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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의 신분 상승…프리미엄 뜨고 구독 서비스 활성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비건'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샐러드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그동안 샐러드가 식전에 곁들이는 에피타이저로만 여겨졌다면, 지금은 식사 대용 및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과일·채소 시장은 지난 2018년 8894억원, 2019년 9369억원, 2020년 1조1369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조를 훌쩍 넘긴 샐러드 시장은 올해도 건강식에 대한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10대 트렌드로 자기관리에 철저한 '바른생활 루틴이'가 꼽힌 만큼 건강 식단으로 샐러드를 선택하고 기꺼이 비용을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식품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고급화'와'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지난해 샐러드족을 공략해 '샐러드 요리 밀키트'를 다수 출시했다. 기존 생채소와 과일 위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샐러드에서 벗어나, 찜 샐러드, 누들 샐러드, 빵에 채소를 싸 먹는 피타브레드 샐러드 등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샐러드 요리를 선보인 것. 이중 대표적인 제품 '찜 샐러드'는 전자레인지에 4분간 데우면 따끈하게 찐 채소와 육류, 해산물 등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요리의 웜 샐러드가 완성된다. 이 외에도 누들 샐러드와 피타브레드 샐러드는 균형 잡힌 영양에 미식과 포만감까지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이셰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샐러드 매출은 지난달 동기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마이셰프는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의 샐러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식재료나 조리법에 차별성을 둔 프리미엄 샐러드도 등장했다. 빕스 의 샐러드 전문 브랜드 빕스 샐러드밀은 제대로 된 하나의 요리로서 맛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충족하는 '샐러드밀(Salad-meal)' 콘셉트를 담아 프리미엄 샐러드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더해 퀄리티를 높인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와 케이준 새우, 애플망고가 조화를 이루는 '쉬림프 망고 샐러드'를 포함해 총 8종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계절을 고려해 '스노잉 가든'을 주제로 프리미엄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콜리플라워, 연근 등 제철 채소 위에 수란,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눈 내리는 겨울 정원을 나타낸 '스노잉 가든 샐러드'를 비롯해 녹두로 만든 식물성 계란 저스트에그 스크램블과 아보카도, 단호박, 버섯 등의 재료를 곁들여 즐기는 비건 샐러드 '저스트에그 보울 샐러드', 구운 가지에 진한 크림치즈와 생크림 폼을 올린 '스노잉 가지구이 스쿱'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다이어트 목적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샐러드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라며, "한 끼로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균형 잡힌 맛과 영양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샐러드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샐러드 시장에 나타난 또 다른 큰 변화는 '구독 서비스'의 확장이다. 주에 여러 번 일상식으로 샐러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의 구독 서비스를 찾는 것. 기업들은 충성 고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구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이셰프는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인 '세이브 클럽'을 운영한다. 세이브 클럽은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무료배송 혜택과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 등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몰에서 판매 중인 샐러드 밀키트를 포함한 전 제품에 적용된다. 파리바게뜨는 샐러드를 한 달 동안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장에서 '샐러드&샌드위치 구독 서비스'를 선결제하면, 추후 해피앱의 모바일 바코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6만원의 비용으로 한 달에 15회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샐러드는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매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샐러드 메뉴 개발과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25 15:4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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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백화점 오픈런 필요 없는 '샤넬 프라이빗 기획전' 연다

트렌비가 22 S/S 신상을 포함한 샤넬 프라이빗 기획전을 연다. /트렌비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프라이빗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샤넬 기획전을 연다. 2022 S/S 신상을 포함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샤넬 가방 제품 라인업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샤넬은 국내 명품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갖고 싶은 명품 브랜드 3위 안에 손꼽힌다. 지난해 트렌비에서 발표한 트렌비 매출액 기준 명품 계급도에서도 고야드, 루이비통과 함께 '하이엔드' 레벨에 집계되기도 했다. 샤넬 오프라인 매장과 백화점 앞에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밤새워 줄을 서는 일이 다반사이다. 트렌비는 이러한 오프라인 오픈런의 불합리함을 해소하고자 샤넬 특별 기획전 '프라이빗 샤넬 데이'를 기획했다. 트렌비 '샤넬 데이' 기획전은 25일 기획전 안내 페이지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1시 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 페이지를 오픈한다.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프리오픈 페이지에서 선공개 상품 라인업을 확인하고 회원가입 후 알림 수신동의를 하면 프라이빗 고객에게만 오픈되는 '샤넬 데이' 기획전 스페셜 링크를 전송받게 된다. 스페셜 링크를 받은 해당 고객은 28일 기획전 당일 샤넬 스페셜 제품을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링크를 받지 못 한 고객은 하루가 지난 29일 오후 1시 제품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 상품은 샤넬 스테디셀러, 클래식라인, 2022 S/S 신상 등 오픈런으로도 구하기 힘든 제품들로 라인업 될 예정이다. 또한 다른 플랫폼에서는 찾기 힘든 샤넬 최고의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트렌비는 향후 지속적으로 트렌비 VIP, 프리미엄 고객 대상 프라이빗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5 15:31: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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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불패' 이커머스도 뛰어들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시민들이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2021.11.05. kch0523@newsis.com e커머스도 명품 전쟁에 참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1조 클럽을 11곳이나 쏟아냈던 백화점업계의 사활은 '에·루·샤' 명품이 좌우했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도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e커머스의 승부수도 명품이 가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명품 수요와 공급의 과열이 가격 인상 주기를 좁힌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e커머스 업체들이 명품 브랜드 유치전에 나서며 각양각색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SSG닷컴은 명품 관련 서비스 론칭과 판매에 가장 공격적이다. SSG닷컴은 1분기 중 전문 보안 차량과 전문 요원이 명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차량 내부에 전용 금고, 방범 카메라, 경보기를 갖춘 특수배송업체가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고객 등급에 관계 없이 모든 구매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게런티'를 도입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8월26일보다 이달 22일까지 약 5개월 간 전체 명품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으며 'SSG게런티'가 적용된 상품 비중은 20% 수준이었다. 주문 고객 수는 30% 늘었으며 매달 전체 명품 주문 고객 중 70%는 신규 고객이었다. SSG닷컴은 올해 안에 명품을 산 고객끼리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 보일 예정이다. 구효정 SSG닷컴 명품잡화MD 팀장은 "'SSG 개런티'를 통해 디지털 보증서 문화를 업계에 정착시키고 있다"며 "명품 구입부터 중고거래까지 이어지는 상품 사이클을 고려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17일부터 23일까지 GS샵을 통해 '명품대전'을 열고 구찌, 프라다, 토리버치 등 일부 명품 상품에 최대 10만원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을 배포했다. 5~10% 카드사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최대 10~20% 할인이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판매 하는 명품은 병행수입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위조 가능성을 안을 수밖에 없었으나 GS샵 내 숍인숍 형태로 정식 입점한 구찌코리아가 행사업체로 참여하며 대란이 일었다. 할인 쿠폰과 카드사 할인은 GS샵과 카드사가 부담했다. 롯데온도 21일 스타트업 럭셔리앤올과 함께 명품 수선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수선이 필요한 내역과 사진을 올리면 명품 수선사가 입찰에 참여하고 고객이 고르는 방식이다. 최근 명품 브랜드에 폭발적인 수요가 따라오는 데에는 각 브랜드의 잇따른 기습 가격 인상과 해외여행의 어려움에 따른 보복소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매년 1차레 가량 가격 인상을 하던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인상 주기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샤넬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고 이번 가격인상은 마지막 가격인상 11월에서 불과 두 달밖에 지나지 않은 때 이루어졌다. 이 탓에 명품 브랜드 상품은 가격이 올라도 지금 현재 가격이 제일 싼 가격이라고 여기는 '베블렌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일 롤렉스가 주요 제품 가격을 8~16% 인상한 후 크리스찬 디올, 에르메스, 고야드, 샤넬, 버버리 등이 평균 10~14%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인상과 품귀 현상이 겹치며 주요 인기 상품은 가격 인상 전 구입했을 때 중고 시장으로 되팔면 최대 2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명품 대란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명품 가격인상은 유럽 대도시나 면세점에서 수익을 못 올리는 브랜드들이 수요가 높은 중국과 한국에서 가격을 높여 손실금을 전가시키는 상태"라며 "유통업계 전반이 명품에 집중하면 할수록 가격 인상 주기는 짧아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5 15:28: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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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자 공모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인문학 분야 신진연구자 지원을 위한 장원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5일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결과물이 아닌 연구자의 가능성에 기반을 둔 국내 첫 민간 차원의 지원이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역시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사업명을 정했다. 과학기술분야와 달리 정량적 평가와 단기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을 통해 인문학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2022년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어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은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연구 의지가 가장 높은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를 충분히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참여자 공모는 2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재단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최대 4년간 월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접수 및 세부적인 안내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5 15:08: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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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신라스테이, '모바일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 제공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3개 신라스테이가 모바일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를 도입했다. /호텔신라 신라호텔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체크인·체크아웃을 도입한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하는 동시에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방역과 호텔 수속 신속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서울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3개 신라스테이가 모바일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전했다. 신라호텔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신라호텔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예약한 투숙객 중 무료 멤버십 '신라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신라호텔은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체크인·아웃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하며, 오프라인 호텔 수속 절차가 30% 이상 분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있어 신라호텔은 직관적이면서도 섬세한 UI 구축에 집중했다. 체크인 예정 하루 전, 예약 고객의 휴대전화로 신라호텔 공식 앱의 모바일 체크인 푸시 알림이 발송되며, 이를 클릭하면 모바일 체크인 페이지로 연동된다. 예약 내역과 고객 정보, 호텔 이용 안내를 확인 후 모바일 체크인 접수 완료까지 약 1분이 소요된다.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한 고객은 체크인 당일 프론트 데스크에서 신속하게 신분과 결제 정보를 맞춰본 뒤 객실키를 수령해 객실로 이동할 수 있다. 모바일 체크아웃은 체크아웃 당일 오전에 진행할 수 있다. 체크인 시 선결제를 완료한 고객은 신라호텔 공식 앱에서 절차에 맞춰 체크아웃을 진행한 후 비치되어 있는 키 반납함 또는 프론트 데스크에 객실키를 반납하고 퇴실하면 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호텔 이용객들이 늘어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5 15:00: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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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식지 않는 캠핑 열풍…반조리 식품 인기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캠핑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겨울에는 특히 장박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캠핑장에 자가 텐트를 설치해두고 장기간 이용하는 장박 캠핑은 매번 장비를 옮기는 수고로움 없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캠핑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장박 캠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먹거리다.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일일이 챙기지 않고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조리 형태의 식품이 캠핑족들 사이에서 입소문타고 있다. 겨울철 캠핑의 단골 메뉴는 단연 뜨끈한 국물요리다. 최근 오뚜기가 선보인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는 반죽믹스와 육수티백,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등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포함돼 있는 제품으로, 반죽부터 육수내기까지 약 13분이면 전문점 못지 않은 감자수제비를 즐길 수 있다. 본 제품에 포함된 반죽믹스는 감자 전분이 함유돼 밀가루 냄새가 덜 나고, 손에 덜 달라붙어 쉽게 모양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반죽믹스를 그릇에 옮겨 담은 후 적당량의 물을 넣고 손으로 3분 가량 치대면 찰진 수제비가 완성된다.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도 일품이다. 멸치, 다시 육수티백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오뚜기의 노하우를 담은 액상스프와 감자, 애호박, 당근, 부추 등이 들어간 건더기스프를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또 오뚜기가 지난 2019년 론칭한 양념장 HMR 브랜드 '오늘밥상'의 '오늘밥상 찌개 양념장'은 주재료만 있으면 근사한 국물요리를 만들 수 있다. '오늘밥상 찌개 양념장'은 ▲얼큰비법 매운탕 양념 ▲바지락새우 순두부찌개 양념 ▲차돌 된장찌개 양념 ▲송탄식 사골 부대찌개 양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소한의 짐으로 떠나는 장박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요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반조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식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맛과 편의성을 앞세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리 편의성을 높인 이색 육류 밀키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롯데호텔은 1979년부터 이어온 파인다이닝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자체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롯데호텔 1979'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허브 양갈비'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뉴질랜드 청정 지역에서 자연 방목으로 자란 어린 양의 갈빗살 중 최고급 부위인 '프렌치 랙'을 그램 수에 맞춰 7~8대 담아냈으며,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따뚜이와 콜리플라워도 함께 곁들였다. 또한, 고기 굽는 법과 라따뚜이 조리법, 플레이팅 노하우까지 상세하게 기재된 레시피가 동봉돼 누구나 쉽게 조리 가능하다. 국내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는 빙그레와의 협업을 통해 바삭한 크럼블을 토핑한 '쟈키쟈키 돈마호크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성한 육즙을 자랑하는 100% 국내산 돈마호크에 인기 스낵인 '쟈키쟈키' 맛 시즈닝 빵가루를 더한 제품으로, 숯불갈비 소스, 방울양배추, 총알새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등 푸짐한 구성이 돋보인다.

2022-01-25 14:4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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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민간기업 최초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 결실

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은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 수혜자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는 대기업과 협력사 근로자가 5년간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면 만기 시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장기 재직을 통해 기업의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민간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중소벤처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협업해 상생형 공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만기 공제금을 받는 협력사는 ㈜노바렉스, ㈜우양, ㈜허니비, ㈜미정, ㈜삼양산업 등 다섯 곳이며, 총 7명의 근로자가 평균 2000만원(원금 기준)의 지원금을 받는다. 매년 대상자를 늘려 현재는 23개사 92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서울 중구 동호로 본사에서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의 최초 수혜자 배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임원,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수혜자들의 장기근속을 축하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해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인 프로그램인 '상생펀드'와 '직접 자금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식품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 육성하는 '즐거운동행' 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즐거운동행'을 통해 김치, 두부, 장류, 떡류 등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의 전국 유통을 대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5 14:1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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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에버콜라겐 팜' 2종 론칭…기능성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뉴트리 신제품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팜'/뉴트리 국내 이너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가 약국 전용 '에버콜라겐 팜' 제품 2종을 론칭했다. 뉴트리는 올해 약국으로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에버콜라겐'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뉴트리는 '에버콜라겐 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팜'과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팜', 2종으로 약국 전용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전국 2500개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국 전용 '에버콜라겐 팜'에는 피부 개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1100mg과 최근 이너뷰티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비오틴의 일일 권장섭취량 100%가 함유됐다.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피부개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뉴트리 독자개발 원료다. 피부 세포와 동일한 분자 구조인 GPH(Gly-Pro-Hyp) 트리펩타이드 구조를 갖춰 체내 흡수율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 여성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눈가주름 육안 평가 개선, 주름 깊이 개선, 피부탄력 개선 등을 확인했다. '에버콜라겐인앤업 비오틴 팜'은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와 비오틴, 부원료인 엘라스틴과 히알루론산을 배합한 정제형 콜라겐 제품으로, 피쉬 콜라겐 특유의 이미·이취 없이 물과 함께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팜'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비오틴이 배합된 분말형 제품으로 석류향과 크랜베리 향을 통해 기호성을 높였다. 뉴트리 관계자는 "에버콜라겐은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약국에 진출하게 됐으며,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약사와 상담영양사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에버콜라겐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5 14:07: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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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서정식 변호사 준법지원인으로 선임

삼양식품 서정식 준법지원인/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서정식 변호사를 법무실장으로 영입하고, 25일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정식 변호사는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검사, 수원지검 부장검사, 부산동부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로고스의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준법지원인으로 선임된 서정식 변호사는 향후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법적 규제사항 준수 여부를 감독하며,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주력할 예정이다. ESG경영을 위해 준법지원조직을 신설해 준법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이번 서정식 변호사를 시작으로 추가 변호사 영입 등을 통해 준법지원조직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준법지원인 선임과 더불어 관련 조직의 역할을 강화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ESG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해 ESG경영을 본격화하며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를 설치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했다. 또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 협력사 동반성장, 소비자중심경영인증 획득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5 13:38: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