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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현장도 디지털로 '스마트' 변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프리콘팀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프리콘팀은 착공 이전 단계부터 설계와 시공, 원가정보를 비롯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며, 이와 함께 현장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업무를 지원하는 등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 결합도 이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발주자와 시공자, 시공자와 근로자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단계까지 스마트프리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계, 견적, 원가, 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IM그룹을 신설하며 건축물의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BIM은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통합적인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기술이다. BIM그룹은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낭비 및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오차를 제거함으로써 설계의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하자, 공기 지연이 감소하며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고객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CM형(시공책임형 건설관리) 생산체계를 전 현장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변화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2020-11-23 14:49: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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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SK뷰 AI 홈서비스' 개발

SK건설은 스마트홈 솔루션 기업 다산지앤지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술인 SK뷰 AI 홈서비스(SKAI)를 개발해 공동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는 재실감지·자동제어·음성인식 기술 등을 딥러닝 서버에 결합시킨 스마트홈 기술이다. 스카이의 인공지능은 사용자 생활패턴을 학습해 자동으로 입주자의 선호 온도를 설정하고, 외기 온도 예보를 반영해 실별 최적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또 재실 유무와 수면 상태를 판단해 자동 조명 소등, 콘센트 차단, 자동환기시스템 제어 등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현관의 AI 생활정보기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생활 패턴에 맞춰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출근시간에는 오늘의 날씨, 주차위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퇴근시간에는 사용자의 귀가 시간을 예측해 사전에 난방을 적정 온도로 맞춰준다. 스카이는 기존 사물인터넷(IoT)형 스마트홈과 달리 스마트폰 또는 세대 내 월패드에서 조작하지 않아도 인공지능과 음성만으로 제어를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건설은 이 기술을 SK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술을 통해 냉난방, 조명 등을 제어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11-23 14:4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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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의 잠룡' 광장극동아파트, 호가 급등

이달 초 재건축 1차 관문을 통과한 서울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 집값이 치솟고 있다. 광장극동아파트는 '광진구 최대어'로 불리는 1344가구(1차 448가구, 2차 896가구) 규모의 단지로 광진구 내 유일한 재건축 아파트다. 23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극동 1차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검사 통과 후 지난 19일 전용면적 126㎡가 25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6월 17억4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전세는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품귀현상을 반영하듯 물건은 한 건도 등록된 게 없었다. 2차는 전용면적 126㎡가 21억원에 매물이 있다. 이 면적형 역시 6월 15억5000만원에 팔린 후 5억원 넘게 호가가 올랐다.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15억4000만원에 팔린 후 호가가 2억원 가까이 오른 1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세는 전용 75㎡가 6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에 호가가 많이 오른 상태지만 매수세가 활발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광장극동은 지난 4일 광진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판정받으며 조건부 통과를 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7월 예비안전진단에서도 같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밀안전진단(100점 만점)에서 ▲A~C등급(56~100점)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30~55점)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30점 미만)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분류된다. 조건부 재건축 판단에 따라 향후 6개월간 공공기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재건축이 확정된다. 광장극동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층간소음, 주차공간 부족, 소방도로 협소 문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재건축 주민 동의율이 90%에 달할 만큼 재건축에 대한 열망이 큰 편이다"라고 전했다. 극동 1차는 1985년, 극동 2차는 1989년 준공했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바로 옆에 있으며 한강변을 따라 위치해 뛰어난 한강조망을 자랑한다. 천호대교를 건너면 강 건너 강동, 송파구와도 연결된다. 경기도 구리·남양주시와도 가깝다.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2차 적정성 검토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추진위원회 설립까지는 약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0-11-23 11:25: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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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호일대 첨단복합도시로 재탄생

안산 시화호 일대가 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시화호 일대를 월곶 국가어항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오이도 지방어항, 시화MTV 개발 등 'K-골든코스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부터 시화 MTV까지 15㎞가량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곳은 시화호 일대 핵심 거점을 연계해 첨단산업, 의료, 레저관광, 문화시설 등을 집약한 해안으로 조성된다. 정부는 먼저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인 월곶항에 300여억원을 들여 부족한 어항 용지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준설을 통해 선적 입항이 가능한 체계적인 관광 어항개발을 추진 중이다. 서울대학교도 이원화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현재 교육협력동, 미래 모빌리티 연구동 등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협약도 체결하는 등 의료시설까지 마련한다. 시화호 북쪽에서는 복합도시개발사업인 시화MTV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화MTV 사업은 지식 기반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유통 등의 기능을 확립하고 시화호의 워터프론트 입지를 이용한 관광·휴양·주거 등의 기능이 조화된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시화MTV 내에는 일찌감치 다양한 기업이 입주했다. 2013년, 캐논코리아 입주를 시작으로 다원시스, 에이스기계 등 많은 중소기업도 입주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시화MTV 내에는 1018개 기업, 1만1529명 임직원이 터를 잡았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400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시화MTV 인근 한양대 ERICA캠퍼스에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화호 일대에는 워터프론트 입지를 살려 해양레저산업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미 대형 공모·국비 사업도 진행 중이다. 먼저 지난 10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성공적으로 개장을 마친 바 있다. 시화호 남쪽으로 내려가면 '송산그린시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송산그린시티' 사업은 1683만평 규모의 면적에 철새서식지, 공룡알화석지 등 천혜의 생태환경과 마린리조트, 테마파크, 도심운하, 골프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를 만날 수 있는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안산 반달섬 조감도 이에 따라 직주근접을 원하는 주거시설과 숙박시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시화 MTV 반달섬에는 서해바다와 시화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호텔, 고급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조성된다. 또 2025년 월곶~광명~안양~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이 완공되면 한 번의 환승으로 서울 모든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화호 일대의 경우 상업·업무시설뿐만 아니라 주거·여가시설을 동시에 갖춰 수도권을 대표하는 첨단복합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재가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1-23 10:34: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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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큰 손'된 30대…내 집 마련 열풍

30대의 아파트 구매 비율이 40대를 웃도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데다 청약가점이 부족해 기존 주택 매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0대의 아파트 매수건이 40대를 넘은 곳이 서울뿐 아니라 경기, 대전 등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서울은 지난해 2월 30대(446건)가 40대(390건)를 넘은 후 3월과 8~10월 30대가 40대 보다 아파트 매수가 많았다. 올해는 통계가 나온 10월까지 모든 달에서 30대가 40대를 웃돌았다. 서울발 내 집마련 열기는 경기도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경기도는 올 9월 30대가 4767건의 아파트를 사들여 40대(4762건)를 처음 뛰어넘었다. 다만 10월에는 다시 40대(5471건)가 30대(5095건)를 웃돌았다. 지방에서는 울산과 대전이 30대가 주택시장에서 큰 손인 지역이다. 울산은 지난해 4월과 12월을 제외하면 모두 30대가 40대를 웃돌았다. 올해도 3~4월, 8~10월 30대가 40대 거래량을 앞섰다. 대전도 30대가 올해 8월 453건, 9월 448건, 10월 503건을 각각 사들여 같은 기간 40대 421건, 369건, 472건 보다 많았다. 대전에서 30대 아파트 구매가 40대를 초월한 것은 이번 8월이 처음이다. 이는 '집값 상승'을 예상해 30대가 내집마련에 서둘러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KB부동산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전국 서울 아파트값은 9.1%, 경기 8.6%, 대전 8.3%, 울산 3.7% 등 전 지역에서 상승세다. 가점이 부족해 30대가 청약을 통한 내집마련이 어려운 것도 이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과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집값이 오르고 특히 최근 전세난까지 가중 돼 30대가 아파트 매수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6억원 이하 주택은 집값의 70%(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보금자리론을 활용하기 위해 중저가 주택을 매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0-11-23 09:25: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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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담조직 신설로 '전세난 해결' 총력 지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관계자들이 주거안정추진 지원단 발족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전세대책)' 총력 지원을 위해 관련조직을 신설하고, CEO 등 경영진을 필두로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전세난 안정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1만4000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 중 LH는 공공임대 공실 활용, 공공전세 및 매입약정주택 공급 등을 통해 최소 80% 이상의 물량을 담당할 계획이다. 정부정책 발표 직후 LH는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내 전세물량 공급 등 정부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임대주택 공실의 전세형 전환계획 ▲신규 공공분양·임대주택 조기입주 추진 ▲매입약정방식 등을 통한 공공전세 신규도입 방안 등 다양한 과제들의 수행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21년 상반기까지 전체 계획물량의 40% 이상을 조기에 공급한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가능 물량을 최대한 신속히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 한편, LH는 같은 날 전사적 대응체계 구축과 현장밀착형 사업추진을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주거안정추진 지원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해당 조직은 앞으로 본사와 현장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세형 주택 공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단기간 내 전세형 주택을 집중 공급하는 이번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이 전월세시장 안정화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LH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적기에 실수요자들을 위한 전세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1-22 11:00: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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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광진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93명, 출석 조합원 총 167명 가운데 164명의 찬성을 얻어 98.2%의 득표율로 조합의 높은 신임을 얻으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708억원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229가구(일반분양 29가구)를 공급한다. 상록타워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강변역)과 5호선(광나루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며, 광남초·중·고가 인접해 있고 강변북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고 리모델링 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지만 잠원한신로얄, 대치현대1차, 대치2단지, 가락현대6차 등 4곳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신공법인 뜬구조공법으로 청담 아이파크 리모델링 지하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이 있다"라며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한강조망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전 가구 1Bay 추가 등 상록타워아파트에 최적화된 리모델링 계획으로 광진구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57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앞으로 2023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0-11-22 10:00:3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