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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눈과 입이 즐거운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인기

스프링가든자스민드링크/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딸기 시즌을 시작하며 새롭게 출시했던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가 달콤한 맛과 신비로운 색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특히 20대 고객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지난 2월 4일 출시 후 약 10일 만에 30만 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스타벅스가 이 음료의 주요 구매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2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약 40%를 기록했다. 평균적인 스타벅스 음료의 20대 음료 소비 비중이 약 20%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푸른빛의 아지랑이를 떠오르게 하는 매력적인 색감을 가진 음료로, 마치 칵테일을 연상시키며 20대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열대 과일인 망고스틴의 맛이 풍부한 음료로 자스민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마시기 전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듯한 푸른 색상과 한 입 머금었을 때 코끝에 맴도는 자스민 향이 특징으로, 맑고 오묘한 색감의 음료와 타임을 통해 겨울이 끝나고 새싹이 피어나오는 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고객이 스프링가든자스민드링크 구매 후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판매되는 시간대로는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가 시간대별 고른 판매 추이를 보인 것과 달리 오후 시간대(14시~17시)가 40%를 차지하며, 식사 시간 후 깔끔하고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페인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서 저녁 시간대(18시~21시)에도 20%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현재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의 맛과 비주얼은 입소문을 타 일부 매장에서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되어,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음료의 이름도 눈길을 끈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봄의 느낌을 가득 담았다는 의미로, 음료를 마셨을 때 봄 향기가 가득한 정원이 그려지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딸기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딸기 시즌이 마무리되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음료팀 이정화 팀장은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음료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오랜 시간 방역으로 지쳐있는 고객들이 코 끝을 스치는 자스민 향을 담은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통해 성큼 다가온 봄의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4:3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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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틴, 헤어 고민별 맞춤 샴푸 ‘10X’ 선봬…"특허 성분 10배"

엘라스틴 모데볼 10X 라인업.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에서 모발 타입과 고민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10X' 라인을 17일 새롭게 선보였다. '모데볼 10X'는 17가지 아미노산과 10배 강화된 특허 모발 구성 유사 성분을 함유했다.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케어함은 물론, 보습과 손상케어 및 볼륨케어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헤어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21년 동안 헤어 전문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온 엘라스틴만의 기술로 특허 받은 성분을 기존 제품 대비 10배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발이 가진 지질 성분과 유사한 성분을 담은 컨디셔닝 특허 성분(특허 제 10-1787659호)은 모발과 두피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과 모발에 유익한 아미노산 17종을 함유한 포뮬러로 탄력 넘치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특히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스킨케어 성분까지 더해 헤어 고민에 따른 맞춤형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모이스처 10X 샴푸'는 주로 고보습 크림에 많이 사용되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로, 모발과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줘 푸석한 모발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데미지 10X 샴푸'는 '신의 오일' 이라고 불리는 아르간 오일을 함유한 포뮬러로 펌, 염색 등으로 인해 엉키고 갈라진 모발을 윤기 나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볼륨 10X 샴푸'는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모발을 위한 샴푸로,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로 볼륨이 살아있는 머릿결 관리에 도움을 준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관계자는 "모데볼 10X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엘라스틴의 대표 '모데볼' 라인에 모발케어에 좋은 성분을 10배나 강화해 차별화된 사용감과 머릿결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7 14:16: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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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강소기업 협업 뷰티 캠페인…'스킨핏 화장솜' 선정

쿠팡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 이미지 쿠팡 뷰티데이터랩이 지난 3일부터 진행한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 첫 번째 투표에서 '스킨핏 타입 화장솜'이 최종 판매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은 데이터 분석 및 투표를 통해 쿠팡 고객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강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쿠팡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기술을 갖춘 강소기업과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스킨핏 타입 화장솜은 오는 27일까지 사전예약 한정 수량으로 3세트(1세트 160매)를 특가에 판매한다. 생산은 미용소품 전문업체인 '신세대'가 한다. 오코텍스(OKEO-TEX) 1등급과 비건 인증을 받아 피부 자극은 적고 피부결과 유사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흡수와 세정력은 강한 게 특징이다.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의 세정력효과 인체 적용시험도 완료된 제품이다. 사전예약 판매는 오는 27일까지며 상품은 다음달 초에 발송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새롭게 시도되는 형태의 캠페인으로 강소기업과 협업해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취지에 많은 고객의 공감과 참여 속에 첫 번째 투표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7 14:14: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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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홍대, 아트테크부터 NFT까지 아트콘텐츠 소개

AK&홍대가 MZ세대를 겨냥해 전시와 구매 등 다양한 아트 관련 콘텐츠 및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AK&홍대 3층에 위치한 복합패션문화 플랫폼 '수피(SUPY)'에서는 신진작가 신하늬 작가의 '팝코니 유니코니(popcorny.unicorny)' 전시 팝업스토어를 27일까지 연다. 신하늬 작가는 2021년 '제20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영 디자이너'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공예 트렌드 페어, 창작공방관'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단순 설치미술을 넘어 삶에 가장 밀착된 오브제인 가구를 통해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팝코니 유니코니(popcorny.unicorny) 팝업스토어 전시회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에 관심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현장에서 미술품 판매도 진행한다. 아울러 '파라바라'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칭하는 NFT를 활용한 미술작품 판매 프로젝트를 16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 작품과 함께 작품의 NFT 고유 값을 USB에 넣어 함께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가 아닌 일반 카드로 구매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에서는 박찬영 작가의 'Dr.'MAR'tin'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작품의 가격은 20만원에서 50만원 선이다. 한편, 파라바라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AK플라자는 AK&홍대와 AK플라자 분당점에 리테일 업계 최초로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AK플라자 상품본부 관계자는 "이번 아트 전시 및 NFT 프로젝트는 MZ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트테크 트렌드에서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라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AK&홍대가 홍대 지역의 이색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7 14:00: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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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인기 웹드 '에이틴' 제작한 플레이리스트와 업무협약

이달 16일 용산구에 위치한 플레이리스트 사옥에서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좌측)과 플레이리스트 박태원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협업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플레이리스트 사옥에서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 플레이리스트 박태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콘텐츠 경험 가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는 현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유튜브 채널, 방송 등에서 다양한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은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백수세끼' 등이 있고 '소년비행'을 곧 공개 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이자 트렌드리더인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으로는 ▲플레이리스트의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IP 제작 및 사업 공동 진행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 ▲플레이리스트 IP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등이 담겼다. 장기적으로는 플레이리스트 드라마·예능에 CU의 브랜드 및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CU에 대한 MZ세대 고객들이 브랜드 친밀도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란 설명이다. 한편 CU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서 편의점 최초 웹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 데프콘이 움직이는 편의점이 되어 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웹예능 '쓔(CU)퍼맨', 인기 상품의 생산 모습을 보여주는 '씨유타임즈' 등 CU만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들을 선보여왔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 채널의 핵심 역량으로 급부상한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CU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와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3:54: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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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전 매장 확대 시행

파리바게뜨 서울 강남서초점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안내하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으며,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한,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들이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3:4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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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사계절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냉(冷)청주 '청하'

청하/롯데칠성음료 명절과 제사 등 특정일에 마시는 술로 인식됐던 청주. 롯데칠성음료는 1986년 냉(冷)청주 '청하'를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마시기 쉬운 술로 대중화했다. 청하는 출시 후 3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청주로 국내 주류 시장에 자리매김했다. 청하는 알코올 도수 16도, 용량 300ml의 청주 제품으로 그간 온(溫)청주의 형태로 겨울철에만 주로 마시던 주종이었던 청주를 사계절 내내 즐겨 마실 수 있게끔 했다. 청하라벨 변천(왼쪽부터)1986-1992-1993-1994-1997-2001-2004-2005-2008-2011-2013-2019/롯데칠성음료 청주의 사전적 정의는 그 뜻 그대로 '맑은 술'이다. 똑같이 쌀로 빚었으나 맑지 않은 탁주와 비교해 붙어진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청주를 국주로 여기며 전 세계 청주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청주를 일본 고유의 술로 오해할 수 있지만, 청주는 삼국시대에 백제의 인번이라는 사람이 일본으로 건너가 그 제조법을 전달했으며, 인번이 전한 양조법이 발전해 지금의 일본 청주로 이어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청주를 약주로 부르기도 했다. 고려시대 의학서인 '신라법사방'에는 온주, 즉 따뜻한 술을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는 기록이 전해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따뜻한 술이 곧 청주라는 것. 이처럼 우리 나라에서 청주는 청하가 출시되기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 '따뜻하게 마시는 술'로 인식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알코올 도수가 다소 높은 소주가 주류시장을 지배했던 과거에도 젊은 세대의 저도주 선호 현상을 확인하고 1986년 청하 출시 당시 16도 였던 알코올 도수를 1994년 14도, 2004년 13도로 두차례 내려 주류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현재까지도 청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청하/롯데칠성음료 청하는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시키고 냉각 여과장치로 쓴 맛과 알코올 향을 제거하여 잡미와 잡향이 적고 깔끔한 맛으로 낮은 알코올 도수의 맥주와 높은 알코올 도수의 소주 사이에서 마땅한 선호 주종을 찾지 못하던 소비자를 중심으로 음용층이 꾸준히 늘어가며 주류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또 2011년에는 청하 출시 25년 만에 패밀리 제품인 '청하 드라이'를 선보였다. 청하 드라이는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100일 동안 발효하고 숙성해 만든 정통 청주다. 여기에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존 청하보다 당 함량을 50% 이상 낮추고 도수는 0.5도 높여 술 맛을 담백하게 만들었다. 심미적 요소의 차별화에도 신경을 썼다. 청하 드라이는 한지 느낌 라벨에 수묵화 서체를 사용해 한국의 전통 청주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청하의 푸른색 병뚜껑 대신 은은한 금색 뚜껑을 조합해 패키지 디자인적으로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청하 포스터 모음/롯데칠성음료 또한 청하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1989년), 호주(1990년), 미국(1992년), 대만(1994년), 중국(1996년) 등의 국가에 수출하며 국산 청주의 위용을 세계 시장에 떨치기도 했다. 청하는 음주 트랜드 및 소비자 입맛의 변화 등에 발맞춰 지속적인 레시피 변경과 패키지 디자인 변화 등 제품 리뉴얼과 송혜교, 한지혜, 신세경, 박소담, 청하 등 맑고 깨끗한 청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들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청하, 데워 마시는 청주가 아닙니다', '맛으로 권하는 청하, 이제 가격으로 권합니다', '독한 술 보다는 깔끔한 청하', '맛있는 요리엔 맑고 깨끗한 청하' 등 직설적인 광고 문구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해오며 최근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1986년 출시 이래 30여년 이상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적인 청주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청주로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레시피 개발 및 소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3:4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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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봄 패션 쇼케이스 개최

CJ온스타일이 21일(월)부터 일주일 간 패션 쇼케이스를 열며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아가일 패턴, 도트, 스트라이프 등 Y2K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 플레이가 돋보인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간 패션 쇼케이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동지현, 임세영, 이민웅, 지수진 등 간판급 패션 전문 쇼호스트가 총출동한다. 지난해 부상한 Y2K(복고 트렌드에서도 자유를 상징하는 세기말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크롭 가디건, 아가일 니트 등 레트로 무드 아이템이 많다. 홈웨어·외출복 경계가 모호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편안함을 강조한 패션 아이템도 있다. '더엣지'가 행사 첫 브랜드로 나선다. 오는 21일 가디건, 풀오버, 베스트로 이뤄진 '아가일 니트 세트 3종'을 방송한다. '칼라거펠트 파리스'는 24일 19시 35분에 봄 상품을 론칭한다. '리비에라 니트 자켓 풀오버'는 세미 크롭 기장에 칼라거펠트 시그니처 디테일인 스트라이프를 더한 아이템이다. 지스튜디오는 24일 오전 8시 15분부터 130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시즌 메인 아이템은 '시그니처 도트 원피스'다. 22일 '동가게'에서는'세루티1881'의 '니트 자켓 풀오버'를 판매한다. 26일에는 '에셀리아'의 버튼업 v넥 니트4종이 상품이다. 모바일로 관련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과 1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스튜디오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적용한 리얼 커브드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이 있어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브랜드사업부 이선영 경영리더는 "좋은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패션 상품을 통해 패션 선도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7 13:41: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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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3kg 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 도입…재활용성↑

세탁세제 스파크의 3㎏ 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가 도입됐다.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의 3㎏ 리필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해당 제품에 사용되던 포장재를 기존 복합재질(비닐류 OTHER)에서 단일재질(비닐류 LDPE, 저밀도 폴리에틸렌)로 변경함으로써 재활용성은 높이고 탄소배출량은 줄인다. 연간 약 45만개의 스파크 3㎏ 리필 포장재가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약 1.7t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한 단일재질의 포장재는 지난해 3월 애경산업과 SK지오센트릭이 체결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생활용품·화장품 포장재 단일 소재화'의 성과다. 앞서 애경산업은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액체세제 브랜드 '리큐'의 리필 제품에 재활용 포장재(PIR-LLDPE, 초저밀도 폴리에틸렌)를 도입했다. 애경산업과 SK지오센트릭은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하며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이외에도 환경을 생각해 제품별로 ▲재활용 등급 우수 용기 ▲소비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Post-Consumer Recycled PET) 용기 ▲삼림인증제도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 등을 도입하고 ▲펌프캡부터 라벨까지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설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7 13:38:5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