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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대상㈜, ESG 평가 A등급 획득

대상(주) 임정배 대표이사 /대상 대상홀딩스와 대상㈜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받은 'B'보다 두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대상은 기존의 ESG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2021년 그룹 통합 ESG 프로젝트팀을 신설해 각 계열사와 부문별로 중점 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처음 펴내기도 했다. 특히, 환경영향물질 ZERO를 목표로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고, 8월에는 분리 배출이 용이한 무(無)라벨 패키징 방식을 도입한 간장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상은 추후 다른 제품에도 친환경 패키징 방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도입해 제품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기획부터 구매, 생산, 영업 등에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하는 '고객최우선주의'를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사적 VOC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 불만에 신속하게 응대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식품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HACCP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아동지원사업, 고객 참여형 사업, 지속가능발전 사업 등 3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과 주부,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을 통해 전국 지역사회에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작년보다 두 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대상이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분석·평가하여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총 7개 등급으로 분류해 공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2 15:54: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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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리스크에 소비자들 외면은 순식간

'ESG(환경·사회적문제·지배구조)'가 글로벌 경제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윤리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시대다. 모델을 기용한 광고로만 기업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란 어렵다는 이야기다. 오히려 기업의 얼굴을 대표하는 오너가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 물음표 2010년 초까지만 해도 분유업계 1위를 달리던 남양유업은 친인척 마약 사건, 유제품 효과 과장 논란, 매각 번복, 부당 인사 의혹 등 끊이지 않는 논란에 하락세를 타고 있다. 2019년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사건은 소비자들의 뇌리에 깊히 박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남양유업은 당시 "황하나 마약 투약 사건은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의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오너 일가의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홍원식 회장이 2019년 3월부터 7월까지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경쟁사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경찰 수사를 받은 것. 법조계는 홍 회장의 혐의를 인정, 벌금 3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홍 회장은 올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불가리스 파동 이후 경영에서 물러나며 회사 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식 매각 대상자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한앤코를 선정,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하지만, 돌연 매각 해지를 통보해 한앤코와 주식 매각 계약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여 경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홍 회장은 사내이사로 남은 채 새로운 매수자를 찾아 회사 매각 작업을 계속 진행하되, 모친 지송숙 이사와 장남 홍진석 상무는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2013년만 해도 1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매출액은 9489억원까지 떨어졌고, 771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주가도 하락세다. 5월 홍 회장이 사퇴 발표를 할 당시 주가는 기존 30만원대에서 7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오너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매각 불발과 임시 주주총회가 연기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2일 기준 주가는 45만5500원으로 거래마감했다. 남양유업은 한앤코와의 소송과 함께 기업 매각, 실적 정상화 등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의 리더십이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경영인을 앞세워 기업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자 하겠지만, 사실상 경영 정상화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며 "바닥에 떨어진 신뢰도를 회복하고 매출액을 회복하려면 구체적인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오너리스크로 주저앉은 미스터피자 한 때 잘나가던 미스터피자도 오너리스크로 주저앉은 사례 중 하나다.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2016년 술에 취해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알려지고,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가 정 전 회장의 갑질을 폭로하면서 미스터피자의 전성기는 막을 내렸다. 당시 가맹점주협의회가 공개한 갑질 내용에는 정 전 회장이 가맹점주에게 폭언을 했다는 증언, 미스터피자가 반복적으로 할인행사를 하면서 본사 비용 분담을 축소해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가중시킨 점 등이 담겼다. 또 정 전 회장이 가맹점에 치즈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동생 회사를 끼워넣고 가맹점주들에게 비싼 치즈를 매입할 것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150억원 가량의 통행세를 거뒀다는 논란도 있었다. 결국 실적부진을 이어오던 정 전 회장은 지난해 사모펀드 티알인베스트먼트에 미스터피자를 매각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미닝아웃(가치와 신념을 드러냄)을 추구하는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오너리스크는 기업 전체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며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일수록 타격이 크다. 자칫하면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매출 하락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송·내부 잡음도 기업 이미지 훼손 BBQ는 bhc와 법적 공방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61부는 지난달 29일 영업비밀 침해 이유로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인 BBQ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BBQ는 bhc가 BBQ의 내부 전산망을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의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 2018년 11월 bhc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BBQ는 앞선 소송전에서도 3차례 연이어 패소했다. 지난 1월 bhc 매각 과정에서 BBQ에 손해를 끼쳤다며 bhc 측에 제기한 71억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고, 같은 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bhc로 인해 지연됐다며 제기한 191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항소가 모두 기각됐다. 여기에 '청년스마일 프로젝트'도 논란이 됐다. 청년스마일프로젝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뒤늦게 청년들이 최대 36개월 간 194만원씩 갚아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2021년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승인 BBQ 사장는 "194만원 매출과 판매수를 고려해 납부유예가 가능하다"며 "분쟁의 소지 없게 점주들과 소통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송이나 내부 잡음이 지속되면 득보다 실이 많다"며 "소송전에서도 이긴다 해도 상처뿐인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5:5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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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새 상품 발굴하는 MD들의 브이로그 공개

수제맥주 양조장 출장 영상 썸네일. 3주만에 조회수 2만 6000회를 기록했다. 위메프는 MD 일상을 보여주는 직장인 브이로그 'We-log'를 시리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We-log'는 위메프 전략제휴팀 MD들의 전국 각지 출장 과정과 출시 예정 먹거리 시음 테스트 등 다양한 업무 활동을 보여주는 브이로그다. 지난 6월부터 '대구 동문시장 출장', '부산 호캉스 출장', '수제맥주 양조장 출장', '제주 청년몰 출장' 등 10편을 베타 콘텐츠로 제작, 유튜브 채널 'W아카데미'에 소개하고 있다. 이 중 '가나다라 브루어리' 수제맥주 양조장 출장 영상은 3주만에 조회수 2만6000회를 넘기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2일부터는 위메프 MD가 직접 개발한 '배스밤(입욕제)' 제작과정 소개 영상 '위메프 MD가 직접 만든 배스밤'편을 본격 선보인다. 향후 위메프 전략제휴팀 내 각 파트별 주요 업무와 MD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등을 MD가 직접 소개하는 정보 전달 코너도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전국 어디든 찾아다니는 위메프 MD의 출장 과정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MD 일상 소개를 통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메프에 입점한 파트너사에게는 상품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02 15:45: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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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마케팅에 전념하는 호텔업계…'골프족' 고객 모시기 경쟁

서울신라호텔 실내 골프장의 모습. /호텔신라 호텔·리조트가 중·장년층은 물론, MZ 세대를 주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2019년 대비 46만명이 증가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그중 골프 입문 3년이 채 되지 않은 골프 초보자의 65%가 2040 세대로 나타나며 젊은 골퍼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호텔업계는 2040 세대 골퍼들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골프족 고객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신라호텔은 내년 봄 라운딩 준비에 나서는 MZ 세대를 위해 PXG와 손잡고 '플레이 위드 PXG'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플레이 위드 PXG'는 스윙 자세 향상을 위한 퍼스널 트레이닝을 비롯해 전문 피터의 커스텀 피팅 서비스, 골프 용품 선물 등이 포함돼 골프 비시즌 동안 기본기를 다지기에 적절한 패키지다. 프리미엄 골프 용품·골프웨어 브랜드 PXG와 협업함으로써 골프 입문자들의 니즈를 세심히 고려했다.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퍼스널 트레이닝 1세션(50분)에서는 세계적인 골프 퍼포먼스 기관의 TPI 자격증을 보유한 트레이너가 스윙에 도움되는 코어근육, 팔근육 등의 훈련 방법을 알려준다. 또, 패키지 이용자가 원하는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의 피팅 서비스를 받으며 자신에게 딱 맞는 클럽을 최적화할 수 있다. 체크인 시 제공받은 바우처를 통해 PXG 도곡직영점으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진행되며, 마스터 피터와의 1:1 상담 및 점검으로 개인별로 최적화된 클럽 구성과 스윙 밸런스를 제안한다. 수페리어 스위트 객실 타입으로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PXG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KPGA 장훈석 프로가 진행하는 원 포인트 레슨 기회도 준다. 레슨은 개인별로 느끼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드라이버 슬라이스 최소화, 비거리 향상, 방향성 개선 등의 주제와 함께 노하우를 전달한다. 코오롱 리조트·호텔의 코오롱 호텔 경주 지점은 국내 최초로 호텔 골프장에 언택트 AI 골프 카트 서비스 '헬로우캐디'를 전면 도입, '골프 바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헬로우캐디는 1인 1캐디 역할을 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골프 로봇 카트다. 골프백을 싣고 골퍼를 추적해 이동하면서 코스 정보, 앞 팀과의 거리 알림 등 실제 캐디처럼 정보를 제공한다. 경주 코오롱 호텔은 지난 3월 차별화 서비스로 인공지능(AI) 골프 카트를 도입한 이후 골프장 매출이 작년 대비 120% 늘었다고 얼마 전 밝혔다. 경주 코오롱 호텔은 9홀 퍼블릭 코스의 가든 골프장을 운영하며 객실 1박과 함께 코오롱 가든 골프장 2인 이용권을 제공해 휴식과 라운딩을 모두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메이필드호텔서울은 이번달까지 도심 속 야외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도심 라운딩 앤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골프클럽 짐맥클린 골프스쿨 프로에게 개별 레슨을 받은 후 골프장을 이용 가능하다.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2인 조식, 무알코올 맥주 2캔과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골프를 즐긴 후 피로까지 해소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골프 클럽하우스에서 가을 메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그랜드CC, 골드CC, 샤인데일CC, 코리아CC, 세현CC 등 워커힐 대외사업부가 운영하는 클럽하우스 5곳에서 진행된다. 워커힐은 채소 뿌리와 줄기 등의 식재료를 알차게 활용한 메뉴, 특수 육류 부위를 주재료화 한 이색 메뉴 등을 업장마다 다양하게 선보이며 클럽하우스의 프리미엄 요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2 15:42: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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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방탄소년단 캐릭터 칫솔세트 단독 판매

인터파크가 그룹 방탄소년단 캐릭터가 담긴 덴탈케어 세트를 2일부터 단독으로 사전 예약 받는다. 인터파크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캐릭터가 담긴 '타이니탄(TinyTAN) 덴탈케어 세트'를 단독으로 2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정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한정판 출시되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타이니탄 캐릭터가 프린팅된 틴케이스 안에 멤버별 피규어 칫솔 7종 및 칫솔 리필 각 1세트, 자석 거치대 3개가 담겨져 있으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치아 관리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돼 실용적이고, 특히 틴케이스의 경우 넉넉한 크기와 수납 공간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도 좋다. 칫솔에 디자인된 피규어는 지난 2018년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 結 'Answer'의 타이틀곡인 '아이돌(IDOL)'을 형상화했으며,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높은 퀄리티의 3D 피규어로 구현했다. 제품은 IP 소유권자인 하이브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라이선시 전문기업 ㈜ 상상과 상상이 제작하고, 주식회사 에이티매니아그룹이 유통을 담당하는 정식 라이선시 제품으로,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사전 구매 예약할 수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매일 필요한 아이템인만큼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한정템이 될 것"이라며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하면서도 칫솔의 기능성 및 자석 거치대로 위생 관리의 편리함까지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02 15:38: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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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약국에서 은행까지' 편의점의 변신은 '무죄'

GS25 '파르나스타워점'은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비에 위치해 고급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점포에 적용했다. 해당 점포는 편의점 내에서 상시 명품을 판매하고 전문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비치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점의 변신에 끝이 없다. 2015년 카페형 편의점이 처음 등장한 후 약국, 택배소 등을 거쳐 은행으로까지 거듭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달 27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GS25X신한은행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 오픈했다. BGF리테일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12일 'CU마천파크점X하나은행'을 열었다. 두 곳 모두 금융소외 지역 편의점을 중심으로 종합금융기기을 놓고 은행원과의 화상 상담까지 지원해 창구 대면 서비스에서 가능했던 업무 상당부분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의 주요 채널로 떠오른 후 편의점은 단순히 생필품과 식음료를 24시간 판매하는 공간에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편의점 업계는 2015년 처음 자체 브랜드 즉석원두 커피 상품을 선보였다. CU '카페겟', GS25 '카페25',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등 좋은 원두와 고급 커피 머신을 들이면서 편의점이 카페화됐다. 2021년 현재 대형 편의점 5개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모두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매출도 상당하다. 편의점 유음료 매출 중 즉석커피 매출 비중은 3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점 건물의 특성과 연계한 서비스를 펼치는 이색 편의점들도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 타워 1층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비에 입점한 GS25 파르나스타워점은 고급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한 곳이다. 어도어럭스와 콜라보해서 병행수입 명품을 상시 판매할 뿐 아니라 프리미엄 와인 약 45종과 위스키까지 판매한다. 또 코로나 사태 전까지는 전문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방문고객이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세탁소 역할도 했다. CU 럭셔리 秀노래연습장점은 서울 서교동 홍대 앞 랜드마크인 수 노래연습장 건물 1층에 입점해 1000가지 이상 상품을 갖추고 있다. 노래방 방문 고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방문해 구입하면서 한때 하루 평균 일반 매장의 3배 이상 많은 고객이 오갔다. 약국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편의점은 2012년 처음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 판매가 허용된 후 해열제, 소염제 등 13종의 안전상비약을 판매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공급액은 456억6700만원으로 판매허용 직후인 2013년(154억3900만원)에 비하면 3배 가량 공급이 증가했다. 약국이 문을 닫는 연휴는 소위 대목이라 불릴 정도다. GS25의 경우 이번 설 연휴 안전상비약 매출이 전 주와 비교해 264% 증가했으며 CU는 105.8% 증가했다.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제도는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과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경찰의 요청에 따라 안전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CU는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해 실종 아동, 치매노인, 외국인 등을 임시 보호하는 보호소 역할을 하고 있다. 실종 아동을 편의점에서 보호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 실종예방 신고시스템 '아이CU'를 통해 가정에 안전하게 돌려보낸다. 최근에는 아동학대 의심 신고도 함께 하고 있다. 편의점업계가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 제공하는 것은 편의점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빅4 편의점 가맹본부 매출액 및 가맹점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빅4 편의점 점포 수는 4만4706개로 전년도 대비 15.5%가 늘었다. 이처럼 많은 점포 수는 업계 내 경쟁을 심화시키지만 반면 전국 규모 오프라인 채널의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는 이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경쟁도 있지만 사실 24시간 영업하는 특성으로 한 지역 내에서 일종의 보초 역할을 하다 보니 다양한 서비스 업계의 관심을 받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자체에서는 편의점을 사회적 안전망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것도 있어서 계속해서 편의점의 기능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5:30: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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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폐잡지 재활용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

깨끗한나라의 최현수 대표이사가 독서출판인쇄진흥유공 잡지분야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깨끗한나라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의 최현수 대표이사가 지난 1일 독서출판인쇄진흥유공 분야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6회 잡지의 날'을 맞이해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깨끗한나라는 잡지업계가 직면한 환경이슈 해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깨끗한나라는 고지를 원료로 판지를 생산하는 자원순환 근간의 제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의 강점을 활용해 폐잡지를 백판지 제조에 적용해 폐잡지의 소각과 매립으로 인한 산립자원 낭비를 막고 이와 동시에 백판지의 안정적인 원료를 확보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는 2019년부터 자체 R&D센터에서 코팅, 잉크 등 폐잡지의 재활용을 제약하는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해왔기에 가능했다. 2021년 6월 기준 연간 4800t에 달하는 잡지를 재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연간 발행 총 잡지 규모의 22% 수준에 달한다. 최근에는 2021년 깨끗한나라의 경영 목표인 'ESG 경영 강화' 아래 해당 프로젝트의 전용 라인과 설비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원순환 촉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는 지난 55년간 자원 순환을 근간으로 환경 친환적 사업모델을 꾸준히 구축하며 성장해 왔다"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2 14:17: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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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프레시지와 맞손…유통·제조 시너지 극대화

CJ프레시웨이가 프레시지와 함께 B2B 밀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X프레시지 CI)/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손잡고, B2B 밀솔루션(Meal Solution) 시장 공략에 나선다. B2B 밀솔루션은 규격화된 제품인 밀키트(Meal-kit)에서 나아가 외식업체, 단체급식소 등 사업장의 특성 및 현장 상황에 따라 메뉴 개발, 배송 등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점포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인건비와 공간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B2B 밀솔루션을 통해 일손이 부족하거나 조리 환경이 녹록지 않은 소규모 외식업체는 간단한 조리 공정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고, 매장 운영 중심인 외식업체는 유휴 시간을 활용한 배달 메뉴를 쉽게 추가할 수 있어 새로운 매출 증대 방안으로 조명받고 있는 추세다. 외식시장에서 계속되는 언택트 소비 문화와 배달 수요 성장에 힘입어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밀솔루션은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회 트렌드 및 식생활 변화에 따른 메뉴 제안부터 개발, 배송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업체 또는 점포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J프레시웨이는 기존 식자재 유통 중심의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올해 밀솔루션팀을 신설, B2B 밀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해왔다. CJ프레시웨이는 프레시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식 고객사가 유휴 시간에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밀솔루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 타격을 입은 외식업체의 경우, 도시락 형태의 배달 전용 밀솔루션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B2B 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고객사의 매장 효율화를 돕고, 나아가 침체된 외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국 단위 식자재 유통망을 보유한 CJ프레시웨이의 '유통 역량'과 간편식 생산 인프라를 갖춘 프레시지의 '제조 역량'이 합쳐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CJ프레시웨이는 총 500종의 제품 생산 역량을 지닌 프레시지를 통해 고객사 요구에 따른 메뉴 R&D, 생산 등을 진행하고, 프레시지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제품을 전국 단위로 공급한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김재용 상품개발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 선두 기업으로서 식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고객별 최적화된 메뉴 제안 및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프레시지와의 협력하에 B2B 밀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2 13:3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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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오늘의 밀' 출시…바쁜 아침에 제격

롯데칠성음료가 식사 대용 음료 '오늘의 밀'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소화까지 고려한 식사 대용 음료 '오늘의 밀(meal)'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식사 대용 간편식 트렌드가 확산되고 다양한 식사 대용 RTD(Ready to drink) 식품들이 출시되는 점에 주목해 '오늘의 밀'을 선보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오늘의 밀'은 롯데칠성음료의 발효 음료 브랜드 '보글보글랩'의 두번째 제품으로, 프락토올리고당, 단백질 등이 함유된 RTD 형태의 식사 대용 음료다. 이 제품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간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2:1로 균형 있게 배합해 단백질 소화 흡수 지표인 아미노산스코어(DIAAS) 103점을 받은 양질의 단백질 16g과 비타민B군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스코어는 단백질 내에 소화 흡수가 가능한 필수아미노산을 평가한 수치로, 100점 이상을 우수한 품질의 단백질로 평가한다. 유산균으로 발효한 15가지 국내산 곡물과 헤이즐넛 페이스트를 넣어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190칼로리로 바쁜 아침 또는 하루 중 출출할 때 식사 대용으로 마시기 좋으며, 250mL 용량의 팩 형태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늘의 밀'은 전국 롯데마트와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맛과 기능성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 등 아웃도어 활동 시 필수 아이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글보글랩은 기존 음료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발효라는 테마로 선보인 롯데칠성음료의 신규 브랜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효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는 '보글보글행성'인스타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2 13:31:25 신원선 기자