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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분상제' 아파트 출격…아크로 리츠카운티 로또되나?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22억원 수준이다. 최근 경기도에서도 국평이 분양가 22억원에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했던 만큼 청약자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방배동 일원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상 27층, 8개 동으로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40가구다.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400m 거리인 역세권이다. 반경 1㎞ 내에서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반포동이나 대치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편하다.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이마트 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도 가깝다. 규제 지역인 만큼 최상의 입지에도 분양가는 낮게 결정됐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44㎡ 14억370만원 ▲59㎡ 16억7630만원 ▲75㎡ 20억6600만원 ▲84㎡ 21억7120만원 ▲144㎡ 38억4170만원 등이다. 인근에 신축으로는 2021년 입주한 '방배그랑자이'의 전용 84㎡가 지난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모두 30억원 이상이며, 최고 호가는 33억원이다. 이에 따라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로또 청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강남권의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의 다양한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로 공급되는 만큼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2 11:04: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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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만8070세대 분양...경기 8400여세대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800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2만9011)가구 대비 약 3% 적은 물량이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 가구수 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40개 단지, 총 2만8070가구로 조사됐다. 전월(3만653가구)과 비교하면 1% 가량 소폭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995세대, 지방은 1만507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8454세대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서울 2347세대 ▲인천 2194세대 순이었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1097세대가 12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46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중랑구 상봉동에서는 999세대 규모의 '더샵퍼스트월드'가 분양예정이다. 과거 상봉터미널 부지에 위치해 있고 재개발된 복합 주거단지다. 경기·인천에서는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지구1차디에트르' B2BL 703세대,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푸르지오' 1990세대,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AA32)' 669세대, 인천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1BL 706세대 등이 12월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3249세대 ▲충북 2942세대 ▲충남 2213세대 ▲전남 1814세대 ▲대구 1596세대 ▲대전 952세대 ▲울산 899세대 ▲세종 698세대 ▲전북 287세대 ▲경남 261세대 ▲제주 164세대 순이다.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8.5대 1을 나타냈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2, 3위는 지방단지가 차지했다. 11월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다. 340.4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더원'이 77.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인근에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는 등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 유성구 복용동 '힐스테이트도안리버파크5단지'도 23.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안은 대전지역 내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며 분양성적이 좋았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한국은행의 두 차례 연속 금리 인하는 내수 침체에 수출 불확실이 더해진 상황 등이 작용한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와 상충하면서 금리 인하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02 10:03:2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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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공주 천연가스 공사 수주…632억원 규모

올해 초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금호건설이 공급시설 공사까지 추가로 따냈다. 금호건설은 2일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공주 복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 총 27.61㎞ 길이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배관 및 공급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신규로 건설되는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를 연결한다. 총 공사금액은 632억원이며, 금호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공사는 이달 착공에 들어가 공주 천연가스발전소가 시운전이 시작되는 시점인 2026년 7월에 맞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1월 2242억원 규모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에만 플랜트 사업에서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 2022년에는 2200억원 규모의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와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등 총 4건을 수주, 약 36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 금호건설은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에서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총 길이 84.87㎞의 경북 '안동~군위 주배관' 공사를 비롯해 경북 '포항~영덕 주배관'(53.90㎞), 전남 '해남~장흥 주배관'(36.49㎞), 경남 '고령~합천 주배관'(20.41㎞)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현재까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에서 총 10곳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주 프로젝트는 발전소 건설공사를 비롯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까지 당사가 진행하는 만큼 당사가 가진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2 09:41: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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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 견본주택..."특장점이 뭐지?"

지난 주말 찾아간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 견본주택과 현장.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는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세대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 50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54세대 ▲59㎡B 97세대 ▲59㎡C 218세대 ▲84㎡ 140세대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등의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스터디룸, 키즈룸, 북카페, 1인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 종로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창경궁, 종묘, 마로니에공원과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삼선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라며 "입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지만 도보로 11분 거리에 하천과 시장을 거쳐야 한다. 개발호재도 없는 상황이다. 분양가는 ▲59㎡A 10억2440만~10억8910만원 ▲59㎡B 10억3220만~10억9740만원 ▲59㎡C 9억9480만~10억5770만원 ▲84㎡ 13억730만~13억9000만원선이다. 서울에서 10억원으로 집을 구하기는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 이번에 청약을 넣는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교통환경과 가격이 아쉽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방문객 A(60·서울 성북구)씨는 "전반적으로 애매한 것 같다"며 "분양가도 높고 지하철역이 가깝지도 않아서 청약을 넣을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특공청약을 생각하고 왔다는 B(30·서울 성북구)씨 역시 "인근에서 오랜만에 나온 신축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특장점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3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01 14:09:3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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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첫째 주 3462가구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462가구(일반분양 1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한신더휴하이엔에듀포레',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등 5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인천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역라온프라이빗리버포레'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등촌1구역재건축을 통해 '힐스테이트등촌역'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15층, 12개동, 총 54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2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등촌역 9호선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를 통해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과 도보통학권이며 마곡지구 및 목동생활권과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8개동 총 707세대 중 전용면적 44~144㎡ 1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경 500m 이내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남부순환로, 사당IC, 서초IC 등을 이용한 광역 교통이 우수하다. 신중초, 서초중, 상문고, 서울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 학세권 단지다. 강남업무지구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또한,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01 13:29:4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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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 사우디 최초 도시철도 본격 개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건설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가 본격 개통돼 현지시간 1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들어서는 첫번째 대중교통 시설이며, 1호선부터 6호선 총 176km 연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다. 6개 노선 중에서 1·4·6호선 3개 노선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2·5호선은 오는 15일, 내년 1월 5일에 3호선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6개 전체 노선에 대한 개통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리야드 왕궁에서 실시되었고, 사우디 왕가와 발주처인 리야드 왕립위원회(RCRC)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직접 리야드 메트로의 개통을 선언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리야드 메트로 노선 중 삼성물산은 스페인 건설사 FCC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4-5-6호선을 시공했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과 킹 압둘라 금융지구 등 리야드 핵심 지역을 가로지르는 이 노선들은 총 연장 70km에 달하며, 역사만 29개, 24km의 교량구간 등이 함께 건설됐다.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리야드 핵심 대중교통 시설로서 사우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야드 메트로에는 삼성물산이 가진 고난이도 건설 기술들이 동원되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공장에서 교량 상판을 미리 제작, 현장에 설치하는 '교량 상판 일괄 가설 공법(FSLM)' 기술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안전한 시공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5호선 건설 당시, 직경 9.8m에 달하는 터널 굴착 장비(TBM) 2대를 사용해 일일 굴착 길이 세계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무인운전 시스템을 도입해 리야드 메트로 노선들은 모두 자동화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동남아·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인프라·발전소와 같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영훈 삼성물산 리야드 메트로 부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 첫 도시철도 프로젝트를 직접 시공해 의미가 크다"며 "공사기간 동안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삼성물산이 보유한 높은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리야드 메트로를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1 08:46: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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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준공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의 준공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이번 4단계 공사를 통해 연면적 약 73.5만㎡, 연간 수용능력 5200만 명 규모의 초대형 터미널로 거듭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공사로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수용능력은 1억600만명으로 세계 3위 수준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47개월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동편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확장공사를 담당했다. 서편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담당했다. 인천국제공항의 건물 내부는 친환경 공간과 최신 ICT 기술이 함께 조화를 이뤄 최첨단 터미널로 완성되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공항을 콘셉트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동편은 한국의 전통 정원을 테마로 창덕궁 승재정을 재현했다. 승재정을 재현한 실외정원은 전통 식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을 만들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공항 안이지만 야외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에 건설정보모델링(BIM)을 적용해 수하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비정형 천장 패널 모델링, 리프트-업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고도화된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BIM 어워드 2022' 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포함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에서 BIM을 적용해 복잡한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앞으로 BIM 적용을 보다 다양한 건축물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1 08:38:5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