉교동(1127억원), 토목부문에서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1291억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신규수주 호조에 힘입어 현재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5배에 달하는 9조5000억원에 이른다. BMW를 중심으로 한 유통사업부문은 수입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액이 42.6%가 증가한 3798억원을 기록했다. SUV 차량인 BMW X시리즈 판매량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7% 증가했다. 상사부문도 1분기 영업이익 3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힘을 보탰다.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코오롱글로벌 상사부문은 수익이 나지 않던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로봇청소기(로보락)의 가전소비재 총판사업이 실적으로 견인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편입된 오토케어서비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자회사 실적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1분기 자회사 매출은 13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55억원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속 가능 성장 및 ESG 경영을 위해 미래 건축기술 도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코오롱이앤씨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을 모듈러 건축기술로 시공했으며 풍력발전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수소에너지 및 유색 태양광 패널 사업 등으로 확장을 모색 중이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모든 아파트 건설현장에 도입하고, 드론을 도로, 다리, 철도 등 대형 건설현장에 도입해 효율적인 공사관리를 돕고 있다. 24시간 건물 내부를 관리ㆍ감독할 수 있는 로봇기술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MOU 체결도 진행한 바 있다.

2021-05-11 13:51: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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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 14년 만에 새 단장

삼성물산이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BI(Brand Identity·브랜드 정체성)를 14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자사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BI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래미안은 2000년 1월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첫 선을 보인 뒤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고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 경기 용인시 구성1차 래미안을 시작으로 지난 21년 동안 전국 173개 단지, 16만여 가구가 래미안 이름으로 공급됐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래미안은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기존에는 집이 단순한 주거공간으로서의 의미였다면 현재는 고객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은 학교나 사무공간의 기능을 대체하는 등 다양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래미안은 개인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지원한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BI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상과 형태는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확장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3선은 각각 인간, 자연, 기술을 의미하고, 조화와 지속 성장, 발전의 의지를 담고 있다. 기존 3선에 적용한 래미안 표기는 삭제해 로고와 문자를 분리하고 3선을 평면화하면서 온·오프라인 활용성을 강화했다. 색상 가운데 래미안 그린은 '미래지향, 자연, 풍요로움', 래미안 그레이는 '아름다움, 이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래미안 표기는 래미안 다크그린 색상을 적용하고, 곡선과 직선의 부드러운 연결로 이루어진 서체를 새로 개발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래미안 BI 리뉴얼은 2007년 이후 14년 만이다. 신규 BI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전무)은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 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1 10:07:2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